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오늘은
2001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항상 감사하지 않을 수 없거니와 금년 한 해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의 가정과 자녀와 직장과 일터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의 그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표시로 크게 박수를 쳤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사할 이유와 조건이 많은데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감사할 이유나 조건이 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입니다만,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한 사람입니다.
예컨대 주님이 문둥병자
10명을 고쳐 주셨을 때 한 사람은 주님께 감사하다고 사례를 하였습니다만 9 사람은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 아홉은 어디에 갔느냐 그들도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일평생 문둥병으로 버림받고 고통 당하던 자들이 주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일시에 낫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겠습니까?
그런데도 감사하지 않았으니 저들 아홉 명은 짐승만 못한 배은망덕한 사람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대단히 섭섭해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결코 이런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는 것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보통 이상의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복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멸망 받을 죄인들이 구원받았다는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늘, 그리고 범사에 감사해야 마땅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 가운데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사할 이유와 조건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감사할 조건과 이유가 없는데도 감사하는 성도입니다. 즉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입니다. 이들은 감사할 조건과 상황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환난과 역경 실패와 핍박 속에서도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한 성도들인 것입니다.
예컨대 하박국 선지자가 고백한 바와 같이 감사하는 성도들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이 풍성해서, 소유가 있어서, 잘되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아도 오직 하나님이 계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 성도들인 것입니다.
요셉과
같이 이국만리 남의 집 종살이를 하면서도 감사하고 억울하게 옥살이하면서도 감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욥과 같이 자식과 재산을 다 잃고 온 몸에
독창이 났어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지어다"하고 노래하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감사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감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감사는 미리서 믿고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이 감사가 최고의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에는 놀라운 이적과 기사가 따릅니다. 그 감사 뒤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감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감사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 더 나아가서는 주님처럼 감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고합니다.
이제 주님이 감사한 몇 가지 경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보리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로 감사하신 예수님의 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요 6:11에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5개와 생선 2마리를 들고 하나님께 축사하셨습니다.
여기
"축사하셨다"는 말은 "감사하셨다"는 말과 같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는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감사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장정만 5 천명이 먹는 놀라운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5천명을 배불리 먹이시는 기적을 보고서 감사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감사하신 후에 5천명이 배불리 먹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다섯 개의 보리떡과 2 마리의 생선, 참으로 초라한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먼저 감사했던 것입니다.
감사가 먼저이고 기적이 뒤따랐습니다. 떡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 축복을 받고 후속적으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결과를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감사한 그 감사에 기적이 뒤따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감사가 어떤 것인가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의 감사는 선행적이지 후속적인 것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선행감사 혹은 선불감사 이 감사야말로 참 감사이며
최고의 감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감사에 풍성한 축복이 기적처럼 따른다는 것입니다.
18세기의 가장 유명한 기도의 사람
윌리암 로우의 글 가운데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그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얼른 보기에는 불행한 재화 같이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가운데서 그것이 도리어 축복의 결과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를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제품을 많이 내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절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줄 알고 무엇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자기도 하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선의의 사실로 알고 받아들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바 있는 Alben Barkley씨가 아홉 살 때의 기억을 회상록에 남겼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강한
농부였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많은 농토를 개간한 것을 늘 자랑하였습니다. 어느 날 집에 불이 났습니다. 아버지와 남자들이 모두 일터에 나가있는
사이였으므로 큰 집이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되자 그 강한 아버지가 뒷들에 있는 큰 나무에 기대어 "이젠 끝났다. 이젠 끝났다"고 뇌아리며
울고 있는 것을 보며 자기도 따라 울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가깝고 멀리 사는 농부들이 모두
모여와 집을 지어주기 시작하고 가구와 식량을 모아 왔습니다. 이날 저녁 어린 바클리는 아버지가 또 한번 우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큰 나무에
기대어 어제는 불탄 집을 바라보고 울었으나 오늘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중얼거리며 울더라는 것입니다.
바클리 부통령은 "아버지는 두 번 울었다. 그 두 번째 눈물은 나의 가정과 바클리 집안의 모든 후손을 축복하는 눈물이 되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아버지가 큰 집을 짓게 된 것이나 많은 농토를 가지게 된 것이 축복이 아니라 아버지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된 그 순간부터
자기 집안에 진짜 축복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축복의 시작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다음에는 기적적인 축복이 따른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먼저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 가지고 5천명을 먹인 다음에 감사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런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감사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처럼
모든 일에 먼저 감사합시다. 감사함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장사를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사업을 하고 감사함으로 모든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죽은 나사로를 살린 기적에서 예수님의 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요 11:41에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로부터 그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어서 오시라는 청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로 가시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복음전도에 분주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 후에야 저들이 살고 있는 베다니 마을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거기에 가셨을 때에는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무덤에 장사된 뒤였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가셔서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덤의 돌문을 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의 누이 마르다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어 냄새가 나는데 무덤 문을 열 필요가 있습니까?" 라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사람들이 무덤 문을 열자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하시었습니다. 그 때는 나사로가 아직 살아나기 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아직 살아나기 전에 시체를 놓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생각 같아서는 그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어 나사로가 다시 산 다음에 감사하는 것이 순서로 보아서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이 장차 받게 될 큰 힘에 대해서 미리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위에서 내리시는 크신 은사가 아직 이르기 전에 감사하는 마음이 힘있게 솟아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은사가 이미
내려오는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계셨던 까닭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싸움을 싸우기 전에 승전가를 부르신 것입니다. 씨를 뿌리기 전에
풍년가를 부른 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감사를 드리셨던 것입니다. 이를 선불감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군병들이 싸움터를 향하여 길을 떠나는 마당에서 승리의 송가를 부른다는 것을 누가 생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받지 못한 주의 응답에 대하여
감사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어느 곳에서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먼저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라고 마르다에게 말씀하신 것을 실제로 보이신 것입니다.
기적을 행하는 데는 감사보다 더 힘있고 효력 있는 준비가
없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모든 기적이란 신령한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신령한 힘이란 항상 믿음 가운데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나사로가 다시 살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살게 해 주실 것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벌써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도 선 감사 후 기적이 일어났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시 92:1절에
"여호와 앞에 감사를 드림이 좋은 일이로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감사하는 마음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감사보다 축복을 받은 지름길은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죽음을 앞에 둔 최후의 만찬에서 감사하신 주님의 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마 26:26-27에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먹어라 이것이
내 몸이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이것을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감사를 하셨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후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앞에 두고 감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희생을 감사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 희생과 죽음 앞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희생 하면서도 죽으면서도
감사하는 감사가 있다면 이 감사야말로 최고의 감사요 감사의 극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감사를 주님은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그랬습니다. 자기를 돌로 처 죽이는 무리들을 용서하고 우러러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이 그랬습니다. 사랑하는 두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가 공산당에게 죽었는데도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훌륭한 성도는 불행과 핍박
죽음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송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매를 맞고 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했습니다. 그 감사 찬송이
바울과 실라를 감옥에서 나올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감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 쇠고랑에 묶여 있을
때 감사 찬송한 것입니다.
소아마비로 하반신을 쓰지 못하고 휠체어에 몸을 맞긴채 활동하는 어느 나이 어린 소녀의 기도입니다.
"예수님 고마와요. 오른 손으로 글씨 쓸 수 있게 하시고, 두 눈으로 엄마 아빠 얼굴을 볼 수 있게 하시고 입으로 찬송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미국 영화가 있습니다. 내용은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서
포탄에 두 팔을 잃은 불구자가 되어 낙심하고 있을 때 "왜 네가 낙심하느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지 않느냐?"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용기를 얻어서 의수로 글도 쓰고 타이프도 치면서 정상인과 같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영화화되어 본인이 직접 주연배우로
활동하여 아카데미 주연 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때 기자가 어떻게 상을 타게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는 육체적인 장애가 나에게는 도리어
축복이 됐다면서 전쟁터에서 두 팔을 잃었어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더니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큰 상도 타게 되었다면서 그 상금을 상이 용사를
위해 바치겠다고 하였습니다.
십자가 앞에서도 감사하신 주님의 감사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을 갖게 했으며 부활의 영광을 가져오게
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다음에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부활하시기 전 죽음 앞에서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 감사가 죽음을 이길 수
있었고 영광의 부활로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감사가 어떤 감사인가를 보았습니다. 주님의 감사는 사전감사,
선불감사였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 벌써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부활이
일어나기 전에 죽음 앞에 희생 앞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감사 다음에는 모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에는 기적이 따른다는 진리입니다. 감사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따른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감사하기보다 더 복
받는 지름길이 없다는 원리입니다.
감사는 더 나은 감사를 낳게 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면 큰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불행에도
감사하면 행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희생에도 감사하면 영광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미리 감사하면 더 큰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전 감사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하시는 최고의
것입니다. 벌써 믿고 감사한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믿음대로 기도대로 감사대로 그렇게 해 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사전감사, 선불감사, 믿음감사, 형편과 상황을 초월하는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감사를
알게 하소서 이익에도 감사하고 / 손실에도 감사합니다. / 그래서 무덤의 공평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환영해 준 사람에도 감사하고
/ 공격해 온 사람에도 감사합니다. / 그래서 나를 더 너그러 운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때때로 가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
그래서 잠든 영혼을 깨워주셨습니다. / 한숨과 눈물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 그래서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 실수와 실패에도 감사합
니다. 그래서 약할 때 강해지는 진리를 터득하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 감사를 발견하는 지혜를 주소서 / 무엇이
생겨서가 아니라 / 무엇이 나에게 발생되지 않았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죽음의 그림자가 스쳐간 것도 / 불구의 아이를 낳지 않는 것도
/ 수술 후 후유증이 없었던 것도 / 강도가 가게에 안들어 온 것도 / 오늘 무사히 운전한 것도 /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것도 /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귀와 /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 편리한 세월에 태어난 것과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는 / 그 많은 감사를 알게
하소서.
남과 비교하여 살지 말게 하시고 / 질투의 분화구에 앉지 말게 하시며 / 경쟁을 목적으로 삼지 않게 하시고 / 으뜸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 사랑의 속삭임을 내 입술에 주 시고 / 감사의 노래를 내 심장에 심어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