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턴이 아프리카 초누아에서 선교할 때에 있었던 일입..
계속적인 가뭄으로 땅들이 타버렸고 모두가 다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 할 수 없이 원주민들은 정성을 다하여 그들의 방법대로
기우제를 드렸습.. 승냥이간으로부터 시작해서 사자의 심장. 그리고 박쥐와 뱀 껍질까지 태워가면서 섬기는 신들에게 기도를 했습..
그런데도 비는 오지 않았습..
같은 시간에 하나님의 종 리빙스턴은 믿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하였습.. 그때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 "위로부터 비를 기다리지 말고 아래에서 물을 찾아라."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리빙스턴은
원주민들과 함께 이제는 위를 보며 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정글을 뒤지기 시작했습.. 그리고 결국은 정글 속에서 그 한 복판을
흐르고 있는 엄청나게 큰 강, 고오뱅이라는 강을 발견하였습.. 그래서 그곳으로 원주민들의 집단 이주가 시작되었고 저들 모두가 살 길이
열려졌습.. 그러자 놀랍게도 그 원주민들이 먼저 리빙스턴을 붙들고는 '우리 교회부터 지읍시다 !" 이렇게 요청했습.. 할렐루야 !
교우 여러분 ! 우리 인간의 삶 속에 위기는 수도 없이 찾아옵.. 그러나 위기가 아무리 크게 닥쳐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 위기를 헤쳐갈 확실한 방법이 있습.. 그리고 그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가 되는 줄
믿습..
요즘 같아선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땅이다' 이런 생각을 해봅.. 지금 전 세계가 백색가루
공포에 휩싸여 있습.. 저는 '백색가루라고 불리는 마약이 세계를 위협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은 해 봤어도 탄저균이라는
백색가루가 지구 땅 전체를 흔들어 놓으리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일이 없습..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의 백성들이 이
백색가루 공포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매고 있습.. 무역센타의 붕괴 직후 가졌던 불안보다 더 큰 불안이 미국 땅 전체를 덮고
있습.. 미국을 대표하는 세 방송국의 대표 앵커들, 뉴스 진행자들이 모두 다 탄저균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배달 받았고, 심지어 미국의회
사무실 한 곳이 탄저균에 노출되어서 미국의사당이 봉쇄되고 의회가 모이지를 못하고 있다고 합.. 그런데 이런 심각성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백성들은 이런 공포에는 좀 덜 심각한 것 같습.. 왜 그럴까요 ? 미국 땅이나 아프카니스탄 땅이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우리는 이런 공포에는 예전부터 너무 단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우리민족은 지금까지
이것보다도 더 위협적인 일들을 수도 없이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일로 그렇게 두려워하거니 동요하는 사람은 볼 수가 없습.. 거기에 비하면
미국 사람들은 정말 정신이 번쩍 난 것 같습.. 이제까지 저들은 한 번도 경험도 해보지 못하고 상상도 못해 봤던 공포를 아주 격렬하게 겪고
있는 것입.. 이 역설적인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느끼는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이 지구 땅덩어리 위의 어느 한 곳도
안전한 땅은 없다' 는 것입..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윗이 도망가 숨어 있던 이스라엘 사막 한쪽의 굴속이나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미국 땅이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사실입..
미국의 백성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공격하는 나라는 있을 수도 없고, 또 있다 한들 어디로 공격하겠느냐 ? ' 이런 교만한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없습..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제 몇 개 안 되는 위성, 우리 별 1호 2호를 가까스로 쏘아 올려놓고 자랑하고 있지만 저들은 이것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위성들을 자그마치
1000 개나 지구 위에 띄워 올려놓고 하루에도 몇 바퀴씩 그 1000개의 위성들이 저마다 지구 위를 돌면서 사진을 찍어 가지고 미국의
정보국으로 전송을 해대고 있습.. 이번에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의 기지들을 공격하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부술 것만 가서 부술 수
있었습니까 ? 그게 다 이미 위성들이 촬영해서 보내 준 세밀한 사진 자료들을 공격무기에다가 낱낱이 입력해 놨기 때문입.. 그 위성
사진의 정확도가 어느 정도냐 하면, 저도 이번에야 알았지만 젓가락 정도의 굵기의 물체까지도 위성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입.. 또 어제 신문을 보니까 빈 라덴이 보낸 비디오를 방송할 때 그 뒷 배경에 나온 벽의 암반을 분석한 한 박사가 '이 굴은
아프카니스탄 남쪽 어디의 지점이다' 이렇게 정확하게 말함으로 사진만 가지고도 라덴이 숨어 있는 굴의 이름까지 밝혀내었습..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 이렇게 철통같은 방어체계 정보체계를 갖추고도 미국이 비행기 테러를 당하고 말았다는 것입.. 그것도 변변한
총이라도 가진 자에게 당한 것이 아니라 조그만 휴대용 칼, 면도칼 이런 말도 안 되는 무기에 이 거대한 미국 땅이 유린당하고 만
것입.. 그리고 지금도 조그만 편지봉투 속에 담겨진 가루들 때문에 초긴장을 하고 오금을 못 펴고 있는 것입.. 이게 얼마나 기가 막힌
일입니까 ? 이런 일이 미국 땅 한 복판에서 일어나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습니까 ?
여러분 ! 저는 지금 이
지구땅덩어리 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태들을 바라보면서 지금 이 시대야말로 그 어느 시대보다도 성경의 진리가 정확한 진리로서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
교우 여러분 ! 대답해 보십시오 이 지구 땅 어디에 안전한 곳이 있습니까
? 미국 땅도 안전하지 않고 유럽의 땅들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습.. 그렇습.. 이 세상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습.. 오직
하나님이 붙들어 주실 때만 안전이 있고, 하나님이 지켜주실 때만 우리의 삶의 평강이 있는 줄 믿습.. 그래서 오늘 말씀이 더더욱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
다윗은 지금 적에 의해 쫓겨가다가 사막 한 곳의 굴속에 몸을 숨기고
있습.. 자신을 향해서 계속해서 적의 칼과 창이 자기 목숨을 노리며 조여오고 있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다윗의 모습이
바로 오늘 시편 57편의 모습입..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절망 속에서도 다윗은 찬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 먼저 9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 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그렇습.. 다윗은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겠다' 고 외치고 있습.. 그리고 뭐라고 찬양하고 있습니까 ? 10,11절의 말씀입..)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 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 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신 사랑,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저 하늘 끝까지 그리고 이 온 우주 공간 전체를 뒤덮고
계십..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하늘 위에 온 세계 백성 위에 높임을 받으셔야 합.." 이것이 다윗의 찬양의
내용입..
여러분 ! 다윗은 어떻게 그런 환경 속에서도 찬양을 할 수가 있습니까 ? 여러분 ! 지금 이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 다윗이 그런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찬양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이보다 더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얼마든지 찬양을
할 수가 있습.. 무엇 때문에 찬양할 수 있습니까 ?
여러분 ! 우리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
1. 우리에게 피난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 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교우 여러분 ! 우리에게 피난처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
다윗은 지금 어떤 환경에 처해
있습니까 ? 그가 있는 곳이 어떤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 4)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 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 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6)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보십시오 지금 다윗은 날카로운 창 끝 앞에 서 있습.. 자기를 잡으려고 쳐 놓은 그물 앞에 노출되어 있습..
방어할 수 있는 힘조차 없이 무력하게 서 있습.. 심각한 위기 속에 처해 있습.. 그런데도 그는 확신하고 있습.. 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 1절 말씀입..)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여러분 ! 다윗이 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끝날 때까지 피하리이다 할렐루야 ! 이
말씀은 한 마디로 이런 고백입.. "하나님 당신의 날개 그늘로만 나를 덮어주셔도 이 끔찍한 재앙 정도는 문제없이 이겨낼 수 있습.. "
할렐루야 ! 교우 여러분 !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시기를 바랍..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불안의 문제들이 있습니까
? 걱정과 염려의 문제들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에게 피난처가 있습.. 그 문제들이, 불안의
근원들이 아무리 큰 재앙이라 할지라도 여러분은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그 재앙을 넉넉히 피할 수 있습.. 할렐루야 !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계십.. 피난처 되시는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한 주간 동안도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원합..
우리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
2. 하나님이
나를 반드시 일으키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 그렇습..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이 지구의 역사를 운행하고 계십.. 다윗은 이 하나님을
확실히 믿었고 신뢰했습.. 그의 고백을 보십시오
2)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여러분 !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 땅의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신다니요 ? 이거야말로 독선에 빠지거나
착각에 빠진 자의 고백이 아닙니까 ?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의 믿음인 것입.. 그리고 다윗이 확신한 이
고백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믿는 자의 특권인 것입.. (한 번 따라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 나를 위해 /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신다 믿습니까 ? 이 확신이 무너지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이 땅위의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이루어가고 계십.. 심지어 이 테러전쟁까지도 누구를 위해 이루어 가고
계신다구요 ? 그렇습.. 나를 위한 전쟁입.. 두고 보십시오 이 전쟁이 반드시 우리 믿음의 성도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새
역사를 가져다 줄 것입..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
다시 한 번 더 다윗의 고백을 보십시오 이제 더 나아가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구하러 오실 것이다'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 3)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구하러 오실 것이다 내가 아무리 적진에 깊숙이 둘러싸여 있어도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구하러
오실 것이다 "
여러분 ! 믿음은 이런 것입.. 믿음은 확신입.. 이렇게 확신하며 그 확신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입.. 그렇습.. 여러분 ! 인간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를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그가 누리는 안전이
달라집.. 다시 말하면 굴속에서 도망자의 신세로 쫓기면서도 안전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삼엄하게 경호하는 무리들이
둘러싸고 있는 속에서도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도 있는 것입..
여러분 ! 빈 라덴이 두 발을 뻗고 자겠습니까 ?
부시가 두 발을 뻗고 자겠습니까 ? 생각해 보십시오 저들을 경호하는 무리가 얼마나 많습니까 ? 철통같이 둘러싸고 최첨단 무기로 감싸고
보호해도 저들은 그 속에서도 불안해 하고 있습.. 부시의 얼굴을 보세요 얼마나 초췌해졌습니까 ? 저들의 마음에 안정은 없는
것입..
이집트의 태양의 왕으로 불리는 파라오로서 고대 전쟁사에서 알렉산더와 더불어 불멸의 전사로 꼽히는 람세스라는 왕이
있습.. 그런데 그 위대한 왕이 생전에 수많은 여자를 취해서 자그마치 200 여 명의 자손을 두었답.. 왜냐구요 ? 그 이유는
자기와 닮은 자식들을 많이 두는 것만이 내부의 음모를 견제하고 외적의 침입을 물리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 그리고
알렉산더와 같은 전 세계를 공포로 떨게 했던 위대한 왕도 왜 그렇게 많은 자식을 두었냐 하면 한 마디로 두려웠기 때문이었다는 것입..
그렇습.. 인간은 이렇게 약한 것입.. 아무리 대단한 영웅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밀려드는 두려움은 자기의 힘으로 콘트롤 할
수가 없었던 것입..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십.. (렘 9:23)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잠 1:33)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 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그렇습.. 여러분 !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 이것
뿐입.. 그렇습.. 우리가 누려야할 평안은 절대로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손에서 오는 것이 아닙..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문제들을 그 근원에서부터 해결해 주실 수 있습.. 여러분 ! 하나님만을 의지하시기 바랍.. 그분은 이 땅의 역사를 오늘도 나를
위해 이루어가고 계십.. 이 확신으로 불안을 떨쳐버리시기를 축원합..
우리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
3.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불안을 딛고 일어서는 것입..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공포와 불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습..
7-1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 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 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 리로다
"하나님이여 ! 내 마음이
확정되었습.. 나는 이 굴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 내가 새벽을 깨우며 찬송하겠습.." 할렐루야 !
지난
금요일부터 입시생 자녀들을 위한 20일 연속 새벽예배가 시작되었는데, 특별히 시험을 치룰 자녀를 두신 부모 여러분 ! 군에 가 있는
자녀를 두신 여러분 ! 또 중병 속에 고통받고 있는 가족을 하나라도 두신 가정의 여러분 ! 여러분도 다윗처럼 새벽을 깨우며 찬송을
부를 수 있기를 축원합..
"하나님 ! 내 마음이 확정되었습.. 나는 이 고난의 굴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찬송하겠습..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겠습.. 나를 삼키려는 고난과 환난과 불안의 세력으로부터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찬송하겠습..
"
이 찬양의 고백이 여러분의 심령 안에서 울려나오게 해 보세요 새벽마다 이렇게 고백하고 찬송해 보세요 여러분 안에서
불안이 사라질 것입.. 걱정이 사라질 것입.. 탄식이 사라질 것입.. 그리고 그 자리에 평안이 찾아올 것입.. 담대함이
찾아올 것입..
저도 어린 시절 캄캄한 밤중에 불렀던 노래가 있습.. 교회에 갔다가 저녁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는 날은 어김없이
홍역을 치루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저희 집으로 오는 길에 반드시 공동묘지 옆을 지나가야 했기 때문입..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세요
? 머리카락이 가락가락 서는 것을 느끼게 됩.. 그때마다 저는 큰 소리로 찬송을 불렀습.. 잘못 부르면 귀신이 덮칠까봐 큰
소리로 불렀습.. 가사 하나도 안 틀리게 부르려고 애를 썼습.. 그것도 하나님이 들으시고 감동하실 정도가 되어야 보호해주실 것 같아서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열심히 찬송을 부르면서 무덤들 옆을 뛰어서 지나갔습.. 그러면 어느 사이엔가 저는 집 앞에 안전하게 와 있었습..
저에게 주신 찬양의 은사는 바로 그때, 그 무덤들 옆을 지나며 찬송을 불렀던 그때에 하나님이 기름 부어주신 줄 저는
믿습..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제
한 가지 이야기를 더 하고 설교를 마치겠습.. 어느 젊은 부부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을 만났습.. 한 척의
작은 배는 파도 때문에 뒤집힐 것처럼 요동치며 흔들렸습.. 겁에 질린 부인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했고 공포로 온 몸을 떨고있는데, 남편은
조금도 요동함이 없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늘을 나는 기러기만 바라보는 것입.. 아내가 야속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물었습..
"이봐요, 지금 우리가 다 죽게 되었는데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세요 ? 당신은 무섭지 않아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 대신
갑자기 칼을 꺼내서 아내의 가슴에다 갖다 대었습.. "당신 무섭소?" "아니요" 남편이 다시 말합.. "내가 한
번만 휘둘러도 당신은 죽을텐데, 그래도 안 무섭소?" "천만에요 전혀 안 무서워요 이 칼이 강도의 손안에 있다면 당연히 무서워하겠죠 그러나
지금 이 칼은 사랑하는 당신 손에 들려있어요. 나는 당신이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을 알아요. 그러니 하나도 무섭지 않지요." 그러자 남편이
미소를 지으며 말합.. "맞았어. 당신이 방금 내게 이 풍랑이 왜 무섭지 않느냐고 물었지? 잘 생각해 봐 이 풍랑은 나를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손안에 있어. 내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내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질 수가 없어 그러니 나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 "
그렇습.. 여러분 ! 우리가 지금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이 풍랑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풍랑입.. 중요한
것은 풍랑이 아닙.. 나의 믿음이 문제입..
여러분 ! 이 한 주간 동안도 내가 지금 처해 있는 불안 속에서 다시 한 번
내 주위를 믿음으로 둘러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신 것을 보게될 것입.. 그리고 그분이 분명히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평안의 선물을 반드시 찾게될 것입.. 그것을 확실하게 찾고 붙드시기를 축원합..
그래서 이 한 주간 동안도
다윗처럼 걱정과 불안과 시련의 한 복판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승리하시기를 축원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