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행2:41-47
(제목)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남긴 일이 수없이 많지만 유일하게
그리스도의 일을 계승하는 기관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2000여년 전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무리들과 함께 시작했으나
2000여전의 세월이 흘러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교회에서 선포되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간다고 걱정을 하는 이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지금도 세계의 역사와 모든 분야에서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단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때문에 교회의 위치와 사명은 중대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되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회에 대한 소망은 어디까지나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데 귀착되어져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 각처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그러나 교회의 본질을 상실하여 비난받는 교회가 많다는데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이 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를 알아서 그런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⑴, 살아 있는 교회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죽어 있는 교회를
보실 때 마음 아파하십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오 계속 성장 발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성장과 발전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사데 교회는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었다"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 교회는 외모는
그럴듯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상 내부는 송장 냄새가 나는 죽은 상태였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그 지역과 그 시대의 빛이 되며
소금이 되고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파수병의 역할과 양심적인 역할과 순결성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질 때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교회는 살아 움직여야 하며 활동해야 합니다. 마귀는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데 교회가 잠들어 있으면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교회는 전 교인이 일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몸을 드리고, 시간을 바치고, 물질을 바쳐서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살아 있었기 때문에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래서 교인 수가 날마다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모일 때마다 떡을 떼고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은혜를 받아서 감격에 넘쳤기 때문에 재산과 몸을 바쳤습니다. 그런 교회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교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샀으며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⑵, 용기 있는 교회 되기를
원하십니다.
초대 교회는 무서운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위해서 굳세게 섰습니다. 그 힘은 성령을 받음으로 가능했습니다. 성령
받기 전에는 겁쟁이들이었고 비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 강림 후에는 담대했으며 겁 없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은혜를 받은 후
진리를 위해서 핍박도, 고문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안 했습니다.
오늘의 교회도 용기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두움의 세력이
밀려오는 이 세대에 주님의 교회는 진리와 사랑과 정의의 등불을 높이 들어올려야 합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다"라고 말했습니다. 담대하라는 말은 고난 앞에서 늠늠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을 끝가지 수행하라는 말입니다. 위대한 일은 모두
용기의 산물입니다. 폴 틸릭은 죽음과 죄책과 무의미성에서 오는 실존적 불안과 절망감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에의 용기"를 주장했습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비폭력적인 흑인 해방운동을 하면서 너무나 지치고 불안과 공포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저는 저가 옳다고 믿는 진리를 위해
여기 섰습니다. 그러나 저는 두렵습니다. 이제 힘은 다 고갈되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견디어 나갈 수 없습니다"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오기를 "정의를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일어서라 하나님은 언제나 네 편에 선다"고 했습니다. 그 때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그는 흑인 지도자가 되었고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초대 교회처럼 용감한 교회가
되어서 선한 싸움에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⑶,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은 한 몸에 붙어 있는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모두 다 마음을 같이 했다"고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하고 서로 싸우면 결코 마귀에게서 이길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너무 많이 싸웁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서로 찢고
나누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 님은 십자가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 교회가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상황을 보면 외부적으로는 각종 사이비성 이단 사설들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며, 내부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물고 뜯는
싸움이 그치지 않고 있으니 주님께서 몹시 섭섭해하실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교회가 하나 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며 남의 인격을 존중하며 서로 하나 될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⑷, 경건한 교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인은 경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온전한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경건한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무리들을
책망하심 같이 이름만, 외모만, 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속 사람과 생활이 경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성경을 공부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날마다 모여 기도했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그대로 실천하는 경건한
교회였습니다. 참된 기도는 그의 인격을 변화시키며 생활을 변화시킵니다. 주님의 말씀은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어 갑니다. 경건한 교회는 성령
충만하게 됩니다.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교회도, 빈틈없는 조직도, 훌륭한 성가대도, 훌륭한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지 못하면
그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성령 충만한 교회를 주님이 원하십니다.
⑸, 전도 잘하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예수 님의
지상 명령이오 최후의 당부는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 시대의 등대입니다. 등대는
캄캄한 바다에서 배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는 등대로서 사람들을 참된 길로 인도하고 천국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그 길을 밝게 비춰 주어야 합니다.
오늘 날 각종 생명 보험이 많습니다. 우리가 장래를 위해서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으나
영원한 생명보험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장래가 불안하고 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급히 전해야 합니다.
이제는 더욱 시급한 때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어서 속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한국 강산 어디를 가나 교회의 모습은
눈에 뜨입니다. 1200만 그리스도 인을 자랑할 만큼 교세가 확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 힘서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겸손히 기도하면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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