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감사하십니까? (합3:16-19)
인간의 성숙도는 얼마나 감사의 생활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선진국 일수록"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익숙하게 사용하며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일수록 감사를 잘 합니다. 감사는 신앙 성숙의 척도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했습니다.(살전 5:18) 감사하는 성도가 됩시다.
1.성숙한 성도는
환난날에도 감사합니다.(16절)
하박국 선지자의 시대는 감사할 조건이라고는 없는 환난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그의
입술은 감사의 노래로 채워졌습니다. 시편 기자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50:14-15)고 했습니다. 감사의 제사는 환난날에도 드려야하며, 감사하면 환난중에 건져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2.성숙한 성도는 없을찌라도 감사합니다.(17절)
17절 본문을 보면 여섯가지가 없다고 고백하고 있으나 실상은
모든것의 궁핍을 볼수가 있습니다. 승산도 없는 전쟁의 위기가 감도는 상황에서 무엇인들 넉넉하였겠습니까? 의.식.주의 궁핍은 물론이고 제물로 드릴
양과 소마져 없었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어느 한 부분이라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 하박국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없을 지라도"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3.성숙한 성도는 하나님 때문에 감사합니다.(18-19절)
진정한 감사는 구원의
하나님을 인한 감사입니다. "나의 힘이 되시고, 높은곳에 다니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하박국은 믿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영원히 사라지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메튜헨리)을 하박국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경이냐 보다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생각하며, 능력의 원천인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했던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2003.10.19 주일낮 설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