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멸망의 갈림길이 무엇입니까? - 최성욱 (2003-06-15)

시1:1-6 축복과 멸망의 갈림길은 무엇입니까?

030615주일낮예배

시 1편은 150 개 시편 전체의 내용의 서론이면서 동시에 결론입..
한 마디로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삶’ 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이 시는 <복>이란 말로 시작해서 <멸망>이란 말로 끝을 맺습니다.

축복과 멸망 !
사람이 가장 원하는 말과 가장 싫어하는 말이 이 시 편 안에서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입..

여러분 !
축복과 멸망 ! 그 갈림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는 축복된 인생길을 걸어갑..
그러나 하나님 없는 인생은 멸망의 길을 걸어갑..

여러분 !
하나님이 있는 인생은 마치 무엇과 같다구요?
시냇가에 심긴 나무 !
(시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렇습..
한 번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 이 둘을 비교해 보세요
뿌리가 시냇가에 뻗쳐있는 나무는 가뭄이 와도 염려가 없습..
아무리 가물어도 그래도 시냇가에 심긴 나무는 다른 나무들보다는 풍성한 수분을 얻을 수가 있습..
그러나 메마른 땅, 물과는 거리가 먼 땅에 심기운 나무는 어떨까요?
모내기를 마친 뒤 제때 비가 안와서 논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벼가 타 들어갈 때 농부는 갈라진 논바닥처럼 애간장이 타들어갑..
또 심어놓은 벼의 모종들은 열매를 맺는 건 고사하고 줄기 한 번 제대로 뻗지도 못하고 타 죽고 맙..
이것은 정말 불행한 일입..

그런데 이 땅 위의 많은 인생들이 지금도 이처럼 사막 같은 세상 속에다가 인생의 뿌리를 뻗고 살고 있습..
생명도 없이 아무 의미도 목적도 방향도 없이 결국은 멸망의 길을 향해 걸어갑..

교우 여러분 !
우리가 어디에 심겼느냐?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
사막에 심긴 나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미래가 보장되지 않습..
지금은 살아있지만 언제 말라 죽을지 타버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
단지 살아있는 게 기적일 뿐입..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 이 두 존재의 운명은 천지 차이입..

여러분 !
저와 여러분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인 것을 확실히 믿으세요?
우리는 주일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
받아 먹습.. 풍성하게 누립..
그리고 특히 우리 예인의 성도들은 의무적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한 장을 네 번 씩 읽고 있습..
어때요?
읽을 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다르죠?
풍성한 생명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받고 또 새로운 주님의 음성을 받고 있습..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를 씁..
여러분 ! 이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
왜 그렇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생명이 있습..

(시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말씀 속에는 생명이 있습..
능력이 담겨 있습..
위로와 소망과 격려가 담겨 있습..
그래서 때를 따라 결실이 있습.. 열매가 맺혀집..
하나님의 말씀 속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

2. 말씀 속에는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잎사귀의 싱싱함, 날마다 새 힘을 공급받고 그 싱싱함이 항상 살아있는 것, 그 속에 어떤 환경이 와도 시들거나 마르지 않는 생명력이 들어 있습..

3. 말씀은 형통함을 가져다 줍..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여러분 ! 형통이 뭡니까?
사방과 아래 위 전체가 막힌 통 안에 갇혀서도 나갈 길을 보고 있는 게 형통입..
그러니까 절망 중에서도 일어나 빠져나갈 길이 있는 것이 형통인데 확실히 기억하십시오 !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자,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고 있는 자는 어떤 긴박한 위기가 짓눌러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
남들은 다 주저앉아 있어도 그는 일어설 수 있습..
전능한 능력자가 함께 하시며 도우시기 때문입..

여러분 !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이 찬양을 아시죠?
지난 주 사랑의 동산에서 이 찬양을 불렀더니 곳곳에서 악보를 달라, 그 악보가 어디에 실려 있냐 ?
또 선배 목사님 한 분은 오늘 설교에 이 가사를 사용하려는데 가사 좀 불러달라고 그저께 부탁을 해 오셨습..
요즘 같이 어려운 때 이 찬양이 아주 큰 위로와 소망이 되는 찬양이기 때문입..
우리도 한 번 그 가사를 생각해 볼까요?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게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한 번 불러 볼까요?)

여러분 !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의 삶인 줄 믿습..
하나님이 없는 자들은 절망의 환경 앞에서 다 체념하고 포기하고 절망하고 주저앉아 있지만 저와 여러분은 똑같은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습..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손을 붙들어 일으키시기 때문입..

그러나 교우 여러분 !
악인들은 다릅..
저들은 멸망을 향해 나아갈 뿐입..
그런데 먼저 정확히 해 둘 것이 있습..
여기 악인이 누구입니까?
세상에서는 악인 하면요 남을 죽였거나 남의 것을 뺏거나 남을 속이고 이용해 먹고 망하게 하는 자들을 가리켜서 악인이라고 합..
그러나 오늘 성경의 악인은 그런 악인을 말하는 것이 아닙..
누가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입니까?
‘ungodly man’
‘하나님이 없이 사는 사람’ 이 악인입..
하나님이 없는 자!
하나님 없이도 내 인생 훌륭하게 살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사는 사람.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 그가 바로 악인입..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훌륭한 위업을 이룬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이 없으면 그는 악인입..
경제적으로 남이 못 따라올 대성공을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없으면 그는 악인입..
나는 정말 윤리적으로 깨끗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없이 살았으면 그 사람은 악인입..
심지어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진실로 믿지 않는 사람도 역시 악인입..
결론적으로 악인의 정체는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입.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 그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도 없는 자입..
하나님의 말씀이 거할 곳이 그 마음에 없기 때문입..
결국 악인은 진정한 의미의 뿌리가 없는 자입..
그래서 악인의 삶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했습..
바람에 나는 겨 !
바람만 한 번 불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인생입..
은혜 좀 받는가 싶으면 바람이 불어서 휙 날려버리고, 이제 복을 좀 만지는가 싶으면, 또 다른 상황이 와서 휙 날려버리고, 날려버리고, 그러니까 복 없는 사람은, 악인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잘 되지 않습..
정말 딱한 인생입..

그리고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도 견디지 못합..
(시 1: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인은 심판도 견디지 못하며 절대로 의인의 회중 속에, 즉 영원한 천국 백성 속에는 들어가지 못합..
결국은 멸망의 지옥으로 굴러 들어가며 멸망의 자식으로 끝이 나고 마는 것입..
여러분 !
그런데 이것이 악인의 마지막 모습이라면 우리는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 있습..
내 곁에 이렇게 멸망 당할 악인들,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
내 가족 중에도 아직까지 주님 만나지 못했으면 그가 바로 멸망당할 악인이 아닙니까?
그가 바로 바람에 나는 겨가 아닙니까?
아무리 자기 고집을 부리고 당당하게 힘을 쓰고 살아도 그냥 그대로 걸어가면 멸망입..

또 사랑하는 친구들 중에도 아직까지 주님 만나지 못한 친구, 그는 멸망할 악인입..
여러분 !
그런데 저들을 그대로 내버려두겠습니까? 저들을 방치하고 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합니까?
우리도 고집을 가지고 저들을 향해 나아가야 합..

금요기도회 설교 때도 말씀을 드렸지요?
하나님이 문제가 많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이유,
모세도 계속 거부하는 데도 여전히 그를 설득해서 사용하시는 이유,
실패하고 도망친 베드로도 끝까지 찾아가서 사명을 다시 주시는 이유가 뭐라구요?
하나님이 점찍은 백성은 문제가 좀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 할렐루야 !
우리 한 번 따라 하실까요?
하나님은 / 점찍은 백성을 /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여러분 !
우리는 복음 전할 자로 하나님이 점찍어 놓으셨습..
절대로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습..
내 대신 천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한다든지 이런 일은 절대로 없습..
내가 안 가면 가게 만드십..
요나가 안 가니까 어떻게 하셨어요?
물고기 뱃속에서 정신이 번쩍 나게 하셔서 다시 보내셨습..
우리도 가야할 VIP를 향해 안 가면 물고기 뱃 속에 넣으실 수도 있습..
언제까지 ?
갈 때까지 !
여러분 ! 요나처럼 한 번 혼이 나고 가야합니까?
현명한 성도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지 않고 가는 자입..

여러분 !
이제 새 생명 축제가 6일 앞으로 닥쳐왔습..
6일 밖에 남지 않았습..
새생명 축제 !
우리는 그 자리에 단순히 사람을 끌어오는 것이 아닙..
사람을 살리는 것이며 그 인생 전체를 뒤집어 놓는 대역사를 행하는 것입..
그 사람의 인생의 근본을 바꿔놓는 것입..
죽은 영을 산 영으로 바꿔놓는 것입..

어느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했습..
목사가 된 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둘째 형이 어릴 때 가출해서 고아원을 전전하며 예수를 알게 됐고 그 뒤로 새벽마다 그 형이 자신의 구원과 사역자 되는 것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
형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의 때가 되매 응답된 것입..
그래서 이 목사님도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구나, 특히 영혼 구원의 기도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는구나’
이 확신을 가지고 기도했더니 3 형제가 다 목사가 되고 막내는 성가대 지휘자로 헌신하며, 아버지와 조카들까지 모두 다 구원 받게 되었답..

여러분 ! 한 가지는 확실하게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예수 믿고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했기 때문입..

교우 여러분 !
이제는 우리가 이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합..
얼마나 영광입니까?
그리고 얼마나 큰 은혭니까?
죄 속에서 살던 영혼이 구원 받은 자녀가 된 것만도 감사한데 우리가 다른 영혼까지 구원하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다니요?
이 일이 얼마나 긍지와 확신을 가지고 달려가야 할 영광의 일입니까?
힘써서 VIP들을 인도하십시오
마지막 이 한 주간 동안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제 저는 설교를 마치면서 한 가지만 더 말씀합..
구약의 복은 두 가지가 있습..
창12:1에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과 시1:1에 나타난 복인데 이 두 복은 조금 성격이 다릅..
창 12장의 아브라함의 복 <브라카>는 하나님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복, 하나님 편에서 주시는 복입니다.
그런데 시 1편의 복 <아쉬레>는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 얻게 되는 복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먼저 할 일이 있다는 것입..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읽고 들어야 합..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 내가 열심히 나아가야 합.. 그리고 반드시 건져내야 합..
이것은 내가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 누리게 되는 복입..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여러분 !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이 부으시는 복만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몸을 움직여서 하나님이 복을 부으시지 않고는 견디실 수 없도록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하려는 새생명 축제, VIP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내가 먼저 행하고 하나님이 복을 부으시도록 만드는 적극적인 역사입..

여러분 ! 이 한 주간 동안
1. 멸망을 향해 나아가는 영혼들을 사랑하셔서 저들을 건지러 가십시오

2. 이 일은 하나님이 복을 붓도록 만드는 적극적인 역사인 것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3. 소극적인 성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성도, 이번 새생명 축제를 통해서 사랑하는 VIP의 영혼도 건지고 하나
님의 부으시는 축복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

이 영광스러운 대열에 우리 구역들 모두가 참여하며 청년들도 참여하여 예인교회 안에 새 부흥의 역사가 창조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