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는 완전한 인격자로서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2. 어린이는 배울 권리가 있다 3. 어린이는 양육
받을 권리가 있다 4. 어린이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5. 어린이는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 고 되어
있습..
그런데 사실 이런 중요한 원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 데에 우리의 문제가 있습..
카릴 지브란의 책 속에
나오는 예언자 알무스타파는 어린이에 대한 부모의 태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의 아이들이 아니니라. 그들은 당신을
빌어서 오나 당신으로부터 오지는 않느니라 그리고 비록 그들이 당신과 더불어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당신의 것은 아니니라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주어도 좋으나, 당신의 생각을 주려고 하지는 말아라. 그들은 그들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당신은 그들이 몸담을 집을 지어줄 수는 있으나, 그들의 넋이 깃들 집은 지어줄 수 없나니, 그들의 넋은 당신이 찾아갈 수
없는, 꿈에서라도 찾아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서 살고 있기에...... 당신은 그들과 같이 되려고 애써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닮게
만들려고 하지는 말아라. 삶은 뒷걸음질치지도 않거니와 어제와 더불어 꾸물거리지도 않기에......"
한 마디로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입.. 그렇습.. 부모는 자녀의 관리자일 뿐입.. 그리고 잘 관리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습..
오늘 본문에는 한 어린 아이가 등장합.. 주님 앞에 와 말씀을 듣던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곤경에 처했을
때 주님이 일으키신 기적이 오병이어의 기적입.. 바로 그 기적에 쓰여진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의 주인이 바로 오늘 본문의 어린
아이입.. 자기가 먹으려고 싸왔던 음식을 주님이 행하시려는 기적의 쏘시개로 내놓은 어린 아이, 남들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할 마음을
기꺼이 가졌던 아이, 자기가 먹어야 할 것을 일단 내 놓고 본 아이, 바로 이 아이가 오늘 설교의 주인공입.. 이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저들이 온전한 크리스챤이 되는가를 배울 수 있습..
여러분 ! 어떻게
우리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까? 무엇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까?
1.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도록 양육해야
합.. 여러분 ! 부모를 따라왔건 혼자 왔건 간에 어린아이가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와 있다는 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까? 그 어머니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그러나 자식을 확실하게 사랑한 부모가 틀림이 없습.. 자신의 자녀를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데리고 온 아버지 어머니, 이들은 분명코 훌륭한 영적 부모가 틀림없습.. 많은 성도들이 자신은 영적인 일을
찾아다니면서도 아이들은 그냥 방치하고 내버려둡.. '때가 오면 저희들 발로 스스로 찾아가겠지' 하고 믿거라 내버려 둡.. 그런데
이 부모는 달랐습.. 자녀들을 영적인 은혜의 자리에서 제외시키지 않았습.. 자녀들을 방임하지 않았습.. 자녀들을 영적으로
무시하지 않았습.. 어머니 아버지가 받을 은혜와 똑같은 은혜를 자기 자식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습.. 여러분 ! 이것이 바로
오늘 어린이주일에 우리 부모들이 다시 다짐해야할 중요한 일입.. (마 19:14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셨습..
어린아이도 얼마든지 내 앞에 나와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 저들도 같은 은혜를 받아야 한다 ! 저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주님을 영접해야 한다 ! 그리고 어른들과 똑같은 신앙의 고백을
해야 한다 ! 그러니 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 이것이 주님의 뜻입..
여러분 !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느냐?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 아이는 부모가 가르친 대로 따라가게 되어 있습.. 사람의 입맛은 4살 때 결정이
난답.. 그리고 그 입맛대로 일생을 산다고 합.. 그렇다면 어린 시절의 말씀 양육이야말로 저들 미래의 일생의 믿음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
그렇습. 여러분 ! 우리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첫 째는 우리의 자녀가 영적인
일에 관심 하도록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 이렇게 양육하시기를 축원합..
어떻게 우리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까? 무엇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까?
2. 주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
자기의 양식
전체를 내놓은 아이, 얼마나 영적으로 대견한 모습입니까? 또 얼마나 귀한 헌신입니까? 얼마나 본받을만한
행동입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이런 헌신을 주님 앞에서 행했다면 얼마나 감격할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 이 아이가
그 헌신을 누구로부터 배웠을까요? 예, 역시 부모에게서 배운 거지요 부모가 평소에 해왔던 대로, 부모의 행하는 것을 보며 자신이 늘
따라 행했던 대로, 이 아이는 본대로 헌신을 했을 뿐입.. 모르긴 해도, 이 부모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 자신의 손안에 있다면 그것을 먼저
내 놓았을 부모입.. 때로는 자기가 한 일로 손해를 본적이 있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꾸준히 행해 온 부모였을
것입.. 그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자랐던 아이가 자기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을 때 기꺼이 자기도 그 일을 행한 것뿐입..
교우
여러분 ! 부모가 어떻게 본을 보였느냐? 이거이 우리 아이들의 일생의 획을 긋게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
가을
한철에만 농어낚시가 허용되는 호수에서 농어잡이가 허용되기 바로 전 날 아버지와 열 살된 아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 그런데 몇 시간을
낚시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 밤이 으슥할 무렵에 드디어 아들의 낚시대 끝이 둥그렇게 구부러지며 큼직한
놈이 한 마리 걸려들었습.. 아버지는 아들이 고기를 잡는 모습을 흐믓한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물고기가 상당히 큰놈이라는 것을 알고 고기를
달빛에 비춰보니 진짜 대물이었고 그게 바로 농어였습.. 반사적으로 아버지가 시계를 보았습.. 밤 10시 30분. 농어를 잡으려면
1시간 반이 모자라는 시간이었습.. 그 시간은 농어 이외의 다른 고기만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 그런데 아들은 그 호수에서는
드문 아주 큰 대물을 낚아 올린 것입..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호수엔 낚시꾼도 배도 없었습.. 그런데 아버지가 말합.. "얘야,
그 농어는 풀어주고 우리는 다른 것을 잡도록 하자" 아들이 펄쩍 뜁.. "안돼요 아버지, 이렇게 큰 물고기를 잡은 건
처음이에요". 아들은 눈물까지 흘렸습.. 그러나 결국은 아버지의 단호한 결정 앞에서 아들은 눈물을 머금고 농어를 놓아주어야만
했습.. 그리고 나서 세월이 흐른 뒤 아들이 자라서 중년의 나이가 되었는데 사업가로 크게 성공하였습.. 정직하고 모범적인 경영자로
뽑혀서 기자와 인터뷰를 할 때에 그가 이렇게 말했습.. "나는 열 살 때의 그 사건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진정한 정직'이 무엇인가를
배웠습. 그리고 그것이 나의 일생동안 나의 이정표가 되었습.."
그렇습.. 여러분 ! 아버지가 어린 시절 몸으로 보여준 정직이
아이의 평생을 붙들어 준 것입..
여러분 ! 여기 또 하나의 아버지가 있습.. 이 아버지는 여섯 살짜리 아이를 옆자리에
태우고 가다가 그만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는데,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과 그 밑에 만원 짜리 몇 장을 살짝 감추어 건네
줬습.. 그러자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경례를 하고는 그냥 보내 주었습.. 아이는 눈이 똥그래져서 이 광경을 보며 놀라고
있는데 아버지가 말합.. "괜찮다, 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하루는 아이의 삼촌이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지를 아버지와 함께 의논하고 돌아갔습.. 옆에서 의아해하는 아이에게 "괜찮아, 세금 제대로 다
내다간 남는 게 없어. 다들 그렇게 해"
이제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습.. 방학을 맞이해 과일가게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 아저씨는 싱싱한 과일은 잘 보이게 해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 감춰 두었다가 팔 때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 그러면서
말합..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이제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얼마 안
있다가 큰 횡령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 아버지가 달려왔습.. "아이고 이놈아! 넌 도대체 누굴 닮은 거냐! 왜 너는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느냐 말이다" 그러자 아들이 대답합..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뿐이에요" 여러분 ! 이것이 누구의 잘못입니까? 누구의 죄 값입니까?
여러분 ! 자녀는 부모가 해 온 대로
하는 것뿐입..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정말 온전한 본이 돼야 하는 것입.. 영적인 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 오늘 본문의 아이처럼 주님께 헌신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 것입.. 구체적으로 헌금하는 것도 가르쳐주어야 하는
것입.. 여러분 !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의 사역에 큰 물질로 헌신하기를 원하십니까? (대답해 보세요) 그렇다면 먼저 여러분이
헌신의 본을 보여야 합.. 먼저 주의 일을 생각하는 부모 밑에서 헌신하는 자녀가 나오게 되어 있습.. 영적인 헌신도 유전되는
것입.. 여가를 즐기는 것은 돈이 많이 들어도 아까운 줄 모르면서 헌금하는 일에는 인색한 부모 밑에서 절대로 헌신하는 자녀가 나올 수
없습.. 자신이 쓸 것까지 쪼개어 먼저 주님 앞에 내어드리는 부모 밑에서만 큰 물질의 헌신자가 나오는 법입..
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 앞에 헌신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주님께 진정으로 헌신하는 부모들이 되시기를 바랍.. 그래서
이 아이처럼 언제든 주님이 원하실 때 어떤 것이든 헌신할 수 있는 자녀로 키우시기를 축원합..
어떻게 우리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까? 무엇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까?
3. 주님의 능력을 사모할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합.. 여러분 !
보십시오 이 아이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주님의 기적을 경험했습..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주 가깝게 그리고 확실하게
체험했습.. 누가 뭐래도 결코 지워버릴 수 없는 능력의 흔적을 이 아이는 확실하게 간직한 것입..
교우 여러분! 이
아이가 어린 시절에 주님의 능력을 주님 가까이에서 경험했으니 평생동안 얼마나 큰 일들을 행했을까요? 주님이 살아 계신 하나님이신 것을 이
아이가 어린 시절에 직접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했으니 이 아이의 평생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전했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건져냈을까요? 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도 성년이 다 된 다음에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위해 그때부터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주님은 나의 구주시며 구원자시라고 외치고 선포할 수 있는 자녀들로 우리의 자녀들을
세워야 하겠습.. 특별히 우리 교회학교의 교사들도 이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시기를 축원합..
오늘 바로 저와
여러분이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들을 인도해 주어야 합.. 아이들이 위기의 상황에도 서게 해야 합.. 너무
편하게만 자라난 아이가 아니라 역경을 딛고 일어 설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합.. 위기 없이 자라난 아이들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 본
아이들이 훨씬 더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습..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광야로 내몰아보기도 해야 합.. 주님의 사역의
시작을 보십시오 무엇부터 시작하셨습니까?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제일 먼저 당하신 것이 광야의
시험이었습.. 우리 성경을 보면 마4:1-2절입..)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우리 성경에는 '성령에 이끌리어' 라고 번역이 됐지만 실제 원문의 의미를 그대로 직역하면
'성령에 의해 광야로 내동댕이쳐졌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 반강제적으로 광야로 내몰리신 것입..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주님을
사역자로 쓰시기 위해 일찌감치 아주 혹독한 시험부터 이기도록 훈련하셨다는 것입.. 여러분 ! 우리도 우리의 자녀를 사랑한다면 저들이
고난의 길을 이길 수 있도록 내몰 수도 있어야 합.. 그 고난의 길에서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 제
아이가 내일 뉴질랜드로 떠납.. 이제 가면 몇 년 후에 만날지 주님만이 알고 계신데,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기 때문에 보내놓고 제가 힘들
것을 잘 압.. 지금도 저는 보내고 싶지 않지만 그러나 한 편으로 생각해 보면, 언젠가는 부모인 내 곁을 떠나가야 할 아이,
또 형제나 자매가 없는 외동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주님만 의지하고 홀로 서야 할 아이, '단지 그 시간을 조금 더 앞당겨서 더
강인하게 그리고 더 확실하게 주님만 의지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제 자신을 위로하고 딸아이를 떠나 보냅..
동물의
이야기를 좀 하지요 다리가 긴 기린은 서서 새끼를 낳는데, 새끼는 적지 않은 높이에서 등을 밑으로 하여 땅바닥에 떨어지게 됩..
그리고 몇 초가 지나면 새끼 기린은 다리를 밑으로 웅크리고 바로 앉는다고 합.. 그런데 잠시 뒤, 고개를 숙여 자신이 낳은 새끼를
한 번 바라본 어미 기린은 언뜻 보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취한답.. 새끼 기린이 거꾸로 엎어져서 발랑 넘어질 정도로 세게 발로 걷어
차는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새끼 기린이 그 흔들거리는 약한 다리로 간신히 서서 일어날 때까지 계속 찬다는 것입..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거이 아니라 그 다음에 일어선 후에도 약한 다리로 간신히 서 있는 새끼 기린을 또 다시 사정없이 걷어차서 넘어뜨린답.. 여러분
! 이 어미 기린이 왜 이렇게 이상한 짓을 할까요? 새끼를 사랑하기 때문입.. 공격 무기가 없는 기린이 초원에서 살아 남으려면
무리를 지어 함께 다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리 방금 태어난 새끼라 해도 빨리 일어서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 그렇지 않으면
맹수의 먹이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사정없이 걷어차 일어나게 하는 것만이 새끼를 사랑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인 것입..
교우 여러분
! 짐승인 미물도 새끼를 살리기 위해 강인하게 밀어부칠 때는 인정 사정을 두지 않는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까? 우리의 지나친 사랑 때문에 혹시 우리 아이들을 너무 나약한 자녀로 키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오히려 내 자녀를 실족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마 18:6,7절입..)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또 잠 29:15절에도)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라고 말씀합.. 자녀교육을 자못하면 저들을 실족학 하는 것이고 죽이는 것이라고까지
말씀합..
여러분 ! 우리는 지금 교육 부재의 나라에서 살고 있습.. 학교들이 곳곳에 버저이 서 있지만 학교 교육보다
사교육이 판을 치는 나라, 자녀 과외비 학원비를 대기 위해 주부들까지 생업 일선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 또 그렇게 어렵게
해서 대학을 들여보내도 그 대학 나와 취직이 안 되는 나라, 거기다가 영문과를 나와도 영어 한 마디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라, 그러나 이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물질만능주의 외에 다른 것은 가르쳐 주지 못하는 교육의 현장입.. 물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참담한 현장입.. 모든 것이 경쟁의 연속으로만 이어집..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잘못된 성공 사고가 이 사회 전체를 완전히 뒤덮어 버렸습.. 그것을 잘 하는 자는 방법이 어떻든지 간에 능력 있는 자로 인정받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
카드빚 때문에 젊은이들이 파리 한 마리 잡는 정도의 의식으로 살인을 했습.. 그러나 더 괘씸한 것은
언젠가 이런 악순환이 다가올 것이라는 미래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경제적인 능력이 하나도 없는 학생들에게까지 카드를 발급 받게 해준 카드
회사들입..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다른 회사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우선 잡을 자를 다 잡고 보자 ! 그것뿐인가요?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카드를 만들도록 묵인하고 부추기기까지 했습.. 이런 환경 속에서 능력도 아직 갖추지 못한 젊은이들이 돈맛을
보았습.. 그것으로 우선 흥청망청 하고 싶은 것 하고, 사고 싶은 것 사서 즐기다가 이제 그것을 갚을 길이 없자 허약한 여인들을 유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습.. 심지어 현금 2만원하고 카드 한 장 빼앗기고 죽임당한 여인도 있습.. 한 사람의 생명 값이 이것밖에 안
된단 말입니까? 문제는 이 모든 죄악이 방법은 어찌됐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이 땅의 기성 세대들의 잘못된 교육망상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사실입.. 그리고 무엇이든지 자식만 원한다면 다 들어주려는 잘못된 부모들의 사랑이 합작하여 이런 결과를 낸 것입.. 그러나 여러분
! 이제 우리 믿음의 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가르쳐 주고 홀로 서야 할 때는 야곱처럼 홀로 서서 주님과 씨름해야 하는
삶을 가르쳐주어야 합.. 그러면 그 과정 중에서 결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녀들이 될 줄
믿습..
이제 오늘 말씀을 마무리 짓습.. 예인의 교우 여러분 ! 여러분의 자녀들을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도록 양육하시기
바랍.. 주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자녀로 양육하시기 바랍..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을 사모하는 자녀로
양육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