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 - 최성욱 (2001-09-02)

신8:1-4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
010902주일낮예배

성지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
다소 걱정되는 일들이 이스라엘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여러분의 기도 소리가 성지까지 들리는 것 같아 큰 위안이 되었구요 여러분 곁에 있을 때보다도 떨어져 있으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서 때로는 떨어져 있을 때 더 성숙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습..
그 동안 다섯 번 이상의 성지순례의 기회를 교회 이전이나 입당 등의 중요한 일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성지를 밟게 되었는데, 성지순례의 소감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라 한다면 "왜 좀 더 일찍 가지 않았을까 ?" 이 한 마디 뿐입..
그리고 여러분도 지금부터 적금을 들어서라도 더 늦기 전에 성지를 가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라는 권면을 특별히 드립..

성지 순례의 길 곳곳에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의 숨결과 손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
특별히 일반 성지 순례객들은 거의 들르지 않는 애굽의 고센 지방,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 살 때에 마지막 때에는 국고성을 짓는 노예들로 벽돌을 찍으면서 수난을 당했던 현장까지도 가 보았습..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쌓았던 흙벽돌 속의 3,500 년된 볏짚을 여러분이 보실 수 있도록 가져왔습..
사해에서는 돌소금을, 또 주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첫 번째 기적의 땅 가나에서는 성찬식에 쓸 포도주를 사 왔구요,
이스라엘이 한꺼번에 자결했던 맛사다에서는 그 요새를 함락시키려고 로마병정들이 쌓아올렸던 토성의 2,000년된 돌조각도 줏어가지고 왔습..

어쨌든 자세한 이야기들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계속해서 하나 하나 천천히 풀어가기로 하고
오늘은 이번 순례 길에서 경험했던 것을 종합해서 말씀을 드리면서 특별히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 '이것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주님의 음성으로 선포하고자 합..

여러분 !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

1. 어떤 신을 섬길 것인가를 반드시 결정해야 합..

이것은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입..
여호수아 24:15 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

여호수아의 이 확고한 의지처럼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선포할 수 있어야 합..

그 고백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
바로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
우리 주님만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

하나님을 믿기는 믿어도 누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느냐 ?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 보통 중요한 게 아닙..

지금도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아랍 국가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열심히 알라신을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고 있습..
그런데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통해서가 아니라 마호메드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것입..
이들을 무슬림이라고 하는데 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계율 다섯 가지가 있습..

첫째는 신앙고백입.. ' 하나님은 알라신 하나뿐이며 마호메드 선지자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 저들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입..

둘째는 예배입.. 하루에도 다섯 번씩 성전과 메카를 향해 알라신을 부르며 엎드려 절하면서 예배합..
그 예배가 새벽 다섯 시만 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데 이 시간만 되면 무슬림이 아닌 관광객들까지도 도시 전체에 확성기로 울려대는 요란한 기도소리를 꼼짝 못하고 들을 수밖에 없습..

셋째는 금식입.. 라마단이라고 부르는 금식기간의 한 달 동안은 해가 떠서 해가 질 때까지 물 한 방울 마시지 않습..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는지 보다 더 경건하고자 하는 자들은 자신의 침마저도 몸 안에 남겨두지 않기 위해서 쉴 새없이 뱉아냅..
그래도 말라 비틀어 죽는 자들은 거의 없고 저들의 몸은 대체로 우리보다 더 뚱뚱합..
그 이유는 해가 떨어지기만 하면 엄청나게 먹어대는데 그래서 라마단이 아닌 때보다 라마단 때에 음식물 소비가 더 늘어난다고 합..

넷째는 구제입.. 부자들은 아예 큰 가방에 돈을 넣고 다니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
알라신의 계율이기 때문입..

다섯째는 성지순례입.. 기회만 되면 예루살렘 무슬림 성전에 가서 예배드리기를 원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가다가 때로는 사람이 넘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럴 경우에도 그 사람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그냥 밟고 넘어간다고 합.. 그렇게 해서 깔려 죽으면 그는 성지에서 예배드리다가 순교하는 가장 위대한 순교자가 되기 때문입..

그 외에도 애굽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단어가 있는데 언젠가도 제가 한 번 얘기한 적이 있지요 ?
바로 '인샬라' 라는 단어입..
'알라 신의 뜻대로 !' 라는 의미입..
어쩌다가 손해를 보아도 '인샬라' 하면서 털어버립..
상당히 긍정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자기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인샬라' 하고 회피해 버리고 또 그렇게 외치면 그 책임을 따지지 않고 그냥 물러선다는 것입..
물건값을 바가지 쓴 것을 알고 더 준 것만큼 돌려달라고 해도, 경찰을 불러도 '인샬라'
심지어 가족이 억울하게 죽었을 때도 '인샬라' 하고 끝내버릴 수도 있습..

여러분 !
무슬림의 계율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습..
어떻게보면 종교적으로 엄청날 정도로 경건한 것 같지만 이들의 종교는 명확하게 죽은 종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섭..

저들에게는 마호멧만 있지 예수가 없습..
예수님을 통해서 만나는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 없는 알라신만 있는 종교, 그것은 아무리 그것보다 더 큰 공로를 쌓는다 하더라도 헛되고 헛된 것입..

또 실제로 보면 하나님의 축복권 밖으로 벗어난 나라, 죽어라하고 알라신만 부르는 나라들의 특징이 있더군요.
첫째는 더럽다는 것입.. 도시는 물론이고 화장실은 발을 디디기가 어려울 만큼 더럽습..
우리나라의 지저분하다는 화장실도 이집트의 것에 비하면 양반 중에 양반입..

다음은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다는 것입..
학교도 별로 가지 않습.. 대학교를 졸업해도 특별하게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없습..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영어 관광 가이더인데 우리 가이더들도 그 정도 영어는 다 하는데도 그들의 법 때문에 그 가이더를 그냥 하루 종일 버스 안에 달고 다닙..
그 사람은 별로 하는 일도 없이 따라다니다가 가이더비를 챙겨가지고 갑..
정부가 고급 실업자들을 그렇게 구제하고 있는 것입..
또 경찰과 군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면 전시도 아닌데 백 만 명이나 되는 군인이 있습..
모두 다 실업자 구제 차원에서 뽑아 놓은 것입..
그런데 경찰 군기가 얼마나 빠져 있느냐 하면 자기 눈앞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그냥 빤히 쳐다만 보고 있습..
너희끼리 머리가 터지게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 '인샬라' 하고 가라는 것입..

또 하나는 거짓말을 잘 한다는 것입..
공항에서 외국인을 태운 택시기사는 우선 정상 요금의 20 배를 불러 놓고 흥정을 하면 반으로 깎아줍..
그런데 그게 몇 배죠 ? 많이 깍아 주는 것 같이 인심을 쓰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10 배를 받아 챙기는 것입..

이집트 공항에 내리던 날 짐을 기다리는 시간에 혼자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꼼짝 못하고 1 불을 뜯겼습..
소변을 보러 가는데 한 친구가 쫓아오더니 휴지를 뜯어다 주고 손 씻는데 또 줘요 그러더니 나오는데 '원 달라 !' 하는 겁..
꼼짝 못하고 국제 공항 안의 공중화장실인데도 1300원을 내고 소변을 봤다는 거 아닙니까 ?
상당히 비싼 소변을 봤지요 ?
그 다음부터는 소변보는데도 아예 몰려서 다녔습..

그런데 일단 이스라엘 국경을 딱 넘어가니까 제일 먼저 달라진 것이 보였는데 우선 눈빛이 다르더라구요
저쪽은 흐리멍텅하게 풀려있다면 이쪽은 반짝반짝 빛이 나고도 모자랄 정도였습..
그러니까 19567년 6일 전쟁 때도 엿새만에 주변에 아랍나라들이 벌떼같이 사방에서 공격하는데도 그들을 다 밀어내고 땅을 넓히면서 승리한 것 아닙니까 ?

그런데 묘한 일은 이스라엘 안에서도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지저분하고 복잡했습..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곳은 반듯하고 깨끗한 것입.
여러분, 이 차이가 무엇일까요 ?
저들이 어떤 신을 섬기고 있느냐 ? 바로 이것의 차이인 것이지요

오늘 본문의 1절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
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
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저들이 번성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비결을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
나의 말을 그대로 지키라는 것입..
내 말대로 그대로 지키라 !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
여러분 !
이것이 바로 이 땅의 모든 인생들이 이 땅 위에서 번성하며 사는 길의 비결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그리고 오늘의 역사가 바로 이것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습..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
우리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입..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검기고 예배하고 있습..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생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
이 가장 중요한 것을 온전하게 이루고 하나님만 섬기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그 다음에 무엇이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

2. 감추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영적 안목, 영적인 통찰력입..

이스라엘은 430년 동안 애굽에 곁다리로 끼어서 살았습..
요셉이 총리로 지내는 동안에 야곱의 가족들 70명이 7년동안의 대 흉년을 피하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왔습..
그리고 애굽 땅 중에서 한 쪽을 대토로 받아 생활했는데 그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고센땅입..
그곳은 나일강이 범람하는 삼각주 지댑..
아프리카 땅을 지도에서 보면 위쪽의 알렉산드리아 옆으로부터 남쪽의 아스완으로 길게 그어진 강이 있습..
바로 나일강인데 실제로 흐르는 방향은 지도와 반댑..
남쪽의 아스완으로부터 북쪽의 지중해 쪽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워낙 알다시피 아프리카 사막에 무슨 물이 있겠습니까 ?
비가 오면 강처럼 됐다가 비가 안 오면 말라버리는 낮은 곳을 와디라고 하는데 이 와디들이 하나 둘 모여서 지중해 쪽 북쪽으로 계속 흐르다가 여러 개의 강이 모여서 마지막 다다르게 되는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고센 땅입..
거기에 다다를 때 쯤이면 엄청난 양의 물이 되면서 강이 둑을 넘어 사방으로 범람하게 되는 것입..
한 번 범람하면 나일강 삼각주 면적만큼 물이 넘쳐버리는데 놀라운 것은 그러다가 물이 빠지고 나면 그 땅은 사막 속에 있으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기름지다고 할만한 옥토가 되는 것입..
왜냐하면 강들이 아프리카 남쪽에서부터 북쪽 지중해 쪽으로 흐르면서 온갖 성분의 영양분들을 다 끌어 모아 품고 흐르다가 한꺼번에 쏟아 부어버리는 곳이 바로 고센 땅입..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땅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다는 것입..
겉으로 보면 홍수로 범람하는 몹쓸 땅을 얻은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비옥한 땅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것입..

여러분 !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가 담겨있지 않습니까 ?
겉으로 보면 고난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축복인 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우리는 바로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
여러분 !
지금 이 시간에도 인간의 눈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의 섭리가 바로 우리들의 인생의 역사 속에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
믿습니까 ?
제가 수없이 목이 아프도록 외쳐대는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최고의 것이 아니면 주시지 않는다 !' 는 진리는 비록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에게도 진정 예외가 아니었습..

실제로 제가 이번에 그 고센 땅을 하루 온종일 밟고 돌아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 땅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의 땅이었는지를 결코 몰랐을 것입..

사막이 끝없이 연결되다가 갑자기 옥수수 재배 단지가 보입.. 나무들이 보입..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땅이 나타납..
길 이쪽은 빤빤한 사막인데 길 하나 건너에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
바로 그 비옥한 땅이 바로 이스라엘이 430년간 거하며 살았던 고센 땅입..

저는 거기서 그들이 애굽의 국고성을 지으며 강제노동을 할 때 찍었던 벽돌을 보았습.. 그리고 그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때가 묻은 3,500 년 전에 볏짚을 발견했습..
또 어떤 곳의 토성에서는 눈을 씻고 보아도 볏짚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
왜 그랬을까요 ?
그 해답을 성경이 말씀해 주고 있습..
출5장 7절 이하를 보면
(출 5: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
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출 5:8)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
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
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
니
(출 5:9)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모세가 와서 백성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하자 바로는 이들이 지금 노역이 한량해서 엉뚱한 생각들을 하는 것이니 볏짚을 주지 말고 벽돌 숫자는 똑같이 찍게 하라는 참으로 혹독하고 고약한 명령을 합..
그래서 저들은 사막에 나가 볏짚까지 주어가면서 벽돌을 찍었습..
그러다 모자라면 볏짚 없이 벽돌을 만들 수밖에 없었고 그 때에는 저들은 사정없이 채찍을 맞을 수밖에 없었습..
그러다 보니 한 쪽에서는 볏짚이 박힌 벽돌이 발굴되는 것이고 또 한 쪽에서는 볏짚 없는 벽돌들이 발굴되고 있는 것입..
저는 그 흙벽돌 속에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과 눈물이 배어있었을까를 생각하니까 그 볏짚 하나도 눈물 없이는 바라볼 수가 없었습..
(그 볏짚의 눈꼽 만한 부스러기 하나를 제가 아주 소중하게 모셔가지고 가져왔는데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물 속에 찍었던 벽돌의 볏짚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예배 후에 가까이 오셔서 보시기 바랍..)

저들이 그렇게 비참한 노예생활을 했던 땅에서 하나님은 70명으로 내려간 가족들을 장정만 60 만 명, 여자와 아이들까지 치면 족히 200 만 명이나 되는 거대한 민족을 만들어 내셨던 것입..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차게 되매 그들을 하나님의 땅으로 불러내셨던 것입..
저들이 광야로 끌려나와서도 계속해서
"왜 우리를 애굽의 고기 가마 곁에 그대로 놔두지 끌고 나와서 이 고생을 시키느냐 ? 차라리 지금이라도 이 고생의 길을 끝장내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 "
충분히 그렇게 부르짖을 수 있었다고 여겨집..
그만큼 고센 당은 아름답고 비옥한 옥토였습..
그러나 여러분 !
고센 땅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울타리가 아니었습니까 ?
고센 땅은 자녀를 안전하게 키워내는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땅이었습..
바로 이스라엘 백서을 키워내는 하나님의 자궁이었습..
그렇다면 저들이 40년 동안 걸어간 광야의 길은 자기 존재도 모르는 이스라엘을 자기가 누구인가를, 누구의 자녀인가를 똑똑히 알게 하는 하나님의 훈련장이었음이 분명합..
이것이 바로 역사를 보는 눈입..
참으로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안목입..

여러분 !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줄 아는 눈입..
하나님의 손길을 볼 줄 아는 눈입..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심장입..

여러분 !
오늘 우리도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과 같은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 것입..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참으로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
이제 우리의 인생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
내 인생 속에 고난이 큰 길이면 큰 길 일수록 그 속에는 하나님의 더 세밀하신 뜻, 더욱 특별한 뜻이 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
그것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리고 좌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인 것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
이것이 바로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생 항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입..
여러분의 오늘 이 시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는 안목이 넓어지는 성숙한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무엇이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

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한 순간도 살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

여러분 !
저들 이스라엘은 결코 노예가 아니었습..
저들은 완전한 자유인이었습..
그것도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였습..
그런데 저들은 그것을 모르고 살았습..
자신들이 하나님도 모르는 애굽 사람들의 노예인 것을 당연히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었습..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정신이 번쩍 날만큼 저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시면서 "내가 너의 아버지며 너는 나의 자식이다 !"를 수없이 외쳐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것입..
그 땅이 바로 광야 땅이었습..
저는 이번에 비디오 카메라에 여러 장면들과 중요한 장소들을 담으면서 가장 많이 찍었던 곳이 바로 광야 땅이었습..
찍다보면 저도 모르게 어느새 카메라의 렌즈가 자꾸만 광야 땅바닥만 향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었습..
왜 그랬을까요 ?

그 광야 땅 어디엔가에서 3,500년 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발자국을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
그러나 결국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발자국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습..
그러나 저는 거기서 그것과는 비교할 수고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했습..

풀 한 포기 나무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광야 땅에서 어떻게 그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이나 살아가갈 수 있었는지 바로 그 해답을 찾아낸 것입..
그 해답은 무엇입니까 ?
그 광야 전체를 덮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한 줄 믿습.. 할렐루야 !

시내산을 향해 내려가다가 르비딤이라는 곳을 들렸습..
길을 내주지 않는 아말렉 군사와 이스라엘 백성과의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
모세가 손을 올리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 군사가 이겼던 곳입..
아론과 훌이 모세의 지친 손을 양쪽에서 들어 올려주었던 곳입..
그곳에 모세가 섰던 곳으로 여겨지는 곳에서 모세처럼 손을 들어보기도 했습..

그리고 그곳을 지난 후에는 아예 버스에서 내려서 광야 체험을 하기 위해 직접 광야 길을 걸어도 보았습..
10 분도 안 되는 시간을 걸었는데도 더 이상 그대로는 갈 수가 없었습..
그만큼 나무 한 그루 없는 곳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저는 모자를 쓰고 가고 있었는데도 더 나아가기가 힘들었습..

그리고 왜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저들을 덮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덮으셔야 했는지 그 이유를 그 광야를 걸어가면서 비로소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

하나님께서 그렇게 저들을 완전하게 하나님의 손길로 덮지 않으셨다면 저들은 한 발자국도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다 멸절해 버렸을 것입..
여러분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4절의 말씀입..)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여러분 !
10분도 버티기 어려운 사막의 땅에서 40년 동안을 맨발로 걸었는데도 발 하나 부르트지 않았고 의복이 하나도 해어지지 않았습..
이것은 바로 무엇을 증명해주는 것입니까 ?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
(한 번 따라 해 보십시다)
하나님의 백성은 /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
하나님의 백성은 / 하나님의 손길을 떠나서는 /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 / 할렐루야 !
바로 이것을 증명하는 것인 줄 믿습..
바로 이 사실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저들을 광야 땅으로만 40 년 동안을 끌고 다니셨던 것입..
그리고 그 하나님이 이제 우리에게도 말씀하십..
신8:1)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신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
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
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
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
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
심이니라
(신 8: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
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여러분 !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
우리의 인생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해내야 한다는 것입..
그리고 하나님이 없이는 우리가 한 순간도 살수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고백해야 한다는 것입..
이것을 진정으로 깨닫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

여러분 !
다시 한 번 기억하십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고백하십시다
" 하나님 누가 뭐래도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섬기며 살겠습.."
"나의 인생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겠고 깨닫겠습.. "
"그리고 이 한 주간도 하나님의 손길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수가 없습.."
이 고백을 온전하게 드리는 종들이 되십시다

여러분 안에 이 진리가 충만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