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을 위하여 (시79:9)
신앙생활의 표준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행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기를" 원했으며(빌1:20)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노라"고 간증하였습니다.(갈1:24)
본문에서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 "아삽"에게 행하신 일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1. 주의 이름을 위하여 도우십니다.
성경은 주님의 도우심을 기록한 전시장과 같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느헤미야 에스더 모르드게 외에 많은 사사들과 많은 선지자와 신약의 인물들을 통하여 특별히 초대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계속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하여 찬송하리라고"(42:5)했으며 히브리기자는 "때를 따라 도우시는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2.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지십니다.
주님의 도움은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환란
시험,고통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주기도를 통하여 "시험에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도우심과 건지심의 근거는 주님의 이름과 그의 영광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모든 환란에서 건져 주십니다.
3.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용서하십니다.
전자의 두가지의 은총은 우리가
외부적으로 고난을 당할 때에 주님이 도우시고 건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 앞에서 범죄한 것은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것이요 우리에게 내부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범죄의 결과보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의 은총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킬 때에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므로 말미암아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이니다.
(2003.6.15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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