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십니까 ? - 최성욱 (2001-01-07)

수1:3-8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십니까 ?
010107주일낮예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 분이 50대가 가까워지자 체중을 줄이겠다고 결심을 합.. 굉장한 열의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는, 매 식사 때마다 많이 먹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습.. 그런데 직업상 고객과 점심 또는 저녁을 같이 하는 경우가 잦아지니까 자신이 다이어트 중이라는 생각을 까맣게 잊어버렸습..
얼마 후에 원하는 만큼 체중이 줄지 않자 "내 팔자에 무슨 다이어트냐" 하고는 그냥 포기해버리고 말았습..

또 한 분은 새해부터는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 자명종 시계를 머리맡에 놓고 아내에게도 일찍 깨워달라고 부탁을 했습.. 처음 며칠간은 결심을 단단히 하고서 새벽기도에 열심히 참석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새벽에는 좋은 것 같은데 회사에 가니 몸이 피곤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 그래서 하루 이틀 빠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내 주제에 무슨 새벽기도냐" 하고는 포기해 버리고 말았습..

이중에도 그런 분들이 많습..
새해 첫 주간 특별새벽기도를 하는데도 안나와요,
새해 우리교회 표어가 '기도의 영이 깨어나는 교회' 입..
그런데도 줄기차게 안나와요
새벽이 힘들면 그러면 저녁에는 나오시겠지 했더니
첫 주 금요일 연합기도회인데도 안 나와요
제가 이런 분들을 믿고 목회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목회자에게 교인은 평생동안 그저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실감했습..
사실 믿음의 대상은 주님뿐이지요...

새해 첫 주부터 목회자를 코너에 몰아넣은 분들은 양심적으로 회개하시고 자수하시기 바랍..

우리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습..
그게 뭘까요 ?
그것은 바로 시간입..
인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일년에 8,760시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어 있습.. 그것을 분으로 쪼개 보면 525,600분이나 됩.. 이것이 우리의 재산입..
이 귀중한 시간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쓸 수도 있고, 그중 얼마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 수도 있습.. 그리고 그 중에 얼마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위해서 온전하게 쓸 수 있습..

여러분과 저는 돈을 많이 가진 부자는 못되지만, 그래도 소중하게 쓸 수 있는 귀중한 재산이 있는 것입..
값진 한 해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면서 그 보물을 꼭 필요한 곳에 진지하게 사용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

오늘은 새해 첫 주일입.. 어떤 은혜로 한 해를 출발해야 합니까 ?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모세로부터 지도자의 사명을 넘겨받고 새로운 땅을 향하여 나아가기 직전 두려움에 싸여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주신 말씀입..
3-4)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
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너희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그 땅의 지경까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저들의 땅이 될 것인지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
이것을 우리는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은 갈 곳을 확실하게 알고 그곳을 향해 나아간 사람들입..
갈 길을 알고 가는 자와 갈 곳을 모르고 이리저리 부딪히는 대로 걸어가는 자, 이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입..
광야의 땅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백성들과 비교해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을 가졌으며, 얼마나 축복된 백성입니까 ?
저와 여러분은 바로 이 특권과 축복 속에서 올 한 해를 걸어갈 것입.. 믿습니까 ?

그것뿐입니까 ?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니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라'
이것은 승리의 약속입.. 계속되는 하나님의 축복의 선언입..
'네가 가는 곳마다 승승장구하리라 너와 싸워 이길 자가 없으리라'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백성은 승리한다고 했습..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
'내가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 ! ' 할렐루야 !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
전능자의 능력으로 함 께 하시고,
창조자의 능력으로 함께 하시고,
주권자의 능력으로 함께 하시니 이런 사람을 이길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결코 그런 일은 없으리라 그러니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에게 약속의 땅을 안겨주어야 하리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명령과 사명입..
약속의 땅을 쟁취하여 자기 백성의 소유로 만들어야 할 사명, 그 선조들에게 하셨던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사명, 이 놀라운 특권이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것입..

오늘 새해 첫 주일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이 본문의 말씀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고 확신합..
이 말씀은 바로 오늘 이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
바로 저와 여러분을 향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

이 한 해 동안 너희가 발로 밟는 모든 곳을 내가 너희에게 이미 주었다는 약속입..
여러분 이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한 해를 달려가시기 바랍..
여기 이 발로 밟는 곳을 나에게 이미 주셨다는 약속의 말씀을 확실하게 붙들고 말입..

여러분 !
그 동안 땀흘려 일했는데 얻지 못한 소득들이 있을 것입.. 잃어버린 것들도 많이 있을 것입..
뜻대로 안된 것들도 많을 것입..
그것을 다 찾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
또 애를 썼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이루지 못한 것들도 있을 것입..
그것까지도 축복의 선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

이 축복을 누리는 조건은 오직 하나뿐입..
그게 무엇입니까 ?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 뿐입..
7-8)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
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
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
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
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
리라

금요일 저녁에도 말씀드렸습..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족함이 없는 부요의 삶을 사는데, 그 조건의 자리가 있다 그곳까지 나와 서기만 하면 되는데, 그곳은 바로 순종이라는 뜰이라고 말씀드렸습..

여러분 ! 그렇습..
축복은 먼 데 있지 않습..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지켜 행하는 것입.. 여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 있습..
여러분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보십시오
그것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의 말씀입..
일점 일획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보증수표입..
확실하게 신뢰해 보시기 바랍..

제 고등학교 동창의 간증입..
며칠 전 전화를 받았습.. 아들이 신학대학을 지원하는데 추천서를 써달라는 것입..
그래서 약속을 하고 제 사무실에서 만났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꼭 30년만에 처음으로 만난 것입..
예수 믿은지 십 년밖에 안되었는데, 간증이 많았습..
그 친구는 사당동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님을 믿으면서 처음 은혜를 받고는 선교헌금을 한 달에 100만원 씩 작정해 드리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더랍..
큰 빌딩의 두 층, 400평을 임대해서 본격적으로 학원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필 시작하자마자 IMF가 터지더랍..
걷잡을 수 없이 사업이 기우는데 감당할 수도 없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빌딩까지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습..
학원뿐만 아니라 대출담보로 제공한 집까지 한꺼번에 넘어가고 거리로 나앉을 판이 되었답..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방안이 생기지 않더랍..
그런데 갈등이 오더라는 것입.. 이런 상황에서도 약속한 선교헌금을 해야하는 것인가 ? 자기의 믿음 같으면 걷어치워 버릴텐데 아내의 믿음이 더 뛰어나서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죽으면 주었지 이것은 중단 못한다고 고집스럽게 그것을 해 나갔답..
과일 한 조각을 제대로 사먹지 못하면서 그 예물을 드리는데, 아이가 "과일이 먹고 싶다" 그러면 얼마 있다가 누가 벨을 누른답.. 나가 보면 전에 괜찮게 살 때 열심히 팔아준, 차를 끌고 다니면서 과일을 파는 아저씨가 찾아와서는 "팔다가 남은 건데 드시라"고 놓고 가더랍..
(이것은 완전히 죠지 뮬러 수준의 간증이지요 ?)
하나님이 보내신 까마귀가 엘리야를 먹인 것처럼( 하나님의 룸 서비스 ) 정말 하나님의 룸 서비스를 받아 가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작년 7월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 남편이 갑자기 목동맥확장증이 일어나 호흡을 못하더니 그대로 쓰러지더랍.. 근처 병원으로 옮겼는데 하필 휴일이어서 담당의사도 없는 상황에 수술을 안 받으면 5분을 넘기기가 어려우니 빨리 큰 병원으로 옮기라는 사형선고를 받았습..
큰 병원으로 옮겨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옮기다가 죽을 상황이었습..
방법은 한 길 뿐이었습..
아내는 의식을 잃은 남편의 한 손을 잡고 한 손으로는 성경을 펼쳐서 시편 23편의 말씀을 크게 읽었답..
(시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
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
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
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
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
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
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
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그 말씀을 읽고 나서는 사람들이 보든 말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병원 바닥에 엎드려 울부짖었습..
" 하나님 남편을 한 번만 살려 주세요 살려만 주시면 평생 하라는 대로 헌신하며 살겠으니 남편을 한 번만 살려주세요 " 간절히 부르짖으며 외쳤답..
그리고 나니까 남편이 숨을 쉬더랍..
그래서 큰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고 수술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또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겼습..
응급실에 도착하니까 한 레지던트가 수면제를 먹이려고 시도하다가 목이 부어서 넘어가지 않자 수면제를 주사로 놓더랍.. 그런데 얼마 후에 난데없이 한 의사가 지나가면서 갑자기 그 주사바늘을 툭 치더니
" 이 환자 무슨 환잔데 이 주사를 놓지 ? " 그리고는 다짜고짜 주사바늘을 잡아 뽑더래요 그리고 촤트를 가져오라고 해서 읽어보더니 호통을 치더랍..
"호흡곤란환자한테 수면제를 놓으면 어떻게 하느냐" 하면서 당장 수술준비를 하라고 하고는 서둘러서 수술을 하더랍..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때 그 수면제를 맞았더라면 남편은 영영 깨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겁..
그런데 지금도 신기하답.. 그 의사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의사냐는 거예요
(어디서 나타나긴 어디서 나타났겠어요 ?)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지요 ?
어쨌든 그 후에 남편은 수술도 받고 죽음에서 살아 일어날 수 있었습..
그 와중에도 아내는 약속한 선교헌금만큼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약속한 대로 꼬박 꼬박 했답.. 마치 그것이 남편의 생명줄인 것처럼...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
임대해 있던 건물이 경매에서 계속 유찰되면서 자기는 평당 190만원에 임대해 있었는데, 평당 경매가격이 200만원까지 떨어지더래요
차액을 평당 10 만 원씩만 주면 그냥 사겠더래요 그래서 평수를 조금 줄이면서 250 평 경매에 응찰이 되면서 임대했던 건물이 그냥 자기 건물이 돼버리고 말았답.. 할렐루야 !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
빌딩 세입자가 이제는 빌딩 소유자가 되어서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습.. 그리고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이 그 와중에 되어진 일들을 보고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하면서 신학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답..

죽은목숨이 살아난 것만도 감사한데 빌딩이 생겼고, 자식이 선지동산에 올라가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는데
제 눈에서 눈물이 확 쏟아지더라구요

여러분 ! 하나님이 얼마나 정확하신 분입니까 ?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정확합니까 ?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 일획의 오차가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
하나님의 말씀 속에 축복이 들어 있습.. 믿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 속에 생명이 들어 있습.. 믿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 속에 능력이 들어 있습.. 믿습니까 ?

여러분 !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지 마십시오
가볍게 여기지도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능력입.. 생명입.. 축복입..
믿으시기 바랍..

7-8)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
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
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
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
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
리라
여러분도 이 약속의 말씀을 확실하게 붙드시기 바랍..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올해가 경제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줄 믿으시기 바랍..

네가 밟는 곳을 너에게 주리라 ! 네가 형통하리라 !
교우 여러분 !
한 해 동안 무엇을 열심히 밟아야 하겠습니까 ?,
성전의 터전을 열심히 밟으십시오
기도의 자리는 어디든지 빠지지 마시고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밟으십시오
성전의 기도회와 산상기도회에 한 번도 빠지지 말고 쫓아 오시고 그 땅을 열심히 밟으십시오
그리고도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목사에게 책임지라고 하십시오
제가 목회자의 기름부으심을 걸고 하나님의 응답을 얻게 하겠습.. 저는 적어도 이런 정도의 각오를 가지고 새해 목회를 출발 합..
여러분도 이 목회자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동일하게 소유하시기 바랍..
그래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가정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교회는 확실한 부흥을 이루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2001년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새벽별처럼 밝게 빛나리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