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롬13:11-14
(제목)자다가 깰 때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들은 핸들을 꼭 붙잡고 정면을 정확히 주목하면서
졸지 않아야 무사고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사가 졸게 되면 사고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정신차리고 잘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다가 깰 때"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다가 깰 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⑴,신앙적으로 잠든 상태는 어떠한 것입니까?
마태복음의 10처녀 비유에서 보면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10명의
처녀들이 다 같이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가 정한 시간에 신랑이 오시지 않으므로 모두다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신랑이 도착하셨습니다.
그때에 다섯 처녀들은 자기들의 등에 기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즉시 신랑을 맞이할 수 있었으나 다른 다섯 처녀들은 그들의 등에 기름이 부족해서
불이 꺼져 가고 있었으며 결국은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신앙적으로 잠든 상태는 부주의와 무관심 상태를 말합니다. 평상시에
등과 기름의 유무를 관심 있게 살펴보았었다면 그리고 평상시에 신랑을 맞이할 일에 준비를 잘 했더라면 오늘과 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무관심 사람들은 모두 잠든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잠들어 있을 때 마귀가 와서 시험을 하는 것이라고
가라지 비유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앙적으로 잠들어 있으면 대단히 위험한 상태이니 신자들은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합니다.
⑵,신앙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는 어떤 것입니까?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는 말씀에서 보면 깨어 있는 것은 마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병사들이 보초를 설 때 자기가
맡은 방어 구역을 철저하게 주시하고 있는 것 같이 신자들은 늘 정산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귀의 궤교를 이기려면 늘 기도하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자들이 기도 생활을 하지 않고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으며 성경 말씀을 읽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모든 산 자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님께서도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기도 열심으로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입니다.
⑶,왜 깨어 있어야 합니까?
마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변천이나 자연의
변화를 통해서 시대의 표적을 보여 주십니다. 이런 표적이나 변화들은 아무나 쉽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깨어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눅21:8-10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웠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라는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마지막 떼에는 여러 가지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자비하시기
때문에 택한 자들을 위해서 미리 예고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이와 같은 예고들을 보여주시지만 신자들이 세상일에 몰두하여
징조들을 보지 못한다면 마치 준비가 없어서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는 다섯 처녀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고 밖의 어두움에 쫓겨나는 불행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깨어 있어서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세계 정세는 매일마다 변화되어 가는데 이런
것들은 분명히 우리 주님의 오실 날이 가까워 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들입니다. 신호를 보았으면 깨어 있어서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늘
깨어 있어서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지체없이 나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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