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수 있습니까 ? - 최성욱 (2001-11-04)

창30:22-24 기다릴 수 있습니까 ?
011104주일낮예배

심리학자 마스톤(William Marston) 박사가 3천 명을 대상으로 인생을 사는 목적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
그 결과, 94%의 사람들이 결국은 기다림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고 답을 했답..
그렇지요 ?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기다림 속에서 살아갑..
사람을 기다립.. 소식을 기다립.. 또 물건을 기다립..
다음 기회를 기다립..
우리의 생애가 모두 다 기다림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
여러분 !
어차피 인생이 기다림의 연속이라면 허무한 욕심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것,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로 우리 성도들이 가져야 할 긍정적인 기다림인 줄 믿습..

성경에는 기다리라는 말이 많이 나옵..
그 중에 하나를 보십시오
(행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
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
느니라

승천하시기 직전에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했던 약속, 그것을 기다리라 말씀하셨습..
성령의 충만한 기름부음을 기다리라는 것입..
실제로 저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그 분부대로 기다렸고 엄청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계 됩..

그것뿐입니까 ?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의 성도들의 삶도 한 마디로 말하라 하면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
그렇습..
우리 모두는 다 '기다리는 자' 들입..
성경에는 기다리지 못함으로 낭패를 본 사람과, 굳센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잘 기다려서 신앙의 높은 반열에 오른 사람들이 있습..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기다림에 실패한 사람입..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무수히 이끌고 오자, 위급함을 느낀 사울왕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번제를 드렸다가 스스로 패망의 무덤을 파고 말았습..
기다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볼 수가 있습..

그러나 자식 주시기를 25년 간이나 기다렸던 아브라함,
20년을 하루같이 본향에 갈 것을 기다린 야곱,
죄도 없이 13년 간 인고의 세월을 보낸 요셉,
40년 간이나 오직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모세 같은 일꾼들은 기나긴 기다림의 시련을 잘 이겨냄으로써 자랑스런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
사30:18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는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렇습.. 여러분 !
우리들이 이 땅을 사는 동안 어느 때는 끈기 있게 참고 기다려야할 때가 있습..
아무 말 없이 잠잠히, 묵묵히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습..그래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
(시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시 62:5-6)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
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
니하리로다 할렐루야 !

그렇습..
우리들은 때때로 잠잠히 묵묵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분의 응답을 기다려야 할 시간이 있습..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기다리는 시간이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
그 시간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만들어 가시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
그리고 그것을 감사해야 합..
이것만 안다면 우리들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얼마든지 인내하며 기다릴 수가 있습..

여러분 !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지금 당장 응답이 임하지 않아도 우리가 기다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1.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기 때문입..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
시고...
문자 그대로 저들의 간구 하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셨습....
아이를 낳기 위해 안타깝게 부르짖는 여인들의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습..
저들의 절규를 하나님이 듣고 계셨습..
그리고 저들이 절실하게 간구한 것을 선물로 주셨습..

여러분 ! 그렇습..
우리는 곤곤할 때 기도해야 합..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
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이 예배를 드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괴로운 일이 있습니까 ?
그러면 기도하시기 바랍..
간구하시기 바랍..
하나님을 붙들고 부르짖으시기 바랍..
하나님은 분명코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을 주실 것입..

한 목사님이 세계에서 뛰어난 머리들만 모인 켐브리지 대학에서 설교 부탁을 받아 설교를 하게 되었습..
석학들만 모인 그 곳에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
그런데 설교 도중에 한 청년이 따져 물었습..
"목사님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기도가 응답된다고 말씀하십니까?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우연입.. 어쩌다 그렇게 되는 것입.. 그래서 우연의 일치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기도는 응답되는 게 아니고 우연히 요행으로 된 것입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
"그래, 자네의 말도 일리가 있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도하면 우연이 생기고 기도를 안 하면 우연이 안 생긴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기도하네.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우연이든 아니든, 기도하면 응답이 오기 때문에 기도가 중요한 것 아닌가 ?"

여러분 ! 그렇습..
기도하지 않으면 우연도 생기지 않습..
또 기도하지 않으면 생각으로만 사는 사람이 됩..
그러나 기도하면 영으로 사는 사람이 됩..

여러분 !
오늘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듣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
나의 작은 신음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 계십..

곤고할 때에 기도합시다
응답이 없어도 인내하며 기다립시다
우리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기 때문입..

또 하나, 우리의 문제들 위에 지금 당장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2.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

그렇습..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
세상은 소외된 자를 무시합..
그러나 하나님은 소외된 자를 먼저 기억하십..
저들을 홀로 버려 두지 않습..
먼저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

하나님이 얼마나 공평한 분이신지 그것을 알려면 레아를 보십시오
야곱의 첫 번째 부인이지만 남편의 사랑은 동생인 라헬에게 빼앗기고 외롭게 살아갑..
말못할 아픔을 지닌 채 힘들고 고독하게 살아갑..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
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라헬보다 딱한 처지에 있는 레아의 태를 먼저 여셨습..
남편을 동생 라헬에게 빼앗기고 곤고하게 살아가는 레아의 태를 하나님은 먼저 열어주셨습.. 할렐루야 !
조금 열어주신 게 아닙.. 아주 크게 열어주셨습..
계속해서 자그마치 여섯 아들과 딸 하나를 낳도록 열어주셨습..
그런데 잘 보십시오
정확히 말하면 레아의 태가 열린 게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문이 열린 것입..
하나님의 은혜의 문이 열린 것입..

요즘은 산아제한을 하고 있지만 이제 새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가실 분들은 가능하면 자녀를 많이 낳으십시오
많이 낳으면 어떻게 다 키우겠나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 다섯을 키우고 있는 목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지들끼리 알아서 잘 자란답..
그리고 많이 낳다 보니까 그 중에서 인물도 나온다는 것입..
어쨌든 레아가 이렇게 많은 자녀를 낳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
그런데도 레아는 온전한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지 못하고 자기의 공로를 주장하기도 합..
(창 30: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
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고백하지 못하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입..
그런데 하나님은 그 어리석은 자에게도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
이제 좀 더 자세히 공평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공평하신 하나님 !
남편의 사랑은 라헬에게 빼앗겼지만 메시아의 조상인 유다는 라헬이 낳은 게 아니라 레아가 낳았습..
주님은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십..
다윗 왕도 유다 지파의 후손이었습..
그것뿐입니까 ?
모세와 아론의 조상인 제사장 레위 가문의 조산 레위도 도 라헬이 아니라 레아의 아들이었습..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
여러분 !
이런 사실을 보면 우리가 때로 좀 어려움을 당해도 좌절하거나 낙심할 이유가 없습..
끝까지 가보면 어려움을 당했던 자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더 큰 것을 보게 될 것입..
그런 의미에서 레아는 라헬 보다도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받은 여인이었습..

여러분 !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이 뭔지 아십니까 ?
어떤 사람은 사자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호랑이, 어떤 이는 표범을 무서운 동물로 꼽는데, 그러나 이런 맹수보다 더 무서운 동물이 있다고 합..
그 동물은 바로 집단에서 소외된 고라니라고 합..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하는 순한 초식동물인데도 그런데 이 순한 고라니가 일단 자기 집단에서 어쩌다 소외되면 소외감에 따른 반발감으로 무서운 맹수로 돌변한다는 것입..
그리고 그 어떤 맹수도 두려워하지 않고 무섭게 돌진한답..
소외감은 이처럼 한 인격을 파괴할 만큼 무서운 독소인데.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로 소외당하고 살아갑..
가족들에게도 소외당한 당한 사람들이 많습..
가족들 간에도 왕따 당한 사람들이 많습..
또 동료들이나 친구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왕따 당한 사람들이 많습..
이런 사람들은 모두가 다 깊은 소외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소외에도 절망할 이유가 없습..
왜냐하면 하나님은 소외당하는 자에게 먼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입..

그렇습.. 여러분 !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
그분은 결코 소외된 자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지 않습..
그들에게 먼저 긍휼을 베푸십..
그래서 우리는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줄 믿습..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의 문제에 하나님의 응답이 속히 임하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3.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반드시 씻겨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

22-23)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

여러분 ! 여기 라헬이 아이를 낳은 후에 외치는 고백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나님이 나의 수치를 말끔히 씻기셨다 !"
아주 당당하게 외치고 있습..
그렇습..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의 부끄러움과 억울함과 수치와 분노들을 깨끗하게 씻겨내 주시는 분입.. 믿습니까 ?
그렇다면 여러분의 약점이 되는 것과 단점들과 그리고 수치가 되는 것들을 모조리 다 아버지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내려놓기를 바랍..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부를 수 있습..
자녀들의 명예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자녀들의 권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자녀들의 위상을 회복 세우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세상에서 억울하게 잃어버린 것들을 완전하게 찾아서 정확하게 안겨주시는 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의 잃어버린 것들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십..
여러분 !
돌아오는 수요일에 우리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새벽마다 62 명의 수능시험생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있습..
그 중에는 재수생도 있고 삼수생도 있고 사수생도 있습..
바라는 것은 오늘 이 라헬의 고백처럼 저들의 부끄러움도 이번 시험을 통해 하나님이 말끔히 씻겨내 주시기를 축원합..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자에게는 이런 적극성이 있어야 합..
23-24)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
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여러분 !
라헬이 아들을 낳아놓고는 이름을 뭐라고 붙였습니까 ?
요셉이지요
요셉의 이름의 뜻은 '더하다' 라는 뜻입..
라헬은 아들 하나로 만족할 수 없었습..
그래서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구했습..
"하나를 더 주세요 !"
이 기도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응답되었을까요 ?
그렇습..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시고 라헬에게 베냐민이라는 아들 하나를 더 주셨습..
이것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향해 간구하는 자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면서 담대하게 구할 것을 또 구하는 자의 믿음,
오늘 우리들에게 막연한 기다림만이 아니라 라헬처럼 보다 더 적극적인 기다림이 있어야 할 줄 믿습..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했습..
너는 내게 부르짖으러 그리하면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네 임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할렐루야 !
여러분에게 천국을 침노할만한 믿음이 있기를 축워합..

여러분 !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때가 있습..
하나님이 레아의 기도만 들으시는 줄 알았지만 라헬의 기도도 듣고 계셨습..
그리고 그 때가 이르자 하나님은 라헬에게 아들을 응답의 선물로 주셨습..
라헬에게는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가 있었던 것입..
하나님은 우리 생애 속에 가장 아름다운 때를 알고 계신 분인 줄 믿습..

한 가난한 가족이 생활이 어려워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일곱살 된 딸이 근심스런 표정으로 어머니에게 물었습..
“그곳에도 예배당이 있나요. 교회학교에 못 가면 어떻게 하지요.”
어머니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답합..
“그곳은 아주 작은 마을이란다. 아직 예배당이 없단다.”
가족들이 열심히 이삿짐을 챙기는데 딸이 보이지 않았습..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가 보니 딸이 무릎을 꿇은 채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
“하나님 저희는 교회가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갑.. 하나님 안녕히 계세요.”
어머니는 딸의 기도 소리에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 함께 무릎을 꿇었습..
이 딸아이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
그런데 이 가족이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간 지 두 달만에 교회가 세워졌습.. 할렐루야 !
교우 여러분 !
진실한 기도는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
하나님은 순전한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십..

여러분 !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습..
하나님이 아니면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가 있습..
그런데 하나님마저 침묵하고 계십..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기다려야 합.. 잘 기다려야 합..
기다리되 응답의 문을 두드리며 기다려야 합..
기다리되 부르짖으며 기다려야 합..
기다리되 응답을 확신하며 기다려야 합..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영적인 모습입..

바라는 것은 라헬에게 응답을 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문제 위에도 가장 아름다운 응답을 속히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여호와 나의 목자 내게 부족함 없네'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