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 최성욱 (2003-11-15)

눅7:5-10 열린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031116주일낮예배

1930년대 후반 러시아의 서쪽에 있는 리투아니아에서 근무한 스기하라 지우네라는 일본대사가 있었습..
하루는 그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기 집 공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습..
그들은 다 유대인들이었습.. 독일의 비밀경찰을 피해 폴란드의 거친 지형을 헤치고 결사적으로 도망쳐 나온 유대인들이 독일의 비밀경찰 게슈타포의 무서운 손길을 벗어나고자 이른 아침부터 그곳에서 일본대사를 기다린 것입.. 왜냐하면 저들이 일본의 비자를 받기만하면 독일의 지배를 받고 있는 유럽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기 때문입..
스기하라는 즉시 본국에 전보를 쳤습..
유대인들에게 비자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세 번이나 전보를 쳤습..
그러나 동경에서 날아오는 대답은 세 번 모두 ‘절대 불가’ 였습..
그때 그의 눈앞에 두 가지 풍경이 그려졌습..
그리고 갈등했습..
하나는 독일군에 끌려가 비참하게 죽는 유대인들의 모습이었고 하나는 장래가 보장된 외교관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노후의 자신의 모습이었습..
그는 둘 중의 하나를 포기해야만 했습..
하룻밤을 꼬박 새운 그는 다음날 아침 일찍 대사관 문을 활짝 열었습..
그리고 그날부터 28일 동안 밤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자신이 손수 비자를 쓰고 도장을 찍었습..
이렇게 해서 그는 자그마치 유대인 6천 명의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습..
그러자 당장 본국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았고 귀국하자마자 외교관 지위를 박탈당했습.. 꿈같은 노후생활은 한 순간에 날아가버렸습..
결국 그는 그 후 평생 동안 전기다마 같은 것을 팔면서 가난하게 살아야 했습..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
“나는 나에게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가장 옳은 길을 택했을 뿐입..” 스기하라와 그의 가족들은 한번도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합..

교우 여러분 !
오늘 본문 속에도 이런 사람이 하나 등장하고 있지요?
로마의 군인 백부장입..
이름 그대로 100 명의 군사를 거느린 요즘 군대로 말하면 중대장이나 대대장쯤 된 사람입..
그런데 그의 행한 일이 성경에 기록이 되었습..
그것도 주님이 칭찬하신 최고의 믿음으로 기록되었습..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믿음,이것이 백부장의 믿음이었다고 주님이 직접 칭찬하셨습.. 교우 여러분 !

그의 믿음이 도대체 어떤 믿음이었습니까?
어떤 믿음이었기에 주님이 이토록 칭찬하셨을까요?
한 마디로 백부장은 열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
열린 믿음이 뭡니까?
열린 믿음은 이념이나 민족, 더 나아가 종교까지 초월하는 믿음입..
백부장은 로마 사람이니까 분명하건대 자기가 믿는 헬라의 신을 가진 사람이었습..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향해서 나왔습..
자신의 종교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버린 것입..
자신의 울타리 안에 갇힌 믿음, 닫힌 믿음이 아니라 가장 완전한 분을 향한 믿음으로 열려졌습..
주님에 대해서 들려오는 소식들과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의 정보들을 수집하다가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
“주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렇지 않고는 결코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 그의 능력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다”
마침 그는 자기의 종이 죽을 병에 걸린 터라 할 수 있는 대로 길을 열어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했습..
자기가 회당을 지어주었기에 환대하는 유대장로들에게 주님을 만날 기회를 얻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고 결국은 주님으로부터 자신의 종이 치유받기에 이르렀습..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렸습..
얼마나 감격하게 해드렸으면 주님이 직접 격찬을 하셨을까요?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그렇습.. 교우 여러분 !
그는 분명히 열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
그 열린 믿음이 주님이 기뻐하시고 감격하신 믿음이었습..
우리도 이 백부장과 같은 열린 믿음을 가져야 합..

열린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예수님을 믿되 완전한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입..

그렇습.. 열린 믿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입..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의외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
주님에 대한 이야기나 성경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고 머리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는 있습.. 그런데 마음으로 믿기는 어렵다는 것입.. 그래서 ‘어떻게 하면 주님을 믿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몸부림을 합..
사실 맨 정신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기는 불가능합..
그렇게 고백한 사람은 오로지 한 명 뿐입..
누굽니까?
부활하신 주님 앞에 나왔던 도마였습..
(요 20:25절 이하에 )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예수께서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나는 당신의 손과 발을 만져보았고 이제는 분명히 당신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신 것을 압..”
여러분 !
우리 인간들 중에는 오직 도마 한 사람만이 직접 손으로 예수님의 몸을 만져보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
그런데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
무슨 말씀입니까?
“너는 이렇게 직접 내 몸을 만져보고 나를 믿었지만 이후로는 모두가 다 나를 만져보지 못하고 믿게 될 텐데 그들이야말로 참으로 복된 자들이다”
그렇습..
오늘 우리들, 예수님을 직접 보지 않고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저와 여러분은 참으로 복된 자들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

여러분 !
여러분 중에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믿어지는 분들은 백부장처럼 이미 열린 믿음을 가진 것입..

그러나 믿어지지 않는 분들에게 소망을 드립..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억지로 믿어지지 않고 노력한다고 믿어지지 않습..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여러분 !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십시오!
성령 하나님! 오늘 이 시간 나에게 임하셔서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믿어지게 하옵소서 ! 할렐루야 !
그렇습..
성령 하나님이 내 속에 임하시면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믿어집..
그러면 우리 모두는 다 백부장과 같은 열린 믿음을 가진 자가 될 줄로 믿습..

열린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2. 주님의 능력을 의심치 않고 믿는 믿음이 열린 믿음입..

눅7:7-8) 주여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주여 ! 오시는 수고를 하지 마십시오 말씀만 하셔도 내 종의 병은 나을 것입..”
그렇습..
바로 이 믿음이 주님이 칭찬하신 믿음입..
“번거롭게 내가 있는 누추한 곳까지 오시지 마옵소서 !당신은 하나님이시니 그저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내 종의 죽을병은 그대로 고쳐질 줄 믿습..”
여러분 !
이 믿음을 한 번 분석해 보십시오
1. 예수님이 하나님, 주권자시라는 것입..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움직일 것이다
3. 우리의 질병도 죽을병도 불치의 병도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도 주님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할 것이다
4.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대로 죽을병에 걸린 내 종은 일어설 것이다 할렐루야 !
그는 이것을 확실하게 믿었습..
여러분 !
정말 죽을 병 앞에서 이런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
그런데 백부장은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인데도 이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
그렇다면 우리도 이런 믿음을 가져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믿음을 본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믿음을 가진 분을 제가 만난 적이 있어서 여러분 앞에 공개합..

지난번 다른 교회에서 치유집회를 인도할 때 일어난 일입..
모든 예배를 마치고 한 사람씩 개인치유 기도를 할 때입..
한 여 집사님이 제 앞으로 나오더니 이렇게 말했습..
“목사님 ! 제 남편이 오늘 오지 못했는데 지금 오른 팔이 너무 아파서 조금도 들어올리질 못합.. 목사님이 제 오른팔에 손을 대고 기도해 주시면 남편의 오른팔이 나을 겁.. 그러니 제 오른 팔에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남편이 내일이라도 직접 오면 안 됩니까?”
“제 남편이 입시생들 피아노 레슨을 하는데 밤늦게 끝나기 때문에 올 수가 없습.. 그래도 저에게 기도해 주시면 남편이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니 저를 붙들고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그 여 집사님의 오른팔을 뻗게 하고 기도했습..
“기도는 아내에게 하지만 역사는 남편에게서 나타날지어다 남편의 아픈 팔은 자라날지어다 그리고 양쪽 팔은 정확히 균형을 이룰지어다 그리고 팔의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고 팔은 자유롭게 움직일지어다”
그렇게 기도를 끝냈습.. 그리고 계속해서 다른 분들을 치료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여 집사님이 뛰어오더니 교인들에게 소리를 칩..
“여러분 ! 제 믿음대로 기적이 일어났어요 우리 남편이 지금 왔는데 저 오른팔을 보세요 뒤까지 돌아가고 있어요 남편의 팔이 고쳐졌어요!” 할렐루야 !

여러분 !
성경의 역사는 주님의 역사는 지금도 이 땅 위에서 얼마든지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습..
문제는 주님의 능력이 아닙.. 우리의 믿음입..

이 백부장의 믿음처럼 “주님 내 종이 있는 곳까지 오시지 말고 그냥 말씀만 하십시오 그래도 내 종은 나을 것입..” 얼마나 훌륭한 믿음입니까?
그는 이방인이었지만 그의 믿음은 주님이 칭찬하시기에 충분한 믿음이었습..
이런 믿음은 오늘도 주님이 칭찬해 주십..
오늘 바라는 것은 여러분도 주님의 능력에 대해서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주님 ! 나의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습.. 그러나 주님이 말씀만 하시면 해결될 줄 믿습.. 내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 ! 명하여 주시옵소서 !”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했으면 그 문제들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버리십시오 !
응답의 때가 이르매 이루어질 것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세요 !
이 귀한 믿음이 여러분들에게서 나타남으로 여러분의 믿음도 주님께서 백부장처럼 인정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열린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3. 주님 앞에서 자신이 할 일을 확실히 행하는 것이 열린 믿음입..

백부장은 주님을 바라보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게 행하고 있었습..
주님만 바라보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게 아니라 그가 해야 할 믿음의 분량은 이미 주님 만나기 전부터 행하고 있었습..
이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도 행하지 못한 일이었습..
그것은 형식적인 믿음의 사람들은 흉내도 못낼 일이었습..
그게 무엇입니까?

우선 그는 종을 사랑했습..
그 당시 종은 인간이 아니었습.. 물건이었습.. 그냥 쓰다가 병들면 집밖으로 내던져 버리면 끝나는 것입..
그런데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눅 7:2-5)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교우 여러분 !
백부장은 그냥 주인으로서의 예로 종을 대한 것이 아닙.. 그를 사랑했습..
종인데도 한 인간으로서 대우했고 그를 사랑하기까지 했습.. 그래서 그가 병든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유대 장로들에게 청탁을 하면서까지 그를 살리려 했습..
그 당시 사람들 중에서는 더더군다나 점령군인 로마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
그런데 그는 이것을 실제로 행했습..
그것뿐입니까?
그는 유대인들을 위해 회당까지 지어주었습..
당시 군대 중대장이나 대대장 정도의 사람이 그것도 월급을 받는 사람이 회당을 지어주려면 엄청난 희생을 쏟아 부어야만 가능했습..
그런데 그는 이것도 행했습..
그랬기에 로마인들이라면 치를 떨고 뒷골목에서 만나면 칼로 찔러 암살해버려야 할 대상인데도 유대장로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를 칭찬하고 있는 것입..

교우 여러분 !
희생의 사랑은 국경도 이념도 초월할 수 있습..
자신의 것을 희생한 그 사랑은 누구에게도 존경을 받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
오늘 우리들이 가진 믿음이 주님을 향한 열린 믿음이라면 우리를 통해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야 합..

여러분 !
자신의 믿음, 나 자신의 영달만 위한다든지 나 자신의 문제 해결만을 위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예배한다면 그것은 열린 믿음이 아니라 닫힌 믿음입..
나 하나만의 구원 밖에는 모르고, 한 주간을 지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들에게 예수 이름 한 번 알려주지 못하고, 교회 나오라는 말 한 마디 못하고 영혼 하나도 건져오지 못하는 믿음은 열린 믿음입니까?
아닙.. 그것은 죽은 믿음, 닫힌 믿음입..
열린 믿음은 자신을 희생할 때만 가능합..

어느 마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큰 수해가 났습.. 마을 사람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무너진 강둑을 다시 쌓기로 했습..
하지만 인력과 장비를 구하는 일이 문제였습..
그때 누군가가 제안을 합..
"흙과 돌을 나르려면 수레가 필요하니 수레를 두 개 가진 사람은 하나를 내놓읍시다."
"그렇게 합시다." 모두가 동의했습..
뒤이어 누군가가 또 외쳤습..
"수레를 끌 소나 말도 필요하니 두 마리 있는 사람은 한 마리씩 내놓도록 합시다."
마을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모두가 좋다고 했습..
그런데 그때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머뭇머뭇 거리다가 이렇게 말했습..
"저는 가진 게 닭 두 마리 뿐이라 도움이 못 돼 죄송합.. 하지만 힘을 쓰려면 우리가 잘 먹어야 하니 닭이 두 마리 이상인 집은 한 마리씩 내놓읍시다. 제가 먼저 한 마리 내 놓지요."
그 순간 모두가 다 입을 다물고 잠잠해졌습..
이 말에는 누구 하나 찬성하는 사람이 없었습..
왜 그랬을까요?
그 마을에서 말이나 소, 수레를 둘씩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 그런데 닭은 어느 집이나 두 마리 이상 가지고 있었습..
그러니까 수레나 말, 소는 내놓자고 동의해도 자신들은 하나도 손해 볼 게 없어요 그러니까 큰 소리로 찬성한 것입..
그러나 닭은 찬성하면 당장 한 마리씩 내놓아야 합..
그러니까 아무소리 못한 것입..
교우 여러분 !
말로는 얼마든지 남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할 수 있습..
그러나 실제로 내 주머니를 열어서 그 희생을 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
그러나 열린 믿음은 이것을 기꺼이 행하는 것입..
백부장은 이것을 했습..

또 하나 얘기를 하죠
미국에 이민해서 살고 있는 한인 2세가 명문 컬럼비아대 의과대학에 지원했는데 공부도 워낙 잘했기 때문에 SAT 시험에 만점을 받았습..
집안 형편도 부유해서 무난히 합격되리라고 믿었습... 그런데 전혀 예측 못한 불합격 통지서가 날라왔습..
도저히 용납이 안 되어서 이의신청을 해보니 이렇게 기록돼 있었습..
ꡒ이 학생의 성적은 아주 우수하고 가정형편이나 여러 조건들도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 학생의 기록을 보면 어디를 보아도 헌혈 한 번 했다는 기록이 없다. 남을 위해서 헌혈 한 번 한 경험도 없는 학생이 어떻게 환자를 돌볼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 학생은 의사될 자격이 없다ꡓ
여러분 !
우리 교육제도와는 얼마나 다릅니까? 우리는 오직 공부만 잘하면 수능 성적만 좋으면 무조건 합격입..
그래서 결국 우리 사회가 이룬 것은 무엇입니까?
이기주의자들만 양산해 내고 있는 것입..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리고 이번 주간에 한 가지씩만 남을 위해서 내 주머니를 열어봅시다 !
구체적으로 물질도 좀 내고 내 시간도 내서 우리 속에 주님이 주신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구체적인 사랑을 한 번 행해봅시다
그래서 주님께서 “내가 오랜 시간을 기다렸더니 너의 열린 믿음을 볼 때가 다 있구나! 나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래 이제 네가 열린 믿음을 가졌으니 너의 문제도 해결해주마 !”
이 놀라운 칭찬과 축복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

열린 믿음은 주님을 완전한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
열린 믿음은 주님의 능력을 의심치 않고 믿는 것입..
그리고 열린 믿음은 구체적으로 희생을 행하는 것입..
이 믿음이 우리 예인의 모든 교우들에게서 살아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