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출5:1-3
(제목)히브리인의 하나님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아가 하나님께 경배할 것을
허락해 달라고 애굽 왕 바로와 더불어 협상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바로 에게 강력히
요구했으나 바로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함으로써 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모세와 아론이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를 배우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러면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⑴,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의 일차 거절에도 조금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이 믿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친히 만나 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설명한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세상 모든 만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를 내리게도 하시고,
재앙을 내리게도 하시며, 벌도 내리시고, 축복도 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인의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전지전능하시며,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므로 우리는 마땅히 그의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복종은 전폭적인 복종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히브리인이 믿는 하나님은 곧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억만 금을 드려 제사하는 것 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⑵,
희생을 원하시는 하나님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에게 청원한 것은 사흘 길쯤 나아가서 하나님께 희생의 예배를 드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청원이 바로 왕에게는 어림없는 일이었습니다. 바로의 압제 밑에서 혹독하게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만 삼일간의 여유를 얻어서 제사들이기
위해 광야에 다녀오겠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끝내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바로는 그의 지배권 아래 있는 땅에서 제사를 지낸다면
하나님께 희생 제물을 드리는 자유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귀는 우리가 그의 노예로 남아 있을 때에만 하나님께 희생 제물을
드리도록 허용합니다. 언제나 마귀는 믿는 사람들을 그의 지배권 아래 묶어 두려고 합니다. 이북의 동포들이 시베리아 벌목장에 묶여서 강제 노동을
당한 것처럼 마귀는 언제나 자기의 지배권 아래에 사람들을 묶어 두고 자유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벌목 공들이 탈출하지 않으면 자유를
찾을 수 없음같이 사단의 억압에서 해방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경배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주인을 섬기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⑶,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에게 광야에 나아가서 희생
제물을 드리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하나님께 희생 제를 드리지 않는다면 벌을 내리실 뿐 아니라 바로 왕 당신이나 당신의 종들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신28:2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라고
하면서 병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말했고 왕하17:25절에서는 "저희가 처음으로 거기 거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치 아니한 고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
가운데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어 치시기도 하는 하나님이라고 했으며 겔7:23절에서는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강포가 그 성읍에 찼음이라"라고 하여 악한 자를 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면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섬기는 방법은 온전한 희생 제물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온전한 희생 제물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갓입니다. 하나님 섬기기를 부인하는 자들에게는 온역이나 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을 피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경배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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