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켜야 할 자리에 있습니까?(시므온과안나) - 최성욱 (2003-12-13)

눅2:25-26, 36-38 내가 지켜야 할 자리에 있습니까? 031214주일낮예배

먼저 이 사진을 보십시오
지난 월요일 아침 눈이 온 모습인데 저희 집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려고 가지고 왔습..
이걸 보세요 이 나무는 항상 거기 서 있는데 계절에 따라서 다 다른 아름다움을 드러냅..
겨울이 되어 낙엽이 다 떨어진 나무는 아주 쓸쓸하고 추라해 보이는데 그런데 눈이 내리니까 또 하나의 새로운 꽃을 피우는 것을 보게 됩..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이렇게 시시각각 아름다움을 발하게 됩..

‘자리에 있는 것이 아름답다’ 라는 글이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합..

이세상의 모든 존재는 저마다 제자리가 있다. 만물개유위다.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각각 자기의 자리와 위치를 소유하고 지키는 것이다.

세상에 제자리가 없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 우리의 얼굴을 보라. 눈은 눈의 자리가 있고.. 코는 코의 자리가 있고.. 입은 입의 자리가 있다.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보라.

아버지는 아버지의 자리가 있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자리가 있고..
아들은 아들의 자리가 있고.. 딸은 딸의 자리가 있다.
선생은 선생의 자리.. 학생은 학생의 자리.. 지도자는 지도자의 자리.. 국민은 국민의 자리.. 기업인은 기업인의 자리..
농부는 농부의 자리.. 공무원은 공무원의 자리.. 저마다 제자리가 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제자리에서 제가 맡은 역할과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제자리를 알고 제자리를 지키고 제자리에 맞는 행동과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자리는 아름다움과 직결된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물이 각각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사물이 저마다 제 자리에 있지 아니할 때 아름답지가 않다.
밥알이 밥그릇 속에 있을 때는 먹음직스럽고 아름답다. 바로, 제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밥알이 우리의 코나 이마에 붙어있을 때는 결코 아름답지가 않다. 제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물은 제자리에 있으면 아름답고 제 자리에 있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이것이 미의 법칙이다.
공감하시죠?

여러분 !
오늘은 대림절 세 번 째 주일입..
대림절화환의 기다림의 초에 세 개의 불이 붙여졌는데 오늘은 시므온과 안나, 주님이 탄생하신 것을 보고 감격하며 찬양을 드렸던 일꾼들을 통해서 우리의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어떤 자리에 우리가 섰을 때 가장 아름다운지, 또 그 자리를 지킬 때 어떤 열매를 얻게 되는지에 대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합..

시므온은 어떤 사람입니까?
약속을 의지하고 기다리다가 결국 그 약속을 이룬 일꾼입..

안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성전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다가 그 약속의 성취를 보았던 사람입..

이 두 일꾼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약속과 관계된 일꾼이었습..
여러분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까?
아버지의 약속에 내 몸을 다 맡길 수 있습니까?
시므온과 안나는 물론이고 성경 속의 위대한 일꾼들은 모두 다 약속을 붙들고 결국은 승리한 사람들입..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고 당장은 다 망가지는 것 같아도 결국은 승리하는 것입..

그런데 여기 주시할 것이 있습..
저들은 어떻게 이 약속을 받았고 그 약속에 철저히 몸을 맡길 수 있었습니까?

있어야 할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

우리는 각 자 각 자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리들이 있습..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잘 지킬 때 아버지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일꾼이 됩..

그러면 여러분 !
우리는 어떤 자리에 있어야 합니까?
어떤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어야 합니까?

1.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자리에 있어야 합..
어디에?
성령의 지시를 받는 곳에 !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눅 2:25-26)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시므온의 훌륭한 점은 뭐예요?
성령의 지시를 따라 살고 있었다는 것입..
성령이 항상 시므온 위에 계셨습..
성령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는 자리, 좀 더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언제나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며 그 임재 가운데 머무를 수 있는 자리, 시므온과 안나는 바로 이 자리를 알았고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
오늘 우리도 바로 이 자리를 찾아야 하고 이 자리를 놓치지 말아야 합..
여러분 !
우리는 지난주 금요일 영성기도회와 토요일 주말수양회를 통해서 아주 분명한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경험했습..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에 대해 말씀을 증거하고 임재를 사모하는 찬양들을 계속해서 부른 후에 주의 종이 한 분 한 분 안수하는 그 시간에 성령 하나님이 선명하게 우리 가운데 임재 해 계신 증거들을 드러내셨습..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서 시므온 위에 성령이 머물러 계셨던 것처럼 우리 위에도 머물러 계신 것을 확실하게 경험했습..
몇 몇 교우는 두 시간 가까이 누운 채로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시간 그 자리에 계셨던 모든 분들은 성령 하나님이 우리 위에 머물러 계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알게 됐다는 것입..
그리고 그 자리에 나왔던 모든 분들은 몇 몇 분들처럼 강력하고 깊은 임재를 느끼지 못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임재는 분명하게 경험했다는 사실입..

그래서 성령의 역사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
주님도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
(행 1:4-5)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보십시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기다리라 !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그 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관계가 있습..

예루살렘이 어딥니까?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루살렘, 그것은 마가의 다락방을 말합..
주님이 성찬을 행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곳입..
이미 주님이 그 장소를 정화해 놓으셨기에 그곳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

오늘 우리들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도 마찬가집..
지난 금요일 토요일에 그런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난 것도 이미 오래 전부터 그 일을 준비하려고 이 장소를 정화해 왔기 때문입..
그리고 수요일 예배 후에 이 성전의 긴 의자들을 다 걷어내고 바닥을 긴 은박돗자리로 깐 다음에 그 자리에서 우리 둥지 리더들 교육을 하고 그 리더들과 함께 그 자리에 나와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할 사람을 축복하면서 앉을 자리 하나하나를 위해서 정화기도를 했습..
방해하는 세력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결박하고 성령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운행하시도록 기도했습..
그랬더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에 걸쳐서 놀라운 임재의 기름 부으심이 나타난 것입..

그러니 목사의 마음에 그날 가장 안타까웠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그 자리에 오지 못한 분들입..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는지......
이런 자리는 그냥 그 자리에 참석만 해도 같이 기름 부으심을 받는 것입..
여러분 !
다음부터는 목사가 ‘기름부음 받을 자리니 꼭 나오세요 ’ 이러면 모든 것 다 팽개쳐 두고 무조건 달려오세요
아멘입니까?

이제 다시 시므온을 보십시오
그에게는 언제나 성령 하나님이 그 위에 머물러 계셨습..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았을까요?
1) 사모해야 합..
2) 그리고 삶의 그릇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
3) 그리고 언제나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
시므온은 이런 삶이 하나의 삶의 스타일이 돼 있었습..
그는 걸어가면서도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누워서도 들을 수 있었습..
그만큼 그는 성령 하나님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
그래서 그는 그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네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들었습..
여러분 !
오늘 이 시대에도 성령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
우리는 그 음성을 들어야 합..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기대하십시오
저는 이런 고백을 시도 때도 없이 드리는데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십시오
차 안에서도 걸어가다가도 식사 중에도 문득 문득 이런 기도를 드립..
“성령 하나님 사랑합.. 나에게 충만히 임재하시고 계속 머물러 계시옵소서!” 할렐루야 !
그리고 때때로 잠깐 잠깐 모든 것을 정지시키고 성령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없는지 귀를 기울여 봅..
특히 찬양할 때 설교할 때 “주님 주님이 찬양하세요 저는 제 성대만 빌려드립.. 주님이 설교하세요 저는 오직 주님 말씀의 통로일 뿐입.. 저를 온전히 들어 사용하세요!” 할렐루야!
여러분 !
여러분도 이제부터 저와 똑같이 해보시기 바랍..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성령 하나님 사랑합.. / 나에게 충만히 임재하시고 / 계속 머물러 계시옵소서!

교우 여러분 !
시므온과 안나처럼 시간 시간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임재의 자리를 꼭 지켜 보십시오
그래서 언제나 여러분 위에 성령 하나님의 임재가 시므온과 안나처럼 항상 머물러 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그 다음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딥니까?

2. 기도하는 자리에 있어야 합..

지난 주 새 가족 축제 둥지 모임 때 한 분의 생신 케이크를 잘랐습..
70이 훌쩍 넘으신 연세인데 어떻게 강력하게 주장하시는지 결국은 초 하나만 꽂고 기도하게 됐습..
왜 하나만 꽂았을까요?
‘주님을 제대로 영접한 것이 1년밖에 안됐기 때문에 나는 한 살입..’ 이렇게 강력히 주장하셨기 때문입..
그렇습.. 우리 신앙의 연륜이 참 중요합..
그 연륜이 길수록 더 아름답겠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연륜이 짧으냐 기냐 보다도 그 연륜 속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왔는가? 입..

그런데 여기 안나라는 여선지자를 보세요
과부되고 84년 동안, 긴 시간을 기도했습.. 그것도 성전을 떠나지 않고...
(눅 2:37)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여러분 ! 성전을 떠나지 않고 하는 기도는 어떻게 기도하는 겁니까? 그리고 이런 기도는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저도 제 일생을 보면 이제 52살이 되기까지 살아온 생애 동안에 주님을 떠나 세상 속에서 방황한 4년을 빼고 나면 지금까지 48년 동안을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섬긴 연륜을 가지고 있습..
사실 이런 경우에 48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러나 여기 여선지자 안나는 저처럼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삶을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습..
놀라운 일입..
주님이 오시기만을 84년씩이나 기다리면서 자신의 삶 전체를 날마다 기꺼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자신을 내어 드렸던 것입..
그리고 기어코 그 기도의 응답을 얻어내고 말았습..
아기 예수님을 자신의 두 눈으로 기어코 보았고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을 선포할 수 있었습..
여러분 !
이 여인은 남편을 일찍 잃고 홀로 된 여인입..
그리고 세상의 열락은 하나도 맛보지 못한 채 84년을 바깥세상 구경도 못하고 기도만 하면서 일생을 보냈습..
성경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의 무릎은 낙타 무릎처럼 되었고 허리는 구부러졌으며 육신의 눈은 침침해져 있었을 것입..
한 마디로 전혀 볼 품 없는 그런 몰골을 하고 있었을 것입..
그러나 누가 이 여인을 향해서 불행한 여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이 여인을 향해서 동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84년을 기다려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이루었다면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 땅 위의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행복한 생애를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

여러분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위대한 일인 줄 믿습..
약속 하나만을 붙들고 84년 동안을 한 곳에서 기도할 수 있었던 여인, 어쩌면 이 여인은 성경 속에서 약속을 가장 신실하게 의지했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

여러분 ! 믿음은 이런 것 아닙니까?
우리는 너무 조급한 게 탈입..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게 문젭..

충청도 지방을 가보니까 말만 느린 게 아니드라구요
거리의 신호등도 얼마나 느린지 몰라요
한참을 기다려도 안 바뀝.. 거짓말 좀 보태면 한 잠 자고 나도 될 것 같애요
서울에서만 운전한 사람은 그럴 정도로 신호 간격이 깁..
아마 서울에서 그 간격으로 신호등이 바뀌었다간 신호등이란 신호등은 다 깨지고 경찰청이 항의 전화 받다가 다른 일은 아무 것도 못할 거예요
무슨 얘깁니까?
우리는 너무 조급합..

아브라함은 아들 낳는 약속을 받고 25년 만에야 그 약속이 이루어졌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여종의 몸을 통해 이스마엘이 태어났고 지금까지의 중동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
그만큼 위대한 영적 거인들도 기다리는 일은 쉽지가 않다는 것입..
이것을 보면 사실 안나는 아브라함이나 사라보다도 더 잘 기다릴 줄 알았던 믿음의 사람이요 인내의 사람입..

여러분 !
우리 안나처럼은 못해도 안나의 흉내는 내 보십시다
나의 기도의 자리를 사수하십시오 !
그러면 여러분도 반드시 안나와 시므온과 같은 결실을 보게 될 줄 믿습..
지금이 정말 기도할 때 아닙니까?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해를 맞는 귀중한 시간입..
기도 없이 어떻게 이 중대한 일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이제부터 연말연시까지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기도에 더욱 더 힘쓰는 여러분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마지막으로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딥니까?

3. 선포하는 자리에 있어야 합..

이제 다시 보십시오
시므온은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뭐라고 외쳤습니까? 그가 외친 내용이 무엇입니까?
(눅 2:30-32)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여러분 !
여기 만민들을 위해 예비 된 구원자를 보십시오
그는 이방의 사람들까지 구원할 분입..
이 분은 우리 모든 백성의 영광의 구원자입..
거기서 더 나아가 시므온은 주님의 십자가 수난의 예언까지 외쳤습..
눅2:34-35)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여러분 !
중요한 것은 시므온이 예언한 것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역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입..
그가 성령의 지시를 받고 산 임재의 사람이었기 때문입..
여러분 !
오늘 바라기는 여러분도 시므온처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
여러분이 예언한 대로 역사가 이루어지는 영광을 누리시기를 축원합..
그러려면 선포하는 자리에 내가 서있어야 합..
담대하게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시라고 외치고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이끌어야 합..
그리고 이 일을 계속해야 합..

이게 잘 안되는 분들은 안나처럼 금식을 해보시기 바랍..
올해 꼭 주님 앞으로 인도하려고 예정했던 불신자 친구 중에 아직도 주님 앞에 인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금식하면서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 ! 나의 금식을 받으시고 아직 남은 이 해에, 이 해가 가기 전에 그 영혼을 예인의 교회 안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금식하면서 기도하면 이 응답이 빨리 임할 수 있습..
특별히 구원의 열매는 금식기도가 응답이 빠른 것을 보게 됩..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눅 2:37)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여러분 !
안나는 84년 동안 기도하면서 그냥 기도하지 않고 주야에 금식하면서 기도했습..
정말 훌륭한 일꾼이며 존경받기에 족할 일꾼입..
여러분 !
저를 닮아서 금식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시죠?
그러나 전교인이 금식을 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
어느 목사님이 저에게 들려준 간증입..
전교인에게 하루 한 끼 이상 일주일 동안 금식만 하도록 했는데 그 주일 강단에 서보니 교인들이 말씀을 받는 정도가 완전히 달라져 있더랍..
마치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받더라는 것입..
여러분 !
우리가 왜 금식을 합니까?
내 힘을 의지하지 않으려고 금식하는 것입..
음식을 먹고 얻는 힘, 그래서 움직이는 힘은 결국 내 힘입..
내가 걸을 수 있고 내가 힘쓸 수 있고 내가 움직여서 뭔가를 얻을 수 있습..
이것은 내 힘을 의지하고 사는 것입..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

그런데 음식을 끊는 금식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음식을 통해 얻어지는 인간의 힘, 나를 의지하는 힘을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힘만으로 살겠다는 장렬한 고백입..
교우 여러분 !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세요?
사업도 내 힘으로 하고 사람과의 교제도 내 힘으로 하고 재물을 걷어 들이는 것도 내 지식 내 경험으로 하고 있지요?
주님이 성령 하나님이 행하실 틈 하나 내어드리지 못하지요?
만약 내 상태가 이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기는 어려운 것입..
입술로만 의지하고 실제의 삶은 의지 못하는 이중적인 삶을 사는 것입..
그렇다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해 보세요
하루 한 끼라도 금식을 해 보십시오 !
그 이상 하실 마음이 있는 분들은 기꺼이 해 보십시오
금식을 하는 동안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견고해질 것입..
이 훈련을 계속하다보면 분명히 내 일상의 많은 부분을 성령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삶을 살게 될 것입..
그리고 시므온과 안나처럼 담대하게 사람들 앞에서 예수만이 참 구주시라고 선포할 수 있게 됩..
그리고 그 열매를 확실하게 거둘 수 있습..

여러분 !
이제 자기의 자리를 충실하게 지킨 분들이 마지막으로 고백한 것을 들어보십시오
(눅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교우 여러분 !
얼마나 행복한 고백이며 성취를 이룬 자의 감격의 고백입니까?
우리도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
여러분이 서 있어야 할 자리를 통해 주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대림절과 성탄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주님 이곳에’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