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가치를 붙드셨습니까?(요셉,마리아) - 최성욱 (2003-12-07)

마1:18-25 인생 최고의 가치를 붙드셨습니까? 031207주일낮예배


오늘은 대림절 두 번 째 주일입..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화환, 우리 기다림의 초에 이제 불이 두 개가 켜졌는데 오늘은 요셉과 마리아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참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

어쩌면 이 땅 위의 인간들 중에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요셉과 마리아를 빼놓을 수 없습..
이 땅에 오신 메시아 우리 주님의 아버지 어머니가 된 축복, 이 도구로 택함을 받은 것,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런데 이들은 축복을 고난과 함께 받은 사람들입..
그러나 저들은 기꺼이 그 고난을 짊어졌습..
왜냐하면 저들은 가장 존귀한 가치를 붙들었기 때문입..
교우 여러분 !
저들은 어떤 가치를 붙들었을까요?
요셉과 마리아는 어디에 자신들의 가치를 두었습니까?

한 마디로, 자신의 가정에서 메시아가 태어난다는 것, 여기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습..
특히 마리아는 자신의 몸에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태어나신다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습..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
남자도 모르는 여인이 자신도 모르는 아기를 잉태했습..
정혼한 남편은 자신을 조용히 끊어버리려 합..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습..
그런데 그 위험한 일을 끝까지 참고 나간 것은 그 일이 마리아에게 너무나 중요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
요셉도 마찬가집..
자신의 정혼한 아내가 자기가 모르는 아기를 임신하고 계속 배가 불러옵..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
그런데 요셉도 잘 참아 나갔습..
왤까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기 때문입..
가장 큰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입..
(마 1:20-21절을 보십시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주의 사자가 직접 찾아와 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고해 주었지요?
아내의 몸에 성령의 역사로 메시아가 잉태되었고 태어날 아기는 바로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시는 메시아라는 말씀을 직접 들었습..
그 순간에 저들은 혼란에 빠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그 가치를 알게 되었습..
그리고 그 가치를 붙들었습..

여러분 ! 저들이 붙든 가치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이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도구로 쓰여 진다는 것입..
창조 때부터 계속 되어온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는 이 엄청난 일의 한 부분을 자신들이 감당한다는 것에 저들은 감격했습..
그리고 그 가치를 붙잡았습..
그리고 거기에 헌신했습..

교우 여러분 !
우리들은 무엇인가에 감격하기를 원하고 있습..
그리고 전력을 다해 그 일에 자신을 던지기를 원합..
그러나 진정한 감격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이 보이지 않습..
그렇습.. 정녕 이 시대는 감격할 일이 보이지 않는 세대입..
그래서 더욱 더 감격하기를 원합..
이것이 우리가 서 있는 이 시대의 정체성입..

때로는 정말 누군가가 나의 잘못의 핵심을 정통으로 지적하여 나를 회개의 자리에 거꾸러지게 하고 무너뜨려 주기를 원합..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습..
때로는 정말 눈물 콧물 다 쏟아가며 주님 앞에 엎드러지기를 원합..
그런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습..
때로는 정말 내 소유를 다 부어드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몸을 드려 헌신하기를 갈망합..
때로는 그동안 우리가 평생을 심혈을 기울여 모은 재물을 정말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쏟아붓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
그런데 그런 감동이 일어나지 않습..
그런 가치가 보이지 않습..

교우 여러분 !
어제 우리가 경험한 일들을 돌아 보십시오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9시 까지 진행된 성령체험 주말 수양회에서 일어난 일입..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이것을 체험하고 나니까 얼마나 큰 기쁨이 있었습니까?
얼마나 큰 감격이 있었습니까?
또 얼마나 놀라운 여유가 생겼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직접 터치하시는 것을 내가 느끼고 경험했습..
그랬기에 이제는 누가 뭐래도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습..
누가 뭐래도 내 안에 주님이 살아 함께 동행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했습..
그러니까 얼마나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까?
이제는 밥을 좀 굶어도(?) 걱정 없지요? 왜?
주님이 내 안에 계신데요 세상의 재물이 다 그분 것인데요
이제는 사업이 좀 안 돼도 큰 걱정이 안됩.. 왜요?
사업의 흥망의 키를 가지신 분이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시니까요
건강도 문제가 되지 않습..
죽음과 삶을 결정하는 결정권자가 지금 내 안에 계시니까요 할렐루야 !

자, 이 감격을 이 마음을 느끼신 분은 마리아와 요셉의 마음도 느낄 수 있을 것입..
요셉과 마리아는 지금 극도의 혼란과 두려움과 염려의 삼 중 막에 둘러싸여서 미칠 지경이었습..
남자도 모르는 몸에 아기가 잉태되었다니요?
누군지도 모르는 자의 씨앗이 아내의 몸에서 자라나고 있다니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천사의 말을 곰곰이 되씹고 보니까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내 몸 안에 메시아가 잉태되어 자라고 있다니!
내가 메시아 하나님의 인간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된다니!
이거면 끝이죠?
이 이상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가치보다 더 큰 가치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자 저들은 당장 순종의 고백을 드렸습..
눅 1: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당장 저들이 해야 할 일을 담대하게 행했습..
(마 1:24-25절입..)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보십시오 !
분명한 가치를 붙들고 나니까 요셉은 마리아를 집으로 데려오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습..
그대로 행했습..
그리고 아내가 아기 메시아를 낳는 그날까지 닥쳐올 수 있는 수많은 공격의 역사들을 요셉은 자신의 몸으로 다 카바하고 막아내고 지키면서 하나님의 역사의 고지를 향해 나아갔습..

여러분 !
인간이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것은 몇 주 전 질그릇 설교를 통해서 말씀을 이미 드렸습..
그러나 이 약하디 약한 인간이 때로는 강력한 존재가 되기도 합..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발견했을 때, 하나님의 비전을 보았을 때, 하나님이 자신을 쓰신다는 가장 위대한 사명을 깨달았을 때, 그는 더 이상 약한 존재가 아닙..
더 이상 흔들리는 존재가 아닙..
더 이상 환경 앞에서 무력하게 두려워 떨거나 무너지는 자가 아닙..
이 땅에서 어떤 것도 그를 무너뜨리거나 쓰러뜨릴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됩.. 할렐루야 !

여러분 !
주님은 이 땅을 구원하시는 메시압..
주님만이 이 땅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입..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렇습..
그분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잡..
이 땅의 그 누구도 죄악으로 죽은 인간을 살릴 수 없습..
오직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미 죽은 죄인을 구원할 수 있습..
그렇습.. 교우 여러분 !
이 땅의 모든 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
주님을 직접 만나야 합..
그분을 만나야 살 수 있습..

우리는 이미 주님을 만났습..
그리고 주님은 지금 놀라운 일을 행하시려 합..
주님의 구원 역사에 나를 사용하기 원하십..
요셉과 마리아처럼 바로 내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입..

교우 여러분 ! 믿으세요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쓰시기를 원하십..
지금 요셉과 마리아가 하나님을 향해 고백한 것처럼 우리의 고백을 우리의 순종을 받으시기를 원하십..
지금 이 시간 요셉과 마리아의 순종의 고백을 저와 여러분이 아버지께 드리기를 원합..

이 길을 따라가려면 두려움도 물리쳐야 합..
걱정과 염려도 내려놓아야 합..
때로는 수모를 당하고 망신을 당할 것도 각오해야 합..
그래서 오늘 우리는 마리아와 요셉의 용기 있는 믿음을 따라가야만 하는 것입..

요셉을 보십시오
(마 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요셉은 활달한 사람이 아니었지요? 적극적인 사람도 아니었습.. 어떻게 보면 조용하고 소극적인 사람입..
자기도 모르는 아이를 잉태한 아내를 저자거리로 끌어내어 돌로 칠 엄두도 못 낼 사람입..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아이를 잉태한 아내를 조용히 끊어내어 자신과의 정혼은 없던 일로 해버리려 했습..
그만큼 요셉은 인간적으로는 소극적인 사람이었습..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그런데 이 소극적인 요셉이 수치의 문제도 소극적인 기질도 모두 다 짊어져 버렸습..
모두 다 극복해 버렸습..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중요한 도구가 된다는 것, 이것이 소극적인 자신을 적극적인 자, 용기 있는 자, 담대한 자로 바꾸어 버렸습..
그렇습..
인간이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게 되면 이렇게 강하고 담대한 사람으로 바뀌어 버립..
주님의 제자들이 모두 다 이런 삶을 살아갔습..
교우 여러분 !
이런 삶을 우리는 사명에 붙들려 산다고 말합..
가치를 뱔견한 자는 그 가치가 주는 사명에 붙들려 삽..

이 가치!
요셉과 마리아가 메시아 탄생의 도구로 자신들이 쓰여 지는 바로 여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니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담대히 감행하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

그렇습.. 교우 여러분 ! 보십시오
우리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
똑같은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바뀔 수 있습..그그렇다면 여러분 !
이제 진실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십시다
여러분은 지금 이 시간 어디에 내 인생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요셉과 마리아처럼 인생 최고의 가치를 찾으셨습니까?

아니면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엉뚱한 것에 내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인생의 가치를 찾기는 찾았는데 엉뚱한 가치를 붙들었다면 그 인생은 엄청난 대가의 값을 지불하고 살아가야 합..
잘못된 가치를 선택했기 때문입..
그렇다면 한 가지가 확실해 집..
우리의 가치가 명실 공히 최고의 가치가 되려면 우리는 주님이 가장 존귀하게 여기신 가치를 나의 가치로 삼으면 가능하게 됩..
그렇습..
주님의 가치가 곧 나의 가치가 돼야 합..
그런 사람은 그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의 지식과 명예가 어떠하든지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그는 이 땅 위에서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줄 믿습..

교우 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 주님을 보십시오
주님은 어디에다가 주님 인생의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사셨을까요?
‘잃어버린 자를 찾는 일’입.. 여기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사셨습..
요 6:38-39절을 보십시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눅 19:10의 말씀입..)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그렇습..
주님이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함입..
이것이 주님 인생의 최고의 가치였습..
대답해 보십시오
제자를 선택하신 것도 무엇 때문이에요?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함입..
그리고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이적을 행하신 것도 무엇 때문이에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입..
한 가지만 더 묻겠습..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도 무엇 때문이에요?
예인 교회를 세우신 이유도 무엇 때문이에요?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함입..
우면동에 예인교회를 세우시고 여러분을 이 예인의 교회 안으로 부르신 것도 무엇 때문이에요?
예,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함입..
그렇다면 교우 여러분 !
오늘 대림절 두 번 째 주일에 확실히 해 두십시오
저와 여러분의 가치는 뭐라구요?
주님처럼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입..
주님이 ‘나에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살리는 일이 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포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맡겨 주신 구원할 자의 분량을 찾아 주님 앞에 저들을 건지는 이 일을 나의 가치로 삼아야 합..
이제는 누가 뭐래도 이것이 나의 삶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
그리고 이 일에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은사를 드려야 합..
그리고 그 드리는 일에서 감격을 맛봐야 합..
거기서 우리의 생애 최고의 보람을 찾아야 합..

성탄의 절기는 믿는 사람들끼리 카드나 주고받고 거리나 쏘다니고 파티나 하고 즐기는 그런 절기가 아닙..
지난 수요일 설교 때 얘기했죠?
사탄이 제일 좋아하는 달은? 12 월 !
사탄이 제일 좋아하는 날은? 성탄절 이브 !
왜요?
그날이 사람들을 타락시키기에 가장 손쉬운 날이기 때문이랍..
여러분 !
성탄절이 우리끼리 즐기라는 날입니까?
그 어느 때보다도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춰야 할 날입..

그렇습.. 여러분 !
이제 인생 최고의 가치를 붙든 요셉과 마리아를 보십시오
저들은 결국 어떤 인생을 살아갔습니까?
주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님을 도우며 주님을 세워드리는, 인간으로는 가장 위대한 사역을 하는 인생을 살아갔습..

교우 여러분 !
우리도 요셉과 마리아처럼 주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님을 돕는 자로 살기를 축원합..
주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의 사역에 가장 크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
이제 나의 사명은 확실합..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생애를 살아드리는 것입..
이 가치에 붙들려 사는 사람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승리하는 자의 삶을 살게 될 줄 믿습..
다시 한 번 선포합..
이번 성탄절에 우리는 아주 소중한 열매들을 거두게 됐습..
성령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 기름 부으심을 경험한 것보다 더 축복된 일이 있을까요?
지난 주말수양회에서 경험한 가장 큰 감격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나아가기를 축원합..
그 감격으로 또 다시 내 곁의 영혼들을 사랑하고 저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
이 대림절 두 번 째 주간에 이 일에 헌신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예인들이 모두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주와 함께라면 가난해도 좋아’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