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인생입니까?(변화) - 최성욱 (2004-01-17)

삼하18:1-5 성숙한 인생입니까?
040118주일낮예배


‘인간이 성숙하기 전에는 다 똑같다’ 라는 글이 있습..

문제투성이고
말도 많고
성격도 각각이지만
성숙하기 전까지는 다 똑같습니다

특별히 게으른 자와
유달리 간사한 자들 속에
우리 모두가 포함되어 있지만
성숙하기 전까지는 다 똑같습니다

다양한 환경과 경험으로 인한
선입관으로 타인을 속히 판단해 버리나
성숙하기 전까지는 다 똑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면에
나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는 성숙이 있기 전까지는
다 똑같습니다

여러분 !
오늘 설교 제목이 ‘성숙한 인생입니까?’ 인데요
성숙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한 마디로 변화된 것을 나타냅..
막 4:26-32에서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렇게 설명하셨습..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하나님의 나라는 자라난다고 말씀하셨습..
처음에는 싹이 나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맺히고 그 다음엔 충실한 곡식이 됩..
변화입..
또, 겨자 씩 한 알도 땅에 심길 때는 눈에 보이기도 힘든 아주 작은 한 알입..
그런데 일 단 땅에 심겨지면 무섭게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고 공중에 새들이 와서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커집..
변화입..
그런데 이 변화가 바로 성숙입..
그런데 변화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
사람도 변화되며 그 인격과 성품과 생각하는 것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습..
다윗의 변화된 모습을 보세요
그는 지금 많이 달라졌습.. 혹독한 시련을 겪으면서 바뀌었습..
(삼하 18:2) 그 백성을 내어 보낼새 삼분지 일은 요압의 수하에, 삼분지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수하에 붙이고 삼분지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수하에 붙이고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지금 다윗이 어떤 상황에 처했습니까?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보존하고 도망쳤다가 이제 기다리던 때가 되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왕권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공격을 행하려 할 땝..
군대를 세 대로 나누어 장군들에게 맡겼습..
그리고 그가 선포합..
나도 반드시 싸움터에 나가 너희와 함께 싸우겠다 !

왕인 다윗이 전쟁터에 백성들과 함께 나가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우겠다고 합..
바로 이 모습이 다윗의 변화된 모습이며 성숙한 모습입..
이것은 얼마 전까지 그가 왕궁에 있을 때만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
(삼하 11:1-2을 보십시오)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저녁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와 보이는지라

그는 얼마 전 암몬 자손과 이스라엘이 싸울 때만 해도 전쟁터에 나가지 않았습..
군사들만 내보내고 자신은 왕궁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었습..
그것도 아주 오후가 되기까지 느긋하게 느즈막한 낮잠을 즐기며 방만한 삶을 살았습..
그러다가 터진 일이 뭡니까?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입..
결국 이 일로 그는 하나님 앞에서 큰 범죄를 행합..
거기다가 자기의 충성스런 신하며 신실한 종인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까지 치열한 전투장으로 내보내 죽게 만들었습..
충성된 신하에게서 왕의 권세를 가지고 아내도 빼앗고 생명까지 빼앗은 것입..
다윗의 일생 중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죄악을 하나님께 범했습..

그런데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었기 때문입..
여러분 !
우리도 우리가 서야 할 자리와 있어서는 안 될 자리, 머물러야 할 자리와 한시 바삐 떠나야 할 자리, 바로 이것을 잘 구분해야 합..
왜 많은 사람들이 죄 앞에서 실수하고 죄의 유혹에 넘어지며 무너집니까?
있어서는 안 될 곳을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입..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있어서는 안 될 자리에 그냥 버티고 있기 때문입..
다윗은 자신의 백성들이 자신의 나라와 왕을 위하여 싸우는 그 자리에 함께 있어야 했습..
우리아와 같은 충성된 신하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그 자리에 다윗도 함께 있어서 격려하고 지원했어야 합..
그런데 그는 엉뚱하게 궁에 남아 여유를 즐기다가 낭패의 자리에 서고 말았습..

그런데 보십시오
지금 다윗은 변화돼 있습..
자신의 군사들을 향해서 ‘나도 반드시 너희가 나가는 전쟁터에 함께 나가 싸우리라’ 선포했습..
죄악에 무너져보고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 난 후에 다윗이 완전히 바뀌어진 모습입.. 변화된 모습입..

다윗은 고난을 당하면서 비로소 자신이 어느 자리에 앉고 서야하는지를 구별하게 된 것입..

여러분 !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십시오
우리는 참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
나라 전체가 커다란 진통을 겪었고 어려운 경제 때문에 허리를 조이고 살았습..
예인의 교우들 중에도 어떤 가정은 2003년은 정말 기억도 하기 싫을 만큼 큰 낭패를 맞기도 했습..
큰 절망을 맛본 가정도 있습..

그러나 여러분 !
오늘 이 시간에 우리는 우리의 속사람을 볼 수 있어야 합..
시련을 겪으면 겪을수록 더 변화되고 있는 우리의 심령, 우리 속사람을 봐야 하고,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시는 축복, 이것을 내다봐야 합..
고난 뒤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우리 믿음과 삶의 성숙,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합..
그리고 기억해야 합..
시련은 저와 여러분을 성숙시키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인 줄 믿으시기 바랍..
2004년에도 우리 앞에 우리가 예기치 못한 일들, 고난과 시련들이 찾아올 것입..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그 시련을 통해 우리를 반드시 변화시킬 것입..
그 시련을 통해 우리를 다윗처럼 성숙시킬 것입..
할렐루야 !

이제 또 하나 다윗의 성숙한 모습을 보십시오
전쟁터로 나가는 장군들에게 한 가지 간절한 당부를 하고 있습..
(삼하 18: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장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나를 위하여 압살롬 내 아들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아비에게 칼을 들이대고 반역한 아들이지만 절대로 죽이지 말고 선처를 베풀라 !
교우 여러분 !
여기 아들을 사랑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세요
압살론은 자신을 죽여 왕권을 빼앗고 아버지의 부인인 왕비들, 자신의 의붓어머니들을 겁탈한 패륜아와 같은 자식입..
그런데도 죽이지 않고 살려 보겠다고 사정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십시오
너희가 그 아들을 사로잡을지언정 절대로 죽이지는 말라고 신신당부합..
이것이 진정한 아버지의 마음이요 성숙한 아버지의 모습이 아닙니까?

여러분 !
지난 주 설교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 높이와 깊이를 충분히 깨달아 항상 우리에게 우리가 구하고 생각한 것 보다 언제나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자 그랬습..
그런데 이것을 가장 온전하게 경험하는 길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분이 쓴 글도 사랑으로 느껴지고 그분의 음성도 감동으로 느껴지고 그분의 모습도 은혜로 다가온다고 했지요?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 ! 나에게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 이 기도를 드리면서 한 주간을 살아보자고 설교했습..

오늘은 이 예배와 말씀 속에서 진정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느껴보기를 원합..

그 전에 우리 인간의 아버지 사랑부터 생각해 볼까요?
인간 아버지의 사랑도 얼마나 위대한지 이 이야기를 잘 듣고 판단해 보십시오

한 여인이 백혈병에 걸린 10살짜리 아들과 가난한 남편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예전에 사랑했던 화가와 함께 외국으로 도망쳐버렸습..
이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남편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어떻게든 살려내 보려고 기를 씁..
죽을병에 걸리고도 학교 공부 때문에 애를 쓰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합..
"아들아 공부에 너무 치중하지 말아라 살아가는 걸 열이라고 한다면, 그 중 하나쯤밖에 안 되는 것이 공부란다"
이 아버지는 아내가 담배 피우는 것을 싫어할 때 그 힘든 담배까지 끊었다고 합..
그리고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싫은 일도 참아낼 줄 알아야 하는 거야"
아내를 사랑해서 그 좋아하던 담배까지 포기했는데 그렇게 하고도 사랑했던 아내에게서 배신을 당했습..
그런데 그 쓰라린 상처를 안고도 아버지는 자신보다 더 소중한 아들을 살리겠다고 자기 아픈 상처는 던져놓고 병든 아들만 돌봤습...
자식을 살리기 위해 많지도 않은 전 재산을 다 팔았습..
자존심도 팔았습.. 양심도 팔았습..
이제 아들에게 오로지 한 가지 희망은 골수이식 수술뿐인데 막대한 수술비용이 필요했습..
이식 수술예치금이 2 천만 원에다가 아들에게 가장 잘 맞는 골수를 가진 사람을 일본여자 가운데서 찾았는데 그를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필요한 비용이 2 천 여 만원, 우선 당장 4 천 만 원이나 되는 거금이 필요한데 돈은 한 푼도 없었습..
고민을 하던 아빠는 불법인줄 알면서도 자신의 한쪽 각막을 팝..
이것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었습..
본래는 신장과 눈을 팔려고 계획했는데 종합검진을 하다가 자기 몸에 큰 간암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
백혈병에 걸린 아들이 문제가 아닙.. 그 아들보다 먼저 자신이 죽게 생긴 것입..
그런데도 이 아버지는 암 덩어리 때문에 신장은 팔지 못하고 각막만 팔았습..
그리고 교회에는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를 시작합..
자신의 죽음이 더 절박한 문젠데 그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아들, 이 아들만 살려 달라고 하나님 앞에 애원하며 기도합..
“하나님! 살아 계시면 아들 대신 내 목숨을 가져가시고 이 불쌍한 아들은 살려주세요 !” 통곡하며 몸부칩..
그런데 이 기도가 응답되었습..
아들은 다행히 골수이식이 잘되었고 서서히 건강을 회복해 갑..
그런데 정작 자신은 간암말기로 죽음의 나락 속으로 깊이 굴러 떨어집..
그런 속에서도 아버지는 어떻게든 아들에게는 자신의 죽음의 충격을 주지 않으려고 아들의 어머니가 있는 곳을 어렵게 수소문하여 결국 그 어머니가 있는 외국으로 아들을 떠나보냅..
그리고 자신은 죽을 장소를 찾다가 전에 아들과 함께 40일 동안 지낸 적이 있는 산골 마을을 찾아 들어가 거기서 조용히 죽음을 기다립..
생명이 마지막 남은 촛불의 심지처럼 가늘게 타들어가던 어느 날 새벽, 눈이 내리는 한 겨울 새벽에 이 아버지가 불현듯 자리에서 일어납..
아들과 했던 지키지 못한 약속이 갑자기 생각났기 때문입..
그 약속은 바로 교회에 가겠다는 약속인데, 놀랍게도 이 아버지는 죽음 직전에 그 약속을 기억해 낸 것입..
그리고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
"하나님 ! 용서해 주세요 아들한테 교회 나가겠다고 약속해놓고 한 번도 가지 못했습.. 저를 용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이렇게 기도합.. 몸이 불편하여 교회에 갈 수 없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지금 이 기도를 드리는 저를 받아주세요 그래서 아들과 이 약속을 지킨 아빠가 되게 해 주세요”
이 아버지는 결국 두 손을 모아 방바닥에 대고 그 위에 이마를 포개고 기도하던 모습 그대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

여러분 ! 감동이 되십니까?
이 이야기는 조창인 이라는 분이 쓴 ‘가시고기’ 라는 소설의 줄거리입..
2000년 1월 5일에 출판된 이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해 12월 22일에 133판을 출판한 베스트셀러인데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
왜 그럴까요?
이것이 우리 아버지의 사랑이며, 가장인 남편들이 메고 있는 이 시대의 멍에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

그렇습.. 여러분 !
이것이 인간 아버지의 사랑입..
한계를 가진 인간의 아버지도 자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이런 사랑을 쏟으며 살아갑..
자기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기 목숨도 돌보지 않는 것이 아버지들이며 아버지의 사랑입..
인간적으로는 많은 문제가 있고 허물투성이지만 자식에게만은 이런 사랑을 쏟는 것이 아버지의 모습입..

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손수 만드시고 죽음의 지옥의 구덩이에서 건지시고 살리시고 지금도 나를 붙들고 놓지 아니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실까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이 사랑!
오늘 이 시간이 바로 이 아버지의 사랑을 이 예배 속에서 경험하는 시간입..
성령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아버지의 이 사랑을 깨닫고 경험하시기를 축원합..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왜 우리가 사모해야 합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말씀만 들었다고 느껴지지 않습..
머리로 이해했다고 느껴지지 않습..
가슴으로 감동했다고 느껴지지 않습..
오로지 하나, 성령 하나님이 임재 하셔서 이 시간 우리를 터치하시고 충만히 덮어주실 때에만 온전히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습..
이것이 성령 하나님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입..
그래서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일수록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해야 하는 것입..
교우 여러분 !
예배 시간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에서도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 하십시오
일터에서도 사모하며 기도 하십시오
그러면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뼈 속 깊이까지 느껴질 것입..
그리고 이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날마다 더 성숙한 믿음의 성도로 변화돼 갈 것입..

이제 마지막으로, 성숙한 인생 다윗과는 완전히 반대된 인물, 성숙하지 못한 인생 압살롬을 보십시오

압살롬의 인생은 어떤 인생입니까?
평생 동안 하나님이 아닌 자기를 의지하고 일어섰다가 자기의 자랑거리 때문에 죽어간 비참한 인생입..
그의 비참한 인생은 자신을 의지한 대가입..
거기다가 자신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했던 긴 머리카락, 많은 사람이 흠모했던 자랑스런 머리카락이 그를 죽음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올무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삼하 18:9-10)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저가 공중에 달리고 그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교우 여러분 !
나를 자랑하지 마세요
나를 의지하고 자랑하는 것, 이것이 멸망의 삶이며 성숙하지 못한 삶의 대표적인 모습입..

이런 말이 있습..
40대는 미(美)의 평준화래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는 얼짱이라고 얼굴이 잘 생긴 사람들이 영웅처럼 떠받들어지는 시댄데, 40대 미의 평준화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40 대가 되면 왕년의 미스코리아를 지냈던 몸매나 동네 아줌마몸매나 그 몸매가 그 몸매라는 거지요
그러면 50대는 뭐냐?
지식(智識)의 평준화랍..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50 정도 살고나면 그 지식이 그 지식이며 다같이 바보상자 앞에서 헤헤거리기는 마찬가지랍..
60대는 뭐의 평준환지 아세요?
성(性)의 평준화랍..
60 대쯤 되면 남녀가 서로 손을 잡아도 전기 하나 오지 않는 답..
그러면 70대는 뭐냐?
부(富)의 평준화래요
재물이 없어서 못 먹는 사람이나 재물이 많아도 당뇨나 혈압 성인병이 걸려서 못 막고 골골하기는 마찬가지래요
마지막 80대는 생사(生死)의 평준화랍..
80대가 되면 건강한 사람이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나 하루 밤 자고나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입..

여러분 !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뭘 느끼셨어요?
이것이 우리 인생의 아주 적나라한 모습인데 사실 우리 육신은 이렇게 끝나는 것입..
그런데 여기에 목숨 걸고 사는 인생, 얼마나 비참한 인생입니까?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 말씀에 위로를 받아야 합..
(고후 4:16-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여러분 !
성숙한 인생이 어떤 인생입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에 집착하고 내가 안전할 것 같은 그것만 붙들고 사는 인생, 아직도 성숙한 인생이 아닙..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가야 할 저 영원한 본향, 천국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주님이 나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바로 그 사명 그 부르심에 붙들려 사는 인생은 나이가 들어도 강건한 인생이며 날마다 성숙한 삶으로 변화돼 가는 인생인 줄 믿습..

예인의 성도여러분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바로 그 사명을 행하며 이 한 주간도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변화를 경험하시기를 축원합..
날마다 성령의 임재 속에서 새 은혜를 체험하고 변화를 경험하는 삶, 이 축복의 삶을 누리십시오
오직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성숙을 향하여 날마다 변화되는 이 땅의 승리자, 천국의 승리자가 될 것입..

이 성숙한 인생의 축복이 오늘 말씀을 받은 여러분에게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


‘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찬양과 통성기도>