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롬12:3-8
(제목)교회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나?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를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도 인간들의 집단이기 때문에 때때로 인간들의 냄새가 나고 믿지 않을 때의 모습이 나타나서 교회 생활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님은 우리더러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빛과 소금이 되려면 우리들의 일상 생활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은 "교회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정했습니다.
⑴, 겸손해야
합니다.
교회 생활의 첫 단계가 겸손을 배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겸손 한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겸손)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고 하셨습니다. 겸손의 반대가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 한자를 물리칩니다. 교만은 자기를 높이고 자기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여러 사람이 모인 단체인데 구성원들이 피차간에 상대방을 존경하고 높여 주고 그래야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하나님을
섬기는 겸손한 농부가 별들의 움직임을 알면서도 자기 영혼의 살길을 등한히 하는 교만한 지식인 보다 훨씬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열심으로 배우고 또 많이 알아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배워서 얻은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하며
하나님을 증거 하는데 사용해야지 자기 과시나 하고 자기 자랑하는데 쓰여진다면 정말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고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다른 사람보다 나은 점이 없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자기를 알아 겸손해지는 것은 이 세상 모든 공부 중 가장 높고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고 했습니다.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는 것입니다.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했고 잠29:23"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형제의 약점을 들추어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주장이 절대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을 줄 알며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⑵,사랑해야 합니다.
고전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 했는데 모든 교인들은 예수를 머리로 해서 그 몸에 붙어 있는 여러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교인들은 개성이 다르고 출신 성분이 다를지라도 모두가 한 몸인 것입니다. 한 몸인 고로 어느 기관은 귀하고 어느
기관은 천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다 귀하고 모두가 다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우리의 지체 중 어느 한 기관이 고장나면 그 고장난 부분 때문에
몸 전체가 고장이 나고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결코 고장난 부분만의 아픔이 아닌 것입니다. 교회가 한 몸이라고 말하는 것은 교회가 사랑의 유기적
관계가 있음을 말합니다. 사랑이 있으면 형제의 약점을 들추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형제의 약점이나 실수까지라도 덮어 주고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법 보다 더 강한 것이고 무력보다 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이 교회 안에 있어야 교회가 화평하게
되며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은혜 있는 교회는 법은 주장하지 않고 규칙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제직회 때나 당회 때도 사랑이 우선하므로
화기애애하게 의논하게 됩니다. 벧전4:8"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은 언제나
지속되어야 합니다.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세상과 다를 바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은 모든 사람과 모든 사항을 초월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만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고 싶을 때만 사랑한다면 이는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주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었으니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⑶,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운영하실 때 모든 일을 질서 있고 효과 있게 그리고 능률적으로 처리하게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 사람에의 역량과 분수에 맞게 각각 다른 일들을 맡겼습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들은 자기가 맡은 일을 잘 수행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대로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등의 직책이 있습니다. 이 직책들은 계급이 아니고 봉사를 위해서
주어진 직책들입니다. 그리고 여러 평신도들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을 잘하려면 직분 자나 평신도든 간에 자기 책임을 다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을
세울 때는 봉사를 위해서 세우는데 직분의 책임을 못하면 교회 생활이 제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들마다 이름뿐인 직분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의 비유 중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찍어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름 값도 못하고 자릿값도 못하는 직분 자들이
있습니까?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서 책임을 감당치 못하는 직분 자들이 있습니까? 찍어 버리자고 하는 이유는 땅만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 하십시오. 쉽게 말해서 자릿값도 못하는 직분 자는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이름만 갖고 있으면서 책임과 의무를
못하는 직분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교인의 의무가 출석, 전도, 11조를 잘하는 것인데 이것을 못하는 직분 자가 있다면 교회 생활에 적합 한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목사로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여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교회 생활은 겸손,
사랑을, 실천하며 각자가 책임을 다할 때 재미있고 은혜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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