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의식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동분서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의식주 문제가 인생의 전부 인양 착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보다 잘살고, 보다
멋있게 살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의 생활은 세상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는 삶에서 전진하여 신령하고 거룩한 위엣
것을 구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1), 왜 위엣 것을 구해야 합니까? 가), 믿음의 주가 위에 계시기
대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순전히 예수 님의 공로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비록 비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셨지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을 구원할 목적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가 탄생하셨을 때 동방 박사들이 찾아와서
경배했고 목자들이 찬양했으며 천사들이 보호를 한 것입니다. 예수 님은 짧게 사셨지만 그가 이루신 일은 대단히 위대했습니다. 만민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죽으시고 장사 지낸지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40일 후에 승천하셨습니다. 지금은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유혹이나 정욕을 따라 살면서 는
예수 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믿음의 주인 예수 님이 위에 계시므로 우리의 믿음 역시 그가 계시는 위를 향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말씀을 따르는 삶이어야 합니다.
나), 생명의 주가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그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시36:9에 "대저 생명의 근원이 주께 있다"고 했으며 요4:14에서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또 믿는 자의 구원은 더욱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세례를 받는 것은 우리의 지난날을
완전히 물 속에 장사지내고 새사람으로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롬6:8-9 "만일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중에서 사셨으며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이
현재는 이 썩을 육체 속에 있지만 우리들의 생명의 주인은 예수 님이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신 그분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마 6:33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빌3:20에는"우리의 시민권이 하늘 나라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뜻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2), 어떻게
구해야 합니까? 가), 찾는 심정으로 구해야 합니다. 찾는다는 것은 조심조심 하면서 정신을 한곳에 집중시켜 신중한 태도로 찾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때 다른 잡념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 는 정신이 흐트러져서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 곁눈을
팔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집중이 안되고 집중이 안되면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이외에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린다거나 그일 외에 다른 일에 종사하면 예수 님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가 부활의
왕으로 오실 때 우리 모두 그 안에서 살아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를 위해 단 한 시간이라도 허탄한데 정신을 팔 수 없습니다. 때가
차기까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정중한 태도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나), 사모하는 심정으로 찾아야 합니다. 사모한다는 것은
무엇을 몹시 그리워하며 마음속으로 잊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애가 젖을 먹고 싶어 할 때 말은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몹시
젖을 먹고 싶어하고 그리워한 나머지 열렬하게 울면서 그 뜻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주면 먹고 안주면 안 먹는 것은 사모함이 아닙니다. 때리면
맞으면서라도 엄마의 젖을 먹으려고 그리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그와 같아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의 말씀, 꿀
송이보다 더 단 말씀을 사모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주일 예배 드리는 것이 그리워서 기다려지며 교인들을 만나는 것이 기뻐서 기다려지는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성서는 천국은 힘쓰는 자가 빼앗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위엣 것을 구할 뿐 아니라 그것을 계속해서 사모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모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마음속에 두고 그것에 마음을 쏟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젊은 남녀들이 서로를 사모하듯이 그리스도를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살 동안 편히 살고 잘살고 멋있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말고 위엣 것을 구하면서
살라야 합니다.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님이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