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형형색색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매사에
감사하면서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매사에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고, 축복도 더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의 생활은 실패와 좌절이 떠나지 않고 늘 침울하고 어두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우리 성도들의 삶은 말할 것도 없이 감사하며, 찬양하는 생활이
되어서 늘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고, 기적이 일어나고, 문제가 해결되며, 악마가 물러가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오늘
맥추 감사절로 지키면서 '감사하는 생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피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⑴,환난 중에서 감사하자 모든
여건이 좋고 환경이 좋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환난을 당하고, 일이 어렵고, 힘들 때 감사한다는 것은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믿음의 사람들이므로 어려울 때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구약 시대 유대 나라에 여호사밧이란 임금이
있었습니다. 이 임금은 왕위에 오르자 조상 때부터 섬겨 오던 우상들을 모두 철폐하고 하나님만 섬기며 경외하던 믿음 좋은 임금이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국력이 날로 부강해지고 백성들은 평안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이웃 나라 암몬과 모압 그리고 마온 족속들이
연합하여 유대 나라를 쳐들어 왔습니다. 이때에 여호사밧 임금은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 중에 노래 잘하는 자들을 뽑아서 찬양대를 조직하여 최전방에 세워서 찬송을 부르게 했습니다. 개미떼 같이 밀려오는
적군들을 향해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하면서 찬양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복병을 일으켜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을 모두 물리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적군들이 버리고 도망간 전리품을 많이 취하였습니다. 환난이 닥쳐왔을 때 찬송하면서 감사했더니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어려울 때 찬양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그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감사와 찬송이 그치지 않으면 여러분을 해하려던 모든 마귀 시험이 다 끝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⑵,고통 중에서 감사하자
인생살이에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 세상을 고해라고 합니다. 정말로 살다 보면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어쩔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감사하는 삶을 잊지 맙시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점치는 여인이
예수를 믿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점치는 여인이 예수를 믿게 되니 점을 치지 않았으며, 점을 치지 않으니까 주인에게 피해를 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가 고발되었으며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예나 오늘이나 감옥은 즐겁고 행복한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밤중에 하나님께 찬미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옥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착고가 풀렸습니다. 고통 중에서 감사하는 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밤중에 처해 있는 분이 계십니까? 질병의 밤중에 처해서
고통 중에 있는 분이 계십니까? 영혼의 밤중에 처해 있는 분이 계십니까? 원망과 불평을 중단하고 감사와 찬양을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감사와
찬양을 통해 여러분을 질병과 가난과 죄악과 저주에서 자유케 해주실 것입니다.
⑶,모든 일에 감사하자 요즘처럼 불안한 세상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호흡할 수 있도록 공기를 주셨으며, 지금까지 목마르지 않도록 마실
수 있는 물을 주셨으며,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풍족한 양식을 주셨으니 감사할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주셨고, 생각을 주셨으며, 기억력을 주셨으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억만 금이 있어도 만약에 기억력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은 우리들의 삶을 패망으로 몰고 가지마는 감사와 찬양은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보람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면 신나게 좋은 일도 있지만 때로는 원치 않게 환난과 고통을 당해서 어려울
때도 많이 있습니다. 순탄할 때 감사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환난과 어려울 때 감사하는 것은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감사와 찬양을 끊지 마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고 아름답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감사는 말로만
아니라 정성껏 제물을 드려 표현합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