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최근에 들어서 세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분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부터 사회 경제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사항은 치솟는 물가와
자금의 고르지 못한 회전 때문에 우리들의 삶이 불안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제도가 바뀌고 개혁을 하지만 고루고루 잘살지 못하는 불공평한
세상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황이란 말로 시대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때에 우리 신앙인 들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오늘의 이 불황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이 불황을 영광스러운 창조의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면서 "불황을
이기려면"이란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⑴,불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을
당하면 아예 처음부터 걱정을 하고 염려를 하는데 적어도 신앙 인은 그런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각이 생활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불황이나 위기 자체가 우리의 생활을 파괴시키는 것이 아니고 불황에 대한 염려가 사람의 정신을 약화시키고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말에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라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불황이 심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는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불황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만나를 주어 먹여 살렸는데 믿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오늘의 성도들도 버리지 않고
지키실 것이 분명 합니다. 그러므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⑵,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엘리사 시대에 전쟁 때문에 심각한 불황이 있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아우성이었으나 엘리사 선지는 불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축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던 엘리사 에게 하나님은 내일 이맘때에 보리 한 가마에 10원, 쌀 한 가마에 20원을 할
정도로 풍성한 시대가 온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듣기에는 엘리사의 말이 정신병자처럼 들릴 수 있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틀림없이 이루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사마리아 성밖에 있는 적군들이 모두 도망갔다는 보고를 받고 가 봤더니 적군들이 버리고 간 군량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적군들이 버리고 간 군량미와 고기와 피복을 모두 싣고 가서 분배하게 되니 정말로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았던 그 나라의 농림부 장관은 마차와 수레에 치어서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은 누구에게나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분이시기에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는 자를 위해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해 두십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독자 이삭을 바치려고 할 때 이삭 대신에 숫염소를 예비해 주셨습니다. 고전2:9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어서 도저히 납득이 안되어도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함이 없으심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믿음대로 될 줄로 믿습니다.
⑶,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만이 불황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뚜렷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과 계획이 잘못 되었을 때에는 변경하는 용기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다가 막히면 뚫고
가야하며 뚫어도 안되면 넘어가야 하며 넘어가도 안되면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생명을 걸고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 적으로 모든
교인들이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적극적인 삶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들 열심으로 노력하는 데 한 두 사람이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을 갖는다면 그것은
전체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하고 맥 빠지게 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체의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제나 '잘해 봅시다' '잘될 것입니다'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쓰도록 합시다. 적극적인 행동만이 오늘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올바른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시는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불황을 당해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경우일지라도 우리 성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며 기도하면서 예비해 두신 축복을 기다리며 살아갑시다. 세상 만사는 매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적극적인 생각을 하면 환경이 따라서 바꿔지는 것입니다. 환경이 바꿔지면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