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게 하소서~! - 곽근열 (2003-11-13)

제목 /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게 하소서~!
본문 / 고후12:1-10

1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6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 두노라 7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8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위대한 사랑과 축복을 덧입히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귀한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울 사도는 사도 중의 사도라 일컬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첫째로는 복음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이해가 있었던 분이었습니다. 둘째로 그의 말씀은 능력과 권세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자만 지나가도 병들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셋째로 바울 사도는 계시와 예언에 있어서 탁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체험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바로 그런 바울 사도의 영성의 한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엄청난 비밀이 잠간 드러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셋째하늘의 영광을 보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낙원에 이르러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참말을 하는 것이라고 6절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자랑하겠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약한 것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매우 중요한 구절을 읽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본문 9절 하반절의 말씀입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자랑이 무엇입니까? 사람들 앞에서 무엇을 자랑하시고 싶으십니까? 본문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의 자랑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살았습니까? 사도 바울이 가진 가장 간절한 소원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머물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이것이 믿음의 자녀들이 가져야할 진정한 신앙의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믿음의 사람이라면, 아니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어떤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겠습니까?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울 사도의 소원이 우리의 소원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에게도 머무르게 하옵소서~! 주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오늘 우리 새영교회에도 머무르게 하옵소서~! 이 귀하고 복된 소원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의 능력은 약한 것 외에는 자랑하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본문 5절의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본문의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보면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자세라 할까? 아니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참 믿음의 사람의 모습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서 말입니다. 바울 사도의 입술을 통하여 은혜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것입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은혜로운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교회는 예배가 마쳐도 서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떠나는 것이 싫어서 여기저기 앉아서 지난 한 주간의 은혜로운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가 떨어진 교회는 혹시 누가 나를 붙들까봐 서둘러 자리를 뜨는 교회입니다.
다시 본문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바울 사도는 자신이 받은 은혜롭고 신령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자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서는 약한 것만을 자랑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때 미국 오페라 계에 힐리니 할버튼이라고 하는 유명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자기 아들이 이웃집 아이와 놀면서 주고받는 대화를 집안에서 살짝 엿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웃 아이가 자기 아들을 보고 우리 아버지는 시장님을 잘 아셔~! 하고 자랑하니까 그 말을 들은 할버튼의 아들이 말하기를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을 잘 아셔” 하고 대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대답을 듣는 순간 엄청난 전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그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재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 실컷 울었다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그렇게 감격하게 된 것입니까? 그 눈물의 의미는 어디에 있었던 것입니까? 하나님을 잘 아는 자기의 아빠를 떳떳하게 자랑할 줄 아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렘 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지금 무엇을 자랑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무엇이 나에게 문제입니까? 얼마나 예수 그 이름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자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예수 그분이 나의 주님이라는 사실 때문에 나는 얼마나 감격하며 살고 있습니까? 성령의 사람은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위대하신 주님을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까?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이 시간 주님은 신령한 믿음의 길에서 연약한 사람을 붙들어주고 예수 그 이름을 위하여 자신을 불태우는 성령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능력은 자고하지 않는 사람에게 있는 것입니다.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고한다는 말은 교만하다는 말입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스스로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계시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풀 수 없는 과제를 가지고 살았는데 것이 바로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에게는 사단의 가시가 있어서 늘 괴롭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육체적인 고통이었습니다. 가시는 찌르는 것의 대표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때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힌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배접이 박혔다고 하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모릅니다.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고문 중에 가장 지독한 고문이 손톱 밑에 가시를 찌르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육체의 가시라고 말하였겠습니다.
이 사단의 가시를 어떤 학자들은 안질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바울은 눈병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했다는 흔적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15절에 보면 바울은 눈병 때문에 편지를 제대로 쓸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쓸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대필을 부탁했습니다. 글씨를 잘 볼 수가 없으니까 글씨를 아주 크게 써서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안질 때문에 너무도 고생하는 바울 사도의 모습을 보면서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나에게 빼어주었을 것이다”라고 한 것을 보면 바울 사도의 고통을 보면서 갈라디아 성도들이 자신의 눈이라도 빼어 주고 싶을 정도였다는 사실은 이 고통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본문 8절 말씀에 보면 “나는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기를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세 번이나 기도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작정 하고 금식하며 생명을 건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 앞에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었던 것입니다. 삼층천에도 올라갔던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신비한 영적 세계를 경험한 바울이었지만 하나님은 바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스로 교만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나비 같이 날아서 벌같이 쏜다”라는 말을 남겼던 세계 헤비급 전 챔피언으로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한 선수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 유명한 모하메드 알리가 어느 날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 오르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렸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 앉자 시트벨트부터 매는데 알리는 어깨에 힘을 주고 씩씩거리며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승무원이 뒤에서부터 점검을 하며 지나가다가 "시트 벨트를 매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알리는 퉁명스런 어조로 "슈퍼맨에게는 시트 벨트 따위는 필요 없소"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여승무원이 뭐라고 대답했겠습니까? "슈퍼맨은 시트 벨트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필요 없는 겁니다. 시트 벨트를 매십시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만한 알리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얼굴도 슬쩍 비춰 보이지 않습니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스스로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천하의 알리도 나이가 들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보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교만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바울에게 있는 질병이 치료되었다면 더 크고 위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우리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본문 9절의 말씀을 보면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니라”라고 바울 사도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 가운데서도 사도 바울처럼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기도의 제목들을 갖고 게시는 분은 없습니까? 그래서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분은 계시지 않습니까? 응답이 없는 것은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틀림없어~! 스스로 결론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은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을 가진 우리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강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는 믿음의 사람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주님의 은총이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능력은 자족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강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문 9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바울 사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약한데서 온전하여지는 하나님의 능력이 바울 사도에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말씀하시기를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응답을 통하여 바울 사도는 더욱 분명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라고 하는 지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강하게 되어야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람입니까?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가지 사람들입니다. 다른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내게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게 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시절 우리나라의 옛날이야기 책 가운데 가장 가슴을 설래이게 하였던 책이 어사 박문수라는 책이었습니다. 가는 고을 마다 얼마나 지혜가 가득하고 스릴이 넘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임금님의 명령을 받아서 순시를 나선 어사의 행색은 말할 수 없이 초라하여 마치 거지를 방불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에게 조롱 받고 푸대접 받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나 당당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신분을 바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왕이 보낸 어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슴에는 언제나 지니고 다니는 마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바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우리의 가슴에 마패는 없고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흔적은 없어도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복음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에콰도르의 선교사로 갔다가 스물여섯이란 젊은 나이에 원주민 인디오들의 창에 찔려서 순교한 짐 엘리엇이라는 선교사는 그의 남겨둔 일기에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놓쳐서는 안 되는 그것을 붙잡기 위해, 영원히 붙잡을 수 없는 그것을 포기할 줄 알았던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과연 나는 어떤 소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하여 내 몸과 마음을 드리며 살고 있습니까? 나의 자랑과 관심은 무엇입니까? 나에게서 나오는 말이 어떤 것들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자랑입니까? 아니면 우리의 믿음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육신에 속한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주님이 우리를 향하신 소원입니다. 자고하지 않고 우리의 약할 그때 강하게 된다는 이 귀한 비밀을 가지고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드리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때부터 주님은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오늘 우리 새영의 모든 권속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