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사48:17-19)
인간은 무지하여 어떤 것이 유익하고 어떤 것이 해로운지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또 구별했다고
할지라도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편리한 대로 생각하고 판단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교육을 받고 또 잘 못했을 때에는 교도를 받아
고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우리의 생애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인도하시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1. 하나님은 유익하도록
가르치십니다.(17절)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실 때에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바꾸었뿐 아니라, 영광을 돌리지도 못했습니다.(롬1:21-23) 그래서 하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인하여 모독을 받게된
것입니다.(롬2:2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을 나타내셨고 성령을 통하여 선을 이루시며 교회를 통하여 간섭하시어
지금도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시고 인도하십니다.
2.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십니다.(17절)
우리가 아직
죄인되어 마땅히 행할 길을 알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은 길되시고 진리되시는 주님을 보내시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잠언 기자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찌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습니다.(잠16:9)
3. 징계보다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19절)
주님의 교훈과 인도의 중요한 원인은 그분이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잘 못하면 징계하기도 하시지만 징계한다 할찌라도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돌이켜 복 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우리가 그 뜻대로 되지 아니하면 슬퍼하시고 또 복을 주시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나타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2003.9.1 주일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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