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진보 알게하라 (빌1:25-30)
"내가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 것을 확실히
아노니"(25절)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들과 함께할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의 진보와 그것 때문에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자 하였습니다. 대단히 추상적 단어인 진보를 사용할 때에 빌립보 교회 교인들에게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쓴 것인가를 본문에서
찾고자 합니다.
1. 믿음에 합당한 복음적인 삶입니다.(27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에서
생활하라는 단어는 "공적인 시민이 되어라"입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로마의 시민권을 갖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로마는 시민권에 대하여
관대하였고, 로마의 시민권을 얻은 사람에게는 시민의 특권과 함께 병역 납세등의 의무가 철저히 부과되었습니다. 우리는 천국 시민으로 권리와 함께
의무가 있습니다.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합당한 제복을 입고 생활하라입니다. 믿음의 진보는 합당한 삶을 요구합니다.
2. 믿음을
위해 협력하는 삶입니다.(27절)
본문 27절에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에서 "협력하다"는 경주하다와 함께라는
두단어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즉 팀웍을 이루는 경기를 하라고 번역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언제나 협력적인 관계 안에서만 믿음의 진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만 잘하는 사람을 믿음의 진보가 있다고 말하지 않고 언제나 협력적인 삶을 통하여 함께 주님을 높이는 신앙을 믿음에
진보했다는 것입니다.
3. 믿음으로 고난을 감수하는 삶입니다.(29절)
본문 27절에는 시민으로서의 합당한 삶과 경주자로서의
함께 협력하는 자를 등장시킵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30절에서 함께 나아가 싸우는 군인을 등장시킵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훈장(면류관)을 받는 그
시간까지 고난을 감수하며 힘써 싸우는 신앙인이 되어야 진보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2003.8.3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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