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9:24-27 누가 면류관의 주인공입니까?
020609주일낮예배
심리학자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태도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합..
그게 뭐냐 하면, 독수리형과 황소형, 그리고 풍선형인데,
독수리형은 이름 그대로 도전적인 자세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항상 발전하면서 성장하는 사람을 말하고,
황소형은 진흙탕에서 싸움하는 황소같이 세상에서 싸움, 경쟁만 하다가 끝나는
사람을 가리킵..
그리고 마지막 풍선형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사는 사람, '케세라세라,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포자기하며
허망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킵..
그렇다면 길은 한 가집..
우리 성도들은 어떤 형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독수리 날개 치며
앙망하는 것 같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야 합..
그런데 그러려면 반드시 훈련이 필요합..
빌4:12-13의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잘
보십시오
어떤 환경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 그것은 비천한 환경과 풍부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입..
그렇습.. 훈련만이 해답입..
교우 여러분 !
누가 승리합니까?
승리를 위해 훈련한 자가 그 열매를
쟁취합..
승리를 준비한 자가 승리합..
월드컵 때문에 지구 땅 전체가 뜨겁게 달구어져 있습..
아주 난리가
났습..
선거도 뒷전으로 밀려날 정돕..
몇 파운드 안 되는 공 하나의 움직임에 온 세계 사람들의 촉각이 이렇게 곤두 설 수
있습니까?
이것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스포츠가 무엇인가? 그 본색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볼 수 있습 ..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 사람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드는 것,
조그만 공 하나의 움직임에 따라 열광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실망하고
기가 죽기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포츠가 가진 마력과 위험성, 중독성의 현주소인 것입..
교우 여러분 !
사람들이 왜
이렇게 스포츠에 열광할까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는 것 때문입..
잘 보세요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는 일이 긴박감 넘치게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니까 미치는 겁..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터지니까 흥분하는 겁..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 할지라도 결과를 알고 뒤늦게 보게 되면 그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까? 전혀 아니지요
예를
들어 봅..
우리가 폴란드와 싸울 때, 엎치락 뒷치락 하다가 황선홍 선수가 골을 터뜨렸을 때는 우리의 심장이 뒤집혔지요?
그러다가
유상철 선수가 한 골을 더 터뜨리니까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서로 얼싸안았습..
그런데 그걸 제 때에 못 보고 저처럼 부흥회 다
끝난 후에 그날 밤늦게 재방송을 보니까, 결과를 다 알고 나서 보게되니까, 그만큼 숨막히는 긴장과 감동은 느낄 수가 없었습..
다시
말하면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일어난다는 것에 스포츠의 마력이 있다'는 것입..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배나 더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은 '몇
대 몇으로 이기느냐 ?' 여기에까지 내기를 걸고 목을 매는 것입..
그러나 여러분 !
여기서 우리 모두는 영적인 안목으로
월드컵을 분석해 봅시다 여기서 영적으로 얻을 것이 무엇입니까?
교우 여러분 !
진정한 면류관의 가치를 아십니까?
우리는
골이 터질 때마다 열광하는 사람들 속에서 진정한 면류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
저들이 그렇게 얻기를 열망하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무엇입니까?
저들이 그렇게 전력 질주하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결국 썩어버릴 세상의 면류관인
것입..
그런데도 이것을 얻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 것입..
그렇습.. 교우 여러분 !
우리의 목표는 썩을 면류관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아니할 면류관입..
우리 모두가 다 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써야 할 줄 믿습..
그런데 누가 이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습니까?
누가 면류관의 주인공입니까?
1. 그것을 얻을 때까지 달음질하는 자입..
24절입..)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하나밖에 없는 상을 바라보고 끝까지 달려가는 자, 끝까지 살아남는 자, 그가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
어떤 일이 있더라도
중간에 낙오되지 않고 끝까지 줄기차게 달려가는 자, 그가 면류관의 주인공입..
끝까지 달려가야 합..
끝까지 살아남아야
합..
이번에도 경기가 계속되면서 중간에 탈락하는 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 팀만이 남아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것입..
영적인 경주도 마찬가집..
끝까지 달려가는 자가 면류관을 얻습..
그래서 끝까지 변함 없이 달려가야 합..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야 합..
그래서 중간에 탈락하면 안됩..
그래서 한 순간도 방심할 수가 없는
것입..
여러분 !
나의 영적인 경주는 어떻습니까?
중간에서 주저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간에서 주춤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끝까지 잘 달려가야 합..
끝까지 살아남아야 합..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주님이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 천국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누가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습니까?
누가 면류관의
주인공입니까?
2. 절제하며 인내하는 자입..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여러분 !
절제는 자기 콘트롤입..
어떤 경우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입..
그러므로 절제는 인내를 동반합..
수많은 눈물과
땀흘림이 있어야 절제할 수 있습..
보십시오
이제는 우리 한국의 선수들을 가리켜 '빠르고 힘이 뛰어나고 조직력이 뛰어난 팀'
이라고 얘기합..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찬사입..
그런데 이것이 결코 헛된 칭찬이 아니라는 것입..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그만큼 좋아졌습..
강팀들과 겨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좋아졌습..
그런데 그렇게 좋아진 이유가 뭐라고 합니까?
지옥의 훈련을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합..
근력훈련을 통해 체력자체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는데, 이것이 있기까지 얼마나 혹독한 지옥의
경험을 했는지 여러분도 다 아실 것입..
20m를 왕복해서 질주하는 달리기를 150회 이상 씩 해내도록 훈련했습..
유럽
선수들보다도 더 세게 훈련했습..
그랬더니 강력한 체력의 선수가 되어진 것입..
여러분 ! 그렇습..
승리의 전사는 담금질의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입..
연단과 담금질의 끈질긴 훈련만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입..
고난 중에 있는 교우 여러분 !
그것을 통해 나를 강한 영적 군사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
월드컵을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언제나 그래 왔지만 특히 이번 월드컵은 계속해서 이변이 속출하는 월드컵이 되었습..
전번 우승국 프랑스가 첫 경기에 그것도 처음 출전한 팀에게 패하면서 이제는 집으로 갈 짐을 싸야할 입장에
놓였습..
그것뿐입니까?
폴튜갈이 미국에게 어이없이 패해 버렸습..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
일단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았습..
그동안 어떻게, 얼마나 이 대회를 위해 갈고 닦아 왔느냐 바로 이것이 거짓없이 그대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었습..
우리는 이번에 보았습..
이미 얻은 명성만으로는 결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보았습..
이미
쌓아놓은 명성보다는 그 명성을 부끄럽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
여기에 실패한 팀들이 많았습..
그리고 그 팀들을 따져보면
그런 실패의 결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임을 볼 수 있습..
실패의 원인은 자만 때문이었습..
자만이 결국 망신까지 불러오게
되었습..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부명했습..
여러분 !
자만은 스스로를 절제하는 것에서 이미
실패했다는 것입..
아무리 세계적인 스타라 할지라도 자기 훈련에 실패한 사람, 자기 연단에 실패한 사람, 자기 절제에 실패한 사람은
여지없이 망신을 당했습..
자신의 이름 값, 연봉 값도 제대로 못했습..
그런가하면 그렇게 벼랑 끝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살아나온
스타들도 있습..
브라질의 호나우두 같은 선수는 찬란한 스타에서 대표선수 탈락이라는 불명예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는데, 그 수치의 밑바닥에서 인내와 절제를 다시 혹독하게 깨우치고 다시 일어 선 성공 케이습..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절의 말씀입..)
마26장의 베드로를
보세요
(마 26:31-34)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여러분
! 베드로는 주님이 죽는 자리까지 다른 사람은 다 실패해도 자신만은 따라가겠다고 자신만만했습..
그런데 그가 실패한 이유가
뭡니까?
자신을 너무 믿었습..
결코 신뢰할 수 없는, 결코 신뢰해서는 안 되는 자기 자신을 너무 믿었습..
자만이 자기의
연약한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했습..
그래서 나타난 게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 동료 제자들까지 무시하고
말았습..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이게 얼마나 건방진 얘깁니까 ?
사람의 교만이 어디까지
가는가를 볼 수 있지요?
베드로는 자신의 힘으로 사는 줄 착각했습..
'이만하면 나도 다 됐구나 !' 착각했습..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장담과는 정반대로 철저하게 무너졌습..
그리고 어렵게 어렵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
교우 여러분 !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
끝까지 겸손해야 합..
겸손과 절제와 인내의 승리자만이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
여러분
자신을 통제하는 일에 문제가 없기를 축원합..
절제하고 인내하는 일에 문제가 없기를 축원합..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다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
누가 면류관의 주인공입니까?
3. 분명한 목표를 가진
자입..
히12:2절입..)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여러분 !
히12장에 나오는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 결국은 승리를
하고만 허다한 증인들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
그게 무엇이었습니까?
예, 바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였습..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십자가의 고난과 수치까지 인내하며 참아내시고 결국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신 주님, 이 주님의
삶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따라갈 분명한 목표요 모델이 라는 말씀입..
자 이제 또 오늘 본문의 25절 말씀을 보세요)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렇습..
저와 여러분, 우리 성도들은 썩을
면류관이 아니라 썩지 않을 면류관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
그렇습..
우리의 목표는 썩을 면류관이 아닙..
영원히 썩지 아니할
영광의 면류관입..
이 면류관이 우리 삶의 목표인 것입..
지난 화요일 저녁은 대단했지요?
우리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같은 환희와 기쁨을 누렸습..
온 나라가 승리의 열기에 아예 타버린 것 같았습..
왜
그랬습니까?
48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1승을 거두었고, 그 승리가 그렇게 자나깨나 외치던 16강의 문턱까지 간 것이기
때문입..
그러자 마치 우리가 16강을 가게된 것처럼 들떠서 기뻐했습..
그러나 곧 바로 다음 경기에 걱정거리가 생기고
말았습..
당연히 폴튜갈이 이겨줄 줄 알았던 미국이 오히려 저들을 이겨버렸기 때문입..
그러니까 한 순간에 아주 복잡하게 꼬여
버렸습..
우리는 반드시 미국을 이겨야만 16강을 갈 수 있는데, 미국이 그렇게 만만한 팀이 아니었습..
우리가 그렇게
걱정하던 폴튜갈을 거뜬히 이길 만큼 미국이 우리가 예측한 것보다 더 센 팀이었기 때문입..
어쨌든 이제는 마지막 경기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고 어느 경기도 절대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힘든 경기가 이어지게 되었는데, 저는 이것을 보면서 16강에 들어간다고 하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되었습..
그런데 교우 여러분 !
여기에 정말 큰 모순이 있습..
이렇게
스포츠에는 미치는 사람들이 그것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영적인 전쟁에는 왜 매료되지 못할까요 ?
참 안타깝습..
월드컵
16강이나 우승에는 어쩔 줄 모르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천국의 면류관에는 왜 그렇게 무심할까요 ?
이해할 수가 없습.. 목사의 가슴에
복장이 터지려 합..
그렇잖아요?
월드컵의 우승컵, 이것은 결국은 썩을 것입..
영원히 썩지 않을 면류관은 천국의 면류관
밖에는 없습..
그런데 월드컵 경기에는 16강만 해도 기뻐서 기절할 사람들이 그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영광의 면류관, 하나님이
씌워주실 의의 면류관에는 왜 이렇게 무심합니까? 왜 이렇게 무정합니까?
어떻게 이런 모순이 존재할까요?
우리의 분별력이 영적인
것에 못 미치기 때문입..
한 마디로 천국의 면류관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
바울 사도는 일찍이 그의 유언을 이렇게
했습..
(딤후 4:7-8입..)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나뿐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할렐루야!
여러분 !
바울 사도가 그렇게 사모하며 달려가던 게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상급이었습..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이었습..
그것을 얻기 위해 바울 사도는 평생동안
결혼도 하지 아니하고 부귀와 영화도 다 배설물처럼 내던져 버리고 오직 한 길, 복음전파의 길로만 전력질주했습..
그리고 마침내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었습..
교우여러분 !
승리한 자만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쓸 수 있습..
우리 모두는 이제
우리의 영광의 면류관을 향하여 끝까지 달려가야 합..
절제하며 달려가야 합..
그리고 반드시 면류관을 받아써야
합..
이제부터는 월드컵 경기를 볼 때마다 이것을 기억하면서 보십시오
우리 모두는 다 월드컵의 우승의 영광보다도 더 엄청난
천국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들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시고 긍지를 가지는 축복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새벽별처럼 밝게 빛나리'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