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 행위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 - 최성욱 (2001-03-04)

고후1:7-9 아직도 내 행위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
010304주일낮예배

얼마 전에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소식지가 왔는데, 올해 졸업 30주년이 되니 그 준비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많이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
그래서 거기 제 E - mail 주소를 남겨 놓았는데, 이게 화근이 되었습.. 하루 한 차례씩 mail을 점검하러 들어가 보면 제게 온 편지가 예전의 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잔뜩 쌓여 있어서 놀라게 되는데, 그런데 그중 대부분이 한 사람이 보낸 편집..
학교 때는 한 번도 같은 반이 된 적이 없어서 얼굴만 알고 지냈던 관계인데 마치 다정한 친구처럼 수도 없이 편지를 날려댑..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하고 사업을 해서 30년을 그곳에서 살았으니 이제는 미국사회에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는데 타향살이가 외로운 겁..
이제는 한국말보다는 영어로 편지 쓰는 게 더 편한 입장이 되었고 아내와 자식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고국의 그리움이 못 견뎌서 동창들 모두에게다 하루에도 몇 통 씩 이나 편지를 날리고 있는 겁.. 아주 일삼아서 하고 있는 것 같애요
그것도 마치 주정뱅이가 주정하듯 철학적인 궤변을 계속 토해 놓고 있는데, 거기다가 제가 목사인 것을 밝혔다가는 "너 잘 만났다 내 푸념 좀 받아다오" 하고 완전히 찐드기처럼 붙들고 늘어질 것 같아서 그저 조용히 읽기만 하고는 지워버리고, 바쁠 때는 어떤 것은 읽지도 못하고 그냥 지워버리고 있는데, 어젠가요 ? 한 통을 읽었더니 이런 시가 적혀 있었습..
한 번 쯤 같이 나눌만한 글이기에 여러분 앞에 소개해 봅..

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
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도 있고
오래 전부터 계속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 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

난 내 긴 의자가 꽉 차서 보조의자가
필요할 정도로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잠시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중에
네가 없기를 바란다.

가슴이 좀 찔리더라구요
어쨌든 인생의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잘 표현된 시입..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인간, 그렇지 않으면 환경의 어려움에 눌려서 허리 한 번 제대로 못 펴고 달려가는 인생들이 참으로 많습..
우리 인간의 삶과 고난은 따로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입..
그런데 하나님은 고난이 성도들에게 임하여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

지난 주일에 우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을 받았습..
피상적인 말씀이 아니라 구체적인 말씀을 받은 것입..
아무리 주님의 일이라 할지라도 내 힘으로 그것을 이루려고 한다든지, 내가 주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내 공로의식에 만족을 하는 것조차도 그것은 내 힘을 의지하려는 낡은 부대요 내 공로를 의지하려는 헌 부대라고 말씀드렸습..
새 부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힘은 완전히 포기하고 주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삶이라고 했습..

또 자원하는 마음이 아니고 억지로 행하려는 모든 것은 다 벗어버려야 할 율법의 부대요 행위의 헌 부대라고 했습..
우리는 이미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생명값을 지불하시고 나를 건지신 그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
내가 죽도록 기를 쓰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주님께 삶을 드리고 몸을 맡기기만 하면 아버지가 베푸시는 은혜의 강물 위에 둥둥 떠 있을 수 있는 그런 축복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
그런데 많은 교인들이 아직도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복음 안에 있으면서도 율법적인 신앙, 즉 '교인은 이래야 한다, 성도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행할 때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수많은 규범에 묶여서 살아가고 있습..
굉장히 경건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주님이 베푸신 은혜 속에 머물지 못하는 신앙, 주니미의 은혜를 모독하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
여러분 !

심지어 교회에 오실 때도 내 마음 속에 아버지를 만나는 기대와 기쁨이 없다면 교회에 오지말고 멈추어 서시라고 R까지 했습..
내 힘으로 오려고 하지말고 그분의 마음이 그분의 힘이 나를 움직이실 때까지 기도하면서 기다리라고 했습..
그래서 주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움직여 교회를 향해 나오시라고 말씀드렸습..
그래야 감격이 살아있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우리도 살아나는 예배가 된다고 했습..

그러나 이 설교를 듣고도 여러분은 여전히 내 행위를 의지하며 한 주간을 지내지 않았습니까 ?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 신앙생활 했고, 어딘가에 묶여서 자유함이 없는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까 ?
오늘 이 자리에도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보다도 예배드리는 그 자체가 중요해서 나와 계시지는 않습니까 ?
이것은 다 낡은 부대, 찢어버려야 할 부대입..
그렇습..
우리의 행위를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는 무관한 자가 되는 것입..
이미 하나님을 떠난 것입..

여러분 !
왜 하나님의 자녀들인 여러분이, 하나님의 가족, 가장 위대한 가문의 왕족인 우리들이 그분의 은혜를 무시하고 내 힘이나 내 존재를 더 의지하려고 합니까 ?
그래서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

창세기를 보십시오
선악과를 먹은 인간에게 나타난 결과가 무엇입니까 ?
먼저 자신들의 벗은 몸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꼈습.. 인간에게 처음으로 수치심이라는, 정말 필요 없는 성품이 생겨났습..
그리고 저들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기 위해 동산 숲으로 들어가 숨었습..
여기서 주시할 것은 저들이 '하나님을 떠났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했다' 라는 것입..

결국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난 자기 정체성을 갖게 되었습..
이것이 죄인의 모습입..
하나님보다도 자신을 더 의식하게 되었습..
그리고 자기들의 가치체계 안에서 살게 되었습..
하나님 중심의 가치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가치 속에서 살아가게 된 것입..
이것이 바로 인류의 비극 중에 최대 비극인 것입..

또 창세기 앞 부분에는 두 족보가 나오고 있습..
창4:17 이하에 나오는 두 족보를 보십시오
이 두 족보의 가장 큰 비교가 무엇입니까 ?
먼저 나오는 한 가족의 계보는 하나님을 떠난 가족들입..
하나님과 분리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적으로 산 가정의 계보입.. 바로 가인의 후손의 족보입..

그러나 여기 또 하나의 다른 족보가 있습.. 죽은 아벨대신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셋이라는 아들의 계보입..
족보의 맨 마지막에 그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해 놓고 있습..
그게 무엇입니까 ?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비로소 하나님의 존재를 다시 찾게된 사람들, 하나님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사람들,
자신을 의지하고 살다가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 사람들,
하나님으로 인해서 자기를 발견한 사람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의 계보입..

여러분 ! 보십시오
여기 인간이 자기 행위를 의지하는 모든 것은 모두 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것입..

그렇다면 은혜 안에 사는 것은 도대체 어떤 것입니까 ?
은혜로 사는 자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
한 마디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
주님의 힘으로 사는 것입..
주님의 삶을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드리는 것입..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감격으로, 자원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그 삶을 기꺼이 적극적으로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입..
주신 은혜 속에서 자유와 기쁨과 행복을 그냥 누리며 살기만 하면 되는 것입..
여러분 !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이 기쁨과 감격을 누리시기를 축원드립..

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
그분은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짐을 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 그 무거운 짐을 우리가 스스로 짊어지고 기우뚱거리는 것 보시기를 원치 않으십.. 그 무거운 것을 속히 내려놓기를, 어서 속히 던져버리기를 원하고 계십..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 짐을 대신 져 주시기를 바라고 아버지 앞에 그 짐을 내려놓을 때까지 계속해서 우리에게 고난의 풀무불을 뜨겁게 하고 계십..
내 힘으로 이루려는 불신을 버릴 때까지 계속해서 하나님은 고난의 풀무불을 더 뜨겁게 하시는 것입..
이 풀무불은 심판의 불이 아닙..
하나님의 은혜의 풀무불입..
축복의 풀무불입..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에게서 우리 자신을 의지하려는 힘을 다 소진시키려는데 있습..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계십..
이것이 창조자의 뜻입..
에덴 동산은 바로 이런 사람들만이 살아가도록 세워졌던 것입..
그 동산에서 사는 자의 조건은 오로지 하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자' 였던 것입.. 그것만 되면 그 동산의 모든 것을 누리면서 당당하게 살 수 있었습.. 그러나 아담과 이브는 여기서 실패했습..
네 스스로의 힘으로도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다는 사탄의 거짓말에 넘어가 스스로 하나님 없이 일어서 보려다가 결국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
그렇습.. 여러분 !
죄악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
죄악은 하나님 자리에 자신이 서 보려는 것입..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
나의 힘만으로도 무언가 하나는 할 수 있다고 의지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원죄이며 그 죄값은 사망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바울 사도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알려주고 있습..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
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
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형제들아, 아시아에서 우리에게 닥쳤던 고난을 너희가 모
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이는 우리가 받은 극심한 압박으
로 인하여 견딜힘을 잃어 마지막에는 삶의 절망에까지 이른 것이라.

바울 사도가 받았던 환난을 여러분은 기억하고 계시지요 ?
(고후 11:24-27)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
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
고 헐벗었노라

환경만 보면 절망의 연속이었습.. 그러나 그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습.. 그는 오히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
그것이 무엇입니까 ?
그 고난을 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는지 그 이유를 발견한 것입..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
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
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우리는 우리 자신 속에 사형 선고를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하
나님만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 !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왜 고난을 주시고 고통을 주시고 환난을 주십니까 ? 뭐라고 하셨어요 ?
큰 소리로 따라 하십시다
하나님만을 / 의뢰하게 하심이라 할렐루야 !

그렇습.. 하나님의 뜻은 단순합..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것입..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는 자녀들은 힘겨운 고난을 주어서라도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만드시는 것입..
여러분 !
지금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이 내 삶에 필요한 유일한 분이신 것을 깨닫게 하고 계십..
구체적인 내 삶의 환경을 동원하셔서 어찌됐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몰아가고 계십..
이것을 고백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은혜를 누리는 자요, 은혜를 의지하는 자인 것입..
이것을 일찍 깨닫는 자는 그만큼 고난을 덜 겪게 되는 것입..
여러분 !
기도를 계속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여러분 속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기도를 멈추고 여러분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십시오
정말 내가 완전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있는지,
아직도 내 자신의 조그만 것 하나라도 붙들고 있는 것이 없는지,
아직도 나 자신의 힘이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은 없는지 그것을 돌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조그만 터럭 하나도 남김없이 사정없이 주님 발 앞에 내려놓으시기 바랍..
그리고 완전히 아버지 앞에서 두 손을 들고 항복을 선언하시기 바랍..
그러면 그 고난이 우리에게서 물러갈 것입..
또 설혹 고난이 물러가지 않더라도 그 고난을 개의치 않고 성도로서의 삶을 기뻐하며 즐길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줄로 믿습..
여기에 성도만이 누리는 참 믿음의 감격과 기쁨이 있는 것입..

지난 주에 고흥에 있는 과역중앙교회의 치유부흥회를 마치고 돌아왔습..
새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하고 처음 행하는 부흥회에 저를 강사로 초빙해 주었습..
그런데 그 교회의 집회는 다른 교회들의 집회와는 달리 아주 이상할 정도로 평온한 가운데 이루어졌습..
(사실 치유 집회는 방해의 역사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이 교회는 너무나 평안한 것입.. 사람은 많이 모였는데 환자들은 다른 교회만큼 많지가 않았고, 그리고 아주 중증환자나 정신적인 환자가 한 사람도 없는 그동안 7,000명이 넘는 임상을 해오도록 전혀 볼 수 없었던 정말 이상한 교회였습..
그 이유를 삼일 째 되던 날 알게 되었습..
그 성전의 터전이 어떻게 이루어진 터전인 줄 아십니까 ?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던 가정이 있었습.. 남편은 의사고 부인은 첼리스트로 교회의 찬양사역을 열심히 섬기던 일군들인데 딸을 데리고 가족이 함께 기도원에 기도하러 갔다 오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아내와 딸을 먼저 떠나 보내게 되었습..
인간적으로 보면 날벼락을 맞은 것이지요
그런데 홀로 살아남은 남편이 그 어려움 속에서도 아내의 죽음으로 나온 보상금은 처갓집으로 보내고 딸아이의 보상금은 한 푼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한 건축헌금으로 바치게 되었습.. 그 헌금으로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조그만 언덕 위에 교회 땅 1,000평을 사게 되었고 여기에 감동을 받은 교우들이 열심히 헌금을 하여 그 위에 성전 건축을 하게 된 것입..
여러분 !
비록 어린 생명은 먼저 이 세상을 떠났으나 그 아이의 희생이 성전건축의 축복으로 이어진 것입..
여러분 !
기도하러 갔다오다가 죽었으니 순교한 것이지요 ?
그리고 그 어린 순교자의 터 위에 교회가 세워졌으니 그 성전 안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르겠습니까 ?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 제 안에서 아주 강력한 힘이 살아 움직였고 그 힘으로 더욱 열심히 말씀을 외친 결과 마지막 날 집회는 더 큰 은혜와 은사들이 임하는 아주 놀라운 집회가 되었습..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우리는 의문을 갖게 되지요 ?
어떻게 이런 신실한 사람들에게 그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가 ?
그것도 어떻게 기도원에 기도하러 갔다 오다가 죽을 수 있는가 ?
이것을 과연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
여기에 대한 해답이 오늘 본문 속에 들어 있습..
8-9)형제들아, 아시아에서 우리에게 닥쳤던 고난을 너희
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우리가 받은 극심한 압박으로 인하여 견딜힘을 잃어 심지어는 삶의 절망에까
지 이른 것이라.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
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
라
여러분 !
하나님의 뜻을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자가 누구입니까 ?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입..
가장 축복된 자가 누구입니까 ?
자기의 소유나 힘은 조금도 의지하지 않는 사람입..

그렇다면 여러분 !
이 남편을 향하신 하나님의 행사를 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아닙..
이것은 가장 강력한 사랑입.. 이것이 바로 바울사도가 말씀하는 아버지의 강권적인 사랑입..
바울 사도는 그가 수없이 당한 죽음과 절망의 환경 속에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역사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았습.. 그 손길은 아주 놀라운 손길이었습..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손길이었습..
인간을 근본적으로 살게 하시는 손길,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의 손길이었습..
그렇습..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하는 자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하나님만을 의뢰하게 하십..
자기 자신은 손톱만큼도 의뢰하지 않도록 만들어 가십..
이것을 빨리 깨닫는 자는 그만큼 빨리 고난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
교우 여러분 !
여러분에게 감당 못할 고난과 환난이 있습니까 ?
하나님이 우리의 힘을 강제로 소진시키기 전에 스스로 그분 앞에서 우리 자신의 능력을 무장해제하고 두 손을 높이 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
내 힘으로 하려는 신앙생활은 내려놓으시고 아버지의 은혜에 완전히 사로잡히시기 바랍..
그리고 기꺼이 그 은혜의 포로가 되시기를 바랍..
이 한 주간을 그렇게 사실 때 이제까지 살아왔던 어떤 주간보다도 더 강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게 될 것입..
여러분 모두에게 이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