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옷입은 사람(갈3:23-27)
바울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의 능력 아래 메인바 되어 율법을 스승으로 모시고
살았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의 교인들에게 믿음이 온 후로는 율법에 얽메일 필요가 없으며 율법은 몽학선생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율법에서 자유함을 얻었고 그리스도를 옷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를 옷입은 사람들은?
1.우리는
율법 아래 매이지 아니합니다.(23절)
율법의 저주는 율법이 다 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받을 형벌을 말합니다. 이
형벌은 율법을 완전히 지키기 까지는 피할 수가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용서 받은 것입니다. 바울은
이 율법을 완전히 지킨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임을 잘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율법으로 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2.우리의 스승은 율법(몽학선생)이 아닙니다.(25절)
우리가 자녀를 좋은 대학에 입학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대학을 졸업하면 성공이 보장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좋은 대학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좋은 스승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안은 율법이 우리의
스승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고 복잡하게 믿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우리의 스승은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의 삶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입니다.
3.우리의 참 모습은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27절)
우리가 옷을 입는데에는
신체 보호기능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기능 외에 또 하나의 기능은 신분을 나타내는 기능때문입니다. 목사의 성의, 판사의 법복, 의사의 가운을
생각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그 옷을 입었을 때에는 사람이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옷 입음이로 그리스의
권위와 자태를 멋지게 나타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익숙하지 못하여 어색한 모습 뿐입니다.
(2003.3.23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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