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건강한성도입니까?(영적생활점검) - 최성욱 (2002-03-03)

엡4:13-15 균형 잡힌 건강한 성도입니까?
020303주일낮예배

요즘 미스코리아 몸매의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키가 170 이상에 36, 24, 36 맞습니까?
그런데 진짜 아름다운 것은 키가 크냐 작으냐, 눈이 크냐 작으냐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잘 균형 잡혀 있느냐? 바로 이것입..

여러분 ! 균형의 중요성을 아십니까?
전에 섬기던 교회에 잘 넘어지는 처녀가 있었어요
툭하면 넘어집.. 너무 잘 넘어집..
그리고 넘어지면 꼭 발목이 부러집.. 그래서 기브스를 하고 고생을 합..
왜 그런가?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글쎄 몸이 균형이 안 잡혀서 그런다는 겁..
몸은 상당히 뚱뚱한 데 거기 비해서 다리는 가늘고 특히 발목이 아주 가늘어서 조금만 미끄러지거나 넘어져도 발목이 부러질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입..
이게 무슨 얘긴가 하면, 사람의 몸에 있어서 균형이 잘 잡히는 것이 이만큼 중요하다는 것입..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육신도 균형이 잘 잡히는 게 중요하듯이 우리의 신앙생활 - 영적인 생활도 균형이 잘 잡혀야만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
툭하면 시험에 든다든지 믿음이 흔들린다든지 이런 것은 다 신앙생활의 근원에 문제가 있습..
영적인 생활의 균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

여러분 !
갈 5:22 절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아시죠?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맨데 사랑으로 시작된 성령의 열매가 마지막에는 절제라는 열매로 마쳐집..
여기 절제가 무엇입니까?
우선 '참는 것'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원어의 의미는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
그것은 바로 밸런스,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입..
(신 5:32-33)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
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
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이 말씀도 잘 보세요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대로 행하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러면 너희가 복을 얻고 너희 날이 장구하리라
그렇습..
성도의 삶, 특히 신앙의 삶에 있어서 균형은 너무나 중요합..

그렇다면 여러분 !
어떤 것이 건강한 성도의 삶이며 균형 잡힌 삶입니까?
답은 간단합..
네 개의 방향의 영적인 삶이 다 살아 있어야 합.. 잘 보세요
위와 안쪽, 바깥쪽과 앞을 향한 이 네 개의 방향의 영적인 삶이 다 각각 살아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 그렇지 않으면 영적 기형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
한 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
대표적인 문제는, 이런 기형들에게서는 성장이나 성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

여러분 !
내 믿음은 왜 맨 날 이 모양이냐 왜 자라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 우리 한 번 깊이 생각해 봅시다
왜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까?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습니까?
둘 다, 그 대답은 이 네 개의 삶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서 그렇습..

그러면 이제 우리 성도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할 네 개의 방향의 영적인 삶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말씀을 드립..

1. 균형 잡힌 성도들의 삶에는 반드시 ' 위쪽을 향한 영적인 삶' 이 살아 있어야 합..

위를 향한 삶이 뭡니까?
하나님을 향한 삶이죠?
위에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 이것은 예배입..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녀, 성도가 아닙..
그리고 이것이 부실하면 영적으로 들피병, 영양실조에 빠지게 됩..

여러분!
우리 성도들은 뭐니뭐니해도 예배가 살아있어야 합..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고 그분의 능력과 직접 접속되는 것입..
그래서 우리의 삶 전체가 한 단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예배입..
그리고 가정이나 일터에서 틈틈이 하나님을 만나는 묵상의 시간을 가져야 합..
그리고 한 가지가 더 필요한데, 그것은 '경청의 방'의 시간을 꼭 마련해야 합..
'경청의 방'이 무엇입니까?
또 묵상과 경청의 방은 어떻게 다릅니까?

'묵상'과 '경청의 방'은 모두 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 이것은 둘 다 똑 같습..
그러나 듣는 목적이 완전히 다릅..
'묵상'은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라면, '경청의 방'은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
'우리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바로 그것을 듣는 것입..
'우리 구역을 향해서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그것을 듣는 것, 이것이 '경청의 방'입..
우리는 경청의 방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구요,
나의 일터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습..
또 지금 내 곁에서 특별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족이나 교우를 향해서 주시는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습..
한 가지, 경청의 방은 행하면 행할수록 더 분명한 음성을 듣게 됩..
모든 성도들은 다 '경청의 방'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
그러면 자신도 성숙하고 옆의 있는 사람도 성숙하고 교회도 성숙합..
(우리 한 번 옆 사람을 바라보시고 이렇게 소리내어 말해 봅시다)
'경청의 방'을 마련합시다 !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이 영적인 삶 속에 반드시 있어야 할 '위를 향한 신앙' 의 삶입..


2. 균형 잡힌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 안쪽을 향한 영적인 삶' 이 살아 있어야 합..

안을 향한 삶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무엇의 안을 향한 삶일까요?
우리들이 속한 공동체, 즉 교회 안을 향한 삶, 다시 말하면 '성도들과의 만남', 즉 '성도의 교제'입..

언젠가 경상도 쪽 정치 대부가 한 말 기억하시죠?
(한 번 더 따라 합시다)
"우리가 / 남이가 ? "
맞습.. 우리는 남이 아닙..
우리는 한 형제요 자매들입..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피와 살을 함께 나누어 가진 형제요 자매입..
그렇다면 이 형제 자매들과 실제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있어야 합..
그런데 여러분 ! 이렇게 주일 예배 자리에 나온 것만 가지고 교제가 잘 이루어집니까?
아무리 애를 써도 깊은 교제는 못 나누고 있지요
형식적인 인사만 나눌뿐입..
그래서 좀 더 가깝게, 좀 더 친밀하게 만나는 장, 구역이 필요한 것입..
구역 안에서는 주일예배 자리에서는 공개할 수 없는 내 가정의 어려운 문제들도 다 내어놓을 수 있습..
그리고 서로가 붙들고 간절히 중보 기도할 수 있습..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도 합..
그리고 그렇게 기도했던 것이 이루어지기라도 하면 내 가정의 일처럼 구역원들이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격합..

이것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이었습..
바로 이런 일들이 우리 예인들의 구역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구역의 모임에서도 반드시 사람 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으로 모여야한다는 것입..
그 모임에서 항상 주님이 드러나고 있어야 합..
아무리 희생적으로 구역원들을 돌보는 구역장이나 권찰이나 구역강사가 있다 하더라도, 그분이 주님보다 더 높임을 받거나 더 존귀함을 받아서는 안됩..
그렇게되면 그것은 성도의 공동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인적인 친교클럽이 되고 마는 것입..
예를 들어 봅..
가까운 교인들끼리 낚시를 갈 수 있지요
가더라도 붕어 잡는 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
또 함께 즐기는 것, 이것이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
붕어를 보내주시고 잡게 하시는 예수님, 그분이 높임을 받으셔야 하고, 그런 자연 속에서의 휴식 시간을 주시고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게 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모임이 되어야 합..
그러면 바로 그곳이 주님이 거하시는 천국이 되는 것입..

그런데 여러분 !
오늘 우리들은 너무 바빠서 성도들 간에 꼭 나누어야할 교제의 시간들마저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성도간의 교제를 생략하고서 절대로 우리 신앙의 삶의 균형이 잡힐 수 없다는 것입..
주님은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서 섬김을 배우게 하셨고 성숙하게 하셨습..
그러니까 내가 영적으로 성숙하려면 아무리 바빠도 성도들과 만남의 시간, 교제하는 시간을 반드시 내셔야 합..
(이제 한 번 더 옆 사람을 보시고 고백합시다)
아무리 바빠도 우리 자주 만납시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 주님을 높입시다 !

3. 균형 잡힌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 바깥 쪽을 향한 영적인 삶' 이 살아 있어야 합..

바깥쪽을 향한 삶이 뭘까요?
예, 교회 밖, 불신자들과의 만남이지요
하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 혼과 육신은 있으나 영은 죽어 있는 사람들, 죽은 영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 그들을 찾아서 밖으로 나아가는 삶의 시간들이 반드시 있어야 합..

그런데 여러분 !
우리는 그동안 가능하다면 믿는 사람들만 만나려고 애를 써왔지요?..
불신 친구들을 만나면 술의 유혹도 받고 그 외의 유혹들도 받을 수가 있으니까 아예 그쪽으로는 담을 쌓아놓고 할 수만 있으면 교우들과만 만나려고 애를 썼습..

그러다 보니 20년 이상 예수를 믿은 교우들 정도만 돼도 주위에 불신자들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3대째 교인에다가 목사까지 되고 보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교인들뿐입..
친구들도 다 목사님들입..
동문들도 다 목사님들입..
불신자라고는 고등학교 때 동창들 정도인데 그들을 지금 어디 가서 만납니까?
그러니까 맨날 신자들 하고만 어울려서 살아가고 있습..
그런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
불신자들을 건지려면 불신자들을 만나야 합..
그들과 완전히 단교해 놓고 어떻게 그들을 건질 수 있습니까?
이것은 아주 중대한 과오요 착오입..
주님은 믿는 너희들끼리 오손도손 재미있게 잘 살라고 십자가에서 죽으시지 않았습..
우리를 불신자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화부로 부르신 게 아닙..
'너를 통해서 저 사람들을 건지겠다' 고 우리를 먼저 불러주신 것입..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불신자들을 만나야 됩니까? 안 만나야 합니까?
만나야지요?
지금 당장 아는 불신자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불신자 친구를 사귀어야 합.. 사귀러 나아가야 합..
그리고 조용히 기도하면서 예수 믿으라는 티를 내지 않고 열심히 물자와 시간을 그 불신자에게 투자해야 합..
사업하시는 교우들, 바이어에게 잘 보여야 승산이 있는 것처럼 열심히 투자해야 합.. 한 영혼을 위해서...
그래서 친밀함이 쌓여지고 신뢰감이 형성되면 그때 진지하게 복음을 제시하면 됩..
목표는 그가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
이렇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서 죽은 영혼 하나를 건져오는 것,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교회 밖을 향해 행해야할 중요한 한 부분의 삶인 것입..
이 삶이 우리 속에 날마다 살아있어야 균형 잡힌 영적 삶을 사는 것입..

4.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 앞쪽을 향한 영적인 삶' 이 살아 있어야 합..

앞쪽을 향한 삶은, 미래를 향한 삶입..
그러면 미래를 향한 삶이 무엇입니까?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지요? 그게 바로 양육입..
그러면 양육이 뭡니까?
사람을 키우는 일이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물질을 투자하고, 영적인 양식을 투자해서 자라게 하는 것입..
그렇습.. 성도들은 사람을 길러내야 합..
자식만 키우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길러야 합..
요즘 TV 에서는 애완동물들을 기르느라고 난리들인데, 성도들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시간에 사람들을 돌보고 사람들을 길러내야 합..
그래서 영적으로 살아있는 일꾼들을 세워야 합..
여러분 ! 교회의 사명 중에는 양육의 사명이 참으로 중요합..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
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
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
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
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렇습..
교회는 서로 서로 세워주어야 합..
먼저 믿은 자가 나중 믿은 자를 세워주어야 합..
믿음이 앞선 자가 뒤 처진 자를 격려하고 후원해서 똑바로 서게 해야 합..
그래서 그도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게 해야 합..
이게 바로 양육입..
그런데 내가 누군가에 의해서 자라고 있어야 다른 사람을 길러낼 수 있다는 것입..

그렇습..
성숙한 교회는 영적인 계보가 잘 서 있는 교회입..
담임목사로부터 중직자를 거쳐서 오늘 처음 등록한 교인에 이르기까지 영적인 양육의 줄이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
그런데 대부분의 교회는 영적인 자식들만 있고 영적인 아버지들이 적습..
거기다가 한 번 아버지는 영원한 아버집..
이것은 잘못된 것입..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인 아비의 사역과 영적인 아들의 사역. 이 두 가지를 다 겸해서 하고 있어야 합..
다시 말하면 누군가를 양육하면서 지금도 누군가에게 양육을 받고있어야 한다는 것입..
이것이 온전한 성도의 모습입..
여러분!
우리 예인교회는 이것이 잘 안되고 있는 교회지요
이것이 근본부터 확실하게 살아나야 하는 교회입..
그래서 3월 중순에 시작되는 '예인사관훈련소'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
이 훈련을 받는 동안 우리 모든 예인들이 양육을 하면서 동시에 양육 받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
그리고 이제 막 용기를 내어 처음 예인의 교회에 등록하는 교우들과도 양육의 선이 정확하게 연결될 것입..

그래서 앞으로 예인교회에 등록하는 교우들은 자기 혼자 스스로 혼자 알아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잘 훈련된 후원자가 이끌어주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어느 날 자연스럽게 영적 지도자가 되어버리는 그런 교회로 성숙하게 될 것입..

여러분 !
교회성장학자들이 말하는 교회 안에서 중책을 맡아야 할 일꾼들의 조건을 다 종합하면 결국은 이 세 가지 라고 말합..
1) Faithful, 신실한 사람이냐는 것입..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믿음이 뛰어난 사람입.. 이런 사람들을 교회 지도자로 세워야한다는 것입..

2) Available, 쓸 수 있는 사람이냐는 것입..
세상 지식이 좀 모자라도 관계가 없답.. 주님은 어부들을 가르쳐서 교회를 세우셨습..
배운 대로 가서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도 관계가 없고 가방끈이 짧아도 교회 일 하는 데는 전혀 관계가 없습..
서울 어느 교회, 구역 부흥을 잘 시키고 있는 구역장 중에는 글을 전혀 읽을 줄 모르는 분이 있답..
그래도 그 구역은 잘 부흥하고 있다고 합..
너무 똑똑해서 들은 것에다가 자기 생각을 함부로 집어 넣어 가르치는 사람들 보다 시킨 대로 배운 대로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더 온전하게 영적인 일들을 행할 수 있습..
교회 일은 그런 것입..
그런데 아무리 세상적으로 지식이 많고 물질이 많고 사람을 기르는 능력이 뛰어나도 세상의 일이 바빠서 교회로 달려와야 할 때 달려올 수 없는 사람은 바로 이 두 번째 조건 '쓸 수 있는 사람이냐 ?' 여기에 실격이라는 것입..
그런 사람들을 지도자로 세우려면 반드시 그가 결단을 한 뒤에 세우라는 것입..
무엇을 결단한 뒤에요?
세상의 일이 아무리 바빠도 그 일들을 뒤로 미루고 달려오는 결단을 할 때까지, 그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교회 일로 바뀌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우라는 것입..

3) Teachable,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냐는 것입..
겸손하게 배울 수 있는 자라야 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있다는 것입..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자, 이것이 지도자의 모습입..
또 잘 배우는 자가 잘 가르칠 수 있습..
그렇습..
교회 지도자의 요소 중에도 마지막 세 번째 요소는 배움의 모습입..

선교 현장에서 믿음으로 섬겨왔던 한 선교사가 심각한 영적 침체로 인하여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 이 선교사는 이렇게 말했습..
“저는 도무지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 제가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저는 침체되어 있었습..
저는 결코 장래나 경제적인 문제. 건강이나 은퇴 같은 문제에 대해 많이 걱정하지 않았습..
그런데 지금은 모든 것이 걱정스럽고, 죄책감도 들고. 부끄럽기도 하고 패배당한 느낌도 듭니다.”
여러분 ! 복음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선교지까지 간 선교사가 왜 이 꼴이 됐을까요?
이 선교사는 고립된 선교 현장에서 사역해 왔기 때문에 늘 초신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정도의 초급 단계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영적 삶을 위해 더 깊은 성경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는 것입..
그리고 그것이 필요 없으니까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입..
거기다가 여러 가지 일들로 매우 바빠서, 자신이 영적으로 침체돼 가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

그렇습.. 여러분 !
사탄은 너무나 간교해서, 성도들의 영적 성장이 둔화될 때, 그리스도인이 영적 성장을 멈출 때. 사탄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들의 믿음을 더욱 파멸시키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입..

여러분 !
나는 오늘도 누군가에게 영적인 양육을 받고 있어야 합..
그리고 누군가를 양육하고 있어야 합..
이 연결고리는 '예인사관훈련소'를 통해서 활짝 열려지게 될 것입.. 기대하십시오 !

이제 오늘 말씀을 다시 정리해 봅..
우리의 신앙이 영적으로 균형 잡힌 신앙이 되려면,
1. 위를 향한 삶, 즉 예배와 경청의 방이 있어야 합..
2. 안을 향한 삶, 즉 성도들 간의 끈끈한 영적 교제가 있어야 합..
3. 밖을 향한 삶, 즉 교회 밖의 불신자들을 사귀어 교회 안으로 이끌어들이는 전도를 해야 합..
4. 앞을 향한 삶, 즉 미래를 향해 양육하고 양육 받는 이 두 개의 영적 고리가 확실히 있어야 합.

여러분!
날마다 이 네 개 방향의 삶이 모두 다 살아있는 삶을 살 때 건강한 성도, 균형 잡힌 성도가 됩..
나는 이 네 가지 면 중에 어떤 면이 더 보완돼야 합니까?
예뱁니까?
성도간의 교젭니까?
전돕니까?
양육입니까?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반추해 봅..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
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
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
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여러분 !
우리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수준까지 나아가야 합..
그럴 때 온전한 사역자가 됩..
그리고 어떤 유혹과 시련 앞에서도 굴하지 않게 됩..

그리고 우리 교회는 강건한 생명의 교회가 될 것이며 부흥할 것입..
우리 모두의 삶이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