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3:13-18 버리고 내려와야 할 보좌가 어디입니까 ? 011202주일낮예배 대림절 첫 주일입.. 대림절화환과
중심의 붉고 큰 초와 보라색 작은 촛불의 의미 설명>
대림절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 이미 오신 주님께 깊은
감사와 경배를 드리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진심으로 기다리는 마음, 이것을 훈련하고 준비하는 절기가 대림절입..
저는 오늘 본문으로
수없이 많이 설교했습..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너희도 이같이 행하라 섬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설교했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춰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합.. 17절의 말씀입..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뭐라구요 ?)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알고 행하라' 는 것입..
여러분 ! 주님의 내려오심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 (빌
2:5-7)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 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 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 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를 살리기 위해 하늘 보좌도 버리고 내려오셔야 했던 주님, 그리고 짧은 생애를
보내시면서 자신이 내려오신 목적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다고 몸으로 가르쳐주셨던 주님, 그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난 후에
말씀하십..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그러면 여러분 ! 주님께서 무엇을 알라는
것입니까 ?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 주님께서 무엇을 알고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
1. 우리 모두가 다
사람을 세우는 자들이라는 것입.. 이것을 알라는 것입.. 그렇습.. 교회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공동체입..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 안에는 일꾼들이 많습.. 먼저 주님이 계십.. 그분은 교회의
머릿돌이십.. 교회의 주인이십.. 그분이 제일 중요한 분입.. 그분이 없으면 교회가 아닙.. 교회마다 그 중심에 주님이 좌정해
계십..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법궤를 만들라고 하셨습.. 그 방법을 아주
세밀하게 지도해 주셨습.. 그 후의 이스라엘은 언제나 법궤와 함께 하는 생활이었습.. 구름기둥 불기둥이 움직이면 제사장들이 멘
법궤가 앞서 나갔습.. 그러다가 구름기둥 불기둥이 멈추면 법궤가 먼저 서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보고 멈춰 서야 했습.. 그리고 일단 한
곳에 머물러 지체하게 되면 법궤를 중심에 모시고 그 주위를 이스라엘 백성의 지파가 둘러싸는 모습으로 진을 쳤습.. 각 지파 마다 법궤를
향해서 자신들의 지파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가까지 정해져 있었습.. 그리고 이것을 철저히 지키게 하셨습..
여러분 !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 바로 이것입.. 그렇습..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다
" 하나님이 저들 중심에 거하신다는 것입..
여러분 ! 성탄절이 무엇입니까 ? 임마누엘의 하나님 !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들 속에 오신 날입.. 하나님이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아예 사람들과 같이 사시려고 하늘집에서 이 땅의 집으로 이사
오신 날입..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신 날, 가장 힘든 문제 죽음의 문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신 날이
성탄절입.. 구약시대에는 법궤로 백성들 속에 계셨던 하나님이 좀 더 명확하게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이 되어서 우리 가운데 오신
날입.. 그분이 오셔서 우리 가운데 함께 거하시기 시작한 날이 성탄절입.. 그리고 그분이 지금도 우리 가운데 계십.. 하나님이
중심에 계신 사람들의 무리,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지요 ? 그렇습.. 우리 예인교회 중심에도 주님이 좌정해 계십.. 이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도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여러분 ! 느끼시고 경험하시기를
축원합..
주님만이 아니라 초대 교회 안에는 여러 직분자들이 있었습..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그리고 목사와
교사들이었습.. 이들은 다 교회의 일꾼들입.. 그런데 일꾼들이 세워진 이유가 바로 그 다음에 나오지요 ? 뭐라구 되어 있습니까
?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 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여기 교회의 목적, 교회가 일꾼을
세운 목적이 나옵.. 그게 무엇입니까 ? 사람을 온전케 하는 것입.. 그렇습.. 교회의 모든 일꾼들은 그 곁의 지체들을
세우기 위해서 존재합.. (한번 따라서 해봅시다) 교회는 / 건강한 일꾼을 세우는 / 공동체다 !
건강한 교회 일꾼은
어떤 사람입니까 ? 사람을 잘 세우는 일꾼입.. 자기 자신도 잘 서야하지만 그것보다도 다른 사람을 잘 세워주는
일꾼입.. 세상에서 불신자를 데려옵.. 그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고 자라게 해서 일꾼으로 세워줍.. 이 일을 행하는 이들이 바로 교회
안의 건강한 일꾼입.. 뒤집어서 말하면 이것을 못하고 있는 일꾼은 중직자라도 건강한 일꾼이 아니라 병들어 있는 일꾼이든지 훈련이 안된
일꾼일 것입..
여러분 ! 지금 이 시간에 내가 건강한 주님의 일군인가 병든 일꾼인가를 돌아보십시오 나 때문에 교회에
나온 사람이 있는가를 돌아보십시오 구체적으로 나를 통해서 영적으로 자라난 사람이 있는가 돌아보십시오 또 나로 인해서 영적 일꾼으로
세워진 사람이 있는가를 돌아보십시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습.. 우리 교회가 올 한해 동안 부흥을
했느냐 못했느냐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 우리들이 한 영혼이라도 데려다가 가르쳐 온전한 일꾼으로 세운 자가 있느냐? 이것이 진짜
중요한 것입..
우리 장로님, 권사님들 중에 70세 은퇴가 10년이 안 남은 분들이 계신데, 생각해 봤습.. 여러분이 은퇴
전에 무엇을 하셔야 합니까 ? 교회건축이요? 그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그래도 한 사람은 영적인 일꾼을 세워놓고 은퇴하셔야
할 것입.. 나는 믿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나보다 더 믿음이 확고하게 선 사람을 세워야 합.. 나는 영적인 지도력이 부족했을지라도
나보다 더 훌륭한 영적 지도력을 가진 사람을 세웡합.. 나는 언제나 영적인 결단을 해야 할 때 주저주저하고 뒤집기도 수없이 했으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순종하여 영적인 결단을 칼같이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일꾼을 주님 앞에 세워 놓고 은퇴를 하셔도 하셔야 할 것 아닙니까
? 동의하십니까 ? 그러면 얼마나 남으셨습니까 ? 지금 시간이 많은 게 아니지요 ? 이제 우리 장로님 권사님들의 남은
신앙생활은 오직 하나, 사람을 찾아 길러서 세우는 이 한 가지만 생각하시고 기도하면서 달려가시기를 축원합.. (오늘부터
급해지셨습..)
안수 집사님들도 마찬가집.. 여러분도 할 일은 똑 같은 일입.. 사람을 찾아 길러 세우는 일, 단지
여러분에게는 그래도 장로님들보다 시간이 좀 더 있다는 것만 다를 뿐입.. 바울 사도는 이것을 이렇게 고백했습.. (빌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 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 아가노라 할렐루야 ! 오늘 대림절 첫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이제
우리 모두는 오직 우리를 교회의 일꾼으로 부르신 한 가지 목표, 사람을 세우는 자가 되는 것, 이것을 향해서만 열심히 달려가시기를
축원합..
주님께서 무엇을 알고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
2. 너희가 교회의 목적대로 사람을 세우려면 윗사람들아
아래 사람을 섬겨야한다는 것입.. 바로 이것을 알라는 것입..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이렇게 하라' 고 주님은 말씀하십..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는 것입..
여러분 !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십.. 주님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주인'이라는 뜻입.. 또 선생은 스승이라는 말씀이지요 ? 그런데 왜 주인이 종의 발을
씻기고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십니까 ? 그리고 이것을 너희들이 행하여야 하기에 '내가 너희에게 본을 보였다'고
말씀하십..
여러분 ! 이것은 단순한 발씻김이 아닙.. 이것은 세우는 일의 모델입.. 사람을 세우는 것은 그의 발을 씻길
수 있을 때 되는 것입.. 그리고 낮은 자가 윗사람의 발을 씻기는 게 아닙.. 윗사람이 아래 사람의 발을 씻기는 것입..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사람을 세우는 원리'입..
교회가 세상과 다른 것은 제자가 스승의 발을 씻기는 것이 아닙..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는 것입.. 세상에는 신고식이라는 게 있습.. 신고식이 뭐하는 것입니까 ? 먼저 들어와 있던 사람들이 나중 들어온 사람들에게 정신
바짝 차리고 선배들을 잘 섬겨라, 또 나중 들어 온 사람들이 오래된 사람들에게 '저희들이 알아서 잘 섬겨드리겠습..' 이것을 약속하는
것이 신고식입.. 이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입.. 그런데 교회는 정반댑.. 교인이 목회자의 발을 씻기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교인의 발을 씻기는 것입.. 교인들이 중직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이 아닙.. 중직자가 교인들의 발을 씻기는 것입.. 구역원들이
구역지도자들의 발을 씻기는 게 아니라 구역지도자들이 구역원의 발을 씻기는 것입.. 나중 믿은 신자가 먼저 믿은 신자의 발을 씻기는 것이
아닙.. 오래된 신자가 처음 온 신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입.. 먼저 믿은 신자가 나중 믿은 신자의 발을 씻기는 것입.. 이
개념이 여러분 속에 분명하게 심겨져야 합..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주님의 이름으로 분명히 선포합.. 우리 예인의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진실한 교회의 모습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윗사람이 아래 사람을 섬기는 일꾼들의 교회가 되어야 할 줄
믿습.. 옆의 분을 바라보시고 말씀해 보십시다 "제가 당신의 발을 씻길 사람입.." 큰 소리로 다시 하십시오 "제가
당신의 발을 씻길 사람입.." 꼭 그렇게 하시기를 축원합..
또 하나 주님이 무엇을 알고 행하라고 말씀하십니까
?
3. 너를 적대하는 자에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을 베풀어주어야 한다는 것입.. 이것을 알고 행하라는 것입.. 이것을
알고 행할 때만 사람이 세워지는 교회가 된다는 것입.. 17-18)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주님에게도 가시가 있었습.. 누구예요 ? 가룟유다지요 '너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 이것을 보면 이 세상에 없는 게 더 나은 사람도 확실히 있다는 것을 주님이 알려주신 거지요 ? '한 평생을 살았는데
살지 않은 게 더 나았겠다 ' 이것보다 더 비참한 인생은 없습.. 우리는 절대로 그런 인간이 아니어야 할 것입..
그런데
주님을 보십시오 그런 유다의 발도 주님은 씻겨 주셨습.. 그런 유다에게도 성찬의 떡을 나눠주셨습.. 이것이 무엇입니까
? 이것이 교회의 모습입.. 이것이 성도의 모습이라는 것입..
우리는 몇 주일 전 설교에 외삼촌 라반에게서 혹독한 연단을
받은 야곱을 통해서 채찍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고 우리를 훈련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훈련선생의 의미도 생각해 본 적이 있습.. '우리를
괴롭히는 가시들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하나님의 훈련선생들이다' 이 한 마디 메시지 속에서 우리의 가시들이 미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
축복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고 그들을 축복할 수 있었습.. 바로 그것입..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기 위해 팔아버릴
원수였지만 그를 섬김의 대상에서 빼놓지 않으셨습..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 여러분
! 대림절 첫 주일에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독생자를 내어놓으신 하나님 이산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아십니까
?
(한 번만 이야기하고 말랍..) 이제는 제 마음이 다 안정이 되었기에 여러분 앞에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 딸아이를
보내놓고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습.. 한 번 수도꼭지가 열리니까 이틀은 잠궈지지가 않더라구요 메일을 띄우다가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그날 저녁부터 다음 날 저녁까지 이틀은 눈물을 달고 살았습.. 제 방문을 닫아버리고 침대에 엎드려 눈물을 펑펑 쏟았습..그날이
결혼 22주년 기념일이었는데도 누구 하나 결혼 기념일 얘기도 못하고 지나갔습.. 자식이 떠나 있는데 결혼기념일이 아무 의미가
없더라구요 자식이라는 게 이런 것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자식들은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면서 생각해
보았습.. 우리 교우들 중에 가족과 사별한 사람들의 아픔이 어떠했을까 ? 나는 죽지도 않았고 조금 먼 거리에 있는 자녀 때문에 이렇게
아파했는데 아예 자식을 먼저 묻은 부모의 마음은 지금도 어떨까 ? 남편을, 아내를, 자녀를, 부모님을 먼저 떠나 보낸 분들의 아픔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할 수 있었습..
또 하나 우리 예인의 가정들 중에도 외국으로 자녀를 보낸 가정들이 좀 있는데 전에도
그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에도 아침저녁 두 번씩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했지만 제 아이가 가니까 그 아이들을 위해서 좀 더 리얼하게 기도할 수
있더라니까요 이게 사람의 마음이에요 그러면서 생각해 봤습.. 하나님이 그냥 우리를 구원하셔도 되었을텐데,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하나님께는 있었을텐데 왜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꼭 보내셔야만 했을까 ? 여러분 ! 하나님도 그 아들을 보내야 보낸 곳에 더 애착을
가지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그 아들이 있는 곳에 더 사랑을 쏟으실 수 있기에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지요 또 그 아들을 죽여서 살려낸 사람이 있다면 그를 볼 때마다 죽은 자식을 생각할 것입.. 그렇습.. 하나님은 나를
바라보실 때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아들을 생각하십.. 하나님은 나를 바라보실 때마다 나에게서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십.. 할렐루야
! 이것이 내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축복의 통로인 줄 믿습..
(따라해 보십시다) 하나님은 / 나를 바라보실
때마다 / 예수님을 생각하신다 / 예수님만큼 / 나를 / 존귀히 여기신다 할렐루야 !
이 땅에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픔이 어떠셨을까요 ? 그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까요 ? 죽으러 이 땅에 오시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
그러나 여러분 ! 이 희생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의 영혼을 살려내는 유일한 길인 줄 믿습.. 이 사랑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의 영혼을 지옥에서 건져내는 유일한 길인 줄 믿습.. 이 죽음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의 영혼을 파멸에서 일으키는 유일한 길인 줄
믿습..
여러분 ! 그렇습..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려면 자기를 내려놓은 아픔의 희생이 없이는 안됩.. 주인이 종의
발을 씻기려면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는 희생을 감수해야만 합.. 먼저 믿은 우리가 처음 믿는 교우들을 섬기려면, 중직자들이 다른 교우들을
섬기려면 먼저 우리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이것부터 행해야 합.. 그래서 주님은 대야의 물을 담아 오시고 발씻길 제자들의 발아래 무릎을
꿇으시는 것입.. 그리고 '이것을 너희가 알고 행하라' 말씀하시는 것입..
교우 여러분 ! 대림절 첫 주일에 나 때문에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내려 오셨다는 것만을 생각하시기 바랍.. 그리고 내가 버리고 내려올 보좌는 어디인가를 생각하시기
바랍..
직분의 의자에서 내려오시기 바랍.. 오래 묵은 신앙의 연도의 의자에서도 내려오시기 바랍.. 내가 이 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의자에서도 내려오시기 바랍.. 내가 헌금을 좀 더 했다는 의자에서도 내려오시기 바랍.. 어떤 기득권의 의자에서도 우리는
기꺼이, 그리고 기쁨으로 내려서야 합..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 라
이 대림절 절기 동안에 주님보다 높아진 모든 의자에서 내려오시기를
축원합.. 그러면 우리 모두는 사람을 세우는 자들이 될 줄 믿습.. 그러면 2002년 우리 예인의 교회는 모든 성도가 건강한 사역자로
세워지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
이 축복이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 동안 우리 속에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