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 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2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 더니 3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4나아만이 들어가서 그 주인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 에서 온 계집아이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5아람 왕이 가로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 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이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로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8하나님의 사람 엘 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 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 이다 9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11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 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13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 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 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14나아만이 이에 내려가 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15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 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16가로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 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 나아만이 받으라 강권하되 저가 고사한지라 17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당 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며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 몬의 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 이다
오늘은 오순절 후 다섯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오셔서 복된
은혜를 주시는 하루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로널드 레이건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노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현 미 국의 부통령으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심장박동이상으로 시문지상에 보도 되기를 도중에 하야 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뛰어난 현대 의학으로 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솔직하게 시인하지
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이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가리지 않고 나타 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이후에 죄로 인하여 들어온 것이 바로 질병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이 넘을 수 없는 가장 험난하고
어려운 숙제가 되 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한 자연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인이라 는 말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연인이 하나님을 알아 가는 과정을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로하면 초신자 혹은
새신자에 해당하는 사 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가 살아 가야할 세상 에서
어떤 자세로 신앙을 가지고 주님 앞에서는 것이 바른 길인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 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주시는 믿음의 은혜와
사랑에 자신을 헌신하여 주께만 영광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라 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나아만 잔군의 기적은 포로로 잡혀온 작은 계집아이에게서
출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 니다. 이 아이가 말하기를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더라면 그 문둥병 을 고치셨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 말은 능력이 되어 주인에게 전달이되었고 드디어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아만 장군은 변화되어 영원히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작정하게 되 었던 것입니다.
이 계집아이는 포로로 잡혀간 아이였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
여자아이는 매인 몸으로 천대받는 자리에서도 자신의 믿음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원망과 불평 속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에서 결코 자신이 떠나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 권세와 재물을
소유한 자신의 주인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소 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소개한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전 도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은 비롯 육신은 세상에 속하여 살며 가진 것이 없어도 영혼은 언제나 믿음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 정말 부요한 자입니까? 그리 고 누가 진정으로 포로 되어 있는 사람입니까?
바우사도는 말씀하십니다.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 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 찾아왔을 때였습니다. 자기 생각에는 엘리사가 그래도
아람의 군대장관인 자신을 적어도 신발을 신고 달려나와 자신의 상처를 살피고 기도해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사환을 시켜서 요단강 물에 일곱 번 씻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아 만은 매우 격분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려할 때였습니다. 나아만의 종이 간청하였습니다.
본문 13절의 말씀을 보면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 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나아만은 종의 이 말에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 드디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길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포로된 작은 계집아이"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이루는 사건이 되었 습니다. 그리고 "종"이 간곡한 마음으로
주인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렇게 믿음 의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영국의 어떤 교회에서
5살된 한 소년이 헌금을 했습니다. 헌금 시간에 헌금을 하는데 1페 니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으로 꼭 신약성경을 사서 인도에 보내
달라고 지정했습니다. 이 5살 된 소년의 뜻을 소중하게 여겨 그 교회 목사님이 조금 보태어 아주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을 사서
소년이 사인을 해 그 책을 인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 소년도 잊 었습니다. 그 목사님도 잊어버렸습니다. 20년 후 이 목사님이
인도에 들러 어떤 마을을 방 문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신앙 생활을 하고 있 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이 마을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 했습니까?" 그때 뜻밖에도 한 선교사가 이 마을을 찾아와서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을 건넨 것 이 그 마을의 복음화의 기초가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성경을 가 져왔습니다.
다 떨어지고 남루한 조그마한 신약성경의 마지막 표지에는 20년 전 자기 교회 의 5살 된 어떤 소년의 사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은 계집아이는 사실 세상 적으로는 나아만과 비교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나아만과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던 것 입니다. 세상에서는 남의 종노릇을 하는 처지에 놓여있어도 영적으로는
나아만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비밀, 복음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본문 3절 이하의 말씀에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아이의 믿 음을 나의 믿음으로 삼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주님 예수의 위대하신 이름을 소유한 사람은 세상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아만이 자신의 지혜로는 알지 못하는 것 을 약한 여자의 입을 통하여 알게 하신 것처럼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저 세상에
있는 병든 영혼들을 향하여 우리를 보내시기를 원하십니다. 병든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유 일한 길은 오직 예수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소식을 우리가 전파해야하지 않겠 습니까?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을
받는 저 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순종 유무에 달려 있습니다.
본문 10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사는 자기의 종인 사환을 보내서 요단강물에 일곱 번
씻으라 는 말만하였습니다. 그러면 깨끗하여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아주 눈에 띠 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아만의 말속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 는" 이라고 나아만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에도 신앙생활을 잘
하다 가도 이 말을 하게 되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 니다. 나아만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은 십달란트와 금육천개 그리고 옷 열벌을 가지고 왔습니다. 은이 십달란트면 약 340Kg이상이 되고 금은 약 69Kg정도
되는 엄청난 것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선물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나아만의 중요성을 여기에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왔는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선한 일이 라도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대의 선지자였던 나단 선지자에게 이 뜻을 전했습니다. 나는 궁궐을 지어서 그 안에서 살 고 있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장막에 있으니 성전을 지어서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하였습니 다. 그때 나단 선지자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날 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에게 말 씀하시기를 다윗은 않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그 일을 이룰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분명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의 뜻에 합당한 것 같고 아름다운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를 찾아간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에게 있는 문병을 치료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오직 병을 낳게 하는 것만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 사는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에게 병을 고치는 것 그 이상을
기대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리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나아만이 기대하고 생각하 는 것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나아만 자신이 순종하는지를 지 켜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병을 고침
받고 하나님의 영광 을 보게 하였던 것입니다. 본문 14절 이하의 말씀에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드디어
순종한 나아만에게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엘리사를 의존하지 않고 나아만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대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는 것입니다. 요단강에 가야할 사람도 나아만 자신이었습니다. 강물 속으로 들어갈 결단을 할 사람도 나아만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단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아만 자신 이었던 것입니다. 고통이나 병이 무익한 것만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정면으로 만날 수 있 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신의 절망이 변하여 다시 소생하게 되는
생명의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통이나 병을 단순하게 의학 적인 어떤 현상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 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밀하고 심오한 비밀 을 감추어두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의 종들 과 말씀을 통하여 깊은 영적 교제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한가 그러하지 않는가가 중요한 것입 니다. 내 의견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가가 중 요한 것입니다. 나의 의견보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겠습니 까? 내
생각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사는 사람이 위대한 일을 이루게 되어 있는 것이 하나님의 영적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마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 라 하시더라" 요일2：17
"이 세상에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 느니라" 롬2：1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 다 하심을 얻으리니"
아름답고 쾌활하며 교양 있는 여인으로서 구세군 창설자의
딸인 미리엄 부드는 전도 유망 한 기독교 사업을 시작하여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질병에 걸려 죽음의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찾아와서는 그토록 유능하던 여성이 병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게 보인다고 위로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미리엄은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면서 “주의 일을 하는 것은 위대한 것이 지만 주의
뜻을 행하는 것은 더욱 위대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삶의 방향이 어디인지 생각해보셨습니까?
그리 고 어떤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까? 만일 우리의 인생을 결단해야할 지점에 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의 생각에 옳은
대로 살아가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시는지 귀를 기울이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파멸로 이를지도
모 르는 결단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성급하게 달려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나아만이 만일 그렇 게 했다면 그는 영원히 문둥병을 고침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 님의 위대한 사랑을 발견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말씀대로
순 종하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소망하십니다. 하나님의 소망하심에 자신을 드려 이 타락하고 혼탁한 시대를 구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셋째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 사랑하기를 소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 1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 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 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 이다" 나아만은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하나님의 사람 엘리 사의 말대로 그의 몸은
깨끗해졌습니다. 그때의 감격과 기쁨은 누구도 형언할 수 없는 것이 었을 것입니다. 깨끗하게 치료된 나아만이 엘리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람의 군 대 장관인 나아만의 첫 마디의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 는 줄을 아나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의 자세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는 것을 알게 된 것 이 축복일 뿐 아니라 나아만 장군의 신앙은
이제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열려진 것입니다. 자신의 관심이 문둥병에서 병을 고쳐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로 옮겨진
것입 니다. 그러나 나아만에게는 아직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지 자신의 하나님은 아니 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했을 때에 비로소 여호와가 자신의 하나님임을 고백하면서 여호와만 섬기겠노라고 결단하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들에게 나아만 같은 신앙고백을 기 대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고통 속에서 믿음으로 깨끗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영적 부르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부산에서 일할 때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40년을
춤 선생을 하던 사람 이 병이 들어 누웠는데 그 아내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어서 병원으로 심방을 가게 되었습 니다. 병원에서는 그
사람의 병명조차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함께 심방을 간 사람들이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를 한 뒤에 삼일만에 놀랍게도 병이 나아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께서 얼마 후에 그 사람을 길에서 만났는데 흰 양복에 백 구두를 신고 출근하다가 목사님을 보고서는 부끄러워서
숨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영이 치료되지 않고 몸만 치료되는 것은 그 가정에 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알 것이 있습니다.
벧전 1:18-19 "구원받은 것은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보 배로운 피로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몸만 나았다면 얼마나
교만해졌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세상 적으로 변화 될 수 있었겠습니까? 나아만 장군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믿음 으로 하나님의 사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17절의 말씀을 보면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겠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주님은 지 금도 이런 믿음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단순하게 병만 고침을 받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십니 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맡기시는 마지막 때의 그리스도의 군사로 쓰임 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초대하심에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지 않으 시겠습니까?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고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기쁨이
되도록 우리를 세우실 것입니다. 이 귀한 은혜가 사랑하는 새영의 모든 권속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