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살합니까? - 최성욱 (2003-08-09)

삼상29:9-11 왜 자살합니까?
030810주일낮예배

지난주에 우리는 모두 다 큰 충격을 받았습..
우리나라 최대 재벌 그룹 총수의 자살 때문입..

현대, 그러면 우리나라의 최대 재벌입..
기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이 있다면 현대와 같은 그룹을 이루는 것이 꿈일 것입..
그리고 그런 기업의 총수가 된다는 것, 그것은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꿈꾸는 것이고 그것은 하늘의 별을 따오는 것보다 확률적으로는 더 어려운 일입..
그런데 이런 꿈을 이루고 바늘귀 통과보다 더 어려운 확률을 이룬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
그런데 이 사람을 과연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사람이 왜 자살을 합니까?
그는 큰 고통의 짐을 지고 살았습..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없는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살았습..
그리고 그것이 너무 크고 무거워 견디다 못해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음으로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려 했습..
자신도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하다가 목숨을 끊었는데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자살한 아버지의 자녀’라는 또 하나의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워주고 떠나갔습..
우리 모두는 그를 개인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
이 땅에서 기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리고 통일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최전선에서 싸우다가 힘이 부쳐 전사해버린 병사의 아픔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
거기다가 정작 그보다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왜 이 사람 홀로 이 짐을 지고 고독하게 고통스런 죽음의 길을 택해야만 했을까? 이것이 우리 모두의 생각일 것입..
자살을 결정하고 12층에서 뛰어내리기까지 도대체 무슨 힘으로 버텨냈을까요 ?

어쨌든 바라는 것은 이 땅 위에서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
이 나라가 성숙한 사회, 정직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서 가려진 것들이 베일을 벗고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지른 자가 처벌을 받고 애매한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없는 그런 나라, 성숙한 나라,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랄 뿐입..

그런데 여러분 !
오늘 저와 여러분, 믿음의 성도들은 왜 요즘 이 땅에서 이렇게 자살 사건들이 계속해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가? 이것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해 2002년,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평균 36명이 자살했습.. 이쯤 되면 자살공화국이라고 해야 할 정돕..
그리고 자살자들이 남긴 유서들은 우리 가슴을 더욱 더 아프게 합..
어린 세 자녀와 충격적인 자살을 한 30대 주부는 ꡐ살기가 싫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ꡑ는 유서를 남겼습.. 한 검찰공무원은 ꡐ오랜 업무에 대한 긴장과 박봉에 대한 두려움이 내 인생을 이렇게 무너뜨렸다 이제는 편히 쉬고 싶다ꡑ고 했고,
경제적 고통에 시달린 30대 시간강사는 자신을 ꡐ상자속의 사나이ꡑ로 표현했습..
아들의 카드 빚을 비관한 60대 아버지는 ꡐ더 이상 빚을 갚아줄 수 없다. 내가 먼저 가니 너는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살아라ꡑ 한 마디 말을 남겼습..
참 가슴 아픈 일들입..

그런데 여러분 !
1969년에 세계보건기구가 펴낸 연구서를 보면 사람이 자살하는 이유가 자그마치 989가지라고 합..
지금은 그때보다 34 년이 지났으니까 지금 다시 조사를 한다면 1000개가 훨씬 넘겠지요?

그리고 역사를 보면 이런 자살도 있습..
제논이라는 스토아 학파 철학의 창시자는 98살에 자살을 했습..
살만큼 살았는데 그냥 있어도 죽을 나인데 왜 자살을 했을까요?
그런데 자살의 이유가 참 엉뚱합..
학교 계단을 내려가다가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그것 때문에 자살했어요
"이미 내가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데, 왜 나를 부르느냐?"
그래서 기분 나빠서 스스로 자기 목을 졸라 자살했다고 합..

여러분 !
자살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좀 더 자살에 대해서 알아봅..
자살도 종류가 있다고 합..

1. 이기적 자살입..
개인이 자기가 속한 사회에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하여 일어나는 자살입..
예를 들면 정신분열증,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경우입..
이것은 철저하게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살이기 때문에 이기적 자살입..

2. 이타적 자살입..
자신보다는 사회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자살입..
예를 들면 일본의 가미가제 자살 같은 것입..
3. 무 통제적 자살입..
사회 속에서 자신이 너무 갑자기 차단되거나 자신의 가치가 붕괴됐을 때 저지르는 자살입..
예를 들면 경제적 파탄이나 자신의 행한 일에 심각한 타경이 왔을 때 저질러지는 자살입..
요즘 일어나고 있는 자살의 경우들은 바로 여기에 속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교우 여러분 !
자살의 이유가 989가지라고 해도 살아야 할 이유는 그것보다 언제나 한 개가 더 많습..
왜 그럴까요?
그 모든 죽어야 할 이유가 다 옳더라도 그것을 다 인정한다 해도,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는 언제나 한 개가 더 많습..
이 한 개의 이유가 뭘까요?
죽어야 할 이유를 뒤집어줄 수 있는 유일한 분,
모든 죽음의 이유를 근원에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 !
우리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 할렐루야 !

바로 이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살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아야 합..
(자살을 거꾸로 빨리 해 보세요 뭐가 되죠?
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 !
살자가 됩..)

어쨌든 지금 이 땅의 세태를 영적으로 진단한다면 지금 이 땅에는 자살의 영, 살인의 영들이 판을 치고 있습..
이 물결에 말려들면 안됩..

오늘 본문 속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움 속에 빠져 있습..
블레셋으로 도망쳐서 하루하루를 위태위태하게 살고 있는 다윗에게 블레셋 왕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다윗에게도 명을 내립..
“너도 우리와 함께 가서 싸우자!”
다윗은 이 명령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그 싸울 대상이 바로 이스라엘, 자기 민족입..
그러니 어떻게 나가서 칼을 휘두를 수 있겠습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잠시 동안 사울 왕 때문에 원수의 나라 블레셋으로 피신해 왔지만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자신의 민족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있는 민족의 지도자입..
하루도 자신의 나라 자신의 백성을 잊고 산 적이 없습.
언제나 돌아갈 자신의 나라,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땅 이스라엘을 꿈꾸며 살았습..
그런데 지금 그가 바로 그 동족을 향해서 칼을 휘둘러야 하는 위기에 빠졌습..
피하는 길은 전장터에 나가지 않는 것뿐입..
그러면 간간합..
그런데 못 나간다 하면 그 길은 빤합..
‘네가 결국 나를 속이고 나를 기만하고 내 땅에 거하였느냐? ’ 하고 블레셋왕이 당장 달려와 죽일 것입..
안 나가면 블레셋왕에게 맞아 죽겠고, 나가면 민족의 배신자가 되어 영원히 자기 본토로는 돌아갈 수 없는 역적이 되고 맙..
두 길 중에 어떤 것도 다윗은 선택해서는 안 되는 기로에 서게 되었습..
다윗이 비록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았고 대단한 지혜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일꾼이었지만 이 시간만큼은 자신의 어떤 힘으로도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는 난처한 지경에 빠졌습..
참으로 무력한 지경에 빠졌습..
하늘을 보아도 땅을 보아도 어디에도 해결책이 보이질 않습..
시간은 흐르고 다윗은 어쩔 수 없이 전쟁터로 출정해 나갑..
가서는 안 될 길인 줄 알면서도 당장 죽을 수는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나아갑..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다윗의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해결되었습.. 할렐루야 !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위기를 해결해 주셨습..

성경의 스토리를 보십시오
다윗은 당장 어쩔 수 없어서 병사들을 이끌고 전쟁터로 나아갑..
당장 블레셋 왕에게 죽지 않으려니까 가서는 안 되는 길을 나갈 수밖에 없었습..
목숨은 유지하겠지만 민족의 영원한 배신자로 낙인 찍혀야 할 기막힌 일만 남은 것입..
그런데 교우 여러분 !
놀라운 일이 다윗을 기다리고 있었습..
잘 보십시오
블레셋 방백들, 블레셋 부족의 장군들이 다윗을 보고기겁을 하면서 블레셋 왕에게 묻습..
“저 사람은 이스라엘의 다윗이 아닙니까? 저 사람이 뭣 하러 여기 왔습니까?”
블레셋 왕이 대답합..
“저가 망명하여 내 곁에 와 있는 동안 내가 죽 지켜봤는데 그에게서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노라”
그러니까 이 전쟁에 데리고 나가도 되겠다는 말입..
그러자 블레셋 장군들이 진노하여 왕에게 대어듭..
(삼상 29: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그를 당장 자기 처소로 돌려보내소서 그가 우리와 함게 전쟁에 나갔다가 적당한 때에 우리 곁에서 우리를 칼로 치면 그러면 꼼짝없이 개죽음 당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머리야말로 다윗이 이스라엘왕과 화해할 가장 좋은 선물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당장 다윗을 돌려보내소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 전쟁에 나가지 않겠나이다!”

강력한 방백들의 항의에 난처해진 블레셋왕이 다윗을 붙들고 사정을 합..
(삼상 29: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군중에 출입하는 것이 나의 소견에는 좋으나 장관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나는 너를 믿고 너와 함께 싸우러가고 싶은데 저 장군들이 극구 반대하니 어쩔 수 없구나 그러니 대단히 미안하게 되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다오 ! ” 할렐루야 !
그러자 이번에는 다윗이 오히려 역정을 내며 소리칩..
(삼상 29:8)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의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나로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이렇게 대접합니까? 왕이여 나를 이것 밖에 못 믿는다는 말입니까?”
난처해진 블레셋왕이 대답합..
(삼상 29:9-10)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로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너는 내가 볼 때 하나도 선하지 않은 게 없다 나는 너를 믿는다 그런데 이 장군들이 너를 믿지 못하고 나를 윽박지르니 어쩔 수 없잖으냐? 그러니 미안하다 제발 내 얼굴을 봐서 날이 밝는 대로 일어나 너의 군사들을 이끌고 가족에게로 돌아가라” 할렐루야 !
여러분 ! 보셨습니까?
다윗은 조금 전까지 엄청난 위기에 빠졌었습.. 그런데 환경이 완전히 역전되고 말았습..
잘 보십시오 원래는 다윗이 블레셋왕을 붙들고 이 전쟁을 하지 않고 돌아가게 해달라고 사정하고 붙들고 매달려야 할 입장입..
그런데 오히려 블레셋 왕이 사정사정하면서 다윗에게 돌아가 달라고 애걸합..
완전히 상황이 거꾸로 뒤집힌 것입..
이제 다윗은 큰소리치면서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
명예는 명예대로 건지고 이스라엘과 싸우는 불상사도 전혀 없이 당당하게 돌아가게 된 것입..
모든 문제가 한 방에 풀리고 만것입..

여러분 !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그 답은 하나뿐입..
하나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입..
다윗은 온몸을 다 쓰고 발버둥을 쳐도 안 될 문제를 하나님께서 명쾌하게 풀어주셨습..
그것도 가장 아름답게 !
다윗의 품위에 조그만 손상도 가지 않고 그의 명예를 세우시면서 완벽하게 일이 처리되도록 도와주셨습.. 할렐루야 !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하나님은 은혜로운 아버지이십..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자녀된 우리의 명예를 존중하시며 실수마저도 되돌려 놓으십..
다윗에게 행하신 것과 똑같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놀라운 역사를 행하여 주십.. 믿습니까?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고통스런 일을 하나님께서 단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참으로 믿습니까?
저는 바랍..
오늘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행하신 것처럼 똑같이 역사해주시기를 축원합..
다윗이 얻은 이 감격의 응답을 여러분도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
여러분 !
우리가 요즘 곤경에 처한 일들이 많습..
일은 꼬이고, 들어와야 할 수입은 들어오지 않고, 달라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손을 벌리고, 일만 돌아가면 얼마 안가 해결할 수 있겠는데 일이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
너무 너무 답답합..
카드 빚부터 시작해서 갚아야 할 부채들, 또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난처한 문제들, 나의 힘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습..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습..

그러나 교우 여러분 !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
나는 아무리 애를 써도 풀릴 수 없는 그 일을 하나님이 행하시면 거뜬히 해결하실 수 있습..
나는 절망할 일이 그분이 행하시면 가능합..
나는 목숨을 끊고 죽어야만 할 일이 그분이 역사하시면 내가 죽지 않고도 해결될 수 있습..

여러분 !
이 사진을 잘 보십시오
지금 어쩌면 TV에 대통령을 빼고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들입..
자살한 정몽헌 씨와 민주당 대표 정대철 씹..
(이쪽 분은 저를 닮았다고 하는데......)
이 두 사람이 빼어 닮은 것 같은 공통점이 있습..
두 사람 다 곤경에 처하여 검찰에 불려 다니고 두 다리를 제대로 뻗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
두 사람 다 참기 어려운 분노가 있습..
나름대로는 다른 사람들이 못한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습..
나름대로 받들어 모셔야 할 보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이제 환경이 바뀌면서 그 책임을 자신이 다 떠 앉고 감옥에 들어갈 입장에 처했습..
그것도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같이 살아야겠기에 앞에 나선 죄로 총대를 메게 되었습..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질 일입니까?
공신으로 대접받아야 할 판에 죄수가 되라니요?
정말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사는 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
두 사람의 입장이 얼마나 쌍둥이처럼 똑같습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한 사람은 살아있고 한 사람은 목숨을 스스로 끊고 죽었습..
한 사람은 지금도 멀쩡히 살아있는데 한 사람은 이미 땅 속에 묻힌 고인이 되었습..

여러분 !
이 두 사람의 갈림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이 이 두 사람을 이토록 극명하게 갈라놓았을까요?
그 답은 하나뿐입..
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었고 한 사람은 이 믿음이 없었습..
한 사람은 자신의 처지가 정직하지 못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했고 한 사람은 자신 밖에는 의지할 곳이 없었습..
결국 의지할 대상이 자기 밖에는 없는 한 사람은 자신의 손으로 막을 것을 다 막으려다가 한계를 느끼고 끝내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말았습..

교우 여러분 ! 잘 보십시오 !
우리가 온전한 자든 그렇지 않든, 털어서 먼지가 많이 나든 나지 않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
우리는 어차피 완전한 자가 아니기 때문입..
그러나 이 사실 한 가지 !
오늘 부족한 것이 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여러분은 믿으시기 바랍..

바울 사도는 이렇게 선포했습..
(고후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하고 막히고 짓눌리고 억압을 당해도 저와 여러분은 절대로 죽을 이유가 없습..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계십..
전능하신 아버지 !
하고자 하면 못할 것이 없는 아버지 !
자녀들의 품위의 구김살 하나 가지 않게 하시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아버지가 계십..
이 강력한 아버지가 결국에는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를 붙들어 일으켜 주실 것입..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조건이 있습..
하나님이 아무나 이렇게 다윗처럼 도와주시고 구해 주실까요? 아닙..
사울왕은 버리셨고 도와주지 않았습..
그런데 다윗은 불신앙으로 도망을 쳤는데도 도와주셨습..
그 이유가 뭡니까?
6절과 9절에 그 답이 있습..
(삼상 29: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삼상 29: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

여러분 ! 보십시오
비록 다윗은 한 순간 불신앙의 선택으로 가서는 안될 땅 블레셋으로 도망쳐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만큼 그의 삶이 깨끗했습..
성도의 향기가 살아있었습..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다 !’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알고 있다 !’
그렇습.. 교우 여러분 !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향기를 드러내고 있어야 합..
어느 지경에서든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을 온전하게 행하고 있어야 합..
그러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나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문제, 자살까지도 생각할 그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결정적인 순간에 반드시 해결해 주십..
이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이 하나님을 붙들고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시는 강력한 역사가 이번 한 주간 동안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 위에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