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어떤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까?(수정본) - 최성욱 (2002-08-25)

삿7:4 지도자는 어떤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까?
020825주일낮예배

여러분 !
오늘도 '지도자의 지도력' 에 대하여 설교합..

한 번 따라 합시다)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들이 있고 / 쓰실 수 없는 일꾼들이 있다 !
4절 오늘 본문의 하반절을 보세요)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보십시오 !
하나님의 일에 쓰일 수 있는 일꾼이 있고 쓰일 수 없는 일꾼이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시험해 보시고 쓰십..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싸움터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많다고 하십..
그러니 내가 지적하는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하십..
그래서 추려내고 추려내어 마지막 남은 삼백 명이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합..
그리고 대승을 거둡..

그런데 바로 이 말씀 속에 하나님이 일꾼들을 쓰시기 전에 행하시는 세 단계의 시험이 아주 정확하게 잘 드러나 있습..
그렇습..
하나님은 세 단계의 시험을 거쳐서 사람을 쓰십.. 그렇다면,
하나님이 일꾼들을 쓰시기 전에 행하시는 첫 번째 시험의 단계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시험은 겸손의 시험입..

삿7:2절입..)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자가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합니까?
스스로 자긍하는 자예요
자긍하는 자 !
내 힘으로 승리했다고 착각할 자는 내 싸움에는 처음부터 필요 없는 자니 돌려보내라는 것입..
여러분 !
하나님이 가장 경멸하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교만한 자들입..
반대로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꾼은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겸손하게 맡길 줄 아는 자라야 합..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하면
"하나님 어서 쓰십시오 저를 하나님의 그릇으로 온전히 내어드립.. "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자가 겸손한 자인 것입..
시147:6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는 하나님의 손으로 붙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십..
그러나 겸손하지 못한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십..
여기서 겸손하지 못한 자를 가리켜 악인이라고 부르시는 것을 주목하셔야 합..
교우 여러분 !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자의 첫 번째 기준은 겸손입..
잠18:12절을 보세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교만은 망하는 것의 지름길이고 겸손은 존귀하게 되는 것의 지름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

평북 정주에 있던 명문학교, 오산학교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
당시 그 동네에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았는데, 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이었습.．
비록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일을 했는데 그 중에는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닦는 일도 있었습..
그러자 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는데 그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됐습.．
이 청년이 누구냐 하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였던 조만식 선생이었습.．
그분은 제자들이 인생의 성공 비결을 물을 때마다 언제든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닦는 사람이 되십시오”

'작은 일에도 충성할 수 있는 겸손'
이것이 하나님이 쓰시는 지도자의 지도력입..
그래서 하나님은 일꾼을 쓰시려고 할 때 겸손의 시험부터 행하시는 것입..
그리고 주님은 그 겸손의 가장 훌륭한 모델이셨습..
주님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제자들의 발아래 무릎을 꿇으시고 저들의 냄새나는 발을 씻기시면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13:14-15절의 말씀입..)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제자들은 모두가 다 그 시대의 지도자가 될 자들이었습..
그런데 그들에게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의 발을 씻겼다'
다시 말하면 지도자는 아래 사람의 발을 씻기는 겸손이 반드시 있어야 할 덕목이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친히 눈으로 보게 했으니 너희도 반드시 이렇게 섬겨야 할지니라'
여러분 !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
지도자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입..
보십시오 !
아래 사람의 발을 씻기는 겸손을 행할 수 없는 자는 아예 지도자가 될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다 이 시대의 평신도 목자,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무엇의 시험부터 잘 통과해야 합니까?
예, 겸손의 시험을 잘 통과해야 합..
(옆의 분을 향해서 말씀합시다)
겸손의 시험을 잘 통과합시다 !
겸손해야 합..

하나님이 일꾼들을 쓰시기 전에 행하시는 두 번째 시험의 단계는 무엇입니까?

두 번째 단계의 시험은 믿음의 시험입..

3절의 말씀을 보세요)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여기 하나님께서 '필요 없으니 돌아가라' 한 자들은 또 누구입니까?
두려워 떠는 자입..
왜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떠는 거지요
그리고 믿지 못하는 근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러번 말씀했습..
순종의 공식이 있다고 했지요?
사랑의 부족 -> 믿음의 부족 -> 두려움 -> 순종하지 못합..
여러분 !
그런데 확실한 것 하나가 있습..
하나님은 믿음이 없는 자는 쓰시지 않는다는 것입..

다윗을 보세요
물맷돌 하나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습..
다윗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어린 소년이 3미터가 넘는 거인 앞에서 그냥 서 있기도 힘들었을 겁..
거기다가 전쟁의 훈련은 하나도 받지 못한 소년이 싸움에 능한 장수 앞에 그냥 서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
그런데 다윗이 두려워 떨었습니까?
아닙..
골리앗 앞에서 담대하게 외치고 있습..
삼상17:44-47절을 보십시오.. 골리앗이 말합.. 함께 읽어볼까요?)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여러분 ! 보십시오
다윗이 얼마나 놀라운 말을 선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꼼짝 못하고 자신을 돕지 않으면 안 되실만한, 하나님이 감격하지 않고는 들으실 수 없을만한 아주 놀라운 고백을 선포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말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뭐래도 믿음이 없는 자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고백이었습..
그런데 바로 이것이 믿음을 가진 자의 모습입..

여러분 ! 잘 들으세요
다윗이 3 미터나 되는 거인 골리앗 앞에 섰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두려워서 떨고 있었는데 다윗은 안 떨었어요
오히려 골리앗의 등치가 큰 걸보고는 안심을 했습..
"야 등치가 저렇게 큰놈은 처음 보았다 그런데 등치가 크니까 이마도 참 넓으네 과녁이 참 넓어 잘됐다 너 오늘 제삿날인줄 알아라 !" 할렐루야 !
여러분 !
바로 이게 바로 믿음을 가진 사람과 믿음 없는 자의 차이입..
똑같은 상황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구경만 하면서도 다 두려워 벌벌 떨고 있는데 그 앞에서 반대로 긍정적인 것을 볼 수 있는 사람, 이것이 믿음 있는 자의 모습이에요
할렐루야 !
바로 이런 사람이 이 시대의 지도자가 아닙니까?
그리고 바로 이 다윗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오늘 이 땅의 성도들, 모든 성도들이 가지고 살아야 할 믿음의 진수가 아닙니까 ?

하나님 때문에 환경을 거꾸로 볼 수 있는 믿음 !
그래서 절망도 소망으로 볼 수 있는 믿음 !
이 믿음을 저와 여러분이 소유하기를 축원합..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지도자들을 부르실 때에 사용하시는 두 번째 단계의 시험입..

여러분 !
걱정과 염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인 것입..
그렇지 않습니까?
(한 번 따라 하십시오)
걱정도 / 두려움의 / 한 부분이다 !
그렇습..
걱정과 믿음은 절대로 공존할 수 없습..
(한 번 더 따라하십시오)
걱정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다 !

우리가 걱정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
하나님을 다윗처럼 신뢰하십시오 !

하나님이 일꾼들을 시험하시는 두 번째 시험, 믿음의 시험은 하나님을 강력히 신뢰할 때에만 잘 뛰어넘을 수 있습..
하나님을 다윗처럼 확실하게 의지하시기를 축원합..

하나님이 일꾼들을 쓰시기 전에 행하시는 마지막 시험의 단계는 무엇입니까?

세 번째 단계의 시험은 헌신의 시험입..

5-7절의 말씀입..)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여기 하나님이 마지막에 쓰시겠다고 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물을 마시는데 어떻게 마신 자예요?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들입..

교우 여러분 !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 사람들이 뭐가 대단해서 하나님은 왜 이 사람들만 추려내라고 하셨을까요?
그냥 물을 무릎을 꿇고 마신 자하고 핥아 마신 자들하고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저들은 바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자였습..
그리고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이었습..
그리고 자신의 사명을 아는 자들이었기에 자기 자신을 온전히 주인께 드리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
여러분 !
이게 바로 헌신이 아닙니까?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자들, 그래서 그 일을 향해 나아갈 때는 자세 하나도 도무지 흐트러뜨리지 않는 사람들,
이들이야말로 주인을 향해 완전히 헌신된 일꾼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쓰시려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일꾼이라는 것입..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바로 이런 사람들 삼백 용사만 추려내셨습..
그리고 저들은 그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습..

여러분 ! 보십시오
하나님이 마지막에 추려내신 삼백 용사들이야말로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틀림없습..
갈증이 턱까지 차 올랐는데도 물가에 와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사람들 !
갈증에 견딜 수 없는데도 좌우를 살피며 목을 축일 수 있는 사람들 !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자신을 사명에 붙들어 매놓을 만큼 훈련이 되어진 사람들입..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이것말고 또 다른 시험의 단계를 만난다해도 얼마든지 또 통과해낼 수 있는 용사들이었습..
왜요?
훈련이 잘 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
그렇습..
평소에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사명에 붙들려 사는 훈련이 된 사람들 !
바울처럼 자신을 부르신 푯대에 이끌려 산 사람들 !
이 훈련이 날마다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사람들 !
저들은 언제 어느 때 어디서든지 주님이 부르시는 일에는 전력을 다하여 헌신하며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것입..
우리 삶의 목표가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켈란젤로가 어느 날, 큰 대리석 덩어리를 앞에 놓고 끌과 망치로 그것을 쪼아내고 있는데 친구 하나가 물었습..
“그렇게 열심히 땀을 흘리며 돌멩이를 쪼아대면 무엇이 나오느냐?”
미켈란젤로가 대답합..
“나는 이 돌멩이 속에 갇혀 있는 천사를 풀어내려고 합..”
그리고는 수없이 망치질을 해대고 끌로 깎아내더랍..
그렇습.. 교우 여러분 !
아무리 값비싼 대리석이라도 끌과 망치로 쪼고 두들겨대지 않으면 훌륭한 조각품이 될 수 없습..
한 덩어리의 쓸모없어 보이는 돌멩이가 걸작의 조각품으로 변하기까지에는 수백만 번의 끌과 망치로 두들김을 당해야만 합..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역에 정확한 일꾼이 되어 쓰임을 받고 평신도 목자로 세워지려면 날마다 날마다 거듭되는 사명감에 붙들려 다듬어지는 훈련이 필요합..
날마다 푯대에 이끌려 사는 훈련이 있어야 합..
그러면 언제 어느 때든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사명감에 붙들려 살수가 있는 것입..
그리고 이 훈련의 시험을 모두 다 통과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상급을 받는 사역자가 될 수 있는 것입..
그렇습..
훈련 없이는 헌신도 없습.. !
한 번 더 따라 합시다)
훈련 없이는 헌신도 없다 !

교우 여러분 !
한 번 더 기드온의 삼백 용사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바로 이 세 가지 시험의 단계를 모두 다 통과한 승리자들이었습..
바라는 것은 오늘 이 설교를 들은 여러분 모두가 다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은 평신도 목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우리 예인교회의 모든 성도가 기드온의 삼백 용사같이 되기를 축원합..

주님 앞에서 교만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래서 겸손의 시험을 잘 통과하시기 바랍..
두려움도 버리십시오 그래서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시기 바랍..
이 시대의 지도자, 평신도 목자로 쓰임 받으려는 사명에 붙들려 사십시오
그래서 헌신의 시험까지도 잘 통과하시기 바랍..

여러분 모두가 다 하나님의 세 가지 시험을 다 통과한 믿음의 사역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우리 함께 기도해'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