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까?(동방박사) - 최성욱 (2003-11-29)

마2:10-12 온전한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031130주일낮예배

올해 또 다시 대림절 첫째 주를 맞이 했습..
대림절이 뭐예요?
주님이 탄생하기 전 4주간의 기간을 대림절,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절기라고 합..
이 앞을 보시면 대림절화환이 준비돼 있습..
중심의 빨간 초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초이고, 둘레에 있는 4개의 보라색 초는 우리의 기다림을 상징합..
오늘은 한 개의 보라색 초에만 불이 붙여져 있죠?
다음 주에는 두 개, 그 다음 주에는 세 개, 그래서 마지막 주에는 4개의 모든 기다림의 초에 불이 붙여지고 성탄 이브에는 예수님의 초에까지 불이 붙여지게 됩..
왜 이런 일을 할까요?
성탄의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훈련하고 키워서 다시 오실 주님을 빈틈없이 맞이할 준비를 하려는 것입..
2003년의 대림절 첫째 주에 가장 오랜 시간 경배를 준비했던 동방의 박사들을 다시 생각해 봅..
이제 또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난 동방의 박사들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만나봅..

잘 보십시오!
동방의 박사들은 이방의 사람들이었지만 주님을 경배하러 왔습..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
이 땅에 오신 메시아, 우리 주 예수님은 이스라엘만의 구원자가 아니라 모든 열방, 모든 인간들, 모든 인류의 구주시라는 것입..
주님은 한 민족, 한 나라만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닙..
이 땅의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이미 죽은 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영혼들, 저들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제공하려고 찾아오신 온 인류의 구주이십..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그렇습.. 주님은 저와 여러분을 살리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하나님, 우리의 구원자가 틀림없습..

그렇습.. 예수님은 오래전부터 준비된 메시아였습..
그리고 이미 예고하고 오신 메시였습..
(마 2:5-6)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그러나 교우 여러분 !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모든 사람들이 경배하지는 않았습..
거짓 경배자도 있었고 경배의 때를 놓친 자도 있었습..
저들은 안타깝게도 주님을 영접할 가장 확실한 환경 속에 있었지만 주님을 경배하지 못했습..
주님 가장 가까이에서 버려진 자들입..

여기 또 하나의 중요한 진리가 선포됩..

오직 준비된 경배자만이 우리 주님을 경배할 수 있습..

헤롯을 보십시오
그는 조금도 예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오히려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걸림돌로 보았습..
그래서 아예 이 땅에 태어나자마자 예수님을 죽여 없애려고 했습,,
그러나 말은 경배를 드리겠으니 왕이 태어난 곳이 어딘지 그 위치를 알려달라고 동방박사들에게 강청했습..
얼핏 보면 진정한 경배자 같이 보입..
그러나 그는 사악한 자였고 주님을 기만한 자입..
그는 자신이 하나님이었고 자기 외에는 왕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
여러분 !
이 헤롯을 보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세요 ?
그 마음속에 예수님이 존재하지 않는 자, 자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왕노릇하며 사는 사람들의 대표자가 바로 헤롯이 아닙니까?
오늘도 마음속에 자신의 존재가 가득 차서 다른 사람은 물론 주님조차도 들어오실 곳이 없는 딱한 영혼들이 이 땅 위에는 얼마나 많습니까?
자신의 실력을 믿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재물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자, 오직 그 마음에 자신의 성공과 안정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비록 예수를 믿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 속에는 더 이상 예수 우리 주님이 거할 곳이 없습..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이며 얼마나 딱한 영혼들입니까?
이런 자들의 미래는 빤합..
멸망입..

교우 여러분 ! 그런가 하면 여기 이스라엘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보십시오
(마 2:4-6)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저들은 성경의 예언은 달달달달 외우고 있었습.. 그러나 그 말씀이 자신들 앞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습..
저들 역시 주님을 만나지 못한 딱한 영혼들입..

언제나 말씀을 붙들고 경건하게 사는 것 같은데 주님과는 아무 관계가 없이 사는 사람들... 이들이 오늘 가장 큰 문제의 사람들입..
가장 딱한 영혼입..
잘 보십시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날이면 날마다 말씀을 암송했습..
일주일에 이틀 이상 금식하며 경건을 다졌습..
누구보다도 의로운 삶을 모범적으로 사람에게 드러냈습..
많은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저들을 바라볼 때마다 ‘나도 저렇게 돼야지,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흠모할만한 삶의 모습을 가진 자들입..
그런데 저들은 주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자였습..
차라리 사람들에게 아무 이름도 없는 시므온이나 안나는 주님을 만나고 경배를 드렸습..
뜰에 있던 목자들도 주님을 경배했습..
그런데 여기 종교지도자들은 성경 속에 파묻혀 살면서도 주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자였습..
교우 여러분 !
여러분 중에는 절대로 이런 분이 있으면 안됩..
말씀을 읽으면서도 주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말씀만을 읽거나 연구하는 사람들, 구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말씀을 붙들고 분석이나 하고 논쟁이나 하려는 사람들, 말씀 속에서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 이 시대의 어리석은 서기관들인 것입..
이것 역시 신앙적으로는 실패의 인생입..

그런가 하면 교우 여러분 !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경배를 드린 사람들이 있습..
동방의 박사들입..

저들은 별을 보고 따라왔습.. 이방인이면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볼 수 있었던 사람들입..
저들에게 참된 경배자의 모습이 있습..
오늘 우리가 닮아야 할 온전한 경배자의 모습이 바로 저들에게 그대로 담겨 있습..
겸손한 마음으로 동방의 박사들을 바라봅..
그리고 그 온전한 모습을 닮기를 원합..

온전한 경배자는 어떠해야 합니까?

1.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사람이 무엇을 바라보며 사느냐?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

어제 저녁 TV를 잠깐 보니까 돼지는 하늘을 볼 수 없답..
고구마 배추로 유인을 하면서 하늘을 보게 실험을 해도 돼지는 눈이 몸과 수평상태 되는 그 이상을 들지 못했습..
돼지처럼 굴을 파는 습성을 가진 동물들은 절대로 일정상태 이상 고개를 들 수 없다는 것입..
그런데 인간 중에도 돼지처럼 하늘을 전혀 바라보지 못하고 사는 인생들이 있습..
보면 살 수 있는데도 그것을 아예 거부하고 사는 인생들도 많습..
답답한 환경만, 자신이 뒤얽혀있는 고통스런 환경만 바라보며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오직 한숨과 눈물과 좌절뿐입..

그러나 고통스런 환경에서도 위를 바라보며 사는 인생들은 감격하며 살아갑..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갑..
(마 2:9-10)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여러분 !
저들이 기뻐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입..
우리도 어떤 자세를 가지고 주님 앞에 서야 합니까?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묵상을 통해서 주님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나야 합..
이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각이나 느낌, 그림들이 바로 오늘 이 시대의 동방박사들인 성도들이 바라봐야 할 별입..
별을 보고 기뻐하듯이 아침마다 주님을 만나고 받은 느낌과 생각 말씀 때문에 기쁨으로 하루길을 걸어가는 동방의 박사들이 모두 다 되시기를 축원합..


온전한 경배자는 어떠해야 합니까?

2. 지체 없이 떠날 수 있어야 합..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저들은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어디든지 어느 곳이든지 어떤 고통이 따르든지 그 길을 과감히 갈 수 있는 사람들, 이들은 주님이 오늘도 가장 사랑하시는 사람들이며 주님의 온전한 경배자들입..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도 갔습..
그 길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며 하나님이 명하시는 길인 것을 알았습..
그리고 그것이 고난의 길 같아도 축복의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
그랬기에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그 길을 좇아갔습..
그리고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 복의 근원이 되었습..

모세도 보십시오
그가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가야 할 땅은 죽을지도 모르는 땅이었습..
바로의 단칼에 목이 떨어질 수도 있는 길이었습..
그러나 그는 갔습..
지체하지 않고 갔습..
그리고 그 백성들을 이끌어내었습..
그리고 자기 민족을 구원으로 이끈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

그것뿐입니까?
주님의 제자들도 보세요
주님이 부르시자 직업도 놔두고 가정도 놔두고 바로 따라 나섰습..
여러분 ! 오늘 여러분의 가정을 다 버리시라는 게 아닙..
적어도 주님을 사랑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것을 포기할 수 있느냐?
가장 사랑하는 것을 주님 때문에 포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거짓 없는 경배자 진정한 경배자가 될 수 있습..

오사카 역 뒷골목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 짓는 일을 하고 있는 한 일본 목사님이 계신데 그 분이 보여주는 예수님의 그림은 아주 특이한 그림입..

한 끼의 밥을 얻어먹기 위한 노숙자들의 행렬 속에 예수님이 남루한 옷차림으로 빈 깡통 그릇을 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그림입..
이 목사님은 예수님이 바로 그 노숙자들의 행렬 속에 서 계신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 그래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 지어 제공하는 사역을 죽을 때까지 하겠노라고 서원했다고 말씀하셨습..
그래서 이 목사님은 그 그림의 제목을 『아래로 올라가는 사람』이라고 붙이셨다고 합..

많은 사람들은 아래로 내려가기보다는 위로 향하여 올라가려고 합.. 그래서 출세와 성공, 부와 명예를 좇아가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습..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 종으로, 철저히 아래로 내려가셨습..
늘 위를 바라보고 사시면서도 몸은 언제나 아래를 향해 내려가고 있었습..
이것이 바로 ‘아래로 올라가는 삶’입..
여러분 !
아브라함도 모세도 주님의 제자들도 모두 다 주님처럼 아래로 올라가는 사람으로 헌신했습..
우리도 어떻게 예수님처럼 살 수 있겠습니까? 힘들어도 동방의 박사들처럼 희생을 해야 합..
동방의 박사들처럼 아래로 올라가는 노력을 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온전한 경배자는 어떠해야 합니까?

3. 최고의 예물을 준비해야 합..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이것은 다 의미를 지닌 예물들이지요?
황금은 왕권을 의미하는 예물입..
예수님은 이 땅의 진정한 왕이십..
그리고 유향은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퍼져 가는 향기를 말합..
예수님은 소리 없이 사람들을 이끌고 감동시키셨고 꽃의 향기는 꽃이 부숴지고 으깨질 때에 더욱 향기가 진한 것 같이 십자가 위에서 상처받고 죽으심으로 그 향기를 쏟아내셨습..
우리도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향기를 발해야 합..
그리고 몰약을 드렸는데 몰약은 방부제로 사용하던 의약품으로 예수님의 인성을 나타냅..
예수님께서 탄생 하실 때에 이미 희생 제물이 되실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
모든 인간을 위하여 희생하고 죽는 것이 주님의 사랑입..
이것이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의 의미입..

그런데 여기서 절대로 빼 놔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은 그것이 그 당시 최고의 값진 물건들이었다는 것입..
교우 여러분 !
동방의 박사들은 먼 길만 간 게 아닙..
저들은 자신들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물을 준비한 것입..
그것도 먼 길을 따라가는 중에도 저들은 그것을 고이고이 간직하고 갔습..
그리고 그것을 주저 없이 아기 예수님께 드렸습..
그리고 성경 속에 주님을 경배한 자들 중에 최고의 경배자로 기록이 되었습..

교우 여러분 !
오늘 우리가 아버지께 드리는 예물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가 오늘도 드리는 헌금 속에 우리의 어떤 마음들이 담겨 있습니까?

요즘 우리 교회 안에 목사가 감동할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
지난주에 교육관으로 국통을 나르던 청년회장이 살얼음을 밟고 미끌어 지면서 머리쪽에 화상을 입었습..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도 크게 상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
그런데 얼마 후에 새가족 부흥의 축제 FREE TALKING 시간에 교우 한 분이 주방 앞에 놓을 깔판을 자신의 경비로 사 가지고 오셨습..
미끄러운 자리에 또 다시 누가 넘어질까 봐 식사시간에 식사는 별로 하지 않고 청계천까지 달려가셔서 사오신 것입..

그리고 여러분 보시다시피 이 앞에 성탄장식품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중의 상당부분을 노 교우 한 분이 봉헌을 해주셨습..
그런데 감사한 것은 이런 헌신을 하고 있는 분들이 새가족들이라는 것입..
교회 등록하신지 얼마 안 되는 분들이 이렇게 주님 앞에 기쁨의 헌물들을 드리고 있는 것입..
이분들이 왜 이런 일을 하실까요?
그 답은 하나,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목사의 마음이 감동할 때 우리 주님은 얼마나 감격하셨을까요?

작은 것 같아도 그 속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담긴 예물들은 주님이 받으시기에 최고의 예물이 되는 것입..

아인슈타인이 그의 조국 이스라엘로부터 대통령직을 제의 받은 적이 있습..
"국회는 만장일치로 당신을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봉사해 주십시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이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물리학을 가르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

이스라엘의 벤구리온도 어느 날 갑자기 수상직을 사임했습..
기자들이 그 이유를 물었습..
그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
"이제 나는 키브츠 땅콩 밭으로 갑.. 수상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땅콩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

여러분 !
교인은 아무나 될 수 있습.. 믿기만 하면 아무나 천국에 갈 수도 있습.. 하지만 아무나 성도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 하늘의 상급은 아무나 가질 수 없습..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그 일은 오늘 우리가 해야 할 바로 그 일이 아닐까요?
동방의 박사들은 스스로 그 일을 찾았고 선택했고 그 일에 최고의 예물을 드리면서 헌신을 했습..
여러분도 바로 그 일을 찾으십시오.

"주님, 동방의 박사들처럼 하늘의 열매 맺기를 주저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께 온전한 경배를 드리며 살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드리고 그대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참된 안식과 기쁨 나 누리겠네’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