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감사합시다 (시96:1-9)
시편은 대부분 찬양과 감사의 시로 되어 있습니다. 찬양시로 분류되는 시도 대부분은 은혜에
대한 찬양을 주제로 합니다. 그러므로 시편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살전5:17-18)
감사절을 맞아 우리는 어떻게 감사하여야 할까요 ?
1. 찬양을
통하여 감사해야 합니다.(1절)
찬양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만물도 인간의 찬양 만큼 아름답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목적이 찬양에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찬양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타락된 인간은 찬양을 상실했거나
찬양의 대상을 잊고 삽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양 중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다 함께 찬양으로
감사합시다.
2. 하나님 전에서 감사해야 합니다.(8절)
궁정에 들어가 감사하라는 본문의 말씀에서 궁정은 성전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궁정인 성전에 들어가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찬양해야 하겠지만 성전에서 찬양하는 일은 큰 의미가 있는
감사입니다. 의미적으로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정하신 날에 주님이 은혜 주시는 장소에서 감사하는 것은
감사신앙의 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예물을 드리며 감사해야 합니다.(8절)
감사란 생각이나 입술의 표현만으로는
흡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사를 표현할 때에 부모자식 간일 지라도 대개는 예물을 드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빈 손으로 내 앞에 보이지
말라"(출23:15)고 하셨고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마6:21)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는 점 없고 티 없는 것으로 드렸습니다. 이것은 최상의 것으로 드렸다는 말입니다.
(2002.10.20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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