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습니까 ? - 최성욱 (2001-10-07)

창26:12-22 축복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습니까 ?
011007주일낮예배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하여 복을 주십..
한 번 큰 소리로 따라해 보십시다
하나님은 / 환경을 초월하여 / 복을 주신다 할렐루야 !

이삭을 보십시오
이삭은 남의 나라에 가뭄을 피해 피난을 갔는데 거기서도 축복해 주셨습..
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
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
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남의 나라 땅에 가서 농사를 지었는데 100 배나 얻었습.. 보따리를 싸들고 빌붙어 살려고 땅 한 뙤기 얻어 들어갔는데 거부가 된 것입.. 왕성하고 거부가 되었습..
쉽게 이야기하면,
셋방살이하러 들어간 사람이 주인집보다 더 큰 부자가 된 것입..
회사의 직원으로 들어갔는데 사장보다 더 큰 부자가 된 것입.. 그것도 어느 정도냐 하면 주인이나 사장은 따라올 엄두도 못낼 거부가 된 것입.. 이게 이삭에게 일어난 일입..
이런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나기를 축원합..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일이 모든 성도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것입..
예수 믿었다고 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것입..
(그러면 전도하지 않아도 너도나도 예수 믿겠다고 난리 칠 것 아닙니까 ?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니라 받을 축복만 믿는 게 되겠지요 ?)

그러면 도대체 어떤 사람들에게 이삭과 같은 축복이 임합니까 ?
한 마디로, 순종하는 종들에게 임합..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자입..
이삭은 흉년에 견디다 못해 가족들을 이끌고 블레셋 땅을 거쳐 애굽까지 가려 했습..
그런데 하나님께 말씀하십..
"애굽으로 가지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이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게 바로 창26:2-4의 말씀입..
이 말씀을 따라서 이삭은 자기의 계획이 있었지만 포기했습..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에 그대로 머물렀습..
그랬더니 이런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

여러분 ! 하나님은 순종하는 종들에게 오늘도 놀라운 복을 부어주시며 순종하는 종들에게 주시는 축복이 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
(창 26:5-6)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
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교우 여러분 !
아브라함의 순종의 축복이 이삭에게 그대로 부어지고 있습..
아버지의 순종의 축복이 아들에게 그대로 부어지고 있습..
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 자녀의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의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시기 바랍..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녀인지 그것부터 먼저 바로 잡아야 합..
내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순종하면 그 순종의 신앙이 내 자식에게도 그대로 전승되어질 것입..
내 자녀가 이삭처럼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가 될 것입..
그러면 이삭이 받았던 축복을 하나님께서 나의 자녀에게도 부어주실 것입..

문제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 하는 것입..

우리는 언제나 환경부터 봅..
환경 탓을 잘 합..
환경만 보고 해보지도 않고 좌절합..
환경만 보고 탄식부터 합.. 낙심합..
그러나 여러분 분명히 들으십시오 !
여러분에게 오늘 이 순종하는 믿음만 살아 있다면 환경은 문제가 아닌 것입..
그렇습..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순종하는 믿음만 살아 있다면 우리를 둘러 사고 있는 어려운 환경은 결코 우리에게 문제가 될 수 없습.. 어떤 장애물도 될 수가 없습..
환경이 문제가 아닙..
내 믿음이 중요합..

성경은 이삭이 누린 축복은 환경에서 온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
그러면 그 축복이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
(창 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
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여기에 답이 있지요 ? 뭐예요 ?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의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셨습.. 할렐루야 !
여러분 !
우리의 축복이 환경에서부터 오는 것이라면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고 탄식할 수 있지만 축복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
하나님의 손에서부터 부어지고 있습..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의 복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
우리가 지금 이 시간 기대하고 바라는 축복도 세상이나 환경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

여러분 ! 그렇다면 ,
믿음으로 하나님을 철저하게 붙들고 의지하고 순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환경을 보지 말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분만을 뜨겁게 사랑하시고, 온전하게 의지하십시오
이것이 먼저입..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온전히 말씀대로 순종하기만 한다면 이삭이 누렸던 축복이 오늘 IMF 의 이 땅에서도 얼마든지 우리들에게 일어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

그러나 교우 여러분 !
우리가 또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나 시련을 겸하여 찾아온다는 것입..

성경을 보십시오
(창 26:14-16)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
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크게 축복을 받기는 받았는데 곧바로 문제가 생겼습..
블레셋 사람들이 투기했습.. 시기했습..
저들은 이삭의 모든 우물들을 메워버렸습..
그리고 그렇게 반겨주었던 블레셋 왕 아비멜렉조차도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니 이곳을 떠나가라' 선포합..

여러분 ! 이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입..
이삭에게 위기가 닥친 것입..
생각해 보세요
이제 막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데 떠나라는 것입..
이제 좀 일어서고 안정을 찾으려는데 광야로 가라는 것입..
광야 땅에서 우물을 잃는 것은 생명을 잃는 것과 같습..
아무리 많은 재산과 짐승 떼와 종들을 가졌어도 물이 없으면 다 몰살하는 것입..
어디 가서 다시 물을 얻으리라는 보장도 없습..
이것은 큰 시련입..
그런데 이삭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

이삭은 놀랍게도 저들의 말대로 우물을 내어주고 그 땅을 떠나갔습..
저들의 요구대로 피해서 이동해 갔습..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

1. 이삭은 하나님을 굳게 믿었습.. 교우여러분 ! 이것이 받은 축복을 유지하는 첫 번 째 비결입..

"하나님은 적국의 땅에서도 나를 축복하셨다 그러니 광야 땅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확신한 것입..
그래서 그는 다른 곳으로 가서 우물을 다시 팠습..
하나님을 믿은 것입..
여러분 ! 이렇게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자를 하나님은 오늘도 축복하십.. 그를 의롭다 인정해 주십..

그렇습.. 여러분 !
하나님을 믿는 자는 죽음도 각오할 수 있습..
가다가 죽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
이것이 이삭이 가진 믿음입..
그는 다른 곳에 가서 담대하게 우물을 다시 팠습..
그리고 그 믿음대로 물을 얻었습.. 할렐루야 !

받은 축복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
2.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것입.. 이것이 받은 축복을 유지하는 비결입..

그렇습.. 은헤를 입은 자는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
이것이 이삭에게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로 나타났습니까 ?
그는 양보할 수 있었습..
남의 땅에 가서 그들보다 더 큰 축복을 받았습..
그들이 누려야 할 복 보다 더 큰 축복을 받았습..
그래서 저들이 시샘하고 투기했습.. 훼방했습..
그럴 때 이삭은 양보하고 비켜 선 것입..
저들과 맞서서 싸우지 않고 피해버렸습..
저들과 싸우지 않고 조용히 저들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갔습..
이것이 축복을 받은 자의 여유입.. 넉넉함입..
이것도 사실은 아버지에게서 유전되고 있는 것이지요 ?
아버지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
자기도 형편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롯에게 먼저 '네가 갈 땅을 선택하라 네가 좌하면 우하겠고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리라'
바로 이 여유입..
바로 이 양보입..
그 모습이 그대로 아들 이삭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
신앙의 유산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 아닙니까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어떻게 예수를 믿었는가 ? '
이것이 그대로 내 자녀에게 연결된다는 것입..

여러분 ! 예수 잘 믿어야 합..
저녁예배 한 번 안 나오고 예수 믿으면 내 자녀들이 어떻게 돼요 ?
새벽예배 한 번도 안 하고 예수 믿으면 어떻게 돼요 ?
금요기도회 산상기도회 한 번도 안 나오고 예수 믿으면 어떻게 돼요 ?
내 자식도 그렇게 똑같이 될 것입.. 판박이가 되는 것입..
우리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신앙생활 잘 해야 합..
한 번 옆 사람을 보고 따라해 보십시다
신앙생활 잘 합시다 ! 예수 잘 믿읍시다 !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
이삭도 그대로 그가 가는 곳마다 그에게 감사할 일이 일이날 때마다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경배했습..
이것이 신앙의 유산입..

이삭은 아버지의 믿음대로 양보할 것을 양보했습..
부딪혀 싸워서 믿음을 잃어버리는 길보다는 차라리 손해를 좀 보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는 길을 먼저 선택했습..
그랬더니 그에게 더 큰 축복이 부어졌습..
왜요 ?
축복은 누구의 손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
아버지의 손에서, 하나님의 손에서... 할렐루야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하시지 않겠습니까 ?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는데 어떻게 복을 붓지 아니하시겠습니까 ?
여기 보십시오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
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
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르호봇 !
저들이 파 놓은 우물에 물만 주신 게 아니라 장소까지 넓게 하셨습..
저들의 지경을 넓혀 주셨습..
더 큰 복으로 부어주신 것입..

그렇습.. 여러분 !
하나님의 축복을 유지하는 비결은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것입..
이삭처럼 손해를 보더라도 먼저 하나님이 감동하실 일을 행하는 것입..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먼저 행하는 것입..

바로 이것이 우리가 받은 축복을 유지하는 비결 중의 비결입..
여러분 ! 어떻습니까 ?
이번 주간 동안에 하나님이 감동하실 일을 계획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
지금까지 우리가 못해 봤던 일을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
그 계획조차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해답을 주실 것입..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는데, 그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 ?
그 일은 먼 곳에 가서 행하는 게 아닙..
여러분이 선 곳입..
여러분이 일하는 곳입..
바로 거기서 하나님이 감격하실 일, 하나님이 감동하실 일,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그것을 내가 먼저 행하는 것입..
축복은 다음의 문제입..
"축복은 주시면 받고 안 주셔도 그만이다 나는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할 것이다"
이 신앙고백이 먼저 되어져야 합..

이것이 이삭의 신앙이었고 이삭의 고백이었습..
그리고 이 믿음이 하나님의 축복을 유지하는 바결이었습..

이제 보십시오
이삭이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팠고 파는 곳마다 물이 나왔습.. 이것은 기적입..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입..
이스라엘 땅의 사막은 두 종류로 나뉘어집..
wilderness 라는 사막과 desert 라는 사막입..
wilderness 라는 사막은 그래도 작은 풀이나마 자랄 수 있는 사막이지만 desert 라는 사막은 풀 한 포기 곤충 한 마리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입..
실제로 년 강우량이 0.5 mm밖에 안 되는 땅도 있습.. 그들의 사전에는 아예 '비'라는 단어가 없습..
여러분 이런 땅에서 이삭은 파는 곳마다 샘물이 터저 나왔습..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기적입..
이삭에게는 하나님의 부으시는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셨습..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
'이 땅을 떠나라 고 구박했던 아비멜렉 왕이 찾아왔습..
그리고 놀라운 말을 합..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29절입..)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심을 내가 분명히 보았노라 !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로다 ! 할렐루야 !
여러분 !
하나님을 모르는 자가 보아도 이것이 보여야 합..
믿지 않는 자가 보아도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들과 분명히 다른 것을 보아야 합..
그리고 그것을 저들이 느껴야 합..
전도는 이럴 때 자연적으로 되는 것입..
여러분 !
여러분을 보고 이웃 사람들이 뭐라고 말합니까 ?
어떤 감동을 받고 있습니까 ?

이삭은 먼저 하나님께 감동할 일을 드렸더니 하나님은 주위 사람들이 감동할 축복을 이삭에게 부어주셨습..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렸더니 주위 사람들까지 감동할 일이 일어났습..
전도하기가 어렵습니까 ?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킬 일을 하면 됩..
그러면 놀라운 일이 나에게 임할 것입.. 그리고 그것을 보는 내 주위 사람들, 특별히 불신자들이 감동하게 될 것입..
그리고 고백하게 될 것입..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보았노라" 할렐루야 !

마지막 한 구절만 더 보십시다
32-33절입..)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이삭의 축복은 르호봇 우물에서 끝난 것이 아닙..
단을 쌓은 곳에서 종들이 우물을 또 팠는데 그 우물에서도 샘물이 또 터져 나왔습..
그 샘의 이름이 세바고 그 땅의 이름이 브엘세바입..
놀라운 것은 이삭이 내려왔던 바로 그곳이 후에 이스라엘 땅의 남쪽 경계가 된 것입..
참으로 넓어진 것입..( 북쪽 단에서 남쪽 브엘세바까지 )
다시 말하면 이삭이 그곳까지 내려오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의 땅은 그만큼 좁아졌을 것이라는 말씀입..

이것을 잘 보십시오 여러분 !
처음에는 시련같이 보이는 것이 후에는 상상 못할 축복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견딜 때에는 심하게 고통스러운 것일수록 후에는 놀라운 축복의 열매로 나타납..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삶입..
여러분 ! 시련을 감사해야 합..
그 시련 속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
구박받으며 쫓겨갔는데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의 경계를 넓게 하시는 일이었단 말입..

교우 여러분 !
이삭의 생애 속에 하나님의 축복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습..
오늘 설교의 결론입..
축복을 유지하는 비결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일을 행하는 것입..

그렇다면 우리도 이런 삶을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

여러분 !
하나님을 감동시켜 보시지 않겠습니까 ?
하나님이 감격하시도록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
이 한 주간 동안 목사가 감격할 일보다도 하나님이, 주님이 감격하실 일을 또렷하게 찾아보십시오
내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양보함으로 하나님이 감격하실 일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행해 보십시오

다음 주일에 우리는 우리 명절 추석에 맞추어 '민속추수감사주일'로 지키게 되는데 예물도 정성껏 준비하시기 바랍..해마다 목회자로서 느끼는 일이지만 우리 교우들에게 감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
한 해의 감사를 드리는 일인데 저를 포함해서 거의가 다 형식적인 감사들만 하고 있는 것 같습..
감격이 담겨 있지 않은 형식적인 예물을 보시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가슴 아파하실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
여러분 !
'IMF이기 때문에 이렇게 적은 물질밖에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 ' 이게 맞는 이야깁니까 ?
'IMF였는데도 이만큼 부어주셨으니 내가 다른 해보다도 더 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 이 고백이 옳은 것입니까 ?

항상 아내에게 수입 전부를 갖다 주는 남편이 있었습.. 돈을 건네주면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은 남편을 행복하게 했습..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남편이 돈이 필요해서 오십만 원을 아내에게 요구했습..
그랬더니 어디에 필요하냐며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고 30만원만 내놓는 것입..
그러자 남편이 문득 '아! 이거 앞으로는 다 주면 안 되겠구나! 나는 다 줬는데 정작 내가 필요할 때는 주지도 않고 …'
그리고는 다음부터는 오십만 원을 벌면 삼십만 원만 주고 삼십만원을 벌면 이십만 원만 주었습..
본전 생각을 하면서 비상금을 챙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던 남편이 어느 날 문득 하나님을 생각한 것입..
하나님도 언제나 나에게 풍성한 마음으로 축복을 주셨는데 감사 헌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어떤 이유든지 이유를 달고 토를 달고 명목을 찾고 꼬치꼬치 따지고 들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

여러분 ! 그렇습..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해야 할 때마다 ' 이 돈이면 새 옷 한 벌은 살 수 있는데...'
'이 돈이면 아이를 학원에 한 군데 더 보낼 수 있는데...'
"이 돈이면 한 끼 외식을 더 할 수 있는데..." 등등의 생각을 하며 드려야할 예물에 인색하다면,
하나님께서도 이 남편처럼 괘씸하게 여기시고 본전 생각하시면서
'이거 내가 다 부어주면 안 되겠구나 다음부터는 조금 씩만 주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으실까요?

여러분의 축복은 여러분의 마음에 그릇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

이번 추수감사예배에는 진정으로 우리들의 감격이 담긴 예물을 드려보십시다
그리고 내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이 부으시는 축복을 누려 보십시다
목사가 한 번 지켜 보겠습..
그리고 물질의 예물도 중요하지만, 꼭 건져야 할 영혼들을 이 예배자리로 인도해 보십시다
그 동안 교회를 나오다가 방황하고 있는 여러분의 가족과 구역원들부터 챙겨서 모시고 나오시기 바랍..
그리고 한 주간 동안 나로 인해 감동 받은 이웃이 있으면 그를 데리고 교회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진정으로 감격하시는 추수감사의 예배를 드려보십시다
열심히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열심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을 찾아 이웃들에게 행해 보십시다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다른 어떤 해보다도 풍성한 감사의 주일이 될 것을 믿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축복합..


탕자처럼 방황할 때도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