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술에 취한 사람들~! - 곽근열 (2001-06-08)

제목 / 새술에 취한 사람들~!
본문 / 행 2:1-13

1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
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
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
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6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
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
릴리 사람이 아니냐 8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9우
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
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다 놀라며 의혹하
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13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
하였다 하더라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성령충만으로 넘치는 사랑과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신 새영의 모
든 권속들과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루살렘교회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말하고 있었
습니다. 제사장이나 선지자에게 임하였던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 성령이 마가 다락방에서
엎드려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일시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강림은 하
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알리는 위대한 나팔소리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불의 혀같이 갈라진 성령의 임재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감격과 은혜는 예루살렘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유럽에서 다시 미국으로 그리고 태평양을 넘어 아시아 대륙의 끝자락에 있는 우리 나라에까
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 새벽기도가 있는 교
회, 철야기도를 쉬지 않는 교회로 세계 교회에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 국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 구 소련지역 심지어
는 아마존의 밀림 속에까지 전세계에 8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
를 많이 보내는 교회가 바로 한국교회입니다.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발전시
키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하심을 허락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
님은 기도하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뜨겁게 엎드리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래
서 그들에게 성령을 부으시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성령의 강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
님이 말씀하신 대로 약속하신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그 영을 부으시는 것입니
다.

행 2:17-18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마치 새술에 취한 사람처럼~! 성령에 취한 사람이 이 시대와 교회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은 바로 그렇게 새술에 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
리 교회에도 그렇게 새술에 취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기도에 살고 말씀에 살고 하나님의 은
혜를 구하는 갈급한 사람을 주님은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역사의 중심에 세우시고 하
나님의 위대한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쓰임을 입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문에 나타나 있는 마가 다
락방의 은총이 우리 새영의 모든 권속들에게도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한곳에 모일 때 새술에 취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본문 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
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첫째로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교회가 기억하고 순종
하였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
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
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열한 제자들과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기를
힘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순절날이 이르러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순간을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급하
고 강한 바람소리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불의 혀 같이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새역사가 시작된 것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성자 요한 크리스소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 중 단지 10명이 의롭다면 그 10명은
20명이 될 것이고 20명이 50명, 50명이 100명, 100명이 1000명 그리고 1000명이 전체 도시
가 될 것이다．10개의 등불이 밝혀졌을 때 집 전체가 빛으로 가득한 것처럼 영적인 것의 진
보도 그러하다. 우리 중 10명이 거룩한 삶을 살면 우리가 전체 도시를 밝힐 수 있는 불을
켜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사람이 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
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구태여 크리소스톰의 말씀을 빌리지 않아도 성령의 사람, 기도의 사
람 10명만 있다면 주님은 우리 교회를 새역사의 주인공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성령은 바
로 이들을 통하여 역사를 시작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일이 나와는 무관
하게 어떤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성령에
충만함을 입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주님의 명령이요 소명인 것입
니다.
모여야합니다. 그리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하
심을 입기 위하여~! 성령의 도구되어 이 시대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주님의
제자들이 모여 기도하였던 것 처럼 우리고 모여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하
겠습니다.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히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
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술에 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든 성도
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의 불길이 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모이기를 힘쓰는 사람을 주님는 찾으십니다. 기도하며 엎드리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때 주님은 놀라운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위기 속
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이 귀한 은혜가
이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잠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충격은 바로 새술에 취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것
입니다.

본문 4절 이하의 말씀에보면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
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
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
람이 아니냐"
우리는 여기에서 영적으로 변화된 제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모두가
성령에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지 현상으로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
다. 사람들의 잠들어 있던 영혼이 흔들리게 된 것입니다. 깨움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뿐 아니라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의 사람의 특징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 물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미한 음성까지도 놓치지 않고 언제나 말씀에 움직이는 사람이되는 것
입니다.
존 버니언 목사는 영국이 낳은 훌륭한 청교도 신앙가 입니다.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
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몰래 버니언 목사를 찾아와 윗사람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만나고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버
니언 목사는 얼마쯤 가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옥사장이 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버니
언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결코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
닌 것 같아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 후에 국왕이 직접 감옥을 시찰하면서 존 버니언
목사를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옥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성령님
의 인도하심에 따라 행동하셨기 때문에 목사님도 살고 나도 살았습니다. 이제 제가 목사님
께 가라 오라 하지 않을테니 목사님의 마음에 들려주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고싶을
때 가셨다가 오고 싶을 때 오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때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대로 살지 않고 양심에 비쳐오는 주의 음성에 귀기울인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모든
사람들이 변화되고 그들의 영혼에 놀라운 각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
야를 행진할 때 모든 주변의 이방사람들은 너무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웠습니다. 그들에
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소문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압왕 발락은 발람을 불
러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도록 초청하였지만 발람은 하나님이 복주신자들을 막을 자가
세상에 없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는 곳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모든 족속
들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위대하신 은혜
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고전 15: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
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마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엡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
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알지 못하는 이 세대를 깨워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시는 것을 따
라서 위대한 일을 듣고 크게 소동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일은 첫째로는 하나님의 능력
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로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었습니다. 셋째로
자신들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라는 말은 성령에 사는 사람이 되었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축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야 하지 않겠습
니까? 주님은 오늘도 새술에 취한 사람~! 다시 말하면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때 영적인 모압이 두려워하고 떨
며 주님 앞에 나와서 어찌할고~! 가슴을 치며 통회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참여하는 새영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새술에 취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맡기십니다.

본문 8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
찜이뇨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
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
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큰일이란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성령이 말하게 하심
을 따라서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말한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리라하던 그 메시야가 바로 나사렛 예수라는 놀라운 복음
이 전파되었던 것입니다. 저 세상에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전
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제자들은 성령의 강림하심으로 일순간 알게 되었던 것입니
다.
얼마전 어느 집사님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길을 갈때면 어김없이 마음속에서
갈등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기사 아저씨에게 복음을 제시해야 하겠는데 할까 말까 언제나
망설이다가 도착지에 내리게 되면 또 자신에게 실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 이 마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부르심이요 성령의 음성
인 것을 믿으십니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일평생을 살았던 영국의 부흥사요 위대한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가 나더러 면류관을 쓰고 "한 나라의 제왕이 되리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리라.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노라. 나는 나의 온 삶을 좋으
신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모두 사용하겠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 위대한 사랑과 진리에 대해 눈뜬 사
람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오직 한가지 소망에 불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
까? 좋으신 하나님을 위하여 섬김을 다하는 종으로 살아가는 것말입니다.
하나님을 알게되면 반드시 인생의 가장 미약하고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인 자신을 발
견하게 되어있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살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사랑이
다만 감격스러울 뿐이라고 말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일산에 가면 조그마하고 아담한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그 교회에 중학교 교장선생님을
지내신 집사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젊은날 예수님을 모르고 지내셨습니다. 정년퇴직
을 하시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
은 그렇게 고백하고 실천하셨다고 합니다. 나 같은 것도 구원하여 주신 것도 감사한데 하나
님의 교회에 나오게 하셨으니 일평생 사는 동안 우리교회 화장실 청소는 내가 하겠노라고
자청하셔서 충성하는 모범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구원의 감격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발견하
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믿음으
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신 귀한 일을 스스로 찾았던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
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새술에 취하여 일생을 살았던 스데반 집사님
은 복음을 전파하다가 돌에 맞아 죽어가던 그때 하늘을 우러러보았습니다.

행 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쳐다보니 하나님의 영광이 보였느니라"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난해도
영광 속에 살아가게 하십니다.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환난 중에도 영광을 돌리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새술에 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새
술에 취하여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사람을 찾으십니다. 성령의 위대하신 사역이 오늘도
모여 기도하기를 힘쓰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소동하게 하였
던 것처럼 하나님은 새영교회를 통하여 이 강서 양천 지구의 죽어 가는 영혼들을 깨우시고
흔들어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에 초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내일부터
시작되는 작은 부흥회를 통하여 성령의 풍성하신 은혜를 덧입고 모여 기도하며 이 시대를
위하여 맡기시는 하나님의 큰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새영의 모든 권속들이 되시기
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