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 주연도 (2001-06-13)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As the apple of His eye
신 32:10-12

점점 위험과 사고, 공격과 재앙이 많아지는 세상입니다. 문화 문명이
발달하여 생활이 편리하게 되었고, 과학이 발달하여 인간복제도 눈앞에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과 공포가 가중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단
적인 예로 신경성 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보는 대로 교통사고를 비롯하여 각종 사고는 날로 늘어나고
있고, 도처에 전쟁과 습격, 살인, 테러와 도적이 끝이질 않고 있습니다. 얼
마 전에는 눈 때문에 피해도 많았고 나라마다 홍수로 지진으로 그리고 태
풍으로 얼마나 많은 인명과 재산이 손실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름 모를 불치의 병들, 나라마다 불안한 경제 21세기 최첨단
시대에도 인간은 여전히 불안하고 두려움이 더해만 가고 있음이 사실입니
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 우리 인간보다 훨씬 능력이 많
은 이가 우리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고, 인도해 준다면 걱정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평안한 마음으로 자신 있게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런 분이 누구일까요?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계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힘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
도 남을 도울 수 없으며 그 자신도 한계상황에서는 어찌 할 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이나 권세도 아닙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모든 환난과 역경 사고
와 재앙에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며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하시고 우
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지켜 주시되 당
신의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독수리가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보호하신다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
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이 338장 찬송은 찰스 웨슬리가 시편 88편을 읽다가 은혜를 받고
쓴 찬송시입니다.
"곤란으로 인하여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
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괴로움과 환난, 근심 때문
에 앞이 보이지 않으니 내 팔을 붙잡아 주소서," 하는 고백입니다.

이 찬송은 나의 모든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간절한
모습이 맹인처럼 두 손으로 더듬으며 걸어가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
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고 하였습니다.
눈동자란 신체 부위 중 가장 예민하고 연약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곳이요 애정 어린 곳입니다.

주님은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어둡다고 하였습니다. 눈은 가장 최고
의 사랑으로 한 시도 놓지 않고 세심한 돌봄으로 지키고 보호함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눈동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속눈썹과 눈까풀을 두었습니다.

눈동자가 갑자기 공격을 받거나 어떤 위기상황에 처할 때 눈동자를
가장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눈까풀은 즉시 눈을 감습니다. 우리 몸은
대게 뇌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행동으로 옮깁니다.

자율신경은 뇌가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움직이고 일을 합
니다. 예컨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소화액이 나오고 위가
일을 합니다. 또 모기가 물으면 잠결에도 손이 모기가 무는 곳을 칩니다.

눈동자에 어떤 위험이 닥치면 뇌에서 명령도 오기 전에 눈까풀이 닫
습니다. 언제 뇌에 상황을 전달하고 그래서 명령을 받을 시간이 없습니다.
가장 빨리 안전하게 눈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눈까풀은 즉시 자율적으로
감는 것입니다.

그만큼 눈동자가 중요하고 그러나 또한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 우리를 당신의 눈동자 같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것
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10절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
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21:3-8에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
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해마다 나라마다 태풍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는지 모
릅니다. 태풍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수 년 전 우리가 격은 사라호
태풍 같은 A급 태풍은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태풍에는 눈이 있습니다. 이를 "태풍의 눈"이라고 합니
다. 태풍의 눈 안에는 바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무섭고 굉장한 파괴력을
가진 태풍이라 할지라도 그 태풍의 눈에는 조용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습
니다. 바람 한 점 없습니다. 그렇게 평안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
면 하나님의 품안은 태풍의 눈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노도강풍이 일
어나고 환란질고가 발생해도 하나님 품안에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병아리가 어미의 품안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호위하시고 보호하신다고 했습니다. 호위한다는 말의
뜻은 "주위를 두른다" "빈틈없이 에워싼다"는 말입니다. 대통령이 움직이
면 경호원들이 둘러쌉니다. 그래서 어떤 돌발 사건이 일어나도 안전하게
합니다. 이보다 더 큰 의미입니다.

삼상 25:29을 보면 생명 싸개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다윗 왕을 두고 한 그의 신앙고백입
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한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윗을
아무도 해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다윗을 생명 싸개 속에 넣어
보호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수 마귀가 공격하고 온갖 재앙과 사고가 많을지라도 하나님이 생명
싸개로 우리를 감싸시고 눈동자 같이 지키시니 문제가 없습니다. 걱정할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마귀란 놈이 한 길로 쳐들어 왔다가 7길로 도망
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
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1,2)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반드시 그 말
씀대로 약속대로 어김없이 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불안하고 공포가 많은 시대에 사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인 것
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성도들에게 환난과 역경, 핍박과 고
난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경우에서, 일생 내내 아무 어려움 없이
평안하게 살지 못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로 독수리 같이 되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를 눈동자 같
이 지키시고 보호하시지만 우리가 연약한 자로 언제까지나 남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온실의 화초 마냥 두지 않기 위함이라는 말
씀입니다.

본문 11, 12절에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
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은 것 같이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독수리 어미는 독수리 새끼를 명실공히 공중에 나는 새들의 왕이 되
도록 고된 훈련을 시킵니다. 보호만 해서 연약한 새로 살기를 원치 않습
니다. 사랑하는 부모는 자기 자녀가 항상 어린애처럼 부모의 보호만 받고
살아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강하게 자라 스스로 인생의 험한 파도를 헤치
고 성공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믿음의 장
부가 되어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 나라의 역군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강한 훈련과 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독수리 같이 훈련시키고 인도하신다고 하였
습니다. 독수리는 새끼가 있는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지럽게 한다"는 말의 뜻은 "격동시킨다" "흥분시킨다"는 말입니다. 이
는 새끼가 날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수리는 새끼를 높은데서 떨어트립니다. 그래서 스스로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새끼가 떨어질 경우 어미는 곧바로 날개
를 펴서 새끼를 받습니다. 새끼로서는 대단히 힘들고 무섭고 어려운 훈련
입니다. 그러나 이런 훈련과 연단을 받지 않으면 공중의 나는 새들의 왕
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독수리는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린다고 하였습니다. "너풀
거린다"는 말은 성경에 3번 나옵니다. 창 1:2과 렘 23:9절입니다. 창 1:2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
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 위에 운행하기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원시 지구의 표면 위를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
지고 부드럽게 휘돌고 계시는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너풀거린다는 이 말은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 위를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선회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
다. 새끼 독수리가 실수하거나 힘이 빠져 떨어지게 될 때 보호하기 위하
여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그 위를 날고 있는 어미 독수리의 모습
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불꽃같은 눈으로 보살피시며 어떠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호하시
며 구원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묘사한 것입니다.

독수리는 그 새기를 연단하는 독특한 훈련 방법이 있습니다. 즉 어미
독수리는 자기의 새끼들이 절벽 위 둥지에서 편안히 졸고 있을 때 그것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아니하고 깨워서 그 새끼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이때 그 새끼들은 있는 힘을 다해 날갯짓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힘이
부처 떨어지는 새끼가 있으면 어미는 자기의 날개로 그 새끼를 받아서 다
시 안전한 자리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새끼가 기운이 회복되면 다시 아
래로 떨어트리기를 수없이 반복하여 그 새끼를 독수리다운 독수리 강한
독수리로 키워 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런 독수리의 훈련 방법처럼 당신의 백성을 연단시키시되
끊임없이 연단시켜 당신의 백성답게 당신의 성도답게 길러내신다는 것입
니다.

이스라엘을 400여 년간의 황무지, 애굽에서의 고역을 치르게 함과, 광
야 40년간의 고난을 갖게 한 것은 저들을 하나님의 선민으로 세우기 위함
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선민 가운데서 만민의 구주 메시아가 탄생
하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된 우리를 성실히 돌보시되 우리가
보다 완전하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 성실히 연단하십니
다. 이는 부모가 그 자식을 사랑하고 기대를 가짐으로 인해 근실히 징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잠 13:24에 "초달을 참아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연단은 때로는 가혹하리 만큼 힘들고 무섭
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적절히 연단하시되 결국에는 그 연단이 유익이 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연단이 주어질 때 그것을 두려워하지만 말
고 자신을 돌아보아 신앙적, 인격적으로 더 한층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연단 과정에서 우리가 위기에 빠진다면 어미 독수리가
그 새끼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자기 날개로 받아줌과 같이 하나님도 우
리를 당신의 사랑의 날개로 받으시고 보듬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
다.

렘 9:7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
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히 12:11
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
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서구 사회의 결혼 풍습 중에 시집가는 딸에게 엄마가 진주를 주는 전
통이 있습니다. 이 진주를 흔히 "얼어붙은 눈물(frozen tears)"이라고 부릅
니다. 그 이유는 딸이 시집가서 흘려야 할 많은 눈물을 상징한 것입니다.
하필 왜 진주를 택했을까요? 그것은 진주의 생성 과정을 알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진주는 바다에서 나옵니다. 땅에서 캐내지 않는 유일한 보석입니다.
진주는 "아비큘리데"라고 불리는 특별한 굴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굴속
에 모래알이 들어오면 굴은 나카라는 물질을 만들어 모래알을 싸 바르기
시작합니다. 나카가 많이 덮일수록 진주는 커지고 값도 올라갑니다. 이 나
카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생성되기 때문에 작은 진주도 수 개월이 걸리고
큰 진주는 몇 년 이 걸려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굴속에 들어온 모래알이 모두 진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
래알이 들어오면 굴에게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카를
생산해서 코팅 작업을 시작하는 길이며, 다른 하나는 모래알을 무시해 버
리는 길이 있습니다. 이 경우 수개월 수년에 걸친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
지만 그 대신 이 모래 때문에 굴은 병들고 많은 경우에 굴은 아주 죽어버
립니다.

굴이 당하는 이 두 개의 선택이란 침입한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 들여
진주로 만드느냐, 아니면 무시해서 피차 망하느냐 하는 선택입니다. 이것
은 굴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도 자주 여러 종류의 모래알이 들어옵니다. 이 때 어떤 사람
은 그것을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고 건설적으로 받아들여 진주를 만들고,
또 어떤 사람은 무시하고 회피하다가 차차 곪아 파멸에 떨어지는 것을 봅
니다.

우리는 도전을 잘 받아 응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연단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큰그릇으로 쓰임을 받게 되는 것이며 인생을 성공할 수 있는 것입
니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는 핍박 때문에 연단 받는 사람이 있고, 시험
받으며 연단받는 사람이 있고, 징계 받으며 연단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어린아이
는 훈련과 연단을 자기를 미워서 혹은 버려서 당하는 것으로 오해를 잘
합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당할 때 불평과 원망을 하고 불안과 공포에 사
로잡히어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러나 내가 에부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을지라도 내가 저희를 고치는 줄을 저희가 알
지 못하였도다"(호 11:3)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의 아
버지이십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이십니다. 그러므로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홀로 놓아두지 아니하시고 발걸음바다 같이 하시고 인
도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위험이나 사고, 재앙에 실족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
십니다.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서는 "너희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인 우리들을 어미 독수리가 그 새끼를
모든 조류의 왕으로 훈련시키는 것과 같이 훈련시키고 연단케 한다는 사
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