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에 힘씁시다. (고후8:16-21)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으로 요약되며, 둘로 나누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나누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심없이 받아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마22:37-40)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다음으로 가장 성경적인 삶은 이웃사랑이며 이웃사랑에서 빼놓 수 없는 사랑의 실천이 선행입니다. 선행에 힘쓰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를 본문에서 찾고자 합니다.
1.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16-17)
본문에서 간절하다는 뜻은 "열성적이다"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려면 무엇보다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평범한 삶을 살고자하면 선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선행은 나의 삶의 범주를 벗어난 타인을
위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믿음도 열성적인 믿음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디도는 구제와 모든 일에 열심있는 사람으로 자원하였다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2.동행하는 삶이 필요합니다.(18-19)
본문에
보면 디도는 선한 일을 할때에 세가지 면에서 동행하였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동행이요 둘째는 교회와의 동행이며 세째는 주의 종과 동행입니다.
선한 일은 언제나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뜻을 나타내는 일이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위하며 교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종과 의논하며 주의 종의 뜻에 맞게 선행을 하여야 옳바르게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3.조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20-21)
선한 일을 하면서도 때로는 사람에게 비방을 받거나 또는 훼방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선한 일이
비방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면합니다.(롬14:16)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만 아시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람에게 주의하지 못하여
비난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사람 앞에서도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2003.9.28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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