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받은 지도력 (갈1:1-3)
어떤 신학자는 기독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았으나 바울을
통하여 확장되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실로 기독교를 세계
화시킨 인물임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것입니다. 바울의 이
러한 능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본문을 통하여 그
의 능력의 근원을 살피며 또한 그의 리더십에 대하여 본문에
서 그 원리를 찾고자
합니다.
1.사람들에게서 나지 않은 카리스마적 권위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
도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나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을 사도가 되게 한 것은 어떤 공동체가 추대하지 않았다
는 뜻입니다. 즉
자신이 사도가된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셨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의 제도를 무시한다는 뜻은 아닙
니다. 이 표현은 소명을 강조하는
표현으로서 인간의 제도보
다 하나님에 의한 소명을 우선적으로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2.사람으로 말미암지 않은 독립적인
권위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라는 말은 사도성이 어
떤 사람을 의지하여 얻어진 권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독립적인
권위를 들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1장 18-19절에 의
하면 바울은 베도로와 야고보 외에는 다른 권위자들을 만나
지 않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주님에 대하여 배워보려고 하
기 보다는 오히려 주님을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이후 아라비
아 광야로 나갔습니다. 바울은
주님으로 부터 받은 독특성을
강조합니다. 참 리더는 홀로 서기를 할 수있어야 합니다.
3.하나님으로 부터 확립된 원칙적인
권위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라는 바울의 의중은 자신
의 권위는
공동체나 어떤 권위있는 특정인으로 말미암지 않
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확립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지도력 즉 능
력의 근거는 하나님이라는 원칙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2003.1.26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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