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삶을 위하여 - 이석권 (2003-01-24)

(성경)롬8:28
(제목)승리의 삶을 위하여

오늘이 1월 마지막 주일이니까 2003을 맞이하여 벌써 한 달이 지나는 순간입니다. 남은 열 한달 동안 아니 일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목표로 하여 날마다 전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마치 등산하는 사람이 산의 정상을 목표로 끊임없이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등산하는 사람은 험한 비탈을 걷기도 하고, 깊은 골짜기를 지나기도 하며, 바위를 타고 오르기도 하며, 높고 낮은 산정을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신앙생활도 늘 즐겁고 기쁜 승리하는 삶만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의 깊은 계곡이 있는가 하면, 유혹의 산비탈 길이 있고, 또 가시밭길이 있고 하늘도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 속을 통과해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과 한자만이 영광의 정상 정복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신앙생활 속에서도 은혜의 자리가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답답한 걱정의 숲 속을 지나갈 때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불안정한 세상 삶을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항상 낙심치 않고 환경을 이기고 계속적인 승리의 신앙생활을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

⑴,위대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 님은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 신지 이 세계를 한꺼번에 그의 어깨에 걸머지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예배드리는 성전을 건축하느라 1년간을 쉴 사이 없이 일해 왔습니다. 그것도 설계사의 설계에 의해 하나하나 공정에 맞추어 가면서 성실하게 일을 해서 이렇게 건물이 완공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이 우주 만물을 아무런 설계 도면도 없이 그냥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시고 세상 만사를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주관하시고 다스리지는 권세가 한없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배후에는 그처럼 위대하시고 능력이 크신 주님이 계심을 믿고 늘 그 주님을 찬양하면서 살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승리의 삶을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적인 권능자 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으신 분이십니다. 삼상2:6-7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능력자를 믿는 성도 여러분들을 모르는 체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든지 하나님이 한번 도와주시면 안될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늘 그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만 살수 있다면 우리는 날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⑵,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인가를 알고 살면 모든 삶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땅위에 내가 있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엡1:4-5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 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무 목적 없이 이 땅에 던져진 돌멩이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예정은 하셨지만 그 예정이 실현되게 된 것은 우리 주님의 구속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실 우리 같이 죄와 허물이 많은 사람들이 어찌 감히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엡1:7절에 보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권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님이 피 흘려주셨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적어도 여러분들은 주님의 피 값을 주고 사신 고귀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주님의 은혜를 늘 감사하며 찬양하고 사는 삶이 승리하는 삶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불안해서 못삽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늘 지키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시121:3-6절에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그리고 영원토록 함께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잘 의지하면서 살아갑시다. 그것이 바로 승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작정하셨고 주님이 대신 피 흘려서 구원해 주셨으니 날마다의 삶에서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님의 말씀 중에 예수 님은 포도나무이며 우리는 그 가지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포도나무이신 예수 님께 붙어만 있으면 생명 보존은 확실합니다. 가지가 원줄기에 붙어 있으면 언제나 생명력이 넘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있기만 하면 자연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여건을 갖추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예수 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와 똑 같습니다. 그렇다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하고 신부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기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또 주님과 성도와의 관계는 머리와 몸의 지체 관계입니다. 엡5:30절에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머리이신 주님의 명령에 잘 따라야 합니다. 몸의 지체가 머리이신 주님의 말씀을 잘 안 들으려 한다면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결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을 할 때 이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가 생명을 걸고 일해야 할 것이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 할 것이면 천금이 나온다 할지라도 과감히 물리쳐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보증하는 분이 바로 성령 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시고 감동 감화시키십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백성답게 살도록 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뜻이라고 깨달아지면 지체하지 말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계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 강하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서 권능을 입혀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면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권능을 받아서 여러분 모두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 님을 보혜사라고 합니다. 보혜사란 도와주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나가서 생활할 때 여러분들이 볼 수 없지만 성령 님께서 늘 여러분의 옆에서 친히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도와주시고, 여러분의 해야 할 일을 알게 해 주시고,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알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 님의 인도를 따라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⑶,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늘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에 나가서 살다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어 먹고 순간 순간 불평할 때가 많은데 절대로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이유야 어떻든지 불평하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악마의 최대의 무기는 불평입니다. 고전10:9-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 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 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민21:6절에는 "여호와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라고 하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면 재앙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14:2절에서는 하나님을 원망하다 멸망당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절대로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말고 대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면 계속해서 승리하는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원망과 불평 대신에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삶입니다.50:23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라고 하십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환난은 그 모든 환난이 비교할 수 없는 영광으로 바뀌게 됩니다.(고후4:17).

⑷,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물론 장차 구원받는 것은 확실히 지만 오늘 현실 세계에서도 하나님이 강력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히13:5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롬8:28절에서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혹 우리가 실수 할 때도 있겠으나 우리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합력 하여 선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니 조금도 염려하지 말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천국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 나라에 가도록 까지 절대로 흐트러지지 말고 달려갑시다. 그래야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살면서 어떻게 해야 승리의 삶을 살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약하나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늘 여러분을 지키시고 계심을 잊지 말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사십시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하면서 사십시오. 그리고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마십시오. 불평과 원망은 마귀의 속삭임이며 멸망으로 떨어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여러분의 입에서 원망이나 불평을 말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