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창6:1-12
(제목)제일 큰 홍수
지구상에는 종종 우리가 예측치 못했던 재난들이 일어나서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에는 해마다 연중 행사처럼 일어나는 홍수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주간에 내렸던 폭우로 인해 전북
지방과 기타 지방에서 농작물을 비롯한 많은 재산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피해들이 우리 나라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점입니다. 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의 피해는 불과 몇 시간 동안 비가 내려서 발생한 피해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보면 인류역사상 엄청난 홍수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보았던 노아 홍수라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홍수는 일부 지역에
국한하는데 노아 때 홍수는 전 세계적이었으며 기간도 40일 밤낮 동안 비가 내려서 온 땅을 물로 뒤덮었으니 그 피해는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제일 큰 홍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⑴, 홍수의 원인
창6:5-7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 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보면 홍수의 원인은 세상에 죄악의 관영 함이라고 했습니다. 죄악의 관영 함이란 뜻은 가인의 자손들과 경건한
계통의 자손들간에 서로 통혼했다는 뜻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범죄 하다가 멸망당한 것처럼 노아 당시 세상도
온통 음탕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해서 자식을 낳았습니다. 노아 시대는 성적 방종과 음란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날 가장 눈에 뜨이는 죄는 성적 음란의 죄악입니다. 사도 파울이 지적했듯이 "서로 행하여 불 일듯"일어나는 성적 시위는 현대를 특징 지워
주는 두드러진 사회상입니다. 성적 혼란과 방종이 도시의 거리마다 음침한 장소, 공원 주변, 부대 주변에서 밤 낮 없이 그리도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시가에서 매일 처리되는 무수한 불륜이나 불행하게 태어나는 사생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속한 유행가 색정이
울어 나오도록 자극하는 선전 포스터나 책들, 상승 일로 하는 이혼율, 강간죄의 급증 등 이런 것들이 이 시대를 마지막으로 몰고 가는 신호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음란했던 노아 시대가 홍수로 멸망당했다면 오늘 우리 나라의 홍수의 무엇인가를 깊이 행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⑵, 홍수의 예고
창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 백 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라고 했습니다. 즉 120년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는 예고를 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완성하기까지는 무사했으나 완성된 후에는 예고 한대로 홍수가 임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동안 무수하게 노아를 비방하고
조롱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기간은 홍수가 있을 것을 미리 준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준비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조리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예고를 받았으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나라에 임한 홍수의 재난도 머지않아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예고인 것입니다. 처처에서 지진과 기근 홍수 등이 일어나면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음을 알라고 했습니다. 이런 예고를 보고 준비를 잘 한 사람은 다음에 있을 심판 날에 구원받을 수 있으나 깨닫지 못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산 사람들은 모두다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서 믿음 준비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⑶, 홍수의
피난
40일 밤낮 동안 비가 내렸으니 온 세상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우리 나라의 경기 북부 지방이나 강원도 일부
지방에 내린 비는 불과 하루 동안에 700 mm의 비가 내렸는데도 그처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때의 비는 밤낮 40일을
내렸으니 어떠했겠습니까? 세상은 온통 물 천지이었고 발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았던 노아의 8식구들은 방주 안에 있었기 때문에 무사했습니다. 이 방주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만든 배 이었습니다. 이 배 외에는
구원받을 곳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큰 홍수 중에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큰 은혜입니다. 휩쓸려 가는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여기에 방주를 예비하셨습니다. 그 방주는 교회를 말합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의 피를
흘려 세우신 구원의 방주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아무도 우리를 정죄하지 못합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구원의 방주 되는 이 교회를 떠나서는 안됩니다. 이 교회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야 구원이 확실히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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