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속에 일치를 (히11:32-40)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다양한 사건들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인종 다른 사상 다른사건을 배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양성 속에서 어떻게 하나를 이룰수가 있을까요.
1.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을 쓰십니다.(32절)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열전으로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다양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사람들을 특정한 사람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약5:17) 하나님은 농사꾼도 목자도 왼손잡이도
겁장이도 의심 많은 사람도 쓰셨습니다. 그것은 다양한 사람을 하나의 뜻을 위해 쓰신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획일적인 일치가
아니라 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개성을 가지는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십니다.(33-35절)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사건의 유형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은 전쟁에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하며, 사자의 입을 막으며, 불의의 세력을 멸하며, 칼날을 피하며,
연약한 가운데 강하며, 전쟁에 용맹하여 이방진을 물리치며, 죽은자를 부활로 받기도 했습니다.
3. 믿음은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39절)
히브리서 11장의 핵심은 믿음은 모든 다양한 사건 속에서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증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물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다양했던 가능성을 입증하여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사건과 해결방법은 다양하다할 찌라도 하나님 안에서 그 뜻대로 행하면 하나의 뜻으로 일치하여 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2002.9.1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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