누구를 붙잡고 사십니까? - 최성욱 (2007-03-17)

창 32:22-28 누구를 붙잡고 사십니까 ? 070314주일낮예배

창 32: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 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창 32: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
창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 32:25)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창 32: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 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창 32: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
사람 붙잡고 살지 마세요 !

야곱을 잘 아시죠?
야곱은 교활한 방법으로 축복을 쟁취한 자의 대명사처럼 돼 있습..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의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야곱은 사람을 붙잡고 산 사람’ 입..

출생부터가 심상치 않았습..
형 에서의 발굼치를 붙들고 행여나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태어납..
내성적이고 여성적인데도 불구하고 자기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간적인 방법을 모두 다 동원했습..
팥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빼앗았고 어머니와 합작해서 형이 받아야 할 아버지의 축복을 자신이 가로채 버렸습..

인간적인 모든 방법을 다 써서 자기 것만 쟁취하면 되는 인간, 철저하게 인간적인, 인간을 붙잡고 산 자, 그가 야곱입..
그런데 그의 인생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면서 일대 전환이 일어납..

그가 뼈저리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계기가 있었습..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그가 당한 고난을 생각해 보십시오
라반은 야곱의 외삼촌이었지만 조카 야곱을 철저하게 이용한 사람입..
야곱이 사랑한 자신의 딸을 부인으로 주는 대신에 한 여인에 7 년 씩 14년을 머슴처럼 살게 했습.. 그래서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부인으로 내주지 않고 맏딸인 레아를 부인으로 주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라헬은 나중에 줍.. 왜요?
부인 둘을 줘야 14년을 종으로 부릴 수 있기 때문입..
생각해 보세요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부인으로 덜컥 줘버리면 야곱이 레아를 달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면 7년 밖에는 부려먹을 수가 없으니까 그 두 배 14년을 부려먹기 위해서는 두 딸 중에 원치 않는 딸을 먼저 줄 수밖에 없었습..
인간의 교활한 생각을 의지하며 산 야곱이 더 교활한 삼촌으로부터 낭패를 당하는 시련을 겪는 것을 볼 수가 있습..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의지하는 자가 당하는 아픔이며 시련입..

야곱은 꼼짝없이 14년을 꼬박 종처럼 섬겼습..
그러나 14년을 이렇게 종으로 섬기고도 그에게 돌아 온 것은 뭡니까?
부인 둘 외엔 아무 것도 없었습.. 아무 재산도 소유한 게 없었습..
그래서 삼촌 라반에게 그동안 내가 일한 품삯을 달라고 했는데 라반이 뭐라고 합니까?
“지금부터 나와 내기를 하자 양이 새끼를 낳을 때 얼룩덜룩한 새끼가 나오면 다 네가 가지고 보통 색깔의 양이 나오면 그것은 내 것이다”
무슨 얘깁니까? 내가 네게 재산을 주기는 주겠는데 어쩌다 양이 돌연변이를 낳으면 그건 네 것을 하라는 것입..
그러니까 딸 둘 외에 재산은 한 푼도 줄 수가 없다는 것입.. 얼마나 황당한 얘깁니까?

14년을 일하고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게 된 야곱, 그래서 야곱이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발한 일을 저지릅..

새끼 배기 전의 양이 물을 마시러 오는 샘 앞에다가 나뭇가지 껍질을 벗겨서 얼룩덜룩하게 된 것을 늘어놓고 양이 물을 마실 때마다 그 무늬를 보게 했습..
그랬더니 물마시면서 그 얼룩덜룩한 무늬를 보고 새끼를 밴 양은 모두 다 얼룩덜룩한 새끼만 낳은 것입..
모두가 다 돌연변이만 낳은 것입..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할렐루야 !
하나님은 불가능한 곳에서도 얼마든지 기적을 일으키는 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

여러분 ! 그러니 이 사실을 경험한 야곱이 어떻게 됐겠습니까?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뼛속 깊이 새기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 앞에 완벽하게 무릎 꿇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에 오늘 본문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
야곱이 두 부인과 두 부인에게서 낳은 자녀들과 하나님이 주신 그 많은 짐승 떼들을 이끌고 고향집으로 돌아올 때입..
형 에서가 400 명을 이끌고 달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초죽음이 됩.. 이것은 필경 옛날의 장자권, 축복권을 빼앗긴 아픔을 앙갚음하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 거죠
야곱은 두려움에 빠져 어쩔 줄 몰랐습.. 그래서 생각을 장고한 끝에 철저하게 전략을 세워서 행동합..

형 에서에게 줄 재물을 먼저 종들에게 실려보냅.. 일종의 뇌물입.. 뇌물을 받고 죽일 마음을 돌려달라는 일말의 희망입.. 그 다음엔 부인과 자녀들을 먼저 얍복강을 건너가게 하고 자신만 홀로 그 강가에 남았습..

자기 한 몸만이 아니라 자기 일족이 멸망당할 위기 앞에서 홀로 강가에 남은 것입..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고독한 자리에 선 것입..

그 밤에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야곱에게 다가왔습.. 사실은 하나님이 보내신 것입..
하나님은 문제투성이인 야곱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습..
천사가 다가오자 야곱은 그 천사를 붙들고 죽자 사자 매달렸습.. 우리말로 하면 ‘너 죽고 나 죽자’ 하고 매달린 것입..
“절대로 나를 축복하지 않고는 당신을 가지 못하게 하겠습..” 끝까지 붙잡고 놓지를 않았습..
마지막에는 그의 환도뼈를 천사가 쳐서 탈골이 됐는데도 놓지를 않았습..
결국 천사가 그를 축복하며 이름까지 바꿔준 후에야 천사를 놓아주었습..

여러분 !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모습이 너무 상징적이지 않습니까?
인간을 붙들고 살아왔던 야곱이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으며 몸부림 친 사건, 이것은 바로 야곱이 영적으로 성숙한 자가 된 것을 볼 수 있는 증거가 아닙니까?

교우 여러분 ! 그렇습..
우리가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다르게 나타나야 하는 것이 있습.. 그게 뭡니까?

오직 하나님만 붙잡는 삶이 나타나야 합.. 할렐루야 !

사람이 아닙.. 환경이 아닙.. 힘 있는 자가 아닙.. 재물이 아닙.. 오직 한 분 하나님 한 분만 붙잡고 나아가는 자, 이 사람이 바로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
야곱이 이제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입..

야곱 - 사람의 발 뒷굼치를 붙잡았던 자가 이스라엘 -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은 자로 그 이름까지 바뀌게 됩..
하나님의 은혜입..
여러분 !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이란 이름은 본래 ‘하나님과 겨루어서 이긴 자’ 라는 뜻이지만 오늘 본문에 더 치중해서 말한다면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은 자’ 라고 해야 더 옳은 것 같습..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은 자가 이스라엘이라면 오늘 이 시대의 이스라엘이 누굽니까? 주님을 영접한 모든 성도들, 바로 우리들이 새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결론이 나오게 됩..

오늘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는 자’ 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입..

그렇습..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말아야 합..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붙잡고 그 손을 놓지 말아야 합.. 이것이 축복의 길이며 승리의 길인 줄 믿습..

어제 신문을 보니까 정말 안타까운 기사가 실려 있었습..
아이를 유괴해서 산채로 자루에 넣어 저수지에 던져 수장시키고 돈을 뜯어내려했던 파렴치한 사건, 여러분도 놀라셨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자기도 10개월짜리 아들을 둔 사람이 어떻게 남의 집 아이라고 이렇게 처참하게 죽일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의 목적 재물에만 묶이면 이런 일이 얼마든지 가능해집..
재물에 붙잡히면 욕망에 붙잡히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
재물을 붙들고 사는 자는 어둠의 영도 붙잡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
어떻게 인간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물론 정상적인 인간은 이렇게 할 수가 없습..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이런 일은 꿈도 꿀 수 없습.. 그러나 어둠의 영에 사로잡힌 자는 이보다 더한 일도 얼마든지 저지를 수 있습..

잔 머레이 라는 사람은 ‘현대인들이 하나님을 다음 세 영역에서 쫓아냈다’ 고 말합..

첫 번째는 학술의 영역입..

요즘 사람들은 학문은 학문이고 신앙은 신앙이다 이렇게 생각합.. 학문의 세계에서는 이미 일찌감치 하나님을 쫓아내는 데에 성공했습.. 하나님이 없는 학술 활동이 되어버렸습..

김용옥 같은 사람이 활개 치며 강의를 합.. 많은 사람이 감탄하며 듣습.. 어느 케이블방송에서는 지금 영어로 요한복음인가를 강의하는데 일반인들이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
그런데 정작 기독교 신학자들은 경악하고 있습..
왜 그럴까요? 성경은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풀어야 하는데 신앙이 없는 잣대로 성경을 해부하기 때문입.. 성경을 강의하지만 그 속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려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은 채로 강으를 하기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화적인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입..
교회들을 부패의 온상처럼 말하고 있는 것입..
교회 파괴주의자가 되고 있는 것입..

현대인들이 하나님을 쫓아내 버린 두 번째 영역은
경제 활동의 영역입..

여러분 경제 세계에서 절대적인 것은 뭐예요?
돈이지요
주님은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으리라ꡑ이렇게 말씀하셨지만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절대적인 것은 돈이 되어버렸습..
사람이 낙심하는 것도 돈이 없기 때문이요, 사람이 타락하는 이유도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돈은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칩.. 돈으로 사람을 평가합.. 자본주의란 게 문자 그대로 하나님 중심도 아니고 사람중심도 아니고 돈이 중심이 되는 그런 사회를 말하며 이 사회 속에서 하나님을 쫓아내버림을 당하신 것입..
쫓아낸 원흉이 누구인가를 생각하셔야 합..

그리고 세 번째 현대인들이 하나님을 쫓아내 버린 영역은 정치 활동의 영역입..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사람을 위한 낙원을 만들기 위해 기우리는 노력을 말합..
이 땅의 정치를 보세요 어느 곳에 하나님이 존재하고 있습니까?
정치와 신앙은 별개라는 의식이 아주 강하게 심겨져 있습..
장로님들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세상은 점점 더 고약해져 가구 있구요 장로님이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다스렸는데 달라진 게 별로 없었습.. 아들이 장난을 친 거나 부정을 저지른 것이나 관료들의 부패나 불신자 대통령하고 다를 게 하나도 없었습.. 왜 그렇죠? 정치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쫓아내버렸기 때문입..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는 마치 고아처럼 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자기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입..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로 일하다가 돌아간 한 미국인 선교사가 이런 말을 했습..
“내가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은 "주시옵소서!"라는 말이었습.. 기도 때마다 들어보면 앞 내용은 이해할 수 없는데, 끝에 가서는 언제나 "주시옵소서"라는 말로 끝났습..”
그래서 자기가 제일 먼저 배운 한국어는 ‘주시옵소서’ 라는 말이었답..

그렇잖아요? 여러분 ! 우리가 하는 모든 기도는 언제나 ‘주시옵소서’ 였지 내가 뭔가 하나라도 드리겠다는 것은 정말 희박하지 않았습니까?

야곱도 그런 삶을 살았습..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은 그 시간에 오히려 하나님이 더 강한 손으로 그를 붙잡고 놓지 않으시는 삶으로 그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을 봅.. 야곱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됩..
그래서 그는 최고의 두려움의 상징인 형을 향해 마주쳐 나아갈 수 있었고 하나님은 죽이려던 형의 마음을 바꿔 화해를 하게 하셨습..

교우 여러분 ! 다시 한 번 더 여러분에게 선포합..

여러분이 사람이나 환경을 붙잡고 살려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손은 느슨해 지십..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을 내가 해야 하고 모든 책임도 내가 져야 합..
이 민족이 97년도에 얻어맞은 IMF 의 채찍도 바로 하나님의 손이 이 민족을 느슨하게 놓으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 아닙니까?

그러나 우리에게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닙.. 얼마든지 소망이 있습..
야곱처럼 하나님을 붙들면 됩..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으면 됩..
그러면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강하게 얹혀지십.. 권능의 손이 우리를 강하게 붙잡아 주십.. 결국 그 일들을 정복하게 하십.. 할렐루야 !

수세기전 아일랜드의 성도들 사이에 있었던 관습 가운데 오늘날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합..
그들은 일상의 모든 활동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기를 원했습..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이런 기도를 했습..
“하나님, 오늘도 일어나 하루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일랜드의 가정주부들은 새벽에 불을 지피면서 이런 기도를 드렸다고 합..
“하나님, 내 맘속에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과 심지어 원수들에까지도 사랑하는 불이 붙게 해 주시옵소서!”

이들 아일랜드 신자들의 관습은 우리가 일상적이고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할 때에도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 는 도전을 주고 있습..
우리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에 옮겨야 합..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이 가르침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해당됩니다.
아침 먹는 일, 설겆이 하는 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도 모두 해당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해하고 주님이 함께 하심을 의식하면서 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할 줄로 믿습..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국민들로부터 지금까지도 존경을 받는 것은 그가 ꡐ겸손ꡑ과ꡐ참회ꡑ의 지도자였기 때문입..
링컨의 서재에는 항상 성경이 펼쳐져 있었고 남북전쟁이 극에 이르렀을 때에는 그가 전국민에게 ‘금식기도의 날’을 선포하기도 했습..
그날이 1863년 4월 30일이었습.. 링컨은 미국인들에게 기도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이렇게 말했습..
“오늘의 무서운 재앙은 선조들의 죄에 대한 형벌일 수 있습.. 우리는 계속적인 성공과 부요 속에서 너무 교만해져 있었습.. 우리는 너무 자신만만한 나머지 하나님을 붙잡지 않았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잊고 지냈습.. 이제는 겸손한 자세로 민족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붙들어야 합..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 이것이 미국 국민의 의무입..”

미국인들은 이날 하루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고 결국 그 전쟁의 최고의 위기에서 일어나 승리할 수 있었습..

여러분 !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만을 붙잡고 사는 자들에게 그들이 간구하는 모든 것에 가까이 응답하시는 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다 야곱처럼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기를 원하고 계십..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집요하게 붙들면 귀찮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반대로 하나님만 붙잡고 사는 자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며 아껴주시며 존귀하게 여겨주십..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

계속해서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는 도전을 계속하시기 바랍..
그래서 야곱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낭패를 승리로 바꾸는 이 시대의 모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이제 설교를 마치면서 나 자신을 신실하게 돌아보게 하는 시를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

나는 알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세고 계실 때나는 돈을 세었고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것을 세고 계실 때 나는 얻은 것을 세었다.
내가 곳간에 쌓아둔 물건들의 값어치를 세고 있을 때 하나님께선 나의 상처를 감싸 주셨고
내가 지위를 구하고 명예에 눈이 어두웠을 때에 하나님께선 나의 무릎 위에 놓인 시간들을 세며 눈물 지으셨다.
어느 날 무덤가에 서기까지 그토록 얻으려고 했던 것들이 모두 헛된 것임을 알지 못하였고
내 모든 사랑하는 것들이 날아 가버릴 때까지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이 가장 부유한 것임을 알지 못하였다.

여러분 ! 지금까지 사람을 붙잡고 살아온 생애라면 지금 이 시간부터 하나님만을 붙잡는 삶으로 새롭게 바꾸시기를 축원합..

그리고 여러분 우리 모든 예인들은 누가 뭐래도 이 시간 하나님의 장중에 있음을 확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