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리에 서야합니까?(성도의특권) - 최성욱 (2002-02-17)

벧전3:8-9 어떤 자리에 서야합니까?
020217주일낮예배

설 잘 쇠셨습니까?
명절이 너무 짧다고 느끼신 분들이 있고, 또 명절이 너무 길었다 이렇게 느끼신 분들도 있을 겁..

고향까지 갖다 오신 분들은 너무 짧았을 거예요
그런데 집에만 계셨던 분들은 너무 길었다, 다음에는 하루쯤 줄여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

무슨 얘기냐 하면 사람은 자기가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것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입..

미국이 북한을 향해서 '악의 축'이라고 했습.. 그리고 그 여파가 지금 일파만파로 나타나고 있습..
역시 강대국의 힘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 있습..
미국이 재채기를 하니까 여기서는 감기가 걸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요?
그런데 이 '악의 축' 발언을 놓고도 세계의 견해가 다르고 미국 안에서조차도 견해를 달리하고 있습..

사람들마다 자기가 어떤 자리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느끼고 생각하는 게 다 다르다는 것입..
우리나라도 여당의원이냐 야당의원이냐에 따라서 말하고 주장하는 게 다 다르지요?
똑같은 사물을 놓고도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 이것은 무엇에 의해서 달라진다구요?
그가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

여러분 !
그러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자리에 서야합니까?
어떤 자리에 서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까?
우리들이 세상 속에서 서야 할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낮은 자리에 서야한다'고 말씀하십..
그리고 주님도 스스로 그 자리에 내려오셨다고 말씀하십..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
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체휼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몸으로 겪으셨다' 이런 뜻입..
그렇습.. 주님은 우리가 당하는 아픔과 괴로움이 어떤 것인지 겉으로만 대강대강 안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몸으로 그것을 당해보시고,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셨습..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안 당해도 되시는 분이 일부러 당해주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뿐입..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
그것만이 우리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

그리고 또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뭐라고 말씀합니까?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주님만이 체휼하시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너희도 마음을 다 같이하여 체휼하라"

이 말씀의 배경을 보십시오
벧전 3:1부터 남편과 아내들에게 주시는 권면이 선포됩..
특별히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하되 아내가 깨지기 쉬운 그릇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합..
깨지기 쉬운 그릇들이 군데군데 금이 가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또 아내는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그래야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
그리고 아내들은 사라가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며 섬긴 것처럼 남편을 주님 섬기듯 섬기라고 말씀합..남편은 눈에 보이는 주님입.. 우습게 보지 마세요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사랑의 가정을 이루었다면 그 다음에는 그 연합된 부부의 힘으로 세상에 나가 서야할 자리가 있다는 것입..
여러분 ! 바로 이 자리,
우리 성도들이 서야 할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그 자리는 바로 체휼의 자리입..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라
그렇습..
1. 우리 성도들이 서야 할 첫 번째 자리는 체휼의 자리입.. 하나님의 자녀들은 체휼을 생활화해야 합..
8절 말씀을 보세요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
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

여러분 ! 다시 한 번 말씀드립..
체휼은 같은 감정을 갖는 것입..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똑같은 감정을 갖는 것입..

여러분 ! 우선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 예를 들면 아픔이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내가 그 아픔을 똑같이 느낍..
이 한 가지만 이루어진다면 이 땅 위의 모든 분쟁은 다 사라질 것입..
그것뿐입니까?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입..

다시 말하면 왜 이 땅 위에 이렇게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느냐? 왜 사람을 가려가면서 사랑하느냐?
이것은 바로 내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입..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
"너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라면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너도 똑같이 느껴야 하느니라"

여러분 !
같은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강한 자가 낮추는 것입..
높은 자가 내려앉는 것입..
많은 것을 가진 자가 자기 것을 열어 놓는 것입..
그렇지 않고는 결단코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습..

강한 자가 자기의 강함을 조금이라도 주장할 때는 절대로 약한 자의 감정을 액면 그대로 느낄 수 없어요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는 그 자세로는 땅 바닥에서 기고 있는 사람의 아픔을 결코 그대로 느낄 수 없습..
많은 것을 소유한 자의 풍요한 마음으로는 지금 물질 때문에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절대로 그대로 느낄 수 없습..

이것이 바로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내려오셔야 했던 이유였습..
자신이 직접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땅위의 육신을 가진 인간들이 어떤 고통과 어떤 괴로움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신 것입..

그리고 마침내 우리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
그리고 말씀하셨습..
(요 16:33)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할렐루야 !


여러분 !
우리 예인의 성도들은 주님과 같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마음, 체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

형제사랑도, 불쌍히 여기는 것도, 겸손도 내 안에 같은 감정을 갖는 체휼이 있을 때에만 이루어질 줄 믿습..

우리 예인의 교회와 성도들은 평생동안 '체휼' 이라는 단어를 항상 가슴에 품고 그 자리에 서서 모든 사람들을 대하게 되시기를 축원합..

우리가 세상 속에서 서야할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어떤 자리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바라봐야 합니까?

2.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않는, 바로 그 자리에 서야합..
9절 말씀입..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그렇습..
주님은 한 쪽 뺨을 때리거든 다른 쪽 뺨도 내어 주라고 말씀하셨습..
오 리를 가자는 사람이 있으면 십 리를 같이 가 주고,
겉옷을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속옷까지 내 주라고 하셨습..
이것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할 질서'를 말씀하신 거지요.
'땅 위를 사는 동안 거듭난 성도들이 살아야 할 질서', 이것을 친히 말씀하신 것입..

여러분 !
오 리를 가자는 사람에게 십 리를 가주고, 겉옷 달라는 사람에게 에따 속옷까지 가져라, 이것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까요?
가능합.. 어째서 가능합니까?
우리 안에 산 영이 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
저와 여러분 안에 이미 죽은 영이 아니라 산 영, 하나님의 영이 거하고 계십..
죽은 영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산 영, 하나님의 영은 내 힘으로는 죽었다 깨나도 할 수 없는 것을 얼마든지 이루실 수 있습..
하나님의 영 앞에는 불가능한 게 없습..

생각해 보십시오
죽은 영을 가진 불신자들, 이들은 주님의 말씀을 도저히 따라올 수 없습..
저들은 악에는 악으로 갚을 수밖에 없고, 욕에는 더 큰 욕으로 갚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습..
그러나 하나님의 영, 산 영을 가진 성도들은 그 영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주님이 명하신 대로 살 수 있습.. 훈련만 하면 됩..
그래서 주님이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것을 명하신 것입..

여러분 !
주님을 영접한 저와 여러분은 이미 산 영을 가지고 있습.. 믿습니까?
주일 오후 예배 설교가 그래서 중요합..
집중적으로 '구원 받은 자의 영성'에 대해서 오후찬양예배에 설교하고 있습.. 꼭 참석하세요
우리 속에 살아난 영은 하나님의 영입..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영,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영이 지금 내 안에 거하고 계십..

그러므로 산 영을 가진 우리가 죽은 영을 가지고 살고 있는 자들과 똑같이 살아갈 수 없습..
이미 성도가 된 사람들이 살아가는 질서는 다른 것입..
남이 욕한다고 똑같이 욕하고, 남이 나에게 악을 행했다고 똑같이 악으로 갚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지 거듭난 성도,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아닌 것입..
우리는 그것을 뛰어넘어야 하는 것입..

전 고려대 총장이었던 홍일식 씨가 미국에 갔을 때 하루는 한국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식당에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장사가 잘되냐?"고 물었습..
그러자 주인이 어두운 얼굴로 "장사가 잘되면 뭐합니까? 이틀이 멀다하고 흑인 불량배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돈을 다 빼앗아 가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습.."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난 총장이 한가지 방법을 제안했습..
뭐냐 하면 "한 달에 하루씩 특별한 날을 정해 놓고 노부모를 모시고 오는 흑인에게는 원하는 만큼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주라,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한국의 오랜 전통임을 그들에게 알려 주라"는 것이었습..

몇 년 후에, 미국을 방문한 총장이 그 음식점을 다시 찾아갔더니 주인이 반가와 하면서 그간의 일을 자세히 얘기해 주었습..
흑인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자 주인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그 제안대로 했다는 것입..
포스터를 붙이고 광고를 내어 널리 그 행사를 홍보했는데 행사 당일이 되자 정말 식당 안은 노부모를 모시고 온 흑인들로 가득 들어찼답..
주인은 약속대로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는데 그 반응이 엄청나게 좋았답..

그 일 이후로 흑인들의 행패가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다른 동네의 흑인들이 들어와 행패를 부릴 때면 그 지역 흑인들이 달려와 보호해 주기까지 한다는 것입..

여러분 !
이 총장이 음식점 주인에게 내 놓은 제안이 누구에게서 나온 것입니까?
예, 주님에게서 배운 거지요
주님의 말씀대로 했더니 역사가 일어난 줄 믿습..

여러분 ! 이 시간 주님께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오
"주님 ! 평생동안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욕을 욕으로 갚지 않게 주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 하시옵소서, 주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
이 기도대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또 어디에 서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까?

3. 축복하는 자리에 서야 합..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
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
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복을 빌라 ! 무엇입니까?
축복하라는 거지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축복하라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축복하라
너희는 이것을 위해서 부르심을 입었노라" 할렐루야!

여러분 ! 성도들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권위가 있습..
바로 축복하는 권위, 축복하는 권세가 있습..

주님은 우리를 가리켜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십..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니...

왕 같은 제사장!
여러분 ! 옆 사람을 보고 말씀해 보세요
"당신은 /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축복하는 일입..
그러니까 모든 성도들은 축복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
저와 여러분에게 이 놀라운 권세가 있습..
주님이 주신 권세입..

구약 성경을 보면 거기 아주 흡족할만한 모습이 나옵.. 야곱의 모습입..
(창 47:7-9)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
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
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
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년이니이
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
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
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
니라

야곱이 기근으로 죽게 생겼다가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으로 왔습..
감격적인 해후를 하고 아들 요셉과 함께 애굽왕 바로에게 인사를 드리러 갑..
그런데 그 자리에서 야곱이 무엇을 했어요?
바로를 향해 축복했어요

그렇습.. 바로에게 야곱이 손을 들어 축복했습..
이 모습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남루한 옷으로 내려가 요셉이 준 옷으로 갈아입긴 했지만 기근으로 제대로 먹지 못해 누추하고 추라한 한 작은 부족의 늙은이가 강한 대국의 임금 바로를 향해 손을 들어 축복을 하고 있습..
얼마나 주제넘은 모습입니까?
기근이 들어서 동냥하러 간 사람이 집 주인에게 축복을 하고있다니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지금 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너는 나를 통해 축복을 받으라고 손을 들고 있으니 얼마나 웃기는 코메딥니까?
그런데 이것이 참으로 중요합..
비록 먹을 게 없어서 굶는 환경에 있더라도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축복할 수 있는 권세, 이 권세를 가지고 있습.. 믿습니까?
이것은 바로 우리 성도들만이 가지고 있는 권셉..
다른 말로 바꾸면 지금 좀 어려운 지경에 있더라도 세상을 움직이는 권세를 저와 여러분이 가지고 있다는 말입.. 할렐루야 !

여러분 !
축복이 뭡니까?
축복은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전달하는 것, 이것이 축복입..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은혜를, 입술의 선포를 통해서 부어주는 것입..
얼마나 멋진 권세입니까?
나의 입술로 선포하는데 그대로 되어집..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바로 이 놀라운 권세가 누구에게 있다 ?
예, 바로 나에게 있습..

여러분 !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세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먼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녀들을 향해서 축복하세요
그들에게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아낌없이 주님의 능력으로 부어주세요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할렐루야 !
그 다음엔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축복하세요
저와 여러분이 바로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
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
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잘 보세요
복을 선포하는 게 왜 중요합니까?
복을 선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유업으로 주신다고 말씀하십..
그렇습. 열심히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복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십..
열심히 축복하세요
여러분의 상급의 복이 클 것입..

수도원이 왕성하던 시절 안토니오라는 한 수도사가 수도원에 들어가서 꽤 오랫동안 수도를 하고는 이쯤 하면 되었다는 자신감을 안고 수도원을 나왔습..
그때 마침 수도원 문가에서 수도사들의 신발을 고치는구두 수선공이 열심히 신발을 고치고 있었어요
수도사는 그에게 신발을 고쳐달라고 맡기고 잠깐 기다리면서 말을 걸었습..
"식구가 몇인가요?"
"아이들 여덟에 아내와 저, 이렇게 열 식구입니다."
"그래요 ? 아니 그러면 수입이 얼마나 됩니까? 그 많은 식구를 부양하려면 이렇게 신발만 고쳐 가지고는 안될텐데요?"
그러자 구두 수선공은 아무 대답도 없이 머리도 들지 않고 신발만 꼼꼼하게 기우더니 잠시 후 이렇게 대답했습..
"선생님, 저는 다만 주님의 종들이 오랫동안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비록 냄새나는 신발이지만 최선을 다해 신발을 수선해 드리는 것이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일이라고 믿습..
제 가족의 삶이야 주님께서 다 책임져 주시지 않겠습니까?" 할렐루야!

그렇습.. 여러분 !
우리의 삶은 주님이 책임져 주십..
우리가 걱정할 일은 우리 삶의 문제가 아닙..
진짜 우리가 고민할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사명입..
구두수선공처럼 삶의 문제는 주님께 확실히 맡기고 자신이 할 일에만 충성과 헌신을 다하면 되는 것입..

여러분 !
설교를 마치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립..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말씀대로 체휼하는 것입..
악을 악이 아니라 선으로 갚는 것입..
욕을 욕이 아니라 축복으로 갚는 것입..
바로 이 자리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시고 사람들을 바라보십시오
모두가 다 사랑스럽게 보여질 것입..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부어줄까? 바로 이 자리에 서시기를 축원합..
어떻게 하면 나를 해하는 자에게도 복을 선포해줄까? 바로 이 자리에 서시기를 축원합..

이번 한 주간 동안 이 아름다운 성도의 특권의 자리에 서서 그 특권을 아낌없이 사용하셔서 주님 앞에 칭찬받는 예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축복송'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