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지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이면서 총회가 지정한 개정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예배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위대하신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축복에 들어가 그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자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여리고성이 버티고 서있었습니다.
그 여리고 성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말씀에 순종하였는지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여리고성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였습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었고 실망을 주는
집단으로 전락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가 개혁과 규탄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엎친대 덮친 격으로 현 정부는 사학법을 개정하여 기독교정신과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기독교 사학들까지 개정사학법의 “개방형 이사제”를 실시하고 심지어 신학대학까지 학문적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2.7%에 불과한 사학의 비리는 기존 사학법으로도 얼마든지 제제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사학법을 개정하여 전체 사학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해서 사유재산을 찬탈하고 미션스쿨에서조차 성경을 지도할 수 없게 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직면한 영적
여리고성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당황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게 됩니다. 그런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어느 가정에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그때 집을 뛰쳐나온 아버지가 핸드폰을 손에 들고 뒤 따라 나오는 아들에게 소리치며 물었습니다. 119가 몇 번이냐?
그러자 뒤따라오던 아들이 당황해하면서 말하기를 114에 물어 보세요~!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의 말씀에 보면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에게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광야 생활에 익숙해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대한 여리고성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천년만년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 것으로 알았습니다. 세계 선교 역사상 유래가 없는 성장을 거듭하였던 한국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부딪친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포기할 수는 더욱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예수 믿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전도를 금하거나 방해하는 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교묘하게 정의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압박해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논산에 있는 육군 훈련소 진중 세례식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저녁 8시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비전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2700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돌아왔습니다. 훈련소에서는 격주로 계속해서 메머드
세례식이 집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때로는 형식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도전에 응전할 수 있는 믿음의 황금어장이었습니다.
그곳은 나라와 민족의 내일을 지고 나아갈 젊은 청년들에게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는 복음의 현장이었습니다. 다시 본문의 말씀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루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는지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명령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의 길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무엇보다 의심 없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본문 2-5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이 비현실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너무나 이성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여리고와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노라~! 고 말씀하십니다. 승리를 보장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그리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하고 제 칠일에는 일곱 번 돌며 나팔을 길게 불고 백성들은 큰 소리로 외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 없이는 갈수 없는 길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의 신뢰를 보여드리는 사람입니까?
갈릴레이(1564-1642)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파도바 대학에서 기하학과 천문학을 강의하는 교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천동설(天動說)을
믿고 있던 때였는데 그것은 바로 태양과 달과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당시 갓 발명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다가 갈릴레이는 마침내 천동설이 잘못된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론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를 위시해서 각종 행성들이 돌고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동설(地動說)입니다. 천하 만민이 천동설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거센 반발을 하고 나섰습니다.
당시에 카톨릭 교회 역시 교리적으로 천동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그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성에 맞지 않아도 지금도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것이 비현실적이거나
불합리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막 16: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나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만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가 무너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회복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존경받고 인정받는
믿음의 길에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사람이 누구여야 하겠습니까? 그 자리에 주님이 지금 저와 여러분을 초대하고 계십니다. 이 귀한 주님의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결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반드신 순종만이
축복을 여는 것입니다.
본문 3-7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하셨습니까?
본문 속에 나타나고 있는 말씀은 말씀의 구도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여호수아는 듣고, 다시 여호수아는 들은 말씀을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전하여 그대로 실천하게 하고 계십니다. 구체적인 실행으로는 하루에 한 바퀴를 돌라~! 하시는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급한
마음으로 여러 바퀴를 돌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번 돌았습니다.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그러기에 거룩한 것은 거룩한 행동을 통해서만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한 사람이 험한 산을 등산하다가 미끄러져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떨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허우적거리다가 바위틈에
자라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까마득한 정상에 구름만이 감돌고 있었고. 밑을 내려다보니 험한 바위 골짜기였습니다. 그는
위를 쳐다보면서 있는 힘을 다해 소리질렀습니다. "나를 도와주세요. 위에 누구 없습니까?" 한참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더니 구름 사이로
세미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두려워 말라."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를 빨리 도와주세요." 이때 구름 사이로 다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네가 믿는 하나님이다. 너는 나를 믿고 잡고 있는 나뭇가지를 놓아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잡고 있는 나뭇가지를
놓아버리는 것은 험한 바위 골짜기에 떨어져 분신쇄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잡고 있는 가지를 놓아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는 음성에 결코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설령 하나님의 음성이라도 이 순간만은 따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를 향하여 다시 소리질렀다고합니다.
"그 위에 또 다른 분은 없나요."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것이 이해하지 못하고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도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의 족장들이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무모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대로 순종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일단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그 외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순종할 것이냐. 아니면 거절이냐는 오늘 그 선택만이 우리 앞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신 1: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왕상 11:38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사 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리고성을 도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여리고 성을 돌되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제야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나타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축복하십니다. 모든 이론을 파하고 하나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시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약속의 땅 가나안의 첫 땅 여리고가 우리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사장의 신호에 따라서 외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본문 4-5절의 말씀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제사장들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해야 했습니다. 언약궤 앞에서 행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둘째는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때 길게 울려 불어서 백성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백성들이 들을 수 있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셋째로 백성들은 그 소리가 들릴 때에는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함께 무엇을 외쳤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여리고 성 앞에 계셨더라면 무엇을 외치셨겠습니까? 저는 생각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여리고성아 무너져라~! 그렇게 외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전통문화의 복원이라는 미명하에 무속적인 것들이
문화의 탈을 쓰고 살아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지만 무형문화재라는 이름아래 전수되어지고 국가의 보호를 받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등이라는 단어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신앙의 자유가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학법개정이라는
정의의 이름으로 신앙을 박멸하려는 의도가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1950년 6. 25 전쟁이 터지자 미국의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한국의 전황을 살피기 위해서 부랴부랴 한강 인도교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쌍안경을 가지고 인도교 건너편의 형편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이때는 한강 인도교가 폭파되어 있었고, 강 건너편에는 이미 인민군들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쌍안경으로 강 건너편을 보게 된 맥아더 장군의
눈은 문뜩 강 이쪽 편에 서있는 부동자세의 군인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맥아더 장군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탄 지프차를 타고
이 병사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왜 끊어진 다리 앞에 서 있느냐?" 이 병사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이 제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언제까지 여기 서있을 작정인가?" 이때 이 병사는 부동자세 한 자세로
대답했습니다. "새로운 명령이 하달될 때까지입니다." 전세는 위급하고, 지휘 계통은 사라지고, 지휘관들도 도망하는 형편에서 적이 바로
코앞에 와 있는데도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위치를 지키는 이 병사의 투철한 군인 정신을 목격한 맥아더 장군은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외쳤다. "이런 군인이 있는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감동을 받은 맥아더는 그 날로 당장 미군 병력의 출동 명령을
내리고, UN군이 참전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것이 바로 한국의 전투를 뒤집어 놓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맥아더 장군의
회고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신 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신
31:6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말씀을 따라 실천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찾으십니다. 믿음으로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릴 수
있는 결단의 사람을 말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행동으로 말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 교회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8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주님의 법도대로 헌신하는 사람에게만 가나안은 축복의 땅이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복음을 말씀으로 외치고 몸으로 외치는 자가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귀한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