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본고로 믿느냐~! - 곽근열 (2001-04-18)

제목 /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본문 / 요 20:26-29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도마에게 이르
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
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오늘은 21세기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이 뜻깊은 부활
의 날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겨울은 30년만에 찾아온 동장군으로 무섭게 추웠습니다. 집집마다 수도가 터지고 보
일러가 터지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방송 보도에서 태백산 소나무들의 성장점이 추위에 얼
어서 죽어버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다시는 봄이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느덧 겨울이 거친 바람을 잦아들고 따뜻한 봄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우리 주님은 부활의 약속을 책에만 기록하신 것이 아니다.
봄 가지 잎새마다 쓰셨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약속을 책 속에
만 기록해 두신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모든 봄 가지 잎새마다 부활을 새겨두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말미암아 얼어버린 땅에 찾아온 새봄이 오는 소식이었습니다. 예수
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분명하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십자가에 죽었
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그러나 성경은 제자들이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엄청난 사건 속에서 제자들은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
었습니다. 위대한 메시야를 꿈꾸었던 제자들에게는 참담하고 우울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시간은 흘렀습니다. 사흘이 지났습니다. 주님께서 삼년 동안이나 같이 동고동락하면
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가르쳐 주셨지만 부활이라는 엄청난
하나님의 사건을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은 이미 자신들의 기
억에서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게 잊어버린 제자들에게 주님은 부활의 몸으로 살아
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충격과 감격 속에서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났습
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자리에 도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소
식을 전하는 제자들을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차원이 다
른 사람으로 생각하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말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그
래서 "나는 내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여드레가 지났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평안을 선포하면서 나타나신 영광의 주
님 우리 예수님을 만난 도마에게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마가 주
님을 향하여 고백한 신앙과 나의 신앙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겠습니까? 믿음 없는 우리
에게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대의 도마되어 살아가야할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 엄연한 영적 현
실을 통하여 주님 앞에 서서 믿음의 삶으로 응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
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주님은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본문 27절의 말씀을 보면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라
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도마는 본래 본문 24절의 말씀을 보면 디두모라 하는 별명을 가지고 있데 그 의미는 아람
어로 쌍둥이라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기 위하여 베다니
로 길을 재촉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과 동행하였던 도마는 나사로를 살리기 위하여 걸음을
재촉하시는 주님을 따라 나서면서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가자~! 라고 말하였습니다. 도마
의 정렬적인 일면을 우리는 만나게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본문의 말씀에서 나타난 도마의 모습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도마의 소심한 모습이 그대
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모두 주님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
마는 의외로 자신의 고집과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도마의 신앙이 아직
은 초보적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제자들의 말
하는 것조차 의심하는 성숙하지 못한 인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이 부분이 디두모라는 이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디두모라는 말은 쌍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
라 "둘의" 혹은 '이중적인"의 뜻이 있는데 도마의 모습을 그대로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주님이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데 "mh; givnou a[pisto" ajlla;
pistov"."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믿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헬라어로 네 믿음을 보이
라~! 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도마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것
이었습니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믿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는 것이었습니
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네 믿음을 보이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도마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겠습니
까? 시시때때로 의심하고 믿음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도마~! 그 모습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니고 누구이겠습니까? 때로는 너무나 소심하여 주님의 마음을 슬프게 하였던 도마
가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습니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아집
과 주장에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바로 도마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나의
신앙이 아직도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웅변이요 인간됨의 한계인 것입니다. 어떻
게 보면 너무나 정렬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의심하는
도마로 아직 남아있는 우리의 이중적인 모습이 주님 앞에서 너무나 초라하게 보이지 않습니
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게 작아지는 우리에게 주님은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의
심하지 말고 네 믿음을 나에게 보여다오~! 나를 사랑하는 너의 헌신을 보여다오~!라고 말씀
하십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이 귀한 주님의 음성이 21세기를
맞아 처음 맞는 부활의 아침에 저와 여러분의 가슴속에 울려오는 영혼의 메아리가 되어 주
님께 헌신하는 이 시대의 도마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부활에 대한 우리의 신앙은 주님에 대한 새로운 만남과 신앙고백에서 출발합니다. .

본문 28절 말씀을 보면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
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도마가 예수님을 따라다닌 기간이 얼마동안이었습니까? 삼년 동
안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때 알았던
예수님과 지금 도마가 만나고 있는 예수님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불과 삼일밖에 지
나지 않았지만 엄청난 변화와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한가지 질
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믿어왔던 그 주님은 어떤 주님인가? 하
는 문제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합니다.
도마는 말했습니다. 내가 내 손가락으로 예수님의 손의 못 자국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어~! 그리고 내 손을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어~! 하고 강조하던 도마에
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도마야~!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보아라~! 그리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의심했던 사건이 자기
앞에 현실로 나타난 순간 도마의 머리 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도마라면 그때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이 무엇이었겠습니
까? 저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주님이 아셨을까? 내가 말할 때 분명히 주님이
계시지 않았는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두 번째 생각은 정말 주님이 살아나셨
구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이 엄연한 현실 속에서 도마의 영혼에 밀려오는 엄
청난 충격과 함께 주님을 새롭게 발견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도마의 고백에서 나
오게 된 것입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도마와 같이 우리가 주님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원
하십니다. 그리고 도마의 고백과 같은 고백을 우리에게서도 듣기를 원하십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 믿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예수님의 전하시는 복음을 받아들
이지 않았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1-12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
라"

오늘도 주님은 주님의 교회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주께서 세우신 종들을
통하여 주님의 손길을 보이시고 계십니다. 주님을 새롭게 발견한 도마는 후일에 인도에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순교하는 위대한 사도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영적인 힘이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도마가 만났던 그 주님을 우리도 만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까지 알고 있는 나의 지식이나 경험을 넘어선 거룩하심의 경험~! 그 거룩하심의 경험이 바
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길입니다. 그때 주님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이 귀한 고백을 통하여 나는 죽고 오직 예수 사는 새로운 은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도마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가슴에 살아나서 부활의 이 아침에
새영의 모든 권속들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부활에 대한 우리의 신앙은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은총에 서야 합니다.

본문 29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
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과연 어떻게 들려지는 것입니
까? 예수님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복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시
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하기를 알기 위해서는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의 삶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고 나서 믿는 것 보다 믿고 나서 아는 것이 얼마나 더 많
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식사를 하시면서 밥상에 오른 밥에는 탄수화물이 몇% 단백질이 몇% 그리고
지방이 몇%, 수분은 몇% 이것이 입에 들어갔을 때 이와 이 사이에서 몇도의 각도를 유지하
면 분쇄가 되고 혀의 놀림은 정상적인 속도로 몇 번 움직이는 것인가? 타액은 어느정도 석
여야 정상인가? 그리고 그 성분은 무엇인가? 그리고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관지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조심하되 식도의
근육이 움직이는 원칙과 이유는 무엇이며 위 속으로 들어가서 위산과 만나서 그것이 분해될
때 몸에 필요한 순수 아미노산과 지방과 단백질은 어떻게 분해되어서 흡수되는가? 그리고
우리의 인체에 해로운 독성물질은 어떤 요소가 있으며 무슨 작용을 하는가? 이렇게 연구하
고 아침을 먹는 분이 우리 교회에 게십니까? 저는 그냥 숱가락으로 밥을 떠서 입에 넣으면
자동으로 꿀꺽 넘어가고 그 뒤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사는데 지장이 전혀 없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우리는 흔히 그냥 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 속에는 깊은 우리의 믿음
이 젖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에 속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해집니
다.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는 타락한 죄성으로 인해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육체는 음식을 섭취해야 살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으로부터 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훈련을
경건의 훈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딤전 4: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
속이 있느니라"

주님은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보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있는 일은 오직 한가지 경건으로
훈련하는 일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제야 보지 않고도 주님의 부활을 믿는 확실한 믿음의
자리에 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계 마라톤 대회에서 88세된 미국의 페냐 크라운 할머니가
마라톤 풀코스를 7시간30분만에 완주하였습니다. 모든 로마 시민들은 뜨거운 환영의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할머니의 기사를 타전하였습
니다. 지금까지 마라톤 대회에서 8번이나 완주한 경력이 있는 할머니는 원래 육상선수가 아
니었다고 합니다. 70세 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매일 5㎞ 이상씩 달리는 훈련을 계속하면서
88세까지 8번이나 완주하게 된 것입니다. 페냐 크라운 할머니는 80세 때 3번의 유방암 수술
을 했으나 달리기는 멈추지 않았고 할머니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
을 주게 된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로마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
다．"마라톤은 나에게 마치 부작용 없는 약과 같았습니다. 울적할 때 달리면 언제나 웃으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건의 훈련으로 얻는 믿음의 길은 우리에게 부작용이 없는 완벽
한 약과 같은 것입니다. 의심하는 우리에게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주십
니다. 못 자국을 보여주십니다.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
로 기도하고 치료되는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희구라는 중학교 2학년 아이가 2주일 전에
청주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우리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7-8년 동안이나 기침과 천식 그리고
비염으로 고생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로 이 아이가 치료되었습니다. 박경환이라는 청년이
일년동안 밤마다 영적으로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전 이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전화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깨끗해졌습니다. 이 모든 일이 우리 주님 예수님의
못자국난 손과 창으로 찔리신 옆구리를 만지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누구 때문에
치료되는 것입니까? 우리 주님 예수께서 친히 우리의 질고를 지셨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주님은 이 시대에도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나
의 주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고백으로 살아가는 하늘의 백성을 찾으십니
다. 부활의 아침 주님이 주시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위대한 신앙의 고백
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