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복음의 참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는 주님께 드려집니다. 그리고 복음의 자유 때문에 오히려 고난의 길을 택합니다. 차라리 율법주의에 속한 삶이었다면 자랑거리도 많고 뽐내며 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복음 때문에 수고와 고난만 따라 다니는 삶을 삽니다. 주께 드려진 사람의 삶의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1.약점을 믿음으로 극복합니다.(13절) 누구에게나 장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약점 때문에 자신의 장점
마져도 포기하거나 모든 일에서 시작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 같이 약점을 잘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약점은
글자 그대로 약한 부분이지 실패할 조건이 되지는 못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약점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조건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까지도 쓰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2.계속적인 도전을 시도합니다.(19절)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수고하겠다는
바울의 고백은 끈질긴 도전 정신을 뜻합니다. 복음을 전해 준 바울에게 오히려 의심하고 도전하는 잘못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해산의 수고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에게 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있는 사람보다 믿음으로
약점을 극복하고 계속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3.해산의 수고를 계속합니다.(19절) 신앙의 열매는 하루 아침에
맺지 않습니다. 계속적인 수고가 있었고 누군가가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헌신된 자들의
수고를 통하여 이루어 지고 영향력을 끼쳐왔습니다. 기독교 역사는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심에도 불구하고 헌신자들의 수고를 요구하시며 그들에게 능력을 주어 역사를 이루십니다. (2003.4.6 주일낮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