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장관 나아만(군선교주일에) - 주연도 (2002-04-27)

군대장관 나아만
Naaman, the commander-in-chief of the army
왕하 5:1-14 4/28/02

오늘은 군선교주일입니다. 우리는 군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군종부는 2020년까지 전군 복음화를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타종교의 강한 힘에 군목의 자리가 줄어드는 등 애로가 많습니다. 오늘 군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군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협력해야 하겠습니다.

대부분 군인은 무력을 믿기에 하나님을 믿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체질상 상관에게는 절대 복종하고 또한 복종해야 하지만 부하에게는 명령을 내리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군인은 처음부터 몸과 정신이 강한 사람이 되도록 엄격한 훈련을 받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고 용감하기를 몸에 베이도록 합니다. 예컨대 해병대의 훈련은 참으로 혹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어떤 군인보다 우월감을 갖습니다. 만일 밖에 나가서 누구에게 맞고 들어 왔다하면 가만 두지 않습니다. 어떤 싸움이든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그들의 강력한 정신이 제대한 후 사회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한 군인일수록 유순하고 겸손하기보다는 당당하고 용감한 것입니다. 더욱이 군대 생활을 오래 한 직업군인일수록 이런 성격이 체질화되어서 쉽게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군인은 겸손하기 어렵고 양 마냥 순종하기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만일 군인이 겸손하고 순종하기를 잘 한다면 이는 보통 군인이 아닙니다. 참으로 훌륭한 신앙인인 것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군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예를 행 15장에 나오는 고넬료라는 백부장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식민지 팔레스틴의 점령군 로마 군대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무력을 신뢰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는 로마 군인인데도 식민지 백성들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그는 공직에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베드로를 청하여 자기 친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여 구원받게 한 참으로 훌륭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오늘 군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군대의 간부들이 모두 주님을 믿는 주님의 병사들이 다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고넬료와 같은 지휘관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임금 다음 가는 위치 즉 군대장관으로서 자기 나라를 적에서 구원한 국가의 영웅이요 큰 용사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에게는 문둥병이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좋을 수만은 없나 봅니다.

어떤 사람은 높은 직위에다 많은 재산이 있으나 가정이 불화하고 아니면 몸이 건강치 못하고 어떤 사람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나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 차라리 평민만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모든 것이 좋았으나 그 몸에 불치의 병 문둥병이 그의 불행이요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 임금까지도 알게 되었고 걱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아만의 집에는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계집아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 계집아이는 나아만의 아내를 시중 들고 있었습니다. 그 계집아이가 주인의 남편이 문둥병에 고생하는 줄을 알고 그 분둥병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본문 3절에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나아만은 어린 계집아이의 말을 듣고 임금에게 나아가 이 사실을 고하고 이스라엘 왕에게 문둥병을 고쳐 주라는 왕의 추천장을 가지고 이스라엘로 갔던 것입니다.

영문을 모르는 이스라엘 왕은 아무 영문도 모르고 아람 왕이 문둥병을 고쳐주라는 것으로 빌미를 잡아 시비를 걸려는 것으로 오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병거를 타고 사마리아에 있는 엘리사의 집 문 앞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이를 안 엘리사는 심부름꾼을 보내어 그로 하여금 요단강에 가서 그 몸을 일곱 번 씻으라. 그러면 그 몸이 전과 같이 깨끗하리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나아만은 노했습니다. 당장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나아만은 엘리사가 일 국의 군대장관이 집 앞에까지 왔으니 나와서 자기를 영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낫게 해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와서 영접하기는커녕 코도 보이지 않고 심부름꾼에게 시켜 요단강 물에 씻으라고 하니 자존심이 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나라 다메섹에는 요단강보다 더 크고 좋은 강들이 많은데 그 시시한 요단강에 몸들 씻으라고 화가 났던 것입니다.

그러자 이를 옆에서 지켜 본 부하 군인들이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 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니까?" 하였습니다. 병이 낫는다면야 이보다 더 한 일을 하라 한들 못 하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아만은 부하들의 말이 옳다고 판단하고 엘리사가 하라는 대로 요당강에 가서 그 물에 7 번을 씻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살이 어린아이의 살과 같이 깨끗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나아만은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엘리사에게 바로 와서 예물을 드리며 이스라엘 외에는 이런 신이 없는 줄 안다고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먼저 이스라엘에서 잡혀 온 한 계집아이를 봅니다. 그는 비록 남의 나라 남의 집 종으로 끌려 와 종으로 고생하고 있었지만 그 집 주인의 불치의 병을 낫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엘리사에게 가보라고 하지 않았더라면 나아만의 문둥병은 치유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기쁜 소식 곧 복음을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환경과 처지 관계가 유쾌한 것이 아니지만 죽어 가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살길을 전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자기를 잡아 종으로 부리는 주인이기에 저주를 퍼붓고 욕을 하고 병에서 죽는 꼴을 보는 것이 시원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함이 바로 이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라도 죄에서 용서받고 영원히 사는 영생의 길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언제 어디서나 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 소녀와 같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 말을 듣던, 듣지 않던 부지런히 전해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나아만이 불치의 병에서 낫게 된 것은 그 계집아이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들었다는 것입니다. 듣고 그의 말대로 엘리사에게 갔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간절한 심정이기에 그렇게 할 수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 국의 장관이 계집아이의 말을 듣고 낯선 무명의 선지자를 찾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죽으면 죽었지 그런 짓은 못하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면 그는 그 병으로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나와야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이유와 체면과 자존심을 다 버리고 겸손히 주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예수 앞에 나오면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죄를 졌던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아뢰십시오. 주님은 어떤 무서운 죄라도 다 사해 주십니다. 여러분이 어떤 근심 걱정이 있던 주님 앞에 나아가 다 아뢰십시오 그러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간다는 것이 모든 문제의 열쇠인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갔으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삽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죄사함을 받고 자유케 됩니다. 영생을 얻습니다. 병마의 문제든, 자녀의 문제든, 가정의 문제든, 사업의 문제든 주님께 나아가 아뢰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다 해결해 주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엘리사를 찾아 그 집 앞에 간 나아만은 자기 자존심이 상해서 그만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자기가 대국의 군대장관인데 나와서 예를 갖추고 인사를 하고 기도를 해서 쉽게 낫게 해 줄 것이지 종에게 시켜 요단강 물에 씻으라고 해 괘씸하다고 그냥 돌아서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합니다. 자기 자존심, 체면, 위신, 난데 하는 그 체병, 다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무어라고 말씀하시었습니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자기라는 도그마, 자존심, 위신 체면 다 버려야 합니다. 자기라는 것 곧 자아가 완전히 깨지고 부서지고 망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자기라는 것이 살아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약 4:6에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교만한 자는 물리친다"고하였습니다.
나아만이 끝까지 자기 자존심을 버리지 않았더라면 영영 그는 문둥병에서 치유함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그 병으로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자존심 때문에 예수님 앞에 자신을 깨뜨리지 아니하면 우리의 죄를 사함 받을 길 없고 구원을 받을 길이 없어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주님께 물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구세주인 줄 알았기에 주님 앞에 나왔으며 영생의 도리를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주님은 계명을 지켰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부자 청년은 그 계명을 다 지켰다고 당당히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그러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돈이 많으므로 근심하고 그냥 돌아 가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청년이 정말 영생이 그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였다면 그는 재산도 버릴 각오가 있었을 것이며 아니 있어야 하며 주님의 말씀이 어떤 말씀이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주님보다 영생보다 돈을 더 사랑했습니다. 돈을 더 귀중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영생을 얻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분한 마음을 돌리고 부하들의 말을 듣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쳐 고치고 요단강 물에 가서 7번 씻었습니다. 이것은 나아만이 엘리사의 말에 절대 순종함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치유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누가 지적하여 주던 알았으면 빨리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훌륭한 사람은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비록 부하의 말이라 할지라도 어린애의 말이라 할지라도 옳은 말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옳습니다. 자기 나라 다메섹에는 요단강보다 더 크고 더 좋은 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요단강 물에 가서 씻으라고 하였지 다메섹 강에 씻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치유의 역사는 강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꼭 요단강 물에만 씻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한 것입니까? 그것은 말씀에의 순종인 것입니다. 문제는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비록 다메섹 자기 나라의 강보다 못한 강이라 할지라도 그 강물에 씻으라니 두말하지 않고 순종한데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번만이 아니라 일곱 번 씻으라고 하였으니 7이란 수는 완전수입니다. 그러나 형식적으로 그리고 쉽게 한 번 씻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믿고 회개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씻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함락하실 때에도 여호수아에게 하루에 한 번씩 7일 동안 매일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 돌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의 길은 자기를 철저히 부인하고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순종하는 데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갈릴리 가나 혼인집에 종들이 주님의 말씀에 아무 말 없이 순종하였기에 맹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밤이 맞도록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기에 두 배가 잠길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리고 자기 고향보다 참으로 살기가 힘든 가나안 땅에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두말없이 순종하였기에 그는 만복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리는 복의 근원으로 세웠던 것입니다.

가이샤라에 주돈 하고 있던 로마 이달리야 부대 백부장 고넬료는 온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항상 기도한 보기 드문 군 지휘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하나님이 그에게 알지도 보지도 못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여 말씀을 들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고넬료 백부장은 즉시 부하를 보내어 베드로를 모시어 와서 그의 설교를 듣고 거기 모인 모든 친지들이 성령 충만하였던 것입니다.

불치의 병에서 깨끗하게 어린아이의 살결 같이 뽀얗게 치유된 나아만은 하나님을 높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외에는 이런 하나님이 없다. 온 천하에 하나님밖에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는 고마워서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와서 엘리사에게 드렸던 것입니다.

물론 엘리사는 그 선물을 거절했습니다. 왜요 이는 자기가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사는 과연 청렴하고 위대한 참 선지자였습니다. 요즘 지도자들은 받아서는 안 될 돈까지 받아서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여기서 우리는 첫째로 남의 나라에 잡혀 와 시종을 들고 있는 이름도 없는 한 계집아이를 배워야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구원의 길을 그 주인에게 알려 준 그녀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가 받아 구원받은 복음, 이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 성도들이 열심히 전도하는 것 주님이 참으로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아만을 배워야 합니다. 일 국의 군대장관이 모든 체면과 위신을 버리고 일개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온 나아만을 배워야 합니다. 오직 구원하실 분은 예수님밖에 없음을 알고 어떤 문제가 생기던 주님께 나와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믿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구원은 문제 해결은 주님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돌이켜 선지자의 말대로 요단강 물에 7번 씻은 나아만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도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한 번만이 아니라 일곱 번 순종해야 합니다. 절대 언제나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순종하면 순종할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믿음은 곧 순종인 것입니다. 순종 없는 예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는 받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드린 제사는 받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그를 버리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자존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아멘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기 힘든 말씀일수록 순종할 때 놀라운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엄청 큰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특별히 군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군대다 믿음을 갖는 군대라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군복음화를 위해서 늘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군대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전쟁이 끝이고 평화와 통일의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