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남긴 유언 (대상28:9-10)
본문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 앞에 부름
받기 전에 남긴 유언의 메세지입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는 중책을 잘 이행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왕으로서 가져야할 마음의
자세와 행동 규범을 유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9절)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선언했습니다.(호4:6) 하나님을 아는 것은 모든 지식의 근원이요 지혜의 근본이 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졌을 때, 지혜의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귀와 영화도 누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 지식을 몸으로 체험하며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식을 아들에게 기꺼이 전해 주고 열심히 익혀 알기를 원했습니다.
2.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9절)
주님은 성경을 크게
둘로 나누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요약하면 "다하라"로 요약되며 이것은 섬기라는 뜻입니다. 본문은 섬기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①온전한 마음과 ②기쁜 뜻으로 섬기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섬길자를 택하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삼가 행해야 합니다.(10절)
범죄에 대한 성도의 자세는 삼가는 자세 여야 하며 주의 뜻에
대하여는 힘써 행해야 합니다. 다윗은 어떤 사람보다도 범죄를 삼가지 못한 결과가 어떠한가에 대한 체험이 강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침상이 썩도록
회개한 체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철저히 삼가는 태도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숙원 사업이었던 성전건축을 아들에게 넘겨 주면서
힘써 행하라고 유언하였던 것입니다.
(2002.8.11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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