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이 벗어지다 (행12:1-10)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언제나 얽메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직장에
얽메이고 어떤 사람은 권력에 얽메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얽메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에 쇠사슬에 얽메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승리를 위해 얽메이는 것과 무거운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히12:1)
1.
기도할 때에 벗어날 수 있습니다.(5절)
베드로가 옥에 갖혔을때에 기도하고 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는
기도했기 때문에 쇠사슬이 풀리고 살아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의 경우는 순교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기도하면 쇠사슬이 풀려 만사가
형통하게 된다는 단순한 논리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베드로는 얽메이지 않고 살아갔으며 야고보도 목숨에 얽메이지 않고
순교했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벗어날 수 있습니다.(6절)
내일이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할 사람이 자기의
사형집행 시간을 알고 있다면 과연 편히 잠이 오겠습니까? 베드로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히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마도 베드로는 생사가 주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지, 원수의 손에 있지 않다고 믿었던것 같습니다. 그 후에 베드로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는 권면을 볼때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3. 순종할
때에 벗어날 수 있습니다.(8-11절)
베드로는 모든 일이 진행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아직 천사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순종의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정신이 나서야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자기를 구한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일에 언제나 순종의 사람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2003.9.21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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