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 - 최성욱 (2000-12-17)

마1:24-25, 2:3-8 성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
001217주일낮예배
1800년대 미국에서 말을 타고 목회를 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홥..
위대한 설교가 필립스 브룩스 목사님이 어느 날 마차를 빌리기 위해 그 지방에서 마차를 대여해주는 곳의 책임자에를 찾아가 가장 좋은 말을 골라 달라고 하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아내와 같이 마차를 타고 나가려고 하니까 여기에 맞는 제일 좋은 말을 원합니다."
그러자 마차주인이 한 말을 마차에 매면서 말하였습니다.
" 목사님 이 말은 거의 완벽합니다. 이 말은 온순하구요, 또 점잖구요, 거기다가 영리하구요, 또 훈련도 잘 되었구요, 복종 잘하지요, 적극성이 있지요, 어떤 명령이라도 금방 듣지요, 그뿐입니까 ? 뒷발질을 하거나 뒷걸음질치지도 않구요, 물지도 않구요, 오직 마차를 모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살지요." 그러자 브룩스 목사님은 그 말 주인의 손을 꽉 부여잡더니 간곡하게 말했습..
"그 말을 우리 교회에 나오게 할 수 없겠습니까?"

아마 이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여러 번 걷어 채인 경험이 있었나 봅..
오죽하면 온순한 말을 다 탐냈겠습니까?
여러분 ! 여기 이 말을 한 번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해 봅시다
온순하구, 점잖구, 영리하구, 훈련도 잘 되어 있구, 복종도 잘하구, 적극성이 있구, 어떤 명령이라도 금방 듣구, 거기자가 뒷발질도 안하구, 뒷걸음질치지도 않구, 물지도 않구, 오직 마차를 모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 예인교우 모두가 이와 같은 자질들을 갖출 수 있다면 얼마나 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시고 오로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셨다고 하셨는데(로마서 15:3)
여러분 ! 나는 이 말과 비교해서 볼 때 몇 점 짜리 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우리 교인들이 모두 다 지금의 나와 같은 교인들만이라면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될까요 ?

오늘이 벌써 대림절 세 번째 주일입.. ( 우리 기다림의 세 번째 초에까지 불을 붙였습..)

매 주일 주님을 경배하는 자의 삶에 대해서 설교하고 있는데, 성탄의 주님을 맞이하는 자의 모습으로 우리는 얼마나 변화가 되었습니까 ?
아직도 부끄러운 모습뿐입니까 ?

주님을 향해서 온전한 경배를 드리려면 우리에게서 어떤 모습이 달라져야 하겠습니까 ?
여기 주님을 가장 아름답게 맞이한 또 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 그가 누구입니까 ?
주님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입..

그가 어떤 사람이었기에 주님을 경배한 자가 되었습니까 ?
1. 그는 영적으로 열려진 믿음의 사람이었습..
자기와 정혼한 여인이 어느 날 갑자기 임신을 했습.. 자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아이를 잉태한 것입..
법대로 하면 당장 길로 끌고 나가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돌로 쳐죽여야 했습..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

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그는 조용히 이 일을 해결하려고 했습.. 그는 선한 사람이었습.. 가만히 단절하려고 할 때 주의 보내신 사자가 꿈에 나타나 말합..
1:20-23)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
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
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
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
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
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도저히 본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었는데도 그는 이 말씀을 거부하지 않았습.. 헤롯 앞에 불려갔던 서기관들과 비교해 볼 때 얼마나 영적으로 열려진 사람입니까 ?
이해할 수 없으나 거부하지는 않는 사람, 시간을 두고 그 일을 지켜보고자 하는 신중하고 지혜 있는 사람, 하나님이 결코 실망시킬 일을 행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 그가 바로 요셉이었습..

서기관들과 요셉을 비교해 보십시오
이들은 결코 주님을 경배하지 못했습..
지혜와 지식과 말씀은 넘쳤으나 그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습..
저들은 주님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
달달달달 외우고 있을 정도였고, 성경을 줄줄 꾀고 있었습.. 그러나 실상 주님이 탄생하신 것은 전혀 감도 잡지 못하고 있었습..
헤롯이 답답하여 물어 볼 때 자신 있게 대답을 해 준 사람들입.. 그런데 정작 주님이 탄생하신 사실은 깜깜하게 모르고 있었습..
2:4-6)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
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
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답은 구약의 예언까지 인용해 가면서 잘 꿰뚫고 있었지만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 남의 일로 여기고 있었습..
여러분 !
이것보다 더 큰 모순이 있을까요 ?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
말씀은 있었지만 그 말씀과 자신의 삶과는 전혀 관계가 없이 살아왔기 때문입..
말씀에는 능통했는지 모르나 영적인 면에서는 완전히 벗어나 살고 있었기 때문입..

여러분 !
이것이 정녕 서기관들의 문제 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지금도 예배는 열심히 드리고, 말씀은 줄줄 외우고 있으면서도 영적인 현상에만 가면 거부반응을 보이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얼마든지 있습..
특별히 하나님의 임재나 기름부으시는 은혜에 대해서는 항상 그 안이 아니라, 테두리 밖에서 맴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

하나님이 행하시는 역사를 보면서도 이게 이단이냐 삼단이냐 그것만을 논하고 있는 사람들,
성령님의 다양한 역사에 대해서 받아들일 믿음의 영적인 공간이 너무나 편협하고 비좁은 사람들,
그래서 말씀이 항상 가슴을 관통하지 못하고 머리에만 머물러 있는 딱한 사람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결코 오늘 처음 믿은 초신자가 아니라 지도자들이었다는 사실입..

여러분 !
주님이 기적을 행했을 때도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그 기적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는 지금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이 일을 했다" 고 강력하게 몰아세웠습..
그들에게는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받아들일만한 믿음이 없었습..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서기관들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이었습.. 저들은 주님의 말씀을 빌리면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성령훼방죄를 범한 사람들입..
(마 12: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
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
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
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여러분 ! 잘못된 것을 전파하는 자도 이단이지만,
성령하나님의 기름부으시는 역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이단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
자 보십시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 그분은 어떤 일도 이루실 수 있고, 어떤 일도 행하실 수 있습..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가 다 우리의 머리로 이해되어지는 것은 아닙..
어떤 것들은 그날이 되어야 밝히 깨닫게 될 것들이 있습..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분이 하신다고 하는 일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
이것을 믿는 자들은 오늘도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그분이 하시는 일들을 바라볼 수 있습..
요셉의 믿음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
이해하지 못해도 그 일을 향해서 열어놓을 수 있는 믿음,
특별히 영적인 은혜를 사모하는 교우들은 절대적으로 이 요셉의 믿음을 본받기를 바랍..
때로는 이해가 안되어도 하나님의 역사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믿음, 이 믿음을 우리 모두가 오늘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십시다
그래서오늘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요셉과 같은 믿음의 문들이 아름답게 열려지기를 축원드립..

주님을 경배하는 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주님을 온전하게 경배할 수 있었습니까 ?
2. 그는 자신의 욕망도 자제할 수 있었던 인내의 사람입..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
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아내가 잉태할 때까지 동침하지 않는 인내를 보였습..
하나님의 역사에 자신으로 인해 한 점이라도 오점이 찍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혜로운 자의 모습입..

여러분 !
성탄을 준비하는 마음속에 이런 인내가 필요합..
주의 일을 행할 때 때로는 우리의 정욕도 참아야 합..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기 위해섭..
때로는 우리의 욕심도 접어야 합.. 그분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섭..
나의 욕망이나 욕구가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자신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합..
이것이 안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그르치거나 오점을 찍는 일들을 우리는 수없이 저지르고 있습..

헤롯왕을 보십시오
그는 주님을 경배하는 자, 맞이하는 자가 아니라 죽이려는 자, 없애려는 자였습.. 주님이 앉아야 할 자리에 자신이 스스로 앉아있는 자였습..
그는 또 거짓된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자기의 목적만 이루어지기만 하면 되는 자였습..
"오는 길에 그 위치를 내게 알려주어 나도 가서 경배하게 하라"
나도 가서 새 임금께 경배하겠다 해 놓고는 그 밤에 자객을 보내서 베들레헴에 있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다 죽여 버렸습..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까지도 마음대로 죽일 수 있는 자, 그가 바로 헤롯입..
그는 분명코 주님의 적대세력이었고 사탄의 하수인이었으며, 주님의 경배자가 아니었습..
선 자리가 다른 자입..
여러분 !
오늘도 이 땅에 헤롯과 같은 사람들이 많습..
주님이 있음으로 껄끄러운 자들입..
주님 때문에 손해를 보고 억울한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
예수 믿는 사람들 때문에 될 일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필요하면 주님도 팔고 교회도 팔아서 자기 이익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입..
또 주님이 앉으셔야 할 자리에 자기가 버젓이 앉아 사람들의 경배를 자기가 다 가로채 버리는 그런 사람들입..
이들에게는 주님을 경배하거나 신뢰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
혀 없습..
오직 자기의 자리와 권력과 이익에 노예로 사로잡힌 불쌍한 우상숭배자들일 뿐입..
이 모든 사람들이 다 현대판 헤롯왕들입..

여러분 ! 오늘 우리에게는 헤롯왕의 모습이 없습니까 ?
주의 일을 하면서도 명예에 약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
주의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칭송 받고 영광 받는 일에 집착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입..
주의 일을 하는데도 내 선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곧바로 시험에 들고 상처를 받는 것이 우리들입..
직책에 연연하고, 직분에 연연하고,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한 것 이것부터 꺾어버려야 할 존재가 바로 우리 자신들이 아닙니까 ?
주의 일 하는데 뭐 그리 격식이 필요합니까 ?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나의 인기도 명예도, 나의 만족과 이익까지도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이것이 오늘도 성탄의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 성도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

아파트 앞길에서 미술학원에 다녀오던 일곱살 꼬마가 오토바이에 치였는데, 동네 중국음식점에서 일하는 열 다섯살 가출 청소년이 배달중 사고를 낸 것입.. 꼬마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으레 그렇듯 합의 문제가 대두됐습..
사고를 낸 소년의 엄마나 음식점 주인은 지레 겁부터 먹고 사정이 어렵다고 울상을 지었습..
웬만한 사람 같으면 금쪽 같은 내 아이를 다치게 한 소행이 밉고 괘씸해서라도 「어디 한번 고생 좀 해봐라」하는 생각이 들텐데 꼬마의 부모는 달랐습..
평범한 맞벌이 부부인 그들은 『그래도 우리가 그 사람들 사는 형편보다 나은데 우리가 손해보자』고 했습..
사과의 표시로 받은 얼마 안되는 돈은 당장 입원비와 견주어봐도 한참 밑지는 계산이었습..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심각하니까 나중까지 생각해 제대로 보상받아야 한다며 오히려 남들이 더 성화였습..
그런데 그 부모들은 목숨 건진 것만도 감사한 일인데 그 돈 받아 부자될 것도 아니고, 우리 집 애를 생각해서라도 그 사람들 봉으로 만들어 무슨 덕을 보겠느냐 하면서, 아예 아이 아버지는 한술 더 떠 꼬마가 퇴원하면 어려운 중국음식점의 매상이나 올려주자는 얘기를 꺼내 주변사람들이 허허 웃고 말았습..

단돈 일원이라도 내가 손해를 보면 마치 「존재의 이유」마저 부인 당한 듯 눈에 불을 켜는 세상인데도 꼼꼼히 살펴보면 우리 곁엔 이런 사람들이 있습..
우리 교회 안에도 이런 가정이 있습.. 감사할 일입..

이런 얘기도 있습..
겨울을 앞두고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는데 가보니 먼저 살던 주인이 기름탱크를 꽉꽉 채워놓고 갔더라는 겁..
자기 집 짐싸기도 벅찬데 새로 이사올 사람 생각해 싱크대 기름때와 창틀의 묵은 먼지까지 닦아놓고 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
우리 모두가 다 날마다 조금씩 손해보듯 사는 걸 연습할 수는 없을까요 ?
(따라서 해 봅시다)
손해 좀 보고 삽시다 !
더군다나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손해보는 일까지도 감당해야 믿음의 사람이 아닐까요 ?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들을 이번에도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성탄의 주님 앞에 하나도 빠짐없이 내려놓기를 바랍..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주님께 온전한 경배를 드리게 되었습니까 ?
여기 또 하나 요셉의 모습을 바라볼 것이 있습..

3. 그는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순종의 행동을 즉시 보인 사람이었습..
24-25)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
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
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그는 즉시 순종한 사람입.. 이해가 안되어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부터 했던 일꾼입..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즉시 아내를 데려와 곁에다 두고 그 아내를 보호했습.. 아내가 사람들의 구설수에 말려 행여라도 하나님의 역사를 그르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완전히 이루어지기까지 그 아내를 철저하게 보호해 주었습..
그것뿐입니까 ?
여기 또 하나의 순종을 보십시오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태어난 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것은 아버지인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좇은 것입..
이것이 순종입..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따르는 것, 이것이 오늘도 성탄의 주님을 향한 경배자의 모습입..
오늘 우리들에게 이런 결단과 행동이 필요합..

한 여집사님이 조용히 묵상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나는 작은 기도만 응답을 받을까? 왜 큰 문제들은 응답해주지 않으시는 걸까? 내 기도가 부족한 걸까?'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얘야, 나는 너에게 응답해 주고 싶은데 네가 그것을 가로막고 있단다. 네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할 수만 있다면 지금도 너는 내가 주는 선물들을 받을 수가 있단다.'
이 집사님은 바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뭐든 순종하겠습니다. 뭐든지요.' 하지만 이 기도는 그녀에게 큰짐이 되었습니다. 순종하는 일은 그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 하지만 작정했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즉각 즉각 순종하기를 시작했습..
그러자 그 삶 속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 하나님과의 독특한 교제를 가지면서 자신의 인격과 성품이 폭넓은 인격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환경은 그대로인데도 그의 삶은 무언가가 계속해서 풍성하게 채워지고 영적인 은사들이 엄청나게 기름 부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십..
" 나는 순종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 " 할렐루야 !
여러분 !
순종없이 수많은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분의 뜻에 먼저 순종하는 일입..
그리고 그 순종하는 종들의 그릇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하게 부어지는 줄 믿습..

월간목회라는 잡지에 이런 글이 실렸습..

예수는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고 학벌도 없고 통장도 없고 부동산도 없었으나 그 긍휼과 따뜻한 마음 때문에 향기로운 생애를 마쳤다.

예수는 저서도 없고 그럴싸한 명함도 없고 든든한 배후, 인맥도 없었으나 그 너그러움과 희생 때문에 훌륭한 인생을 마감했다.

예수는 제사장도 서기관도 아니요, 예언자도 성경학자도 아니었으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기에 ' 다 이루었다 ' 는 개선가를 부를 수 있었다.

그렇습.. 여러분 !
무엇 때문에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었다 ?
순종 때문에 ! 할렐루야 !

여러분 ! 그렇습..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하는 삶을 요셉에게서 배워야 하겠습..
이해하지 못해도 열린 마음으로 믿는 믿음을 요셉에게서 배워야 하겠습..
때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꺼이 나의 욕망도 잠재우는 결단의 삶을 요셉에게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랍..

그래서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성탄의 경배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아침 안개 눈 앞 가리듯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